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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자원개발, 귀사문석 이용 건강 속옷 출시

한국관광자원개발(대표 이우종)은 부여 귀사문석 광산에서 생산되는 귀사문석(부여옥)을 이용해 건강 속옷 ‘귀얀’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귀얀 남 트렁크 3종 세트’와 ‘귀얀 여 팬티 3종 세트’, ‘귀얀 남 런닝’ 등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원적외선이 93% 이상 방사되며, 강렬한 파장과 다량의 음이온이 방출돼 항곰팡이 및 세균 억제, 탈취에 효능을 보이는 귀사문석(부여옥)을 이용, 인체의 기 흐름을 활성화시켜 성인병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인체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고, 적온 상태를 유지시켜 주며, 향균·탈취로 불쾌한 냄새와 습진을 예방해 준다. 냉이나 땀으로 인한 체취를 제거해 주고, 전립선 장애와 성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 이우종 대표는 “귀사문석은 세계 최고, 세계 유일의 보석이자 건강상품으로 인정받은 보석으로 이번에 출시한 귀사문석 건강 속옷 ‘귀얀’은 스트레스 베타파가 현격히 줄어들고, 안정파인 알파파가 증가하여 정신적 안정 상태를 유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문의: 한국관광자원개발㈜ (031-375-0855)

이권구 2010.03.19
에코필유,살균세정제 출시 기념 '하나 더' 이벤트

에코필유(대표 조성우)는 스프레이형 살균세정제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3월말까지 구입 고객에게 ‘하나 더 플러스’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코필유가 출시에 맞춰 진행하는 ‘하나 더 플러스’이벤트는 옥션과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 한해 한 달 정도 사용이 가능한 살균스프레이(500ml)를 하나 더 증정하는 행사로서 1000개 한정으로 제품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에코필유의 살균스프레이는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유해 바이러스 등의 감염 인자를 를 99.9% 차단하여 일상생활을 보호하며, 인체에 전혀 무해하기 때문에 살균세정 뿐 아니라 손세정 및 탈취 등의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쓰임새가 다양하다. 에코필유의 조성우 대표는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유해 바이러스는 우리 눈에 띄지 않고 공기 중이나 물체에서 서식을 하며 식중독. 설사. 구토.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으로서,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가족의 건강을 예방해 나갈 수 있다."며 "셀러즈마켓 및 셀링셀링에서 판매와 관련 프로그램을 현재 준비 중으로, 다음 주 오픈 예정 및 본격 유통에 앞서 미리 선보이고자 이벤트를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이권구 2010.03.19
물만 먹고 살 빼는 다이어트 제품 나왔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물에 대한 오해가 있다. 그런데 이제 물만 먹고도 살을 뺄 수 있게 됐다. 코진.eBI (대표 정향환)는 연세대 원주의대 기능수 연구단과 산학협동으로 공동 개발한 제품을 '닥터서울 토션-다이어트'(www.doctorseoul.kr) 라는 브랜드로 상품화했다. 물이 갖고 있는 중요한 양자물리학적 특성 중 하나는 물 분자에서 형성되는 에너지장(場)이 물질의 분자정보, 전자정보, 양자에너지 정보를 기억한다는 사실. 2002년 베스트셀러가 됐던 일본의 과학자 마사루 에모토 저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는 이러한 물의 원리를 대중들에게 쉽게 이해 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닥터서울 토션-다이어트는 이러한 물의 특성을 이용,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에너지장과 마그네슘 칼슘 등이 함유돼 있는 자연석, 그리고 음이온발생 원적외선발생 등의 기능이 있는 세라믹볼을 조합해 개발됐다. 회측에 따르면 이 제품을 음용수에 담궈 (허브티 처럼 약 30분 담궈 둔 후) 하루 2리터 이상 꾸준히 마시게 되면 물이 기억하고 있는 에너지장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체내 지방산의 생성억제 및 분해를 도와 체중을 감소 시킨다. 또 물맛을 좌우하는 물 입자(클라스터)를 치밀하게 만들어 평소 물을 많이 먹기 어려웠던 부분도 해결 하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회사 관계자는 "이제 평상시에 먹는 물에 닥터서울 토션-다이어트를 이용하여 하루 2리터 이상 정도 꾸준히 마시는 것 만으로 간단히 살을 뺄 수 있어 다이어트를 열망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 49,800원 /3개월 사용 제품문의 www.doctorseoul.kr 02-581-9867

