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닷컴 - 보건의약계를 대표하는 전문신문 - 약사, 의사, 제약사

H&B

외국인 한방진료 본인부담금 경감혜택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과 그 가족이 한방진료기관에서 진찰 및 침구 부항과 같은 한방진료를 받을 경우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즉 무료진료가 가능해 진다. 한의협산하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이하 KOMSTA)은 대한한방병원협회와 공동으로 올해 말까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거주 외국인과 가족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이주노동자에게 무료 한방진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며, 보건복지부에서도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국고 1억 원을 지원한다. 무료 진료 범위는 진찰 및 침구 부항과 같은 시술, 보험약제 투약, 한방물리요법 등으로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한 환자의 경우 10,000원 한도 내에서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며, 국민건강보험에 미가입한 환자의 경우에도 총 진료비 중 10,000원 한도 내에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환자가 면제 받은 금액은 국고에서 해당 한방의료기관으로 지원되며,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한 환자의 경우, 공단에 보험 청구도 가능하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무료한방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지정 한방의료기관이나 이번 사업에 참여 중인 이주 여성 지원센터 및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등을 방문하여 여권이나 외국인등록증, 여행자증으로 신원 확인 후, 진료를 받아야 한다. KOMSTA는 현재 이번 사업에 참여 중인 한방의료기관과 외국인 이주노동자 지원센터는 각각 125곳과 18곳이라고 밝히고, 전국 한의원 및 한방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한방의료기관 확인 및 참여 신청 방법은 KOMST 사무국(www.komsta.org, 02-2659-4884)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운 2010.06.10
영양교육평가원 창립총회 오는 6월 12일 개최

한국영양교육평가원 창립총회가 오는 6월 12일 개최된다. 한국영양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주, 고대구로병원 영양팀장)는 오는 6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흑석동 대한영양사협회 회관에서 재단법인 한국영양교육평가원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부터 환자나 일반인의 영양과 관계된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전문 임상영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임상영양사 양성에 힘써 온 대한영양사협회는 그동안 3,000여명의 임상영양사를 배출해 왔으며 이와 동시에 법제도 내에서 국가자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특히 지난 3월 26일 공포된 '국민영양관리법'에 국가 자격으로 임상영양사 제도가 마련됨으로써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고, 앞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보다 질 높은 임상영양사 양성과 관리의 새로운 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영양사와 관련 학계·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이 힘을 모아 설립되는 재단법인 한국영양교육평가원은 사회가 요구하는 보다 능력 있는 영양사와 임상영양사의 양성과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평가원은 교육의 질 향상과 자격시험 관리에 관련된 연구, 임상영양사 양성교육 인증 평가사업, 임상영양사 자격시험 관리 등을 공정하고 효과적이며 중립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채규 2010.06.10
뉴트리라이트, 월드컵 16강 진출 기원 경품 이벤트

한국암웨이 뉴트리라이트가 국가대표 축구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경품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국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www.nutrilite.co.kr)'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 건강기능식품으로서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월 13일까지 진행되는 '뉴트리라이트를 대표하는 Best 11을 뽑아라' 행사는 홈페이지를 방문해 축구 국가대표팀 11인의 포지션에 따라 가장 필요한 영양소를 갖춘 뉴트리라이트의 베스트 상품을 매치시키면 된다. 응모자를 추첨해 노트북과 더블엑스 종합 비타민 무기질, 축구 응원도구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이번 행사를 블로그와 커뮤니티 등에 소개하고 해당 URL을 홈페이지에 등록해도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힘내라! 대한민국! 우리의 태극전사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이벤트는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대한민국을 빛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뉴트리라이트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과16강 진출을 기원하며 'We are the supporters'를 표명, 2년간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뉴트리라이트 제품과 2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임채규 2010.06.10
“온 가족 건강은 일동후디스 우유로~”

