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트럼프 변호사와 계약..앗! 나의 실수
일부 보도내용 부인 “지난해 첫 미팅 가진 것이 전부”
입력 2018.05.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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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社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던 지난해 2월 에센셜 컨설턴트社(Essential Consultants)와 1년 계약을 체결한 것은 실수일 뿐이었다며 유감을 표명하는 입장을 9일 내놓았다.

에센셜 컨설턴트社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헨이 설립한 사실상 명의 뿐인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날 노바티스 측은 마이클 코헨 변호사가 ‘의료보험 개혁법’(Affordable Care Act)을 비롯한 미국 내 각종 의료정책과 관련한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approach)에 대해 자문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당초 예상했다고 언급했다.

계약을 체결한 후 1년 동안 노바티스는 에센셜 컨설턴트社에 매월 10만 달러, 총 120만 달러를 지급해 왔다.

하지만 노바티스는 지난해 3월 합의내용에 따라 마이클 코헨 변호사 측과 첫 미팅을 가진 후 그 뿐 아니라 에센셜 컨설턴트社도 미국의 의료정책 문제들과 관련해 당초 회사가 기대했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첫 미팅을 가진 이후로는 더 이상의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계약 또한 연장되지 않았다는 것.

다만 계약은 특별한 이유 및 원인이 있어야 종결될 수 있도록 했던 까닭에 매월 10만 달러의 자문료는 계약서에 계약종료일자로 명시된 올해 2월까지 계속 지급되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이날 노바티스 측은 에센셜 컨설턴트社와 계약을 체결한 시점이 바스 나라시만 회장의 CEO 취임일(올해 2월 1일)보다 먼저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나라시만 회장은 회사가 에센셜 컨설턴트社와 맺은 계약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

같은 맥락에서 최근 일부 언론의 보도와 달리 노바티스와 에센셜 컨설턴트가 체결했던 계약은 나라시만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 경제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 및 유럽 재계의 리더 15명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던 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별검사실 부분과 관련해서는 전폭적인 협력을 진행했으며, 요구해 온 일체의 정보를 제공했다고 공개했다.

무엇보다 이 건은 종결된 사안이고, 별다른 문제점이 도출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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