이권구 2010.03.18
백년초 추출물 체중감량‧항산화 효능 주목

선인장의 일종인 백년초 추출물이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중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프랑스 국립약물종양병리영양보건학연구소의 장 프랑스와 비송 박사 연구팀은 영국에서 발간되는 학술저널 ‘파이토테라피 리서치’誌(Phytotherapy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이 시사했다. 이 논문의 제목은 ‘실험용 쥐들에게서 수분을 제거한 백년초 추출물 Cacti-Nea가 나타낸 이뇨 및 항산화 효과’. 논문제목에서 언급된 ‘Cacti-Nea’는 비오 세리 라보라뚜와(Bio Serae laboratoires)라는 이름의 프랑스 생명공학기업이 발매하고 있는 백년초 추출물의 제품명이다. 비송 박사는 “동물실험에서 백년초 추출물이 체내의 미네랄 성분들을 체외로 배출시키지 않으면서도 체중을 20% 가까이 감소시켰을 뿐 아니라 항산화 효능까지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의 연구팀은 실험용 쥐들을 3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각각 백년초 추출물 240mg/kg, 대표적인 이뇨제의 일종인 히드로클로로치아짓系 약물 10mg/kg을 7일 동안 매일 공급하고, 나머지 한 그룹에는 이 중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번 동물실험을 진행했었다.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연구팀은 체중과 배뇨량, 소변 속 나트륨과 칼륨 및 요산 수치를 매일 측정했다. 그 결과 백년초 추출물과 이뇨제를 공급했던 실험용 쥐들의 배뇨량이 동등한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음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두 그룹 모두 3번째 그룹과 비교했을 때 배출된 소변의 미네랄 구성상태에 별다른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즉, 각종 미네랄 성분들이 소변 속에 섞여 체외로 배출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이에 따라 현재 비송 박사팀은 체질량 지수(BMI)가 정상적인 수준의 여성 49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가운데 소규모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어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덕규 2010.03.18
솔고, 침대전용 온열매트 ‘애드 매트리스’ 출시

메디컬 전문기업 ㈜솔고(대표 김서곤)의 소프트 온돌 사이언스(Soft Ondol Science) 브랜드 '솔고온'이 침대 위에 올리는 온열매트 '애드 매트리스(Add Mattress)'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솔고온 애드 매트리스'는 ‘침대 위 온돌’을 소프트하게 구현해낸 것으로 솔고가 개발한 지능형 SR 발열 시스템(Self-regulation heating system)을 메모리폼 소재에 접목한 신개념 온열매트다. 특유의 복원력과 밀착감으로 수면 스트레스 낮춰주는 메모리폼 내부에 자가 온도 조절이 가능한 탄소반도체 발열체를 촘촘히 내장했다. 특히 SR 시스템은 발열체 자체가 온도센서 역할을 해 설정된 온도에 도달하면 스스로 전기를 차단해 일정한 온도를 유지 할 뿐만 아니라, 과열을 미연에 방지한다. 또 ‘애드 매트리스’는 숯의 동일원소인 카본이 발열하는 구조로 숯, 황토, 자수정 등에서 발생하는 동일한 원적외선이 풍부하게 발생하여 혈액순환과 숙면에 도움을 주고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에너지 세이브 면에서도 설정온도에 도달하면 더 이상의 전기소모가 없는 가변저항 시스템을 사용해 일반 전기열선 대비 난방비가 최대 40% 이상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애드 매트리스’는 디자인면에 있어서도 색동연구 권위자 동덕여대 김옥현 교수를 비롯 한복전문가 김영진 디자이너, 국내 최고 브랜드 전문가이자 나전칠기 권위자인 손혜원 대표 등 국내 최고의 섬유, 한복, 공예, 가구 분야의 톱 디자이너들과의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전통의 오방색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켰으며 이러한 현대적 해석은 인테리어 측면에 있어서도 모던과 클래식, 어느 스타일에도 조화로운 연출이 가능하게끔 했다. 특히 모던한 실루엣과 어우러진 섬세한 퀄팅과 색동 포인트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서곤 회장은 "우리나라 잠자리 문화가 침대문화로 바뀐 추세에 맞춰 전통 온돌의 기능을 보유한 고급 침대 매트리스로 구현하는데 그간 솔고의 인체공학, 온열과학 등의 기술력을 집약시켰다”며 “한국 전통 온돌을 실현한 ‘애드 메트리스’ 를 시작으로 한국의 온돌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 온돌 리빙 퍼니처 ‘솔고온(solco.on)'는 25일부터 5일간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침대전용 애드매트리스, 가정용 데이베드와 쇼파, 공공장소용 온열 벤치 등의 제품들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구입 문의 및 상담 1588-0867