친환경 유아식 전문기업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가 9일 광화문 일민 미술관 앞에서 ‘후디스 저온살균 초유넣은 우유’ 출시를 계기로 맛좋고 영양이 뛰어난 후디스 유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포토 특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일동후디스 우유와 후디스 케어3 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미숙씨가 함께 했으며 김미숙씨가 출연한 일동후디스의 유제품 TV광고는 6월 중순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후디스에 따르면 ‘저온살균 초유넣은 우유’는 국산 100% 1A등급의 신선한 원유에 면역성분과 성장인자가 풍부한 고품질 초유단백 및 비타민 D3를 보강한 제품으로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온 국민의 건강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우유다 특히 저온살균(LTLT, 63~65℃에서 30분)과 일동후디스의 특허출원 DT공법으로 만들어 비타민 손실과 단백질 변성이 적으며, 칼슘흡수를 저하시키지 않는 등 생우유의 영양을 고스란히 살렸으며, 잡맛과 이취를 제거하여 우유 고유의 깔끔한 맛과 신선함까지 느낄 수 있다. 또 국내 발효유 중에서 처음으로 로하스 인증을 받은 ‘후디스케어3’는 국내최초 유산균수 2,000억(발효유 기준 100배 이상)에 헬리코박터 억제 면역초유 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배합하여 면역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위(胃)와 장(腸), 활력을 3중으로 케어해 주는 일석 삼조의 효능을 갖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저온살균 초유넣은 우유’를 포함한 ‘우리가족 맞춤우유’ 등 일동후디스의 유제품들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현재 백화점 및 수도권 대리점을 통해서도 판매 중이다. 일동후디스 홍보실 김인호 이사는 “ ‘저온살균 초유넣은 우유’ 와 ‘후디스 케어3’가 로하스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맛좋고 영양이 뛰어난 후디스 유제품을 온 국민에게 알리고자 이번 포토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 하고 우유 본연의 맛을 살려 신선함과 효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일동후디스 우유가 침체된 우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권구 2010.06.10
美 청량음료 소비세 신설? 티 파티를 엽시다~

최근 미국에서는 경제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과 보수층을 중심으로 오바마 정부의 개혁에 반대하면서 세금감면을 촉구하는 이른바 ‘티 파티’(Tea Party)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과거 영국 식민정부의 중과세 정책에 반발해 항구에 정박한 배에 선적되어 있던 차(茶) 상자를 모두 바다에 내던져 미국 독립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보스턴 차 사건’에 빗댄 표현이다. 그런데 미국의 대다수 소비자들은 청량음료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음에도 불구, 오바마 정부가 비만을 퇴치하기 위해 신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소다稅’(soda tax)에 대해서는 분명한 반대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다稅’란 순전히 외모개선만을 목적으로 이루어진 보톡스 시술에 대해 소비세를 부과하자는 이른바 ‘보톡스稅’와 맥락을 같이하는 개념이다. 이 같은 사실은 뉴욕州 로체스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해리스 인터액티브社가 총 2,140명의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밝혀진 것이다. 즉, 전체 응답자들의 절반을 상회하는 56%가 청량음료와 패스트푸드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를 표시했으며, 이 중에서도 42%는 강한 반대의사를 내보였다는 것. 반면 비만稅 성격의 새로운 세금제도 도입에 찬성한 이들은 31%로 파악됐다. 흥미로운 것은 응답자들의 거주지역과 연령, 소득수준, 학력 등에 따라 세금 신설에 상당히 다양한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대목! 한 예로 동부지역에 거주하는 응답자들은 청량음료 및 패스트푸드에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의 도입에 42%가 찬성하고 50%가 반대한 데 비해 서부지역 거주자들은 35%가 찬성을, 53%가 반대를 표시했다. 아울러 남부지역 거주자들은 25%가 찬성하고 61%가 반대했으며, 중부지역 거주자들은 28%가 찬성하고 57%가 반대했다. 연령별로 보면 18~34세 사이의 젊은층 가운데 41%가 찬성하고 42%가 반대해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17%는 잘 모르겠다는 중도관망파로 분류됐다. 이에 비해 45~54세 사이의 베이비붐 세대들은 68%가 반대했으며, 찬성은 24%에 불과했다. 소득수준별로는 연봉 3만5,000~4만9,999달러 사이와 3만5,000달러 이하에 해당하는 부류의 경우 각각 25%와 27%가 신설에 찬성해 7만5,000달러 이상 그룹에서 39%가 지지한 것과 차이를 보였다. 학력을 기준으로 하면 고학력자들의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고졸 이하는 24%가 찬성해 대학 중퇴자들의 34% 및 대졸자들의 41%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 미국 음료협회(ABA)의 케빈 킨 홍보담당 부회장은 “이른바 ‘소다稅’ 신설에 반대하는 여론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며 “중요한 것은 정부가 세금부과를 통해 먹고 마시는 일까지 규제하려는 것에 소비자들이 극도의 거부감을 감추지 않았다는 사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덕규 2010.06.09
'브이푸드' 포토 이벤트 갖고 인지도 확대 나서

