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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대상 청정원 "평생 먹을 쌈장을 드립니다"

청정원이 1톤의 쌈장을 경품으로 내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대표이사 박성칠)은 오는 26일까지 청정원 순창 미투데이와 트위터 계정에서 진행되는 퀴즈 정답을 맞춘 소비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톤의 쌈장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평생 먹을 쌈장을 드립니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맛있는 쌈장, 순창을 찾아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정원 순창 쌈장의 최대 강점인 '좋은 맛'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지난 10일 개설된 청정원 순창 쌈장의 미투데이(www.me2day.net/ssamjang_ch)와 트위터(@ssamjang_ch)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의 장을 넓힌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청정원 순창 쌈장 미투데이를 친구로 추가하거나 트위터를 팔로우한 뒤, 운영자인 쌈장여사가 출제한 퀴즈 정답을 푸는 방식이다. 당첨자는 오는 27일 청정원 순창 쌈장 블로그(www.ssamjang.kr)를 통해 발표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각각 100kg의 평생 먹을 쌈장을 제공한다. 이번에 10명의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평생 먹을 쌈장(100kg)은 통계청 발표 기준 1인당 1일 평균 쌈장 소비량이 1.5g임을 감안할 때, 4인 가족이 45년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대상㈜ 안영후 상무는 "이 프로모션은 청정원 순창 쌈장의 가장 큰 특성인 좋은 맛의 강점을 적극 부각시키고자 기획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식품회사가 진행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통합 하이브리드 마케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규 2010.06.21
영아, 혈중 망간 수치 두뇌발달 ‘바로미터’

혈중 망간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거나 낮게 나타난 영아(嬰兒)들의 경우 두뇌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됐다. 비록 망간이 직접적으로 두뇌 발달속도를 둔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신경계 기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기 위해서는 식품을 통해 소량을 섭취할 필요가 있을 뿐 아니라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유해한 영향이 미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것. 망간은 곡물과 과일, 채소류 등에 함유되어 있는 미량원소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부의 버지트 클라우스 헨 박사 연구팀은 국제 환경역학회(ISEE)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역학’誌(疫學) 7월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출생 후 초기의 혈중 망간 수치와 영아의 두뇌발달 상관성’. 헨 박사는 “생후 12개월 시점에서 혈중 망간 수치가 최하위 20% 및 최상위 20%에 속했던 영아들의 경우 인지기능 발달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했던 표준검사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혈중 망간 수치와 인지기능 발달정도의 상관성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미미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헨 박사팀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지난 1997~2000년 기간 중 출생했던 총 448명의 영아들을 대상으로 출생 직후부터 3세에 이르기까지 추적조사를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12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 6개월마다 두뇌발달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말하기 능력과 의사소통력, 기억력, 간단한 문제해결력 등을 테스트하는 표준검사법으로 알려진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생후 12개월과 24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혈액샘플을 채취해 혈중 망간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생후 12개월 시점에서 조사대상자들의 평균 혈중 망간 수치는 24.3 μg/ℓ로 나타났으며, 24개월 시점의 경우 23.7 μg/ℓ로 측정됐다. 그런데 혈중 망간 수치가 최하위 20% 또는 최상위 20%에 속했던 영아들의 경우 혈중 망간 수치가 중간층 60%에 속했던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평가결과가 3점 정도 낮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한편 미국의 경우 정상적인 혈중 망간 수치는 4~14 μg/ℓ 정도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소아들의 경우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을 정립되어 있지 못한 상태이다. 이번 시험의 경우 혈중 망간 수치가 최하위 20%에 속했던 출생 후 12개월 된 영아들은 20 μg/ℓ를 밑돌았으며, 최상위 20%는 28 μg/ℓ를 상회했다. 이쯤되면 혈중 망간 수치가 낮게 나타나는 이들은 망각(忘却) 속도 또한 빠르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을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덕규 2010.06.18
뉴트리바이오텍, 세계수준 GMP 지정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소인 뉴트리바이오텍(대표 권진혁)이 2010년 6월8일자로 NSF International 건강기능식품 GMP 인증을 획득했다.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는 1944년 설립되어 미국 미시간주에 본부를 둔 비영리, 비정부 단체로 건강과 안전에 관한 기준설정, 제품, 교육 및 위기관리 능력 등을 인증해주는 것을 주업무로 하고 있다. 특히 식품, 식수, 실내공기에 대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협력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뉴트리바이오텍 측은 “국내 제조업소 가운데 NSF GMP를 받은 사례는 처음”이라며 “NSF International GMP 인증을 받음으로써 향후 국내판매는 물론 해외수출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트리바이오텍은 2007년 기능식품 GMP 지정을 받았으며 현재 정제, 연질 및 하드캅셀, 분말, 과립, 액상 등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주원 2010.06.18
사과주스, 알쯔하이머 증상개선에 효용성

