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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豆乳), 그냥 냅두유? ‘콩 음료’로 바꿔~

Cheeze?! 얼핏 유제품 ‘치즈’를 뜻하는 말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진짜 치즈를 뜻하는 ‘cheese’와는 분명 차이가 있는 유사(類似; imitation) 유제품이어서 관련기준을 교묘히 피해가기 위해 해당업체가 비슷한 스펠링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기상천외한(?) 제품명이다. 미국 버지니아州 알링턴에 소재한 유제품 제조업체들의 협의회 성격 직능단체인 미국 국립유제품제조협회(NMPF; National Milk Producers Federation)가 지난달 29일 FDA에 재차 청원을 제기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제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유사 유제품들에 대해 FDA가 단호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선 것. NMPF는 이에 앞서 지난 2000년 2월 젖소나 염소, 양 등으로부터 얻어진 우유 또는 젖을 원료로 생산된 제품들에 한해 유제품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유사 유제품과 분명한 구분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을 처음으로 청원한 바 있다. 특히 NMPF의 이번 청원은 국내에서도 때마침 실제 바나나 추출물이 함유된 ‘바나나 우유’와 ‘바나나향 우유’를 구분짓도록 하는 등 식품라벨 표기내용 전반에 대한 감독과 규제 수위가 대폭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되는 것이다. NMPF는 이번 청원에서 두유(‘soy milk’ 또는 ‘soymilk’)와 요구르트,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을 지칭하는 용어들이 각종 비(非)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들에 의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문제의 소지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 단체의 제리 코작 회장은 “FDA가 유제품과 거리가 먼 제품들에까지 ‘우유’(milk)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결과로 ‘우유’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 결과로 삼(大麻; hemp) 공장에서 제조된 유제품과 쌀이나 콩, 견과류로 만든 치즈, 콩으로 만든 “무늬만” 요구르트 등이 버젓이 발매되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작 회장은 또 “유제품이라는 용어가 단순히 업체들의 선호도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통속적이고 일상적인 말이 되어선 안될 것이며, 관련기준에 따라 사용에 엄격한 제한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NMPF의 청원서는 “10년 전 처음 FDA에 청원서를 제출했을 당시와 비교할 때 지금은 실제 유제품과 영양학적 가치를 비교할 수 없는 수많은 자격미달 제품들이 앞다퉈 유제품임을 참칭(僭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 같은 비(非) 유제품들은 원료 함유내역에서부터 영양학적 가치, 효능 등에 이르기까지 실제 유제품들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 소비자들은 건강친화적인 이미지에 이끌려 일종의 대체식품처럼 소비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두유 제품들의 경우 영양학적 가치는 크더라도 분명 유제품은 아니므로 그냥 “콩 음료”를 의미하는 “soy drink”나 “soy beverage”, “soy preparation” 또는 “soy-based liquid” 등으로 명칭을 변경시켜 줄 것을 NMPF는 거듭 촉구했다. NMPF의 청원서 내용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마치 이렇게 되묻고 있는 것만 같다. 두유, 이래도 냅두유?

이덕규 2010.05.03
풀무원건강생활,기억력 향상 눈건강 도움 제품 출시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이규석)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그린체는 기억력 향상과 눈의 건강을 동시에 관리해주는 ‘그린체 브레인아이(350mg×360캡슐, 25만원)’를 출시했다. 그린체 브레인아이는 청소년 및 수험생들의 학습능력증진을 위한 기억력 향상을 돕고 시력보호 및 눈 건강 유지를 위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그린체 브레인아이의 주요 성분인 피브로인BF-7은 식약청이 인정한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소재로서 누에고치의 섬유단백질에서 뇌세포 활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특허공법으로 추출, 정제한 특허물질이다. 동물실험 결과 신경세포의 손상을 억제하고 손상된 뇌기능을 회복하여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서울대와 중앙대 의과대학과 공동 실시한 인체시험에서도 기억지수, 기억유지도 그리고 기억정확도 영역의 상승효과가 입증된바 있다. 풀무원 연구소가 독자적으로 밝혀낸 흰목이버섯추출물(TFPC)은 신경세포 분화를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특허원료이다. 또, 브레인아이는 시금치와 당근에 많이 함유된 베타카로틴, 국화과 식물에서 추출한 루테인, 빌베리 등의 천연 성분을 함유하여 망막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어 눈의 피로를 개선해준다. 풀무원건강생활 김경신 제품매니저는 “기존 두뇌에 유익한 성분으로 널리 알려진 DHA는 두뇌영양성분일 뿐, 머리는 좋아지지만 학습능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기억력이나 집중력의 향상과의 연관성은 낮은 반면, 피브로인 BF-7은 천연기능성 물질로 임상실험을 통해 그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며, “그린체 브레인 아이는 한창 학업에 열중해야 할 청소년들이나 수험생은 물론, 집중력을 요하는 직장인이나 건망증으로 고민인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되는 제품이다”라고 전한다.