이권구 2010.03.18
딸기류, 간 질환‧대사증후군 위험인자 낮춰

매일 각종 딸기류(berries)를 섭취할 경우 간(肝) 질환과 대사증후군 지표인자의 수치를 낮추는 데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술을 마시지 않거나 별로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는 비 알코올성 지방간질환 및 대사증후군의 지표인자로 잘 알려져 있는 알라닌 아미노트랜스페라제(ALAT) 효소의 수치가 딸기류를 빈번히 섭취한 그룹에서 23%까지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되었기 때문. 비 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비만이나 인슐린 저항성, 이상지질혈증, 2형 당뇨병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핀란드 투르쿠대학 생화학‧식품화학부의 H. 칼리오 박사 연구팀은 ‘유럽 임상영양학誌’(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3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딸기류 섭취와 대사증후군 상관성 위험인자들의 관계’. 칼리오 박사팀은 체중이 과다체중에 가깝고 평균연령이 42.9세에 이른 61명의 여성들을 피험자 그룹으로 충원한 뒤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연구는 피험자들을 2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한 뒤 20주 동안 라이프스타일 개선과 딸기류 섭취를 병행하거나, 라이프스타일 개선만 진행토록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피험자들의 1일 평균 딸기류 섭취량은 163g이었다. 그 결과 딸기류를 섭취한 그룹의 경우 알라닌 아미노트랜스페라제 효소 뿐 아니라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호르몬의 일종인 아디포넥틴(adiponectin) 수치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한 예로 알라닌 아미노트랜스페라제 수치의 경우 당초의 20.29 U/I에서 15.66 U/I로 23%나 감소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변화를 내보였을 정도. 따라서 간 기능이 눈에 띄게 향상되면서 체내의 저급(low-grade) 전신성 염증이 감소하고 심혈관계 제 증상이 발생할 위험성 또한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이 연구팀의 결론이다.

이덕규 2010.03.17
이로운 몰, 친환경세제 전품목 20% 할인

친환경 사회적 쇼핑몰 이로운몰(www.erounmall.com, 대표 이경숙)이 3월 22일 물의 날을 맞아 친환경세제 전 품목을 20% 할인하는 ‘물 사랑 친환경세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전은 알레르기나 아토피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화학성분이 없고 수질 오염 우려도 없는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다용도세척제 등 50여 개의 품목의 친환경세제를 총망라해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로운 몰에 따르면 친환경세제 ‘에코팜’은 이로운몰이 출시한 PB브랜드로 코코넛오일 등 식물성 성분이 주원료다로, 방부제 합성계면활성제 형광증백제가 포함돼 있지 않아 물에도 몸에도 안전하고, 일반 합성세제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세척력과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이다. 일명 ‘비누열매’ 라 불리는 ‘소프넛’은 말 그대로 자연에서 자란 나무열매로 물에 넣으면 소프넛 속의 사포닌 성분이 세제 역할을 한다. 소프넛은 천연 열매를 그대로 말릴 뿐 별도의 가공 없는 천연 제품으로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기농인증협회 ‘에코서트’ 인증을 받았다. 이외에도 EM 성분을 주원료한 친환경세제 이엠바이오 제품과 에코버, 찰리솝 전 품목이 20% 할인된 가격에 소개된다. 강혜용 MD팀장은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우리 삶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원”이라며 “일상 속에서 물을 아끼고 세제를 바꾸는 등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우리는 수자원의 무분별한 낭비와 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운몰의 ‘물 사랑 친환경세제 할인전’은 3월 17일부터 3월 24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기아대책과 셈크래프트는 이로운몰과 함께 비누 판매 금액 전액을 캄보디아 물 펌프 설치에 기부하는 ‘물 퍼주는 사랑’ 캠페인을 3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셈크래프트의 신상품 ‘버터샤워바’ 비누를 구매하면 판매량 100개까지 셈크래프트와 이로운몰 매출수익 전액을 기아대책 수자원개발 프로젝트에 기부한다. 이 캠페인엔 블로그 배너 부착, 트위터 리본 부착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권구 2010.03.17
“바나나에 강력한 AIDS 억제 렉틴系 물질”