메디컬그룹 나무의 천연원료 비타민 전문 브랜드 '브이푸드'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브이푸드'는 8일 오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제품 출시를 기념한 포토 이벤트를 갖고 제품에 대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이날 이벤트는 모델들이 천연과일과 야채로 만든 표적지가 그려진 컬링 경기장에서 컬링경기에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임채규 2010.06.09
한의사 국시 불합격처분 취소 결정

한의사 국가시험 특정 문항에 대해 법원이 복수 정답을 인정하면서 이 문항으로 인해 불합격 처분을 받은 응시자가 구제될 전망이다. 서울고등법원은 7일 2008년도 한의사 시험에 응시한 김 모 씨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상대로 낸 불합격 처분 취소 소송에서 국시원의 승소를 판결한 원심을 깨고 김 씨에 대한 불합격 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사건에서 복수정답 주장이 제기된 '말린 생강(건강)의 성질'에 관한 문항에 대해 재판부는 "당시 본초학 과목에서 출제된 말린 생강의 성질에 관한 문제는 동의보감 등 한의학 서적을 참고할 때 김 씨가 고른 답도 정답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씨가 1점 차로 불합격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정답으로 처리할 경우 김 씨에 대한 불합격 처분은 취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정답에 가장 가까운 답항을 고르는 객관식 시험의 특성에 비춰 해당 문제는 평균적인 수험생이 답을 고르는 데 문제가 없었다며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한편 지난 2008년 한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김 씨는 국시원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자 본초학 과목 등의 문제가 잘못 출제됐고 채점에도 오류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종운 2010.06.09
美 소비자, 섬유질 보강식품 편견을 버려~