이권구 2010.05.03
“비타민D 보충제 복용 유방암 감소 상관성”

음식물을 통해 비타민D와 칼슘을 섭취한 여성들의 경우 폐경기 전‧후 여부에 상관없이 유방암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데 별다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던 반면 비타민D 보충제 복용한 그룹에서는 유방암 예방과의 상관성이 눈에 띄었다는 예상밖 연구결과가 나와 논란이 고개를 들게 하고 있다.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게 나타날 경우 유방암이 발생할 위험성이 상승할 수 있다는 항간의 인식에 부합되지 않는 결론이 도출된 셈이기 때문. 캐나다 온타리오州 토론토에 소재한 온타리오 암치료센터(CCO)의 로라 N. 앤더슨 연구원팀은 미국 임상영양학회(ASC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온-라인版에 이달들어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피력했다. 앤더슨 연구원팀은 토론토대학 공중보건학부 연구팀과 함께 비타민D와 칼슘 섭취가 유방암이 발생할 위험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총 3,101명의 유방암 환자들과 3,471명의 건강한 대조그룹을 대상으로 평소의 식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던 것. 이번 조사작업은 비타민D가 칼슘의 체내 흡수를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등 생물학적 상호작용을 발휘함에도 불구, 두가지를 함께 섭취했을 때 유방암 발생 위험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사례들이 드물었음에 주목하고 착수된 것이었다. 조사대상자들은 온타리오州 암 등록국에서 자료가 관리되고 있는 25~74세 사이의 환자들로 충원됐다. 이들은 또 지난 2002~2003년 기간 중에 유방암을 진단받은 암환자들이었다. 분석작업을 진행한 결과 조사대상자들의 전반적인 비타민D 섭취량이 낮은 편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의외로 음식물을 통한 비타민D 및 칼슘 섭취와 유방암 발생률 사이에는 별다른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 최소 1일 400 IU 단위(10μg) 이상의 비타민D 보충제를 매일 복용했던 그룹의 경우 유방암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24% 정도까지 낮게 나타나 주목됐다. 앤더슨 연구원은 “보다 많은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비타민D 섭취량의 상향조정을 권고하고 있는 각국 보건당국들의 움직임에 전폭적인 지지의 뜻을 표시했다.

이덕규 2010.04.30
한국인삼공사, 원예특작과학원과 협약 체결

한국인삼공사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인삼공사(사장 김용철)는 4월 29일 충북 음성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최동로) 인삼특작부 회의실에서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고품질의 청정 약용작물 재배와 가공기술 연구개발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협약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09년 한국인삼공사는 약용작물 생산농가와 15품목에 대해 계약재배를 진행해 모두 698곳의 농가에서 821톤, 모두 101억원의 약용작물을 수매했으며, 올해는 20품목 1,000톤 규모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지철 한국인삼공사 생약사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해 약용작물의 품질 고급화와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채규 2010.04.30
이로운몰, 가정의달 '뽀로로저금통' 선물세트 기획