사과주스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알쯔하이머 환자들의 증상완화에 부분적으로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됐다. 요양기관에 입원해 있는 알쯔하이머 환자들에게 매일 사과주스를 음용토록 한 결과 ‘신경행동정신검사’(Neuropsychiatric Inventory) 평가기준에 의거해 측정했을 때 치매와 관련이 있는 이상행동과 정신이상의 제 증상들이 일부 개선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는 것. 그렇다면 지금까지 전 임상 단계의 시험사례들을 통해 사과주스가 중추신경계의 산화(酸化)로 인한 손상을 감소시키고, 알쯔하이머 발병의 지표인자들을 억제시켜 주고,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되었던 것과 맥락을 같이하는 내용인 셈이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산하 세포신경생물학‧신경퇴행성연구센터의 루트 레밍튼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미국 알쯔하이머‧치매誌’(American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and Other Dementias) 6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알쯔하이머병에 사과주스가 행동을 개선한 반면 인지 관련 제 증상에는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오픈-라벨 공개예비시험’. 보고서에서 레밍튼 박사는 “특히 불안감과 흥분감, 망상 등의 증상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레밍튼 박사팀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알쯔하이머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이번 예비시험을 진행했었다. 즉, 피험자들에게 제공되는 음료가 무엇인지를 공개한 가운데 1개월 동안 4온스 용량의 유리컵에 담긴 사과주스를 매일 2회에 걸쳐 음용토록 했던 것.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에게 매일 피험자들의 상태를 보고토록 했다. 그 결과 알쯔하이머 환자들의 인지기능 개선 여부를 측정하는 2가지 평가기준에 의거했을 때 별다른 변화는 눈에 띄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됐다. 여기서 언급된 2가지 평가기준들은 ‘치매 평가검사’(Dementia Rating Scale)와 ‘알쯔하이머병 협동연구-일상생활 검사’(ADCS-ADL) 등이다. 그럼에도 불구, 환자들에게서 치매와 관련된 행동 및 정신 이상증상들에 개선이 따랐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시 말해 ‘신경행동정신이상’ 평가기준에 따라 계량화시켜 측정했을 때 불안감과 흥분감, 망상 등의 증상들이 약 27% 정도 완화된 것으로 분석되었다는 것이다. 레밍튼 박사는 “설령 유전적 위험요인에 따른 알쯔하이머라고 하더라도 과일과 녹즙(vegetable juices) 등을 빈번히 음용토록 하는 방식으로 발병시점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악화를 억제하는 등 효용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임을 이번 연구결과가 다시 한번 뒷받침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덕규 2010.06.17
한국인삼공사 혈당조절 건강기능식품 출시

한국인삼공사가 혈당조절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한국인삼공사(www.kgc.or.kr)는 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정관장 홍삼바나바'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삼바나바'는 바나바주정추출분말과 6년근 홍삼을 배합해 111년 전통의 한국인삼공사 기술로 개발한 신제품이다. 바나바 잎을 가공해 만든 바나바주정추출물은 섭취시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이며, 홍삼은 인삼사포닌과 산성다당체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혈행 흐름에 도움을 준다. 홍삼바나바는 혈당조절에 관심 있는 30대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기획된 제품으로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하루 한번 섭취 기준 1개월분(40ml*30포) 가격은 12만원이다. 정철 인삼공사 상품기획부장은 "식물 소재인 바나바주정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출시로 혈당조절이 필요한 성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나바는 열대 지방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당뇨 예방과 콜레스테롤 조절을 위한 민간요법에 활용되고 있다. △문의:고객상담실 1588-2304

