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카타’ 투여환자 42% 15개월 후 관해 유지
장기반응 관찰 ‘ZUMA-1 시험’ 결과 NEJM 게재
입력 2017.12.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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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예스카타’(Yescarta: 악시캅타진 실로류셀)을 투여받은 미만성(彌慢性)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 가운데 42%가 15개월 후에도 관해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또한 환자들의 82%에서 주목할 만한(measurable) 반응이 나타났으며, 54%는 완전반응을 내보였다.

이 같은 내용이 수록된 ‘ZUMA-1 시험’ 자료는 의학저널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에서 악시캅타진 실로류셀 CAR-T 세포 치료’ 제목의 보고서로 게재됐다.

아울러 9~12일 미국 조지아州 애틀란타에서 진행 중인 미국 혈액학회(ASH) 제 59차 연례 학술회의 석상에서 11일 발표가 이루어졌다.

‘예스카타’는 길리어드 사이언스社의 계열사인 카이트 파마社(Kite Pharma)가 지난 10월 두 번째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유전자 치료제이다.

‘ZUMA-1 시험’을 총괄한 플로리다州 탬파 소재 모피트 암센터 혈액‧골수이식 및 세포면역학연구부의 프레데릭 로크 박사는 “성인 림프종 치료제로는 최초로 FDA의 허가를 취득한 유전자 요법제인 ‘예스카타’는 환자 자신의 T세포를 리프로그래밍한 후 재투여해 림프종을 찾고 파괴하는 기전의 약물”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뒤이어 “림프종 환자들 가운데 다수에서 종양이 1개월 이내에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ZUMA-1 시험’에서 도출된 장기 추적조사 자료를 보면 ‘예스카타’의 관해 효능은 다른 항암화학요법제들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던 환자들에게서 수 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을 것임이 확인된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모피트 암센터는 미만성(彌慢性)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에 대한 ‘예스카타’의 투여가 처음으로 이루어진 병원이다.

‘ZUMA-1 시험’에 충원된 108명의 피험자들은 공격적인(aggressive) 비 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았고 2회에 걸쳐 항암화학요법제로 치료를 진행했지만, 실패한 환자들이었다.

CAR-T 치료제는 환자 자신에게서 채취한 면역세포 또는 T세포를 사용해 항암작용을 이끌어 내는 맞춤요법제의 일종이다.

이번 시험에서는 환자들의 T세포를 제거한 후 수용체들을 추가하는 유전적 조작을 거쳐 암세포들을 찾아내 공격하고 궁극적으로는 파괴하도록 했다.

이처럼 유전적 조작이 이루어진 T세포들은 환자들의 체내에 다시 1회 투여되어 체내의 면역계 강화를 유도했다.

그 결과 대부분이 처음 1개월 이내에 완전반응이 나타난 가운데 일부는 최대 투여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완전반응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지속반응이 투여 후 2년차 시점에서도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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