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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슈社가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17% 감소하면서 43억6,800만 스위스프랑을 기록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또한 224억2,300만 스위스프랑(226억 달러)으로 3% 소폭상승하는 데 머물렀다.
이처럼 순이익이 상당폭 감소한 것은 R&D 부문 슬림화 플랜의 일환으로 R&D 미국 뉴저지州 뉴틀리에 소재한 자사의 파마 리서치&얼리 디벨롭먼트 사업부를 폐쇄하면서 1,000여명의 인원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던 것과 관련해 17억 달러의 부담금이 소요된 것이 여파를 미친 결과로 분석됐다.
매출의 경우에는 유럽 각국의 재정위기로 약가압력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유의할만한 수준의 것으로 평가됐다.
로슈社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4분기 경영실적을 26일 공개했다.
이날 로슈측은 뉴틀리 사업부 폐쇄와 R&D 부문 슬림화를 통해 연간 3억7,000만 스위스프랑 상당의 비용절감이 가능케 될 것으로 예측했다.
2/4분기 실적을 사업부별로 보면 제약 부문이 174억900만 스위스프랑으로 4% 향상된 가운데 진단의학 부문도 50억1,400만 스위스프랑으로 3% 소폭신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품별로는 항암제 ‘맙테라’(또는 ‘리툭산’; 리툭시맙)가 9% 신장된 33억 스위스프랑,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이 11% 오른 30억 스위스프랑,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3% 소폭증가한 28억 스위스프랑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노실리주맙)가 39%나 급증한 3억8,500만 스위스프랑, C형 간염 치료제 ‘페가시스’(페그인터페론 α)가 31% 뛰어오른 9억300만 스위스프랑, 항암제 ‘젤로다’(카페시타빈)가 14% 늘어난 7억6,300만 스위스프랑을 각각 기록해 괄목할만한 오름세를 과시했다.
반면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에를로티닙)는 경쟁수위가 고조됨에 따라 5% 줄어든 7억4,500만 스위스프랑으로 물러앉았다.
이날 제베린 슈반 회장은 “회사가 기존 보유제품들의 강세와 함께 신제품들의 발매가 줄을 이은 덕분에 올해 상반기에도 확고한 실적을 내보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뉴틀리 소재 사업부를 폐쇄하고, 다른 곳에서도 연구부문과 조기개발 부문을 통합키로 함에 따라 미래에 유망한 임상시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재원(財源)을 확보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슈반 회장은 자사가 최근 피부암 치료제 ‘젤보라프’(Zelboraf; 베무라페닙) 및 ‘에리벳지’(Erivedge; 비스모데깁)와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Perjeta; 퍼투주맙) 등을 성공적으로 발매한 데다 유방암 치료제 ‘T-DM1’이 올해 안으로 허가가 신청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만도 총 72건에 달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로슈측은 그룹 전체와 제약 사업부가 올 한해 한자릿수 초반에서 중반에 이르는 매출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진단의학 부문의 경우 전체 업계의 평균치를 웃도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의 매출성장률은 한자릿수 초반에서 중반, 주당순이익 성장률의 경우 한자릿수 후반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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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슈社가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17% 감소하면서 43억6,800만 스위스프랑을 기록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또한 224억2,300만 스위스프랑(226억 달러)으로 3% 소폭상승하는 데 머물렀다.
이처럼 순이익이 상당폭 감소한 것은 R&D 부문 슬림화 플랜의 일환으로 R&D 미국 뉴저지州 뉴틀리에 소재한 자사의 파마 리서치&얼리 디벨롭먼트 사업부를 폐쇄하면서 1,000여명의 인원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던 것과 관련해 17억 달러의 부담금이 소요된 것이 여파를 미친 결과로 분석됐다.
매출의 경우에는 유럽 각국의 재정위기로 약가압력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유의할만한 수준의 것으로 평가됐다.
로슈社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4분기 경영실적을 26일 공개했다.
이날 로슈측은 뉴틀리 사업부 폐쇄와 R&D 부문 슬림화를 통해 연간 3억7,000만 스위스프랑 상당의 비용절감이 가능케 될 것으로 예측했다.
2/4분기 실적을 사업부별로 보면 제약 부문이 174억900만 스위스프랑으로 4% 향상된 가운데 진단의학 부문도 50억1,400만 스위스프랑으로 3% 소폭신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품별로는 항암제 ‘맙테라’(또는 ‘리툭산’; 리툭시맙)가 9% 신장된 33억 스위스프랑,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이 11% 오른 30억 스위스프랑,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3% 소폭증가한 28억 스위스프랑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노실리주맙)가 39%나 급증한 3억8,500만 스위스프랑, C형 간염 치료제 ‘페가시스’(페그인터페론 α)가 31% 뛰어오른 9억300만 스위스프랑, 항암제 ‘젤로다’(카페시타빈)가 14% 늘어난 7억6,300만 스위스프랑을 각각 기록해 괄목할만한 오름세를 과시했다.
반면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에를로티닙)는 경쟁수위가 고조됨에 따라 5% 줄어든 7억4,500만 스위스프랑으로 물러앉았다.
이날 제베린 슈반 회장은 “회사가 기존 보유제품들의 강세와 함께 신제품들의 발매가 줄을 이은 덕분에 올해 상반기에도 확고한 실적을 내보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뉴틀리 소재 사업부를 폐쇄하고, 다른 곳에서도 연구부문과 조기개발 부문을 통합키로 함에 따라 미래에 유망한 임상시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재원(財源)을 확보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슈반 회장은 자사가 최근 피부암 치료제 ‘젤보라프’(Zelboraf; 베무라페닙) 및 ‘에리벳지’(Erivedge; 비스모데깁)와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Perjeta; 퍼투주맙) 등을 성공적으로 발매한 데다 유방암 치료제 ‘T-DM1’이 올해 안으로 허가가 신청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만도 총 72건에 달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로슈측은 그룹 전체와 제약 사업부가 올 한해 한자릿수 초반에서 중반에 이르는 매출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진단의학 부문의 경우 전체 업계의 평균치를 웃도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의 매출성장률은 한자릿수 초반에서 중반, 주당순이익 성장률의 경우 한자릿수 후반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임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