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전립선암 치료제 신약 EU 허가 취득
사망률 감소·무진행 생존기간 연장효과 괄목할만
입력 2011.03.21 00:43 수정 2011.03.2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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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社는 자사의 전립선암 치료제 ‘제브타나’(Jevtana; 카바지탁셀)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발매를 승인받았다고 20일 공표했다.

‘탁소텔’(도세탁셀)이 포함된 약물요법을 진행했던 전이성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프레드니손/프레드니솔론과 병용하는 용도로 허가를 취득했다는 것.

특히 ‘탁소텔’을 포함한 약물요법을 진행 중이거나, 이미 진행한 후에도 증상악화가 지속된 전이성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서 생존기간을 괄목할만하게 연장시켜 주는 약물이 EU에서 허가를 취득한 것은 ‘제브타나’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제브타나’는 EU 27개 회원국과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및 노르웨이 등에서 발매가 가능케 됐다. 지금까지 ‘제브타나’는 미국, 이스라엘, 브라질, 네덜란드령 쿠라사우 등에서 허가를 취득한 상태이다.

전립선암은 오늘날 미국에서 폐암에 이어 남성 암 사망원인 2위에 올라 있는 다빈도 암이다. 지난 2009년의 경우 19만2,000여명의 새로운 환자들이 발생한 데다 2만7,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을 정도.

유럽에서도 매년 30만명 안팎의 환자들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전체 환자들 가운데 10~20%는 진단을 받았을 때 이미 암이 상당정도 전이된 상태인 것으로 판정받고 있는 형편이다.

한편 ‘제브타나’는 임상 3상 시험에서 프레드니손/프레드니솔론과 병용투여한 결과 미톡산트론(mitoxantrone)과 프레드니손을 병용투여한 그룹과 비교했을 때 1년 후 사망률이 30% 낮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평균 생존기간 또한 15.1개월에 이르러 미톡산트론 병용투여群의 12.7개월에 비해 2.4개월 비교우위가 입증된 바 있다.

이 시험은 26개국 146개 병원에서 충원된 총 755명의 전이성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것이다.

사노피-아벤티스社 글로벌 항암제 사업부의 데바시슈 로이초우두리 사장은 “프레드니손/프레드니솔론과 ‘제브타나’를 병용투여한 결과 미톡산트론 투여群에 비해 사망률이 3분의 1 정도까지 감소한 데다 무진행 생존기간도 괄목할만하게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EU 집행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유럽 각국 환자들은 치료법이 제한적인 수준에 불과했던 현실에서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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