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질칸디다증약 OTC 스위치 "대박일세"
로토제약 발매 4개월만에 벌써 3억엔
입력 2008.11.13 15:30 수정 2008.11.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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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장에서 최근 전문약에서 OTC로 전환한 질칸디다증약의 가파른 성장이 제약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토제약이 올해 4월에 처음으로 발매한 데 이어, 다이쇼제약도 10월에 경쟁품을 발매하면서 질칸디다증약은 일반약 시장의 하나의 분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4월22일에 로토제약이 발매한 '프레디CC 질정'은 항균제 '질산이소코나졸'을 전문약과 동량으로 1정당 100미리그람을 배합한 제품. 1일 1정 6일 연속으로 여성성기에 삽입하여 사용한다. 한 상자에 6일분이 담겨있으며, 가격은 소매기준 3,675엔으로 설정됐다.

로또제약은 발매에 맞춰 TV광고를 비롯한 신문, 잡지 광고를 실시하고 전용 웹사이트 및 상담창구도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잠재수요를 겨냥한 발매였는데 반응은 로토제약의 예상을 크게 넘어섰다. 발매 4개월만에 벌써 3억엔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당초의 연간목표액 5억엔의 2배 가까운 속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다이쇼제약은 10월 1일 '메디트리트'를 발매했다. 항진균제 '질산 미코나졸'을 전문약과 같은 1정당 100미리그람 함유한 제품으로, 이 제품 역시 6일간 사용한다.

발매시기는 로토제약에 양보했지만, 희망소매가격은 한 상자당 2,980엔으로 낮게 설정하여 반격에 나섰다. 초년도 판매목표액은 6억엔이다.
 
이들 제품은 질칸디다증이 재발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질칸디다증은 여성성기의 심한 가려움과 특유의 분비물이 특징적인 질염. 증상을 일으키는 칸디다균은 진균의 일종으로, 인간이 원래 보유하는 상재균의 일종이다. 그러나 피로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저항력이 떨어지거나 항생물질의 사용으로 상재균의 균형이 무너지면 급증하여 발병하게 된다.

질병의 부위나 증상의 특징 때문에 성병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성행위를 계기로 한 발증은 적다. 로토제약의 조사에서는 20∼60세의 여성 5명 중 한 명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항진균제를 사용하면 며칠 내에 완치가 되지만 재발이 많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약을 구입해야 하는 때에는 환자의 심리적 부담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로토와 다이쇼제약은 질칸디다증이라는 새로운 대상질환으로 잠재수요를 환기시켜 일정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질칸디다증약은 스위치OTC가 일반약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사실도 증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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