임채규 2010.06.17
한국영양교육평가원 창립총회…원장에 문현경 교수

재단법인 한국영양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주, 고대구로병원 영양팀장)가 창립총회를 갖고 보다 효과적인 영양사 양성과 관리에 나섰다. 한국영양교육평가원은 지난 6월 12일 대한영양사협회 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994년부터 대한영양사협회를 중심으로 환자와 일반인의 영양과 관계된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임상영양사 양성에 힘써 왔으며, 임상영양사의 국가 자격 인정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이번 영양교육평가원 창립은 올해 3월 공포된 '국민영양관리법'에 국가 자격으로 임상영양사 제도가 마련됨에 따른 것으로 보다 질 높은 임상영양사 양성과 관리를 목적으로 평가원이 창립되게 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김경주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과 손숙미 국회 보건복지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임원 선출과 함께 창립 경과 보고, 정관 제정, 재산 출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 설립 취지서 채택 등이 진행됐다. 손숙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나라 영양학 역사에 큰 획을 긋는 날로 국민영양관리법이 제정되기까지 함께 노력한 영양 관련 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한국영양교육평가원이 임상영양사 국가시험을 체계적으로 관리되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으로 김경주 대한영양사협회 회장이 선출됐으며 원장에는 문현경 단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의 임기는 2011년 12월 31일까지이다. ▲임원 명단△이사장=김경주(고려대구로병원 영양팀 팀장) △원장=문현경(단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감사=조정순(명지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박상임(수원대 회계학과 교수) △당연직 이사=이보숙(한양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조영연(삼성서울병원 영양팀 팀장) 김정희(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현숙(전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정상진(국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양희태(대전보건대 식품영양과 교수) 김재근(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교수) 이영은(원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송미(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 팀장) 신증수(강남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오상우(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선임직 이사=이구명(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교수) 김은미(강북삼성병원 영양실 실장) 김운종(우석대 교육학과 교수) 박태균(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위원) 이경환(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임채규 2010.06.17
'야쿠르트 아줌마' 초등학생 유괴사건 예방

이달초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야쿠르트 아줌마의 '아동안전 지킴이' 활동이 알려져 감사장이 전달됐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5월 22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야쿠르트 판매 활동을 하고 있는 이효숙씨(56)가 아동 유괴사건을 예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효숙씨는 한 남성이 8세 초등학생 두 명에게 다가가 '만원을 줄테니 따라오라'고 유인하는 상황을 목격했다.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이씨는 아이들을 불러 안전한 곳에 보호한 다음 112로 신속히 신고해 아동 유괴를 예방했다. 특히, 경찰이 피의자를 검거해 조사한 결과 전과 24범으로 밝혀졌다. 이효숙씨는 "야쿠르트아줌마로 일하며 어린이를 자주 보는데, 그날 초등학생 둘이 낯선 사람을 따라가는 것을 보고 순간적으로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번 아동안전 지킴이 활동으로 피의자 검거를 도운 이씨에게 지난 16일 직접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9월 서울지방경찰청과 아동안전지킴이 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전국의 13개 지방경찰청과 함께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야쿠르트아줌마들은 위험에 처한 어린이나 길잃은 어린이를 경찰관이나 보호자에게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경찰청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실종아동정보를 제공받아 미아 찾기도 돕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1만 3,000여명의 야쿠르트아줌마들이 아동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채규 2010.06.17
건강한 대한민국! 월드컵 건강지킴이가 '책임'