섬유질(fiber)이 여러 모로 건강에 미치는 효용성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상당수 미국 소비자들의 식탁에서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3명당 1명 꼴로 자신들의 식생활이 좀 더 건강친화적이 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를 표시했지만, 정작 섬유질 함유량을 강화한 식품을 적극 챙겨 구입하고 섭취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5명 가운데 1명 정도에 불과했다는 것. 따라서 소화를 돕는 섬유질 함유식품을 섭취하는 데 높은 관심을 보이는 성인 소비자들은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사실은 영국 런던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민텔社의 일리노이州 시카고 소재 미국지사가 지난달 말 공개한 것이다. 실제로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원래부터 섬유질을 풍부히 함유한 식품을 챙겨 섭취한다고 응답한 소비자들이 30%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난 반면 대부분의 미국 소비자들은 섬유질 1일 섭취 권고량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27%의 응답자들은 “섬유질 보강식품들의 경우 맛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해 섬유질에 대해 미국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인식의 한 단면을 엿보게 했다. 민텔社의 몰리 헤일-러시머 애널리스트는 “상당수 소비자들이 섬유질의 맛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바로 이 점이 수많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섬유질 보강식품의 섭취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번 조사결과에서 25%의 응답자들은 “소화장애 등 소화기계에 문제가 있는 이들에게나 섭취를 필요로 하는 것이 섬유질”이라고 답해 답답함이 앞서게 했다. 또 남성들이 여성들에 비해 그 같은 인식을 갖고 있는 이들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남성 응답자들의 30%는 “섬유질 보충제의 효능이 섬유질 보강식품과 동등하다”는 반응을 보여 여성들의 응답률 23%를 상회했다. 비슷한 맥락에서 섬유질이 각종 암과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임을 시사한 연구사례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 22%의 응답자들은 섬유질이 건강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7%의 응답자들은 “평소 식품을 통해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만큼 구태여 보충제나 보강식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딴죽을 걸기도 했다. 헤일-러시머 애널리스트는 “많은 소비자들이 당분과 지방, 나트륨, 칼로리 등의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과 달리 섬유질을 풍부히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는 데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경우는 드물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무엇보다 남성 소비자들이 섬유질에 대해 갖고 있는 잘못된 선입견은 관련업체들이 시장에서 극복해야 할 장애물로 사료된다고 헤일-러시머 애널리스트는 피력했다.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갖고 있던 옳지 않은 인식을 깨닫게 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는 것이다.

이덕규 2010.06.08
대상, 블랙베리 솔루션 구축 "모바일 세일즈 나선다"

대상㈜이 블랙베리 솔루션을 구축해 본격적인 모바일 세일즈 구현에 나선다. 대상㈜(대표 박성칠)은 캐나다 스마트폰 업체인 RIM社의 블랙베리(BlackBerry) 솔루션을 도입해 최적의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약 400대의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임원과 식품사업총괄 영업사원 전원에게 지급하고, 국내 업계로는 최초로 영업 전반에 블랙베리 솔루션을 구축해 직접적인 세일즈 지원과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했다.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대상㈜은 주요 의사결정권자 부재시에도 지연 없이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게 됐고, 영업 직원의 실시간 고객응대와 사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향후 고객만족도 향상과 업무 효율성, 서비스 품질 강화 등으로 기업 생산성을 대폭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상㈜은 현재 사내 인트라넷과 연결된 전자메일 송수신과 주소록, 스케줄 관리 등을 이용하고 있으며, 여기에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BlackBerry Enterprise Server)를 연동시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솔루션 도입과 함께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인트라넷 공지, 임직원 조회·결재와 영업정보, ERP와 회계 관련 업무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자체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모바일 솔루션 활용을 최대화하고 있다. 대상㈜ PI본부장·CIO 김신홍 상무는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정보의 소통은 현장 임직원들로 하여금 권한을 위양받고 신속하게 의사 결정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시장과 고객에게 좀더 다가가 신속하게 시장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향후 블랙베리 솔루션 확대 도입과 자체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자사 모바일 오피스 혁신 전략을 가속화하고 업계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상주식회사는 모바일 오피스 전략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해 모든 주요 업무가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처리가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임원과 영업 직원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폰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임채규 2010.06.08
키위 추출 ‘펙틴’ 腸 건강식품 소재로 유망