바나나(학명; Musa acuminata)에서 강력한 AIDS 바이러스 억제물질을 분리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추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새로운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미국 미시간대학 의대의 데이비드 M. 마코비츠 교수 연구팀(내과학)은 미국 생화학‧분자생물학회(ASBMB)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생화학誌’(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19일자 최신호에 발표를 앞둔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의 제목은 ‘바나나에서 분리된 렉틴系 물질이 나타낸 HIV 복제 저해제 가능성’. 이와 관련, 렉틴(lectins)은 다양한 감염증으로 귀결될 수 있는 연쇄반응을 차단하는 작용으로 최근들어 과학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물질이다. 마코비츠 교수팀은 “실험실 연구를 통해 바나나로부터 분리된 렉틴系 물질의 일종인 ‘반렉’(BanLec)이 현재 발매되고 있는 가장 강력한 AIDS 치료용 항레트로바이러스제들로 손꼽히는 ‘푸제온’(엔퓨버타이드, T-20) 및 ‘셀젠트리’(마라비록)에 비견할만한 효능을 발휘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논문에서 강조했다. 학계에서는 직장(直腸)과 질(膣) 내부에서 HIV(AIDS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해 타깃세포들과 결합되지 못하도록 하는 물질이 발견되면 가장 유망한 AIDS 치료제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해 왔다. 마코비츠 교수팀에 따르면 렉틴系 물질들은 당(糖)과 결합하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따라서 렉틴系 물질들은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의 침입자들을 인식하고, 그들과 결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마코비츠 교수팀의 설명. 그런데 연구팀은 논문에서 ‘반렉’이 당화(糖化) HIV-1 외피 단백질인 ‘gp 120’과 결합하기 때문이 이 단백질이 체내로 진입할 수 없도록 억제한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반렉’은 연구팀의 일원인 어윈 J. 골드스타인 명예교수(생화학)와 해리 C. 윈터 조교수(생물학)가 바나나로부터 분리정제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논문작성을 주도했던 마이클 D. 스완슨 연구원은 “현재 발매 중인 AIDS 치료제들은 바이러스가 변이를 통해 내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렉틴系 물질들이 존재할 경우 바이러스 변이가 매우 어려워지게 된다”며 이번 연구의 의의를 언급했다. 현재 스완슨 연구원은 분자생물학적 공정을 거쳐 ‘반렉’의 임상적 효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 중이다.

이덕규 2010.03.16
“엽산 결핍되면 알쯔하이머 상관성 시사”

인지기능 장애를 보인 고령층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에서 엽산(葉酸) 결핍이 눈에 띄었다며 상관성을 시사한 조사결과가 발표되어 귀를 솔깃하게 하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상후앙에 소재한 푸에르토리코대학 의대 내과의학 연구실의 이본 Z. 지메네즈-벨라스케즈 박사 연구팀은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지난 10~13일 열린 제 25차 국제 알쯔하이머 학술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즉, 엽산이 염증 관련 단백질인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의 높은 수치와 함께 알쯔하이머 발생 위험성을 알리는 또 하나의 지표인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는 것. 이 보고서의 제목은 ‘호모시스테인, 비타민B12, 엽산 및 인지기능의 상관성’이었다. 지메네즈-벨라스케즈 박사팀은 라틴系 인종에서 알쯔하이머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아직까지 유전적‧환경적 요인들과 알쯔하이머 발생의 상관성은 입증되지 못한 상태인 것에 주목했던 것. 연구팀은 푸에르토리코에서 65세 이상의 고령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총 474명을 재평가 대상으로 분류하고, 진찰과 함께 공복 후 혈액검사를 진행해 엽산과 비타민B12, 호모시스테인 등의 수치와 인지기능을 대조평가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엽산 결핍과 알쯔하이머 진단기준 충족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상관관계를 관찰할 수 있었다. 반면 비타민B12 수치와 인지기능 사이의 상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메네즈-벨라스케즈 박사는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영양소 섭취 평가조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한 예로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엽산 수치를 평가해 인지기능 장애나 알쯔하이머 발병 여부를 체크하는 한 지표로 활용을 검토해 볼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이덕규 2010.03.15
나트륨 섭취량 10%만 줄여도 성과는 “짭짤”