사회적 쇼핑몰 이로운몰(www.erounmall.com, 대표 이경숙)은 29일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격과 의미가 모두 착한 어린이날, 어버이날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이로운몰의 어린이날 특별기획상품은 만화캐릭터이자 기아대책의 홍보대사인 ‘뽀로로’ 선물세트다. 이 세트는 뽀로로저금통과 친환경인증 라이스칩(60g), 초코와플(45g)을 예쁜 선물박스에 담았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우리 아이 부자 체력 만들기’ 소책자를 증정한다. 가격은 1세트에 1만7000원, 배송은 무료다. 이 세트는 기아대책이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이 판매원이다. 판매수익금은 행복한나눔과 기아대책을 통해 지구촌 빈곤아동을 지원하는 데에 쓰인다. 강혜용 이로운몰 상품서비스팀장은 “사랑스러운 뽀로로가 왜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나서 지구촌 가난한 아이들을 돕는지, 또 왜 저금통이 되어 우리의 절약을 도와주는지를 어린이날에 아이들과 함께 얘기할 수 있는 선물세트”라고 소개했다. 이로운몰의 어버이날 선물세트는 사랑과 건강, 나눔의 정신을 담았다. 이 세트는 시들지 않아 오래오래 그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비누꽃 카네이션 바구니, 소화가 잘되고 맛있는 경주찰보리빵 한 박스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1세트에 2만7000원이며, 5월 4일 정오(12시)까지 주문된 건에 한해 어버이날에 맞춰 무료로 배송된다. 강혜용 팀장은 “경주서라벌찰보리빵은 무농약 찰보리와 1등급 우유, 유정란 등 고급원료로 경주시니어클럽의 할머니 파티시에들이 만들었고 비누꽃 카네이션 바구니는 행복을 파는 장사꾼의 장애인 직원들이 만들었다”며 “구매만 해도 소비자에겐 건강과 기쁨을, 우리 사회엔 일자리를 주는 선물세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로운몰은 19일까지 다양한 어린이 선물을 소개하고 할인한다. 우리밀 어린이쿠키세트는 저렴한 가격(7,000원)과 아기자기한 포장이 매력적이다. 이 세트는 장애인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으로 유명한 위캔쿠키가 만들었다. 귀여운 동물캐릭터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친환경브랜드 에코기어 가방은 5월 19일까지 20 ~ 35% 할인된다. 에코기어는 유해성 논란이 있는PVC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유기농면과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또 유해화학물질이 없는 염료로 염색했다. 유기농면으로 만든 유아의류 브랜드 ‘오가닉트리’ 일부 제품은 5월 19일까지 20% 할인과 함께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권구 2010.04.29
아스타크산틴, DNA 손상 억제‧면역반응 향상

아스타크산틴(astaxanthin; 또는 아스타잔틴)이 염증으로 인한 DNA 손상을 억제하고 면역반응을 향상시켜 줄 것임을 유력하게 시사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 식품공학부의 분 P. 츄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영양학과 대사’誌(Nutrition & Metabolism) 최신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사람들에게서 아스타크산틴이 산화(酸化) 스트레스와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반응을 향상시키는 데 나타낸 효과’. 이와 관련, 아스타크산틴은 대부분이 헤마토코쿠스 플루비알리스(Haematococcus pluvialis)라 불리는 녹색 미세 해조류로부터 얻어지고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의 일종을 말한다. 주로 생선이나 갑각류를 통해 섭취되고 있는데, 연어(鰱魚)나 갑각류 특유의 핑크색을 띄게 하는 색소성분이 바로 아스타크산틴이다. 츄 박사팀은 우리나라의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평균연령 21.5세의 젊은 여성 42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무작위 분류를 거쳐 8주 동안 아스타크산틴 2mg 및 8mg 또는 위약(僞藥)을 매일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그 결과 8주가 경과했을 때 연구팀은 아스타크산틴을 섭취한 그룹의 혈중 이 카로티노이드 성분 수치가 크게 증가한 반면 위약 섭취그룹에서는 그 같은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게다가 아스타크산틴 2mg 및 8mg 섭취그룹은 DNA에 손상이 나타났음을 가늠케 해 주는 지표인자 중 하나로 알려진 8-히드록시-2’-데옥시구아노신(8-OHdG) 수치가 위약 섭취그룹과 비교할 때 각각 32%와 43%나 감소된 것으로 분석되어 주목됐다. 염증 발생의 지표인자로 손꼽히는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 또한 아스타크산틴 섭취그룹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도 아스타크산틴 섭취그룹은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s)들의 활성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T세포’와 ‘B세포’ 수치가 증가했음이 눈에 띄었다. ‘자연살해세포’와 ‘T세포’, ‘B세포’ 등은 모두 면역세포의 일종이다. 츄 박사는 “따라서 젊고 건강한 여성들이 아스타크산틴을 많이 섭취하면 DNA 손상과 급성기 단백질 수치를 줄이면서 면역반응을 향상시키는 등 여러 모로 효과가 기대된다”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0.04.29
인삼공사 '정관장 골프 대잔치' 5월 3일부터 진행