키위에서 추출된 펙틴(pectin) 성분이 장내(腸內) 유익균들의 수치를 증가시켜 줄 뿐 아니라 마이크로캡슐화를 거쳐 장(腸) 건강 기능식품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실험실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즉, 현재 가장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 소재로 사용되는 이뉼린(inulin)을 능가하는 효용성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는 것. 뉴질랜드 북섬의 대도시 해밀튼에 소재한 뉴질랜드식물‧식품연구소의 샨티 G. 파르카 박사 연구팀은 국제 기능식품학회(ISNFF)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기능식품誌’(Journal of Functional Foods) 온-라인版에 지난달 말 게재한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의 제목은 ‘키위에서 추출된 펙틴 성분이 장 건강에 미치는 효용성: 시판중인 기능성 다당질과 비교연구’. 파르카 박사팀은 키위에서 추출된 펙틴 성분들이 나타내는 프리바이오틱 효용성을 관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었다.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란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조절해 건강에 유익한 살아있는 미생물을 지칭하는 개념인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달리 장내 환경 및 건강개선에 유익하게 작용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양분(ex; 섬유질)이며, 이를 통해 증식된 유산균이 바로 프로바이오틱스인 것. 파르카 박사팀은 과실용 키위 품종인 ‘Actinidia deliciosa’(또는 Hayward)로부터 6가지에 달하는 펙틴 성분들을 추출한 뒤 장내 효용성을 면밀히 분석했다. ‘Actinidia deliciosa’는 흔히 접하는 ‘제스프리 그린’(Zespri Green) 품종을 말한다. 분석과정에서 연구팀은 키위 추출 펙틴 성분들의 장 상피세포(Caco-2) 점착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장내 효용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제일인산칼륨(monopotassium phosphate)을 투여해 재용해하는 과정을 거쳐 얻어진 ‘monoK 펙틴’(monoK pectin)이라 불리는 성분이 ‘시트러스 펙틴’과 구아검(guar gum), 이뉼린 등의 다른 기능성 다당질 성분들에 비해 가장 우수한 장내 활성을 발휘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특히 ‘monoK 펙틴’은 장 내부에서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균(lactobacillus rhamnosus)의 장 상피세포 점착도를 높여준 반면 유해균인 살모넬라균(Salmonella typhimurium)의 점착도는 감소시켜 주는 데 발휘한 효용성이 현재 가장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 소재로 사용되는 이뉼린을 상회했음이 눈에 띄었다. 다만 유산균(Bifidobacterium bifidum)의 점착도를 향상시켜 준 것은 이뉼린과 시트러스 펙틴이 유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비해 구아검은 관찰 대상에 포함된 모든 유익균이나 유해균의 점착도 향상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덕규 2010.06.07
비타민하우스 '박지성 비타민' 마이크로사이트 오픈

비타민하우스가 박지성 비타민 출시를 기념해 마이크로 사이트를 선보였다.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는 박지성 비타민 제품 출시를 기념해 박지성 비타민만을 위한 단독 마이크로 사이트를 최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박지성 비타민 마이크로사이트(http://vitaminhouse.net/jisungpark)는 박지성 비타민 제품 10종에 대한 소개와 출시 기념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박지성 비타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각 유통별 제품 소개 와 구입 방법, 제품 탄생 스토리 등도 소개하고 있다. 비타민하우스는 네이트, KBS 등 온라인 사이트의 자사 배너 광고와 함께 마이크로 사이트, 블로그(http://blog.naver.com/v_tamin) 등을 개설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로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이벤트는 댓글 이벤트, 회원 가입 이벤트, 블로그 이벤트 등으로 다양하고, 월드컵과 자사 모델인 축구선수 박지성과 연계된 이벤트를 중심으로 진행중이다. 오는 6월 23일까지 홈페이지를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박지성 친필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오는 7월 11일까지 마이크로사이트에 박지성 선수에 대한 응원 메세지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15% 할인 쿠폰을 전원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비타민하우스는 박지성비타민 출시를 기념해 신제품 홍보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주부 대상 여성지의 6월호 지면 이벤트와 함께 품평단 모집 등을 통해 자사 제품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해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또, 자사 제품과 박지성 선수 응원을 위한 길거리 홍보도 계획 중이라고 회사측 관계자는 전했다. △문의:비타민하우스 www.vitamin-house.com

