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똑똑한 약력관리 ‘스마트폰(전자) 약수첩’ 확대
자동등록·복수등록·알람기능 등 편리기능 한보따리
입력 2017.11.28 10:59 수정 2017.11.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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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첩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똑똑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전자) 약수첩이 확대되고 있다.

처방된 약이나 건강기록을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관리하는 것으로, 기존의 종이로 된 약수첩과는 달리 분실할 염려가 없는 것 또한 장점이다.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조제수가 개정을 하면서 전자 약수첩에도 복약지도료를 산정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보급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약국기업이나 IT업체들의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예를들면, 일본조제의 ‘약수첩플러스’ 아인홀딩스의 ‘아인 약수첩’ 소니의 ‘harmo’ 파나소닉의 ‘헬스케어수첩’ 등이 그것이다. 

 

‘harmo’이나 ‘약수첩 플러스’처럼 조제약국과 제휴한 앱의 경우에는 일부러 등록할 필요 없이 처방된 약이 자동 등록된다. 다른 앱에서도 약국이 제공하는 QR코드를 인식시키면 약에 대한 정보, 복용방법, 사진 등이 바로 기록된다.

이러한 전자 약수첩은 편리한 기능이 여럿 더 있다.

먼저 약수첩을 여러 개 등록할 수 있어, 엄마, 아빠가 자신의 것은 물론 아이의 약수첩도 각각 등록해 두면 갑자기 병원을 데리고 가더라도 복용약을 정확하게 의사에게 알릴 수 있다. 또, 따로 사는 부모님을 등록해 두면 멀리 있어도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전자 약수첩에는 알람기능도 있어 복용 타이밍을 잊지 않고 복용할 수도 있고, 치료시기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또, 앱에 따라서는 약국에 처방전을 보내어 약이 준비되면 앱으로 연락이 와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있어 몸상태가 많이 좋지 않을 때 장시간 기다리지 않고도 약을 수령할 수 있다. 

이밖에도 체중이나 혈압·혈당 등을 기록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상세한 의료상담에도 도움이 된다.

편리한 기능을 탑재한 일본의 전자 약수첩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전망으로, 야노경제연구소는 2018년 200억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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