경기 관전은 긴장, 흥분, 허탈감 등 수시로 요동치는 감정을 자재하기 어려워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과 같은 우발적 사고의 우려와 과도한 응원으로 인한 피로 축척과 스트레스로 때문에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들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같은 건강체조를 통해 월드컵 응원 후유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월드컵 건강지킴이’를 소개한다. (주)프로하스(대표 장현배 http://www.digitamin.co.kr)는 밤샘 응원으로 지치고 피로한 열두 번째 태극전사의 응원 후유증 해소와 건강유지를 위해 ‘월드컵 건강지킴이’ 건강체조 동영상을 제작,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체육과학대학 박성재 교수(스포츠산업전공 이학박사)팀과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이 수봉 학장(산업디자인학 박사)팀, (주)프로하스가 산․학 협력해 제작한 건강지킴이 동영상은 모델촬영 동영상과 3D 애니메이션 동영상으로 제작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해 피로 회복과 활력 충전으로 월드컵 응원 후유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월드컵 건강지킴이는 졸음퇴치와 긴장해소, 활력충전을 위해 지압과 마사지, 스트레칭을 비롯해 총 12종으로 제작됐으며 다음, 네이버, 파란, 네이트, 유튜브, 야후 등 종합포털싸이트에서 동영상 검색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이폰, 스마트폰 등 모바일서비스와 단체응원 장소에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주)프로하스의 장현배 대표는 “종합건강정보시스템 ‘디지타민’의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월드컵 건강지킴이를 제작, 국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디지타민’ 건강동영상의 효능 검증과 홍보를 위해 이번 월트컵 특집을 기획” 했다고 했다. 200종 이상의 건강정보 동영상 콘텐츠로 서비스하는 ‘디지타민’은 기업과 관공서, 학교 등 단체를 대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며, IP-TV와 모바일 서비스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한편 ‘월드컵 건강지킴이’는 인테넷이나 모바일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임세호 2010.06.17
‘혈당지수’ 높은 음식 즐기면 췌장암 지름길

‘혈당지수’(GI)가 높아 혈당 수치를 빠르게 상승시키는 식품들과 탄수화물은 췌장암 발생의 위험요인들로 꼽히는 당뇨병 및 비만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처럼 ‘혈당지수’가 높거나, 당분 함유량이 많은 음식을 즐겨 섭취하는 이들의 경우 췌장암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소재한 마리오 네그리 약물학연구소의 마르타 롯시 박사 연구팀은 미국 역학회(ACE)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역학 회보’(Annals of Epidemiology) 6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혈당지수 및 혈당부하가 높은 식품 섭취와 췌장암 위험성의 상관관계: 대조연구 사례’ 롯시 박사팀은 이탈리아에서 지난 1991~2008년 기간 중 췌장암을 진단받았던 32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건강력과 라이프스타일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조사내용 가운데는 피험자들이 췌장암을 진단받기 전 2년 동안의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연구팀은 이로부터 얻어진 조사결과를 연령과 성별이 같은 건강한 대조그룹 652명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최상위 30% 그룹으로 분류되었던 이들의 경우 최하위 30%에 속한 이들에 비해 췌장암이 발생한 비율이 78%나 높게 나타나 주목됐다. 또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 섭취량이 중간층 30%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던 그룹의 경우에도 이 수치는 취하위 30% 그룹과 비교했을 때 56% 높았음이 눈에 띄었다. 이에 비해 혈당부하(GL)가 높은 식품들의 경우에는 췌장암 발생률 증가와의 상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롯시 박사는 “당분과 사탕, 꿀, 잼, 정미한(refined) 탄수화물 등의 경우 섭취빈도와 췌장암 발생률 사이에 상관관계가 나타난 반면 과일 섭취빈도의 경우 반비례 상관성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분석과정에서 피험자들의 체중이나 흡연 유무, 비만도, 당뇨병 진단 여부 등 다른 위험요인들도 검토했지만, 이것만으로 췌장암 발생 위험성과의 상관관계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시험이 당분을 다량 함유한 식품들이 직접적으로 췌장암을 일으킨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롯시 박사는 덧붙였다.

이덕규 2010.06.16
백미 vs. 현미, 당뇨병 청기‧백기 ‘깃발게임’