임채규 2010.06.07
뉴트리라이트, 파이토케미칼 국제 심포지엄 후원

한국암웨이 뉴트리라이트가 파이토케미칼의 영양학적 가치와 관련한 국제 심포지엄을 후원했다. 한국암웨이(대표이사 박세준)는 한국영양학회(회장 최영선)가 주최하는 '2010 국제 심포지엄'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 후원으로 6월 3일 서울 임패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음식 속의 파이토케미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채소나 과일에 각기 다른 성분으로 존재하며 다양한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파이토케미칼 (Phytochemicals, 식물 생리활성 영양소)의 영양소로서의 가치에 대해 국내외 영양학자들이 참석해 최근의 연구결과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파이토케미칼은 인체에 해로운 활성 산소를 막아주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켜 각종 질병과 노화를 방지해주는 생리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성인기 이후 신체기능과 건강 유지를 위한 필수 영양소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파이토케미칼이 유전자와 어떠한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 유지와 질병 방지에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생리활성으로 성인기 이후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영양소로서의 작용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연구결과들이 발표됐다. 기조 연설자인 유씨 데이비스(UC Davis)의 레이몬드 로드리게즈(Raymond Rodriguez) 박사는 '식이-유전자 상호작용과 영양역학(力學) 시스템'을 주제로 파이토케미칼이 특정 유전자와 관련된다는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식이, 운동, 생활습관, 환경 등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고려한 통합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서영준 교수는 '식이에서 파이토케미칼의 중요성-색과 향미를 넘어서는 기능성'을 주제로 식이에서 섭취되는 파이토케미칼의 영양적 중요성을 언급하며 각 파이토케미칼이 유전자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최신 연구를 제시했다. 경북대학교 최명숙 교수는 '파이토케미칼-유전자 상호작용 및 생리적 의미' 주제 강연에서 파이토케미칼은 기존의 영양소와 더불어 건강한 유전자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파이토케미칼과 유전자의 상호작용에 대해 소개했다. 오후 일정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김현진 박사가 '파이토케미칼의 효능에 대한 대사체적 접근'을 주제로 새로운 연구분야인 대사체 연구에 대한 기술적 발전을 소개하며 대사체 연구의 영역과 활용에 대해 언급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성미경 교수는 '파이토케미칼의 생물학적 작용이론 및 그 생리적 연관성'이라는 주제로 식이로부터 섭취되는 폴리페놀은 일정량이 흡수되어 순환되며, 그 양에는 변이가 크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화여대 권오란 교수는 '영양소와 파이토케미칼의 중요성-생체이용률에서부터 생리적 유용성까지'를 주제로 파이토케미칼의 생체이용률에 대한 연구방법과 체내에서의 작용을 실험으로 알아본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일본 도쿠시마대학교 준지 테라오(Junji Terao) 교수는 '식품 조리와 가공이 파이토케미칼의 생체이용률 및 효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식이에 함유된 대표적인 파이토케미칼인 플라보노이드의 생체이용성에 대해 생체효용성 관점에서 식품가공과 조리의 영향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임채규 2010.06.07
유니베라,'생명' 주제 '수요 음악회'

글로벌 천연물 기업 유니베라(대표: 이병훈, 김동식)가 오는 6월 16일 유니베라 에코넷센터 야외무대에서 제 29회 수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니베라의 스물 아홉 번째 수요음악회는 ‘생명’을 주제로 국내 1호 샌드 애니메이션 작가 ‘김하준’의 퍼포먼스와 감미로운 클래식 듀엣 ‘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샌드 애니메이션’은 모래를 이용한 한 편의 영화와 같은 퍼포먼스로써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공연으로 관객들은 무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샌드 애니메이션 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 이어지는 테너 ‘류무룡’과 소프라노 ‘김지현’의 클래식 듀엣 ‘휴’ 무대는 우리에게 익숙한 ‘Endless Love’와 ‘나가거든’외 다양한 곡들을 팝페라와 가요, 뮤지컬, 가곡 등의 다양한 장르로 쉽고 편안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 시작 전에는 관람객이 직접 샌드 애니메이션을 체험할 수 있어, 친숙하면서도 독특한 무대를 더욱 가깝게 체험할 수 있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기업의 이익을 환원하고자 2005년부터 6년째 수요음악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구성하였다”며, “지난 5월 진행된 28번째 스윗소로우 공연에는 650여명이 넘는 많은 주민들이 공연을 즐겼다. 이번 6월 음악회에는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초여름 밤 클래식의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0년 유니베라 수요음악회는 9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에 유니베라 본사 에코넷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6월 16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는 수요음악회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공연장을 찾아와서 관람할 수 있으며, 음악회 시작 1시간 전부터는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유니베라 홈페이지(www.univera.com)를 참고하면 된다.

