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산균생성물질 인지도 향상 상승기류
일본에서 유산균시장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데 이어 유산균 생성물질도 소비자의 관심을 높여가면서 시장확대 기운을 보이고 있다.
유산균생성물질이란, 유산균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의 총칭하는 것으로써, 서플리먼트시장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유산균생성물질을 농축한 것이 서플리먼트로서 판매되며, 배양에 이용되는 유산균과 효모의 조합 차이 및 균체를 포함하는가의 여부에 따라서 다양한 상품이 발매되고 있다.
제조방법은 복수의 유산균과 효모균을 함께 배양하여 발효시키는 경우가 많다. 함유성분은 배양방법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유기산, 아미노산, 펩티드를 비롯하여 식물 플라보노이드, 미네랄 등 다양하다.
유산균생성물질의 장점은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또 장시간 발효시키기 때문에 요구르트와 비교했을 때 균수가 많다는 점이다. 따라서 소량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암예방 등의 분야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장내플로라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면역계 등 생체에 직접 작용하는 등 효과가 높기 때문에 의료관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에 따르면 유산균생선물질에는 장내플로라의 개선, 항알레르기, 항염증, 항산화, 면역강화 등의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 암, 고혈압 등의 생활습관병에 대한 예방효과, 항노화, 아토피 등에 대한 효과도 지적되고 있다.
향후 연구방향에 따라 면역계 만이 아니라 신경계, 내분비계,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이용이 기대되는 소재이기도 하다.
제품을 발매하는 기업들은 모두 신장세를 보이며 기업에 따라서는 전년대비 20% 증가 및 30∼40%의 매출 증가를 보이는 곳도 있다.
또, 원료업체 및 OEM공급업체로는 코에이(光英)과학연구소, 일본바이오, 휴먼즈가 유력기업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각사 모두 매년 20%정도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에이과학연구소는 두유의 배지에서 16종 35주의 장내세균을 공생배양하여 메타볼릭신드롬 대응소재 및 항노화, 면역계의 대응소재로서 액체·분체(粉體)의 OEM공급을 하고 있다.
일본바이오는 OEM공급을 전문으로 하여 액체·분체에 대응하는데, 거래기업에서는 미용효과 및 정장효과를 염두에 둔 상품전개를 하고 있다.
유산균생성물질은 현재 소비자의 인지도를 서서히 높여가고 있지만, 유산균에 비해서 인지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다.
소비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사례연구를 통해 유산균과의 차이를 소비자가 이해하면 애호자는 순간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것이 평가이다.
또 안심할 수 있고, 체감할 수 있기 때문에 재구매가 이루어지기 용이한 소재로도 지적되고 있다.
최선례
2007.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