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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OTC 시장에서 지난 2006년부터 2011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대안(代案) 소매유통 채널들이 연평균 9.4% 성장하면서 전체 OTC 소매유통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2.4%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유통채널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6.1% 증가해 단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저지州의 소도시 파시파니에 소재한 컨설팅‧시장조사기관 클라인&컴퍼니社는 지난달 30일 공개한 ‘OTC 소매유통: 미국 내 대체 유통채널 분석과 기회’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여기서 언급된 “대안 소매유통 채널”이란 인터넷, 편의점, 염가 판매점(dollar stores), 창고형 회원제 할인매장 등을 지칭한 것이다.
보고서는 “대안 소매유통 채널들이 OTC 메이커들에게 매출을 크게 확대할 기회의 시장으로 주목받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 같이 언급한 사유로 보고서는 지난해의 경우 전체 OTC 매출이 2.2%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가운데서도 대안 소매유통 채널들의 OTC 매출성장률은 13.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난 현실을 꼽았다.
보고서는 미국 내 소매유통업계가 여전히 소수의 대형 체인업체들에 의해 과점되고 있고, OTC 유통 또한 아직까지 예외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드럭스토어와 대형마트, 식료품점 등 기존의 ‘빅 3’ 주류(主流) 유통업태에서 전체 OTC 매출의 84%가 창출되고 있을 정도라는 것.
하지만 인터넷과 편의점, 염가판매점, 창고형 회원제 할인매장 등 대안 소매유통 채널들이 점차로 경쟁력을 배양해 오더니 이제는 전체 OTC 소매시장 점유율이 15%에 육박하고 있을 정도로 급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 중 인터넷 채널과 관련, 보고서는 신속한 가격비교 뿐 아니라 가정 내에서 직접적이면서도 신중하게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는 등 편리함을 무기삼아 가장 대중적인 유통채널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온-라인이 이처럼 갈수록 중요한 유통채널로 부각되면서 영역확대에 나서고 있는 현실을 방증한 상징적인 사례로 보고서는 지난해 3월 공룡 드럭스토어 체인업체 월그린(Walgreens)이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드럭스토어닷컴(Drugstore.com)을 4억900만 달러에 인수했던 일을 상기시켰다.
다만 온-라인을 통한 OTC 매출이 갈수록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서도 전체 OTC 부문에서 예외없이 그 같은 동향이 눈에 띄고 있지는 않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예를 들면 비타민제와 미네랄 보충제, 천연물 제제, 그리고 진통제와 같이 가정상비약함에 비치해 두는 OTC 제품들의 온-라인 매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항알러지제, 기침‧감기약, 소화제 등 구입 후 곧바로 복용하는 유형의 OTC 제품들은 기존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주로 구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클라인&컴퍼니社의 로라 마헤차 애널리스트는 “소매유통 환경 내부적으로 볼 때 성장기회는 개별 유통채널과 제품群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대안 소매유통 채널들의 경우에도 OTC 제품들의 유형이나 개별 브랜드에 따라 성장기회를 포착하는 데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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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온-라인 유통채널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6.1% 증가해 단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저지州의 소도시 파시파니에 소재한 컨설팅‧시장조사기관 클라인&컴퍼니社는 지난달 30일 공개한 ‘OTC 소매유통: 미국 내 대체 유통채널 분석과 기회’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여기서 언급된 “대안 소매유통 채널”이란 인터넷, 편의점, 염가 판매점(dollar stores), 창고형 회원제 할인매장 등을 지칭한 것이다.
보고서는 “대안 소매유통 채널들이 OTC 메이커들에게 매출을 크게 확대할 기회의 시장으로 주목받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 같이 언급한 사유로 보고서는 지난해의 경우 전체 OTC 매출이 2.2%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가운데서도 대안 소매유통 채널들의 OTC 매출성장률은 13.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난 현실을 꼽았다.
보고서는 미국 내 소매유통업계가 여전히 소수의 대형 체인업체들에 의해 과점되고 있고, OTC 유통 또한 아직까지 예외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드럭스토어와 대형마트, 식료품점 등 기존의 ‘빅 3’ 주류(主流) 유통업태에서 전체 OTC 매출의 84%가 창출되고 있을 정도라는 것.
하지만 인터넷과 편의점, 염가판매점, 창고형 회원제 할인매장 등 대안 소매유통 채널들이 점차로 경쟁력을 배양해 오더니 이제는 전체 OTC 소매시장 점유율이 15%에 육박하고 있을 정도로 급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 중 인터넷 채널과 관련, 보고서는 신속한 가격비교 뿐 아니라 가정 내에서 직접적이면서도 신중하게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는 등 편리함을 무기삼아 가장 대중적인 유통채널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온-라인이 이처럼 갈수록 중요한 유통채널로 부각되면서 영역확대에 나서고 있는 현실을 방증한 상징적인 사례로 보고서는 지난해 3월 공룡 드럭스토어 체인업체 월그린(Walgreens)이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드럭스토어닷컴(Drugstore.com)을 4억900만 달러에 인수했던 일을 상기시켰다.
다만 온-라인을 통한 OTC 매출이 갈수록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서도 전체 OTC 부문에서 예외없이 그 같은 동향이 눈에 띄고 있지는 않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예를 들면 비타민제와 미네랄 보충제, 천연물 제제, 그리고 진통제와 같이 가정상비약함에 비치해 두는 OTC 제품들의 온-라인 매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항알러지제, 기침‧감기약, 소화제 등 구입 후 곧바로 복용하는 유형의 OTC 제품들은 기존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주로 구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클라인&컴퍼니社의 로라 마헤차 애널리스트는 “소매유통 환경 내부적으로 볼 때 성장기회는 개별 유통채널과 제품群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대안 소매유통 채널들의 경우에도 OTC 제품들의 유형이나 개별 브랜드에 따라 성장기회를 포착하는 데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