이권구 2010.06.07
“동양인, 칼슘 소량 섭취해도 전립선암 증가”

중국系 남성들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진행한 결과 유제품 이외의 식품들을 통해 상대적으로 칼슘을 소량 섭취했음에도 불구, 전립선암 발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얼핏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하고 있다. 그 동안 북미와 유럽에서 진행되었던 유사한 연구사례들의 경우 주로 유제품을 통해 칼슘을 다량 섭취했을 때 전립선암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다는 상관성이 시사되어 왔기 때문. 실제로 유제품 이외의 식품을 통해 칼슘을 소량 섭취했더라도 전립선암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음이 시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 환경‧방사선보건학부의 레슬리 M. 버틀러 조교수 연구팀은 미국 암연구협회(AACR)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암 연구’誌(Cancer Research) 온-라인版에 1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중국系 싱가포르 남성들에게서 칼슘 섭취와 전립선암 발생 위험성 증가의 상관관계’. 버틀러 교수팀은 아시아系 남성들이 칼슘을 다량 섭취하는 식품들로 꼽히는 콩이나 두부, 곡물류와 브로콜리, 케일, 배추 등의 녹색 채소류가 전립선암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지 여부를 관찰하기 위한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및 국립암연구소(NCI)의 연구비 지원으로 지난 1993년부터 1998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중국系 싱가포르 남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대규모 건강실태 연구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다. 다시 말해 45~74세 사이의 중국系 싱가포르 남성 총 2만7,293명을 대상으로 평소 자신의 식습관을 묻는 165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장기간에 걸친 추적조사를 진행해 칼슘 섭취와 전립선암 증가 여부의 상관관계를 면밀히 검토했던 것. 분석과정에는 국립싱가포르대학 역학‧공중보건학부와 미네소타대학 암센터 등에서도 연구자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그 결과 2007년 12월 31일 현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총 298명의 남성들이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1일 평균 칼슘 섭취량이 659mg에 달했던 그룹의 경우 211mg에 그친 그룹과 비교할 때 전립선암 발생률이 25%나 높게 나타나 주목됐다. 또 피험자들이 칼슘을 주로 섭취한 식품들을 살펴보면 채소류(19.3%), 유제품(17.3%), 곡물류(14.7%), 콩식품(11.8%), 과일(7.3%), 생선(6.2%)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평균 체질량 지수(BMI)가 22.9kg/m²를 밑도는 그룹의 전립선암 발생률이 2.03배나 높게 나타나 체구가 작은 남성들일수록 칼슘을 더 효율적으로 흡수한다는 학설을 뒷받침했다. 버틀러 교수는 “식생활을 통해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칼슘을 섭취했더라도 전립선암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0.06.04
럭키약품, 숙취해소제 '아.깨.다' 출시