미국 성인들이 나트륨 섭취량을 10% 정도만 줄이더라도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엄청난 의료비 절감효과로 귀결될 것임을 시사한 또 다른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나트륨 섭취량을 줄인 덕분에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에 핵심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혈압을 낮출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게 그 같은 연구결과의 근거. 스탠퍼드대학 보건정책연구소 연구원이자 캘리포니아州 파울로 알토 소재 파울로 알토 보훈병원에서 내과의사로 재직 중인 크리스탈 스미스-스팽글러 박사 연구팀은 미국 내과의사학회(ACP)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내과의학 회보’ 3월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나트륨 섭취량과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한 인구전략; 비용효용성 분석사례’. 스미스-스팽글러 박사는 “개인별로 살펴보면 혈압 강하도가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지만, 이를 전체 인구에 대입해 보면 엄청난 심혈관계 제 증상 감소와 비용절감 효과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연구팀은 나트륨 섭취량 감소에 따른 효과를 추정하기 위해 2건의 비용효용성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컴퓨터 모델을 사용해 그 성과를 측정했다. 그 결과 정부와 식품업계의 자발적 공동보조를 통해 나트륨 섭취량 9.5% 감소를 전제로 했던 첫 번째 시나리오의 경우 40~85세 사이의 성인들에게서 뇌졸중 51만3,885건과 심근경색 48만358건을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수치가 도출됐다. 이에 따른 치료비 절감액의 경우 32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었으며, 덕분에 210만에 이르는 생명년수(QALYs) 증가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나트륨 소비에 별도의 세금을 부과해 사실상 가격을 40% 인상하는 효과를 모색한 케이스. 이 경우 나트륨 섭취량이 6% 감소하면서 뇌졸중 32만7,892건과 심근경색 30만6,137건의 예방이 가능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이로 인한 치료비 절감액은 224억 달러, 늘어나는 생명년수는 130만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스미스-스팽글러 박사는 “다른 식생활 변화요인들의 경우 사전예측이 어려운 만큼 나트륨 섭취량 감소에 따른 성과를 추정하는 일에는 분명 한계가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도 “나트륨 섭취를 줄일 경우 뇌졸중과 심근경색 발생률이 감소하면서 엄청난 의료비 절약으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0.03.12
코코아 속 ‘플라바놀’ 운동 후 혈압 반응 완화

