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새 항당뇨제 ‘릭수미아’ EU 허가취득
당화혈색소 조절·식후 혈당 강하·체중감량 등 효용성
입력 2013.02.05 05:26 수정 2013.02.20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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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社는 자사의 1일 1회 투여용 주사제인 ‘릭수미아’(Lyxumia; 릭시세나타이드)가 새로운 2형 당뇨병 치료제로 EU 집행위원회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4일 공표했다.

최초의 1일 1회 투여용 식후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촉진제인 ‘릭수미아’가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사노피는 ‘란투스’(인슐린 글라진), ‘아마릴’(글리메피리드), 속효성 인슐린 제제 ‘애피드라’(인슐린 글라진 주사제) 등과 함께 한층 강력한 항당뇨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릭수미아’는 경구용 혈당강하제 또는 기저 인슐린을 식이요법 및 운동과 병행했을 때에도 혈당 수치를 충분히 조절하지 못한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당뇨제로 이번에 승인된 것이다.

이에 앞서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지난해 11월 ‘릭수미아’에 대해 허가권고 결론을 도출했었다.

사노피측은 총 5,000명 이상의 피험자들을 충원한 가운데 지난 2008년 5월 착수되었던 ‘GetGoal’ 임상시험으로부터 도출된 자료를 근거로 EU의 허가관문을 통과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릭수미아’가 당화혈색소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괄목할 만한 효과를 발휘했을 뿐 아니라 식후 혈당 강하효과와 체중감량에도 효용성이 입증되었다는 것이다. ‘릭수미아’는 또 GLP-1 수용체 촉진제들에서 빈도높게 수반되는 경증 및 일과성 구역, 구토 등이 눈에 띈 가운데 저혈당 위험성이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등 안전성과 내약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사노피측의 설명이다.

‘릭수미아’는 사노피측이 덴마크 질란드 파르마社(Zealand Pharma)와 라이센싱 계약을 맺고 확보했던 기대주이다.

무엇보다 ‘릭수미아’는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도 허가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가까운 장래에 후속승인이 뒤따를 수 있을 전망이다.

스웨덴 룬드대학 의대의 보 아헨 박사는 “경구용 약물 및 기저 인슐린과 병용을 통해 ‘릭수미아’가 당화혈색소 수치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당뇨병 환자들은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공복시 혈당 수치를 잘 조절하더라도 기저 인슐린으로 당화혈색소 수치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수반되게 되는 데, 이 때 ‘릭수미아’를 병용투여하면 혈당 수치를 낮추면서 당화혈색소 수치를 유지하는 데 유의할 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 아헨 박사의 단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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