한국인삼공사가 오는 5월 3일부터 '정관장 골프 한마당 대잔치'를 진행한다. 한국인삼공사(www.kgc.or.kr)는 오는 5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제7회 정관장 골프 한마당 대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골프 대잔치는 만 20세 이상의 정관장 멤버스 회원인 아마추어 골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지역 예선 15일 전까지 전국 정관장 가맹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페리오 방식과 어네스트 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본상 외에도 특별상, 이벤트상, 네이밍상, FUN상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PRGR 골프 용품과 정관장 상품권을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5월 3일 제주도 라온CC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경남 에덴밸리에서 열리는 8차전의 예선을 거쳐 결선 진출자를 가린 다음, 10월에 결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골프 대잔치는 5월 3일 제주 라온CC를 시작으로 5월 10일 버드우드CC에서 충청권 예선을, 5월 17일 가평베네스트CC에서 수도권 예선, 5월 31일 대구CC에서 경북지역 예선, 6월 11일 쌍떼힐익산CC에서 전북지역 예선, 8월 30일 이스트밸리에서 수도권 2차 예선, 9월 9일 골드레이크CC에서 전남지역 예선, 10월 11일 에덴밸리CC에서 경남지역 예선을 진행한다. 모든 예선이 끝나면 10월 25일 결선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문의:1588-2304 고객상담실

임채규 2010.04.29
기능식품협회, 식품안전정보센터와 업무협약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식품안전정보센터와 안전정보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양주환 협회장)는 28일 식품안전정보센터(문은숙 센터장)와 건강기능식품 안전정보 교류 등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식품안전정보센터 17층 대회의실에 열린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양주환 회장과 식품안전정보센터 문은숙 센터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안전정보 교류, 세미나 공동개최, 건강기능식품 이력관리제도 기반구축, 양 기관의 직원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사업 등을 활성화시키고, 상호이익을 도모하게 된다. 건강기능식품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안전 수준이 제고되고, 건강기능식품 관련 정보 수집과 소비자 홍보 등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안전정보센터는 식품안전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하고 식품이력추적관리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내 식품안전관리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2009년 7월에 설립된 기관이다.

임채규 2010.04.29
“레몬수 음용으로 신장결석 손쉽게 예방”

“레몬수를 마시는 것은 신장결석 생성을 예방하는 5가지 방법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신장결석센터의 로저 L. 서 교수가 학술저널 게재를 앞두고 지난 22일 이 대학 홈페이지 보도자료 섹션에 올린 자료의 한 구절이다. 이 자료에서 서 교수가 언급한 신장결석 예방을 위한 나머지 4가지 방법은 다량의 물 마시기와 염분, 칼슘 및 단백질 섭취량 줄이기이다. 서 교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레몬에는 천연의 신장결석 생성 저해제라 할 수 있는 구연산염(citrate)이 다른 어떤 감귤류(citrus fruit)보다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매일 4온스 분량의 레몬음료를 2ℓ의 물과 함께 마실 경우 신장결석 생성을 1인당 1.00개에서 0.13개로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서 교수는 강조했다. 아울러 다른 과일음료들의 경우 구연산염은 적게 들어 있으면서 신장결석을 구성하는 물질들에 속하는 칼슘과 옥살산염(oxalate)은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서 교수는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는 신장결석으로 손꼽히는 칼슘결석이 과도한 염분 섭취로 소변을 통한 칼슘배출이 촉진되면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염분 섭취량을 줄이면 신장결석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는 것. 요통과 복통, 혈뇨, 구역, 구토 등을 신장결석에 수반되는 가장 흔한 증상들로 꼽은 서 교수는 특히 고열까지 동반될 경우 치명적인 혈류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유력하게 시사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빈도높게 발생하는 또 다른 신장결석의 일종으로 알려진 요산결석의 경우 다량의 단백질 섭취에 원인이 있으며, 신장이나 요로 감염을 일으키는 스트루바이트 결석(struvite stones)은 사슴뿔 모양과 흡사한 형태를 띄는데, 전체 발생사례의 5% 정도를 점유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시스틴 결석(cystine stones)은 유전적 원인으로 인해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스틴이 소변을 통해 다량 배출되는 경우로, 전체의 1% 이하가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한번 신장결석이 형성되었던 환자들은 5~10년 이내에 재발할 위험성이 50%에 달한다”며 “치료방법은 약물요법이 1차적 방법이라 할 수 있겠지만, 쇄석술이나 경피적 신석 제거술, 레이저 쇄석술 등 다양한 수술요법들이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 안에 돌(結石) 있다? 해결책은 의외로 주위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으리라!

