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조류 인플루엔자(AI) 백신 EU 승인
세포배양 기술로 제조 달걀 이용백신에 우위 기대
입력 2012.03.05 00:14 수정 2012.03.05 07:1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박스터 인터내셔널社는 EU 집행위원회가 자사의 인플루엔자 A형 H5N1 바이러스 예방백신 ‘베파셀’(Vepacel)의 발매를 승인했다고 지난 2일 공표했다.

‘인플루엔자 A형 아류형 H5N1’은 흔히 조류 인플루엔자(AI)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로부터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베파셀‘은 18세에서 60세 이상의 성인들을 위한 새로운 조류 인플루엔자(AI) 예방백신으로 EU 전체 회원국과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및 노르웨이 등에서 사용이 가능케 됐다.

‘베파셀’은 7.5μg의 적혈구 응집소 항원/0.5mL 도스를 함유한 독성 순화 비 활성 인플루엔자 비리온(virion; 바이러스의 최소단위)의 주사제로 구성되어 있는 백신이다.

사전(事前) 판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허가된 ‘베파셀’은 총 4,700여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효용성이 입증된 바 있다. 이들 전체 피험자들 가운데는 면역성이 약화된 환자들과 만성질환자 등 위험성이 높은 300여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박스터 인터내셔널社 바이오사이언스 부문의 하르트무트 J. 에를리히 글로벌 R&D 담당부회장은 “광범위한 H5N1 균주에 ‘베파셀’이 면역성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스터측은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면역성이 약화되었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나타난 안전성이 건강한 이들에 비견할만한 수준의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파셀’은 달걀에 바이러스를 배양해 제조되는 기존의 백신제품들에 비해 광범위한 면역반응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박스터측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베파셀’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를 배양하는 특수 첨단기술로 박스터가 특허를 보유한 ‘베로 세포배양 기술’(Vero cell technology)을 사용해 제조되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베포 세포배양 기술’은 달걀 단백질과 항생제, 방부제 등에 노출될 위험성이 없는 까닭에 달걀이나 항생제에 알러지를 나타내는 환자들에게도 적합하다는 비교우위를 확보한 백신의 생산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박스터측은 지난 2009년 10월에도 이 ‘베로 세포배양 기술’로 제조된 신종플루(인플루엔자 A형 H1N1) 예방백신 ‘셀바판’(Celvapna)을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승인받은 바 있다.

당시까지 비 항원보강 판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이 EU에서 허가를 취득한 것은 ‘셀바판’이 처음이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박스터 조류 인플루엔자(AI) 백신 EU 승인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박스터 조류 인플루엔자(AI) 백신 EU 승인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