코코아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바놀(flavanols) 성분들을 다량 섭취하면 운동을 행할 때 근육으로 유입되는 혈류량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심장에 주어지는 부담은 감소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 예로 비만 또는 과다체중에 속하는 이들에게 플라바놀이 함유된 음료를 섭취토록 한 결과 플라바놀 섭취량이 적었던 대조그룹과 비교할 때 운동 후 혈압이 14% 낮게 나타났을 정도라는 것. 그렇다면 운동 후 심혈관계에 미치는 스트레스를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셈이다.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대학 보건학부의 나렐 M. 베리 박사 연구팀은 ‘영국 영양학誌’에 게재를 앞둔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의 제목은 ‘코코아 플라바놀 섭취가 운동 후 혈압 반응에 미친 영향’. 베리 박사팀은 평균 체질량 지수(BMI)가 31.6kg/m²이고 평균연령이 54.9세로 나타난 성인 21명을 충원한 뒤 식사를 통한 플라바놀 섭취량을 최소화하도록 하면서 연구를 진행했었다. 피험자들의 평균 수축기 혈압은 134mmHg, 확장기 혈압은 87mmHg였다. 연구는 무작위 분류를 거쳐 한 그룹에는 701mg의 플라바놀을 1회 섭취토록 한 반면 대조그룹에는 22mg만을 공급한 뒤 다시 3~7일의 세척기를 거쳐 이번에는 플라바놀 공급량을 반대로 바꾸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피험자들로 하여금 플라바놀을 섭취한 후 2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10분 동안 사이클 운동을 진행해 최대심박수를 75% 수준까지 끌어올리도록 했다. 그런데 연구과정에서 측정한 결과 운동 전 혈압의 경우 플라바놀 소량 섭취그룹은 153/88mmHg였으며, 플라바놀 다량 섭취그룹은 153/87mmHg로 거의 동일한 수치를 내보였다. 반면 운동 후 확장기 혈압 상승도의 경우 플라바놀 다량 섭취그룹은 68% 낮게 나타났으며, 평균혈압은 14% 낮은 수치를 보였다. 게다가 혈관 이완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의 하나인 내피세포 의존성 ‘혈류 매개성 혈관확장’(FMD)의 경우 플라바놀을 다량 섭취한 그룹은 6.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어 플라바놀 소량 섭취그룹의 3.4% 상승을 훨씬 상회했다. 베리 박사는 “심혈관계 위험요인들을 안고 있는 이들의 경우 운동 후 혈압 반응이 완화되면 여러 모로 큰 도움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0.03.11
이솝메이크업, '보보 이솝'으로 상호명 변경

이솝메이크업(www.leesopmakeup.com 대표 이솝)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기존 상호명인 이솝메이크업을 보보 이솝(BoBo LEESOP ) 으로 상호명을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보보 이솝 관계자는 " Bo Bo 는 (beautiful Oasis.beautiful One day) 아름다운 오아시스, 아름다운 하루 라는 뜻을 가진 합성어 이며 오아시스는 사막에서 샘 등의 수원을 중심으로 식물이 자라는 곳을 말한다. 말그대로 자연친화적인 아름다움으로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드리겠다"는 기업의 이념이라고 설명했다. 보보 이솝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솝 원장이 런칭한 메이크업 살롱 브랜드로 엘르걸,쎄씨,인스타일,리빙 센스 등 잡지에 스타일링 담당과 소개되는 등 메이크업 앤 헤어 스타일을 중시하는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권구 2010.03.11
4월 11일 '정관장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개최

한국인삼공사가 4월 11일 '정관장과 함께하는 심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인삼공사는 오는 4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4회 '정관장과 함께하는 심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전 9시부터 개최되는 걷기대회는 개그맨 박성호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대회장에는 난타 무대공연과 가족사랑 편지쓰기, 할수 있다 나무 만들기, 피부타입 측정, 미션맨 찾기, 정관장 시음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르카프 스포츠용품을 비롯 홍삼음료와 보습제 등 기념품과 함께 간식이 제공된다. 또, 추첨을 통해 정관장, 라이프앤진, 예본, 이체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신청은 걷기대회 홈페이지(http://walking.kgc.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성인은 5,000원, 초중고 학생의 경우 2,000원이다. 참가비 전액과 인삼공사의 후원금은 아토피 환우를 위한 공익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올해로 네번째인 '심나는 걷기대회'는 국민건강 증진과 기부문화 전파를 위해 2007년부터 매년 4월에 개최되고 있다. △문의:심나는 걷기대회 사무국 (02)738-0610

임채규 2010.03.11
에코필유,셀러즈마켓과 살균제 유통 판권 계약

소호 셀러들에게 글로벌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하고 있는 셀러즈마켓과 스프레이 타입의 살균세정제를 기반으로 생활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에코필유가 ‘고객지향’, ‘미래지향’, ‘신뢰지향’의 3AIM 등과 관련한 온라인 유통 판권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유행한 신종플루 이후 유해 바이러스 케어와 관련하여 소비자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스팀· 살균 기능의 생활가전 외에 살균과 관련된 세정용품의 판매 추이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유통 판권 계약으로 양사는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오픈 마켓을 포함하여 글로벌시대에 발 맞춰 이베이, 라쿠텐, 타오바오, 셀링셀링 등 해외 유명 온라인 마켓과도 전략적 제휴 관계를 진행하고 있는 셀러즈마켓은 이를 계기로 시장 도약의 초석을 다져 나갈 예정이며, 에코필유도 살균 세정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에코필유 조성우 대표는 “살균스프레이와 관련 판권 이양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의 모태를 되새김하고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툴 연구에 전념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권구 2010.03.11
섬유질 다량 섭취 만성 폐질환 예방 지름길