이덕규 2010.04.28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 자선바자회 참가

스위스 명품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를 국내 독점 수입, 유통하는 ㈜컨텍은 지난 4월 13일 ‘미래회’ 가 열 한번째로 주최한 자선바자회(워커힐 호텔 무궁화홀) 행사에 참여했다. 미래회는 유명 대기업의 부인과 며느리들이 회원인 순수봉사활동단체로 ‘자신의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자'는 취지 아래 매년 2차례 정기적으로 바자회와 자선경매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자선바자회 수익금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영어교육을 위한 '미래를 여는 영어교실'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컨텍은 금번 바자회에 기부업체로 참가하여 아이큐에어 공기청정기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컨텍 윤석재 사장은 앞으로 “비록 작지만 생활 속 나눔 실천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회적 모범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큐에어(www.iqair.co.kr) 공기청정기는 현존하는 헤파필터 테스트 규격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것으로 알려진 유럽규격 EN1822인증을 받아 일반 제품들에 비해 100배 이상의 입자제거 성능을 보장한다. 또 이 오염물질 제거성능으로 박테리아는 물론 0.03미크론 이하의 바이러스 및 40여종의 유해가스에 대해 99.95% 완벽한 제거기능을 자랑한다.. 회사측은 47년의 역사와 이미 세계 50여국에서 사용되어 충분히 검증된 성능을 자랑하는 ‘아이큐에어’ 는 공기정화는 물론 알레르기나 천식 또는 새집증후군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정부터 엄격한 감염관리를 필요로 하는 의료기관까지 진출하여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권구 2010.04.28
NH한삼인 신임 대표이사에 이준태 前 단장 취임

NH한삼인 신임 대표이사에 이준태 前 농협중앙회 경제사업혁신단장이 선임됐다. NH한삼인(www.nkgc.co.kr)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제6대 신임 대표이사로 이준태 前 농협중앙회 경제사업혁신단장(사진)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준태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성남유통센터 개설준비 팀장, 농협 유통부장 등을 거치며 유통분야에서의 노하우를 쌓아 왔다. 또한, 이번 대표이사 취임 전까지 농협중앙회 농업경제기획부 경제사업혁신단 단장을 역임하면서 농업경제사업 분야의 실력자로 인정받아 왔다. 지난 23일 충북 증평 제조본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준태 신임 대표는 "최근 증평의 홍삼가공 신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을 받는 등 NH한삼인이 힘차게 도약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운데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홍삼업계 2위인 NH한삼인은 2015년까지 국내 최고의 홍삼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고객과의 신뢰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H한삼인은 2002년 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한 회사로 현재 150여개 홍삼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번에 GMP인증을 받은 NH한삼인 증평 신공장은 단일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GMP인증 홍삼가공공장이 됐다.

임채규 2010.04.28
한국인삼공사, 가정의 달 맞아 고객 사은행사 진행

한국인삼공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나의 힘 나의 가족'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인삼공사(www.kgc.or.kr)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21일까지 '나의 힘 나의 가족'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업 111주년을 맞은 인삼공사는 정관장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멤버스 고객에게 '5월의 주인공 축하쿠폰 1만원권'을 증정한다. 쿠폰은 5월 31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정관장 멤버스 고객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정관장 가족 남아공월드컵 응원전'에 초청한다. 총 50가족을 초청하는 '남아공월드컵 응원전' 행사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평창군 '숲속의 요청' 펜션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펼칠 대한민국 첫 경기를 함께 응원한다. 카드 구매 고객에게는 BC카드 결제시 5%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KB카드 결제시는 결제 금액의 5%포인트리를 적립해 준다. 더불어 행사 기간 동안 카드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전필주 인삼공사 마케팅전략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이웃들의 건강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정관장 매니아를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고객상담실 1588-2304

임채규 2010.04.28
초콜렛과 우울증, 닭이 먼저? 달걀이 먼저?

