후지필름, 치매약 ‘T-817MA’ 유럽서 2상 돌입
입력 2019.12.27 10:47 수정 2019.12.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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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필름 주식회사는 최근 알츠하이머성 치매(AD)치료약 ‘’T-817MA’의 임상 2상시험을 유럽에서 시작했다고 알렸다.

2상 임상시험은 경도 AD를 앓고 있는 조기 AD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T-817MA’는 후지필름 토야마 화학 주식회사가 개발한 AD치료약의 후보화합물로서, 신경세포 보호효과 및 신경돌기신전촉진 효과를 갖는다.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경도부터 중등도의 AD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시험에서는 뇌촉수액을 채취한 환자군에서 플라세보군 대비 인산화 타우의 감소가 확인되었다.

후지필름은 그동안의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뇌척수 혈중 인산화 타우의 변화를 주요 평가항목으로 한 ‘T-817MA’의 임상시험 2상 시험을 유럽에서 시작하였다. AD 치료는 조기 개입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시험에서는 뇌척수 혈중에 있는 아밀로이드β 및 인산화 타우 등 AD의 바이오마커가 이상치를 보이는 경도 인지장애 및 경도 AD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T-817MA’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토한다.

‘T-817MA’는 새로운 AD치료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우스 및 인간 iPS세포 유래의 세포실험에서 마이크로 신경교세포의 아밀로이드β를 탐식하는 기능을 촉진하는 작용이 확인되었다.

후지필름은 향후 임상개발과 함께 ‘T-817MA’와 AD의 주요원인 물질인 인산화 타우와 아밀로이드β, 마이크로 글리어 세포와의 관계를 해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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