곡물 위주로 섬유질을 다량 섭취할 경우 만성 폐질환 발생률을 낮추는 데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기간에 걸쳐 추적조사를 진행한 결과 섬유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발생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공개되었기 때문. 프랑스 국립보건연구원(INSERM) 호흡기‧환경역학 연구부의 라파옐르 바라조 박사 연구팀은 ‘미국 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2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미국의 남‧녀 성인들에게서 섬유질 섭취와 만성 폐쇄성 폐질환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추적한 전향성 연구’. 바라조 박사팀은 섬유질 섭취와 호흡기계 질환 발생의 상관성에 대해 규명된 것이 많지 못한 현실에 주목하고, 지난 1984년부터 2000년까지 총 11만1,580명의 미국 남‧녀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추적조사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그 결과 전체의 1%에 미치지 못하는 832명에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섬유질 섭취량이 최하위 20%에 속했던 그룹의 경우 진단환자수가 234명으로 집계되어 섬유질 섭취량 최상위 20%의 진단환자수 107명을 훨씬 상회했음이 눈에 띄었다. 이에 따라 흡연 여부나 연령, 성별, 체질량 지수(BMI), 운동습관, 에너지 섭취실태, 거주지역, 병원 내원횟수, 당뇨병 유무, 오메가-3 지방산 및 가공육류 섭취도 등 총 11가지에 달하는 다른 위험요인들을 감안하더라도 평소 섬유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발생률이 33% 정도까지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과일이나 채소류를 통해 섬유질을 섭취했을 경우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감소와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수준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못했다. 아울러 섬유질 섭취량 최상위 그룹에 속했던 조사대상자들의 1일 평균 섭취량은 28g으로 조사됐다. 바라조 박사는 “섬유질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들과 항염증 성분들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 발생을 억제하는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0.03.10
“비타민D는 우리 몸 속의 내추럴 백신”

비타민D가 체내의 방어기전을 활성화시키는 데 필수적임에도 불구, 지구상 인구의 절반 가량이 비타민D 결핍 상태에 있다며 경각심을 촉구하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이처럼 비타민D가 결핍되면 몸 속에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의 생산을 조절하고, 감염된 세포를 괴사시키는 면역세포인 ‘T세포’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처하는 능력 또한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것.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국제 보건‧역학‧미생물학부의 카르스텐 가이슬러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네이처 이뮤놀로지’誌(Nature Immunology) 온-라인版에 7일 게재한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의 제목은 ‘T세포 항원 수용체에 신호를 전달하고 체내에서 T세포들의 활성화를 조절하는 비타민D의 작용’. 논문에서 가이슬러 박사는 “포스폴리파제 C 동종효소들(PLC; Phospholipase C isozymes)이 세포 외부로부터 전해지는 상당수 자극과 관련한 신호전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아직 면역성을 확보하지 못한(naive) T세포들의 경우 PLC-ϒ1 수치가 낮은 탓에 T세포 항원 수용체(TCR) 반응 또한 낮게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T세포 항원 수용체의 작용이 활성화되면 PLC-ϒ1 수치가 75배까지 증가하게 된다고 가이슬러 박사는 지적했다. 그리고 이 PLC-ϒ1 수치가 바로 비타민D와 비타민D 수용체(VDR) 수치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이슬러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면역계에서 T세포들의 활성화 여부가 비타민D 수치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게 나타날 경우 우리의 몸 속에 외부로부터 병원체가 유입되더라도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것. 그렇다면 T세포가 신호를 전달받지 못해 ‘킬러세포’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가이슬러 박사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비타민D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패턴이 갈수록 확산됨에 따라 지구상 인구의 절반 가까운 이들이 충분한 수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가이슬러 박사는 최적의 1일 비타민D 섭취량을 알아내기 위한 후속연구의 필요성도 시사했다. 또 이번 연구결과가 장차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도 유용한 정보로 참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1일 비타민D 섭취량으로 25~50μg 정도를 권고하고 있다.

이덕규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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