럭키약품이 대구바이오산업지원센터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블랜시아를 원료로한 숙취해소 음료 “아.깨.다(아침을 깨우다)”가 3일부터 출시된다. 럭기약품은 아깨다는 기존의 헛개성분이외 독특한 숙취해소원료(블렌시아)를 함유시켜 효능면에서는 타사 제품보다 월등히 뛰어나며, 효능은 물론 남,녀,노소를 겨냥한 아담하고 산뜻한 디자인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손쉽게 타사제품보다 먼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과 기존의 병재질이 아닌 고가의 NBCAN을 사용해 보존율을 높이고, 파손의 우려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아.깨.다”의 원료인 블렌시아는 아메리카 대륙의 깊은 오지에서 야생상태로만 자생하는 약초로 원주인(인디언)들 사이에 신비의 약초로 옛날부터 하늘이 내린 생명의 나무라고 불리며 사용돼 왔다. 미국 LA 당뇨센터와 10만여 명의 당뇨환자들을 상대로 10여 년에 걸쳐 실시한 임상실험에서 단 한차례의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임상실험을 통해 혈당 정상은 물론, 당뇨합병증세까지 치료되는 효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미국 FDA의 성분검사와 동물 독성검사 결과, 규정을 통과하여 안정성을 인정받은 자연 생약 성분이다. 또한 아.깨.다는 대구바이오산업지원센터의 효능검정을 통해 타사제품보다 알콜 및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과가 뛰어나며 기존 숙취해소음료들이 해결하지 못한 간 기능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됐다. 럭키약품은 앞으로 자체 영업조직을 구축해 제품공급에 나설 계획이며, 전국의 편의점을 기반으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와 국외에 제품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과 각 대학교에 제품지원 이벤트행사를 통해 타 숙취해소음료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홍보와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국내와 국외 시장 공략을 통해 올해 매출을 극대화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임세호 2010.06.04
산후 우울증 예방 기능식품 개발 가능성 시사

뇌내 단백질의 일종인 ‘모노아민 산화효소 A’(MAO-A; monoamine oxidase A)의 수치가 상승하는 것이 출산 후에 뒤따르는 산후 우울증을 규명하는 데 하나의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산후 우울증이 산모들 가운데 13% 정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편임을 감안할 때 매우 주목되는 것이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의존성‧정신건강센터의 제프리 H. 마이어 박사 연구팀은 미국 의사회(AM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일반정신의학 회보’(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5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뇌내 모노아민 산화효소 A의 상승과 출산 초기의 상관관계’. 연구는 출산 후 4~6일째 시점에 있는 건강한 여성 15명과 최근에 출산경험이 없는 같은 수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탄소 11-라벨 하민 포지트론 방출 단층촬영술(carbon 11-labeled harmine positron emission tomography)이라는 첨단 뇌 조영법을 이용해 뇌 내부를 스캔한 후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뇌내 스캔부위에는 전전두엽 피질, 전측 대상피질, 전뇌 측두피질, 시상, 배쪽 조가비핵, 시상하부, 중뇌 등이 포함됐다. 또 피험자들은 모두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이들이었으며, 연구참여를 앞두고 일체의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마이어 박사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건강한 여성들의 경우 출산 후 4~6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모노아민 산화효소 A의 뇌내 수치가 최근 출산하지 않았던 여성들과 비교할 때 43%나 높게 나타났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산후 우울증이 가장 강도 높게 나타나는 무렵인 출산 후 5일이 지난 시점에서 모노아민 산화효소 A의 수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마이어 박사는 설명했다. 모노아민 산화효소 A의 수치가 이처럼 상승하는 사유와 관련, 마이어 박사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출산 후 첫 3~4일 동안 100~1,000배까지 급감하고, 이것이 모노아민 산화효소 A의 수치 증감과 반비례 상관성을 갖기 때문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모노아민 산화효소 A는 뇌 내부에서 기분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물질인 세로토닌을 제거하는 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모노아민 산화효소 A의 수치가 상승하면 슬픈 감정에 빠져들게 된다는 것이다. 마이어 박사는 “이번에 도출된 연구결과가 장차 모노아민 산화효소 A의 수치를 낮춰 산후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성을 감소시켜 주는 기능식품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0.06.03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