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리먼트, 미국 시발점으로 각국 확대
일본의 건식업계 전문지 '건강산업신문'은 미국시장 리포트를 통해 '미국시장을 시작으로 세계각국의 서플리먼트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세계의 서플리먼트시장(2006년기준)은 약7조엔으로, 미국 32%, 유럽 21%, 일본 16%, 중국 10% 등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중 중국은 향후 미국을 필적하는 시장확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성장률은 일본을 제외하고 5∼13%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은 현재 마이너스 성장 중.
미국의 성장률추이를 보면 1994년 영양 보조식품 건강교육법(DSHEA)의 제정이후 14%의 성장률을 지속해 왔다가 98∼99년경부터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 서플리먼트의 소비가 일정의 포화상태를 맞이한 것, 인기상품의 붐이 사라진 것, 효능·효과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것, 바로 체감할 수 없었던 것 등이 이유로 꼽혔다.
미국시장의 판매채널은 소규모이긴 하지만 의료관계자루트와 인터넷이 성장하고 있으며, 주요 소재인 비타민은 판매채널의 45%가 전문점, 24%가 대형할인판매점인 것으로 소개됐다.
소재별 동향으로는 CoQ10 등이 인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마그네슘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베이비붐세대가 시니어세대로 진입함에 따라 타깃층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한편 기대했던 칼슘의 신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은 식품에의 배합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허브제품으로는 노니, 마늘, 망고스틴, 그린티 등이 확대경향. 망고스틴은 최근 MLM(다단계)판매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그린티는 다이어트소재로서 건투하고 있다.
이밖에 어유(魚油), 프로바이오틱의 확대가 눈부시며, 리퀴드타입의 비타민 및 미네랄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것도 주목할 점으로 지적됐다.
최선례
200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