초콜렛은 기분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빈번히 고개를 들어왔다. 그러나 오히려 우울증 환자들이 초콜렛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초콜렛 섭취와 우울증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란을 재차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한 예로 우울증 환자들의 월별 초콜렛 섭취량이 8회(servings)를 넘어서 대조그룹을 훨씬 상회했다는 것. 게다가 증상이 좀 더 심한 편에 속하는 주요 우울장애 환자들의 경우 월별 초콜렛 섭취량도 보다 많은 12회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여기서 언급된 “회”(servings)란 작은 크기의 초콜렛 하나 또는 1온스(28g) 정도를 지칭하는 개념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캠퍼스 의대의 나탈리 로즈 박사(산부인과)와 같은 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의대의 베아트리스 A. 골롬브 박사가 총괄한 공동연구팀은 미국 의사회(AM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내과의학 회보’(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6일자 최신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횡단면적 분석을 통해 본 초콜렛과 우울증의 제 증상’. 로즈 박사팀은 1,018명의 성인남‧녀 우울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초콜렛 섭취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평소의 초콜렛 섭취량과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우울증 정도를 평가하는 조사도 병행했던 것. 캘리포니아州의 대도시 샌디에이고에서 충원된 피험자들 가운데 694명은 남성들이었으며, 324명은 여성이었다. 피험자들은 또 당뇨병이나 관상동맥 심장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이들로 충원됐다. 연구팀은 이들 가운데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았던 931명으로 조사범위를 축소한 뒤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피험자들의 우울증 강도는 미국 국립정신보건연구소(NIMH)의 ‘우울증 지수 역학조사센터’(CES-D)의 기준을 활용해 측정됐다. 그 결과 초콜렛 섭취량이 많을수록 우울증의 제 증상도 한층 눈에 띄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여 밀접한 상관관계가 도출됐다. 즉, CES-D 점수가 16점 이상이어서 우울증 평가 양성반응을 보인 그룹의 월별 초콜렛 섭취빈도가 8.4회로 파악되어 양성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그룹의 5.4회를 뚜렷이 상회했다는 것. 아울러 CES-D 점수가 22점 이상으로 나타나 주요 우울장애로 분류된 그룹의 섭취빈도는 11.8회에 달해 가장 높은 수치를 내보였다. 이에 대해 로즈 박사는 “일반적인 지방, 탄수화물 또는 에너지 섭취량 증가라는 관점에서는 이번에 도출된 결론을 설명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우울증이 초콜렛 섭취욕구를 자극했거나, 우울증 환자들이 자가치료의 일환으로 초콜렛을 적극 섭취하는 등 다각적인 시각에서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실험용 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동물실험에서 초콜렛이 정서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되었던 것도 상기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초콜렛 섭취와 우울증의 인과관계를 좀 더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후속연구들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즈 박사는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0.04.27
美, 지난해 유기농 식품 시장규모 248억 달러

