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에 “눈을 떠요”
영국 런던대학과 제휴 황반변성 약물 등 개발
입력 2009.04.27 16:41 수정 2009.04.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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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社의 재생의학 연구부가 영국 런던대학과 손잡고 줄기세포 기술을 근간으로 하는 안과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습식 및 건식 황반변성과 기타 망막 관련질환들이 이번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양측이 개발 및 발매를 목표로 겨냥하고 있는 주요 분야!

특히 양측이 제휴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화이자측은 망막색소 상피세포(RPE)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글로벌 마켓에 독점발매할 수 있는 권한을 보장받았다. 다만 제휴계약 체결에 따라 양측간에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내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제휴와 관련, 화이자측은 추후 런던대학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뿐 아니라 임상시험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고, 세계 각국의 허가 주무부서들과 협의하면서 제조기술 부문을 맡는 등 아낌없는 협조를 제공키로 했다. 그 대가로 전임상 단계의 시험이 종료된 이후의 연구 지속과 발매 여부 등을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화이자社 재생의학 연구부의 루트 맥커난 최고 학술책임자(CSO)는 “런던대학과 손잡과 줄기세포 안과 치료제 분야의 개척을 선도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3~5년여에 걸쳐 줄잡아 1억 달러 정도를 줄기세포 연구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런던대학의 안과학연구소의 피트 코피 교수는 “화이자의 경험과 법적 노하우, 기술로부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제휴로 재생의학 분야 전체적으로 볼 때도 중요한 계기가 마련된 셈”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화이자는 녹내장, 안구건조 증후군 등 망막질환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 제약기업이다.

재생의학 연구부의 경우 화이자측이 줄기세포 분야를 미래의 신약개발에 접목시키기 위한 별도의 연구조직을 신설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해 11월 신규로 설립된 파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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