경제위기의 여파에도 불구, 지난해 미국의 유기농 제품 매출이 확고한 성장세를 지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州 그린필드에 소재한 유기농통상협회(OTA)가 지난 22일 공개한 ‘2010년 유기농산업 조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유기농 제품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5.3% 증가한 266억 달러 볼륨을 형성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기농 식품(organic food) 부문의 경우 총 24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절대적인 부문을 점유했으며, 식품 이외의 유기농 제품 매출액이 18억 달러로 기록됐다. 유기농통상협회의 크리스틴 부시웨이 회장은 “지난해 미국의 전체 식품 매출이 불과 1.6% 성장하는데 그쳤음에도 불구, 유기농 식품 부문은 5.1%에 달하는 상대적 고도성장이 눈에 띄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식품外 유기농 제품 매출은 9.1%나 확대되어 전체 식품外 제품 매출이 1% 마이너스 성장에 그친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수치는 소비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유기농 제품들의 효과를 이해함에 따라 최대한 다른 분야의 제품들에 대한 소비를 우선적으로 줄이고, 유기농 제품들에 대한 구입을 포기하는 일은 마지막에야 선택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부시웨이 회장은 풀이했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유기농 과일 및 채소류는 전체 유기농 식품 매출의 38%를 점유하면서 총 95억 달러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08년도와 비교할 때 11.4%가 증가한 수준의 것이다. 덕분에 유기농 과일 및 채소류 매출은 지난해 미국의 전체 과일 및 채소류 매출에서 11.4%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 유기농업생산법(OFPA)에 따라 국가 유기농 프로그램(National Organic Program)이 제정되고 승인되었던 지난 2000년 당시 유기농 과일 및 채소류 매출은 25억5,000만 달러로 전체 과일 및 채소류 매출의 3% 정도를 점유하는데 머물렀었다. 또 2000년 당시 유기농 식품 매출은 61%억 달러로 나타나 248억 달러에 이른 지난해와는 격세지감을 실감케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체 식품 매출에서 유기농 식품이 점유하는 비중 또한 2000년에는 1.2%에 그쳤던 것이 지난해에는 3.7%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기농 제품들의 유통채널로는 매스마켓이 54%를 점유해 최대 몫을 차지했으며, 내추럴 전문 유통채널(Natural retailers)이 38%로 뒤를 이었다. 지역사회 공동체가 지원하는 매장의 경우 아직 전체에서 점유하는 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증가일로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덕규 2010.04.26
“로하스(LOHAS) 마켓볼륨 2,900억 달러”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란 건강과 지속가능함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칭하는 말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단지 개인적인 차원에 머물러 있는 ‘웰빙’(Well-being)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상위개념으로 이해되고 있어 건강한 식생활이나 기능식품업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표현이다.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개인별 가치와 결합시킨 개념이기 때문. 이와 관련, 미국 펜실베이니아州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내추럴 마케팅 인스티튜트社(NMI)가 19~23일 ‘지구 환경보호주간’(Earth Week)을 맞아 로하스 마켓 보고서를 공개해 이 개념에 관한 궁금증을 상당부분 해소해 주고 있다. 지난 2008년도의 경우 전체 로하스 시장규모가 총 3,000억 달러에 육박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보고서의 요지. 내추럴 마케팅 인스티튜트측이 로하스 시장의 전체 규모를 제시한 보고서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5년만에 처음이다. 이 회사의 그윈 로저스 로하스 비즈니스 담당이사는 “40년 전 ‘지구의 날’이 처음 제정되어 ‘그린마켓’의 개념이 싹튼 이후로 오늘날에는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환경에 대한 고려를 접목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로저스 이사는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환경친화성과 사회적 책임감,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재화와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 2008년 당시 2,900억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추럴 마케팅 인스티튜트社의 보고서는 5개 시장별로 시장볼륨을 추정했다. 한 예로 내추럴 푸드와 유기농 식품, 기능식품, 퍼스널케어 제품 등을 포괄한 시장인 퍼스널 헬스(Personal Health) 마켓의 경우 보고서는 시장규모를 총 1,170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밖에 그린 빌딩(Green Building) 마켓이 1,000억 달러, 대체 교통수단(Alternative Transportation) 마켓이 200억 달러, 친환경 관광(Eco-tourism) 마켓이 420억 달러, 내추럴 라이프스타일 마켓이 100억 달러, 대체 에너지 마켓이 10억 달러 등에 이르렀을 것으로 집계했다. 내추럴 마케팅 인스티튜트社의 스티브 프렌치 상무이사는 “개정판을 발간하기 위해 조지타운대학 연구팀과 6개월에 걸쳐 광범위한 조사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해 보고서 내용의 신빙성을 높였다.

이덕규 2010.04.23
태교 산후조리 완전정복 지침서 출간

임신 전 몸 관리부터 출산 후 건강관리까지 총망라한 지침서가 출간되어 화제다. 하늘땅한의원 장동민 원장이 낸 이 책은 ‘엄마와 아기를 위한 태교와 산후조리 완전 정복’(중앙생활사 발행) 필자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궁중태교법을 비롯해 임신과 출산에 따른 건강관리 방법, 출산 후의 산후조리 방법, 임신과 출산 관련 한방검사와 한약재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임신 전 몸 관리 어떻게 할까’ ‘임신 중에 한약 먹어도 된다’ ‘아이를 왕처럼 키우는 궁중태교법’ ‘자연분만을 위한 준비 : 제왕절개출산은 되도록 피하라’ 등을 포함해 총 8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신하기 전부터 출산 후까지 순차적으로 서술되어 있지만 읽어보고 싶은 부분만 따로 먼저 읽어도 무방하도록 잘 꾸며 놓았다. 특히 입덧, 부종, 하혈, 태동불안은 물론 산후우울증, 산후비만, 산후풍, 생리통, 요실금, 골다공증, 갱년기장애 등의 예방과 치료법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한 점이 눈에 띈다. 지은이 장동민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KBS, MBC, SBS, EBS 등에 출연, 해박한 건강상식을 전해 수많은 시청자와 청취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한의사. ‘왕처럼 먹고 왕처럼 살아라’ ‘사상의학 바로 알기’‘왕의 병을 고친 수라간 건강음식’등의 건강서적을 펴냈다. ▲4․6판(반양장)｜192쪽｜값 9,000원

이권구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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