청기 올리고‧백기 내리고? 아니 백미 올리고‧현미 내리고... 백미를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이고, 반대로 현미를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성을 낮출 것임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부의 치 썬 박사 연구팀이 미국 의사회(AM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내과의학 회보’(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14일자 최신호에 발표한 보고서가 바로 그것. 이 보고서의 제목은 ‘미국 남‧녀에서 백미, 현미와 2형 당뇨병 위험성의 상관관계’. 그렇다면 미국에서도 최근들어 쌀 섭취량이 증가일로에 있음을 상기할 때 주목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전체 탄수화물 섭취량의 최소한 절반 이상을 통곡류를 통해 섭취하도록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보고서는 “20세기 들어 정미(精米) 기술의 발달로 인해 잘 도정(搗精)된 곡물을 대량으로 얻을 수 있게 됐지만, 도정하는 과정에서 쌀겨와 싹 부분이 제거되면서 중심부 전분층만 남은 백미가 주로 섭취되고 있는 형편”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연구팀은 ‘의료전문인 추적조사 연구’와 ‘간호사 건강실태 제 1차 조사’ 및 ‘간호사 건강실태 제 2차 조사’ 등 과거 진행되었던 3건의 대규모 건강실태 관련 추적조사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이 연구사례들은 총 3만9,765명의 남성들과 15만7,463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최대 22년에 걸쳐 진행된 것이었는데, 조사항목 가운데 평소 쌀 섭취량을 파악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총 1만507명의 피험자들에게서 추적조사 기간 동안 2형 당뇨병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피험자들의 연령과 라이프스타일, 식습관 등 다른 위험요인들을 감안하더라도 백미를 매주 5회(servings) 이상 섭취한 그룹의 경우 월 1회 이하만 섭취한 그룹에 비해 2형 당뇨병 발생률이 17% 높게 나타나 주목됐다. 반면 현미를 매주 2회 이상 섭취한 그룹의 경우에는 월 1회 이하만 섭취한 그룹에 비해 2형 당뇨병 발생률이 11%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 같은 조사결과를 근거로 연구팀은 매일 50g의 백미를 현미로 대체섭취하면 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성을 16%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백미 대신 통곡류를 섭취하면 2형 당뇨병 발생위험성을 36%까지 감소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백미 50g이라면 통상적인 1회 쌀 섭취량의 3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치 썬 박사는 “도정과정에서 쌀겨와 싹 부분이 깎여나갈 때 섬유질과 각종 비타민, 마그네슘, 리그난, 식물성 에스트로겐, 피틴산 등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들이 제거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덕규 2010.06.15
체지방감소·항산화 '두가지 효과 한번에'

체지방 감소와 항산화에 대한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됐다. 대상㈜ 건강기능식품사업부 대상웰라이프(본부장 이광승)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CLA와 항산화 효과가 있는 CoQ10이 함유된 '대상 다이어트 CLA & CoQ10'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CLA(공액리놀렌산)는 자연 식품소재인 식용 홍화유에 함유된 리놀렌산을 추출, 가공한 성분으로 비만 인구가 많은 미국, 유럽에서는 이미 1990년대부터 시판된 원료로 지방의 체내 흡수를 저하시키고,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며 지방세포의 자가소멸을 유도해 지방세포 수를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CLA 제품은 대부분 외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대상 다이어트 CLA & CoQ10'에 사용되는 원료는 세계 최초로 CLA를 개발한 하영래 박사의 기술로 국내에서 직접 제조 공급하며 CLA 원료로는 처음으로 개별인정형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CoQ10(코엔자임큐텐)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처럼 살아있는 세포와 조직에 존재하는 자연분자물 가운데 하나로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유일한 지용성 항산화제이다. 체내의 CoQ10은 20세를 정점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CoQ10이 부족하면 노화가 발생하고 인체 각 장기의 기능저하나 항산화 작용이 차단되고 각종 질병발생의 위험이 높아져 신체기능을 유지하려면 별도로 보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 다이어트 CLA & CoQ10'에 사용되는 CoQ10은 전세계 CoQ10 시장의 75%를 차지하는 세계최대 CoQ10(코큐텐) 제조사인 KANEKA사의 기술로 유일하게 효모발효 방법으로 생산하는 100% 자연산 CoQ10을 사용하여 순도와 안전성이 높다. 대상웰라이프 용은실 매니저는 "CLA 원료 개별인정형 1호와 100% 자연산 CoQ10 사용으로 최고의 원료가 만났다"면서 "대상 다이어트 CLA & CoQ10은 체지방 감소와 항산화 효과까지 한번에 기대할 수 있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능성 복합제품이다"이라고 설명했다. '대상 다이어트 CLA & CoQ10'는 1일 2회, 1회 2캅셀 복용하며, 소비자 가격은 2개월 세트 18만원이다. △구입·기타 문의:대상웰라이프고객센터 080-996-5000

임채규 2010.06.15
佛 다농, 미국 특수 기능식품업체 인수 합의

프랑스의 공룡 식품기업 다농社(Danone)가 미국의 한 특수 기능식품업체를 인수키로 합의했다. 다농社는 뉴저지州 잉글우드에 소재한 메디컬 뉴트리션 USA社(Medical Nutrition USA)의 지분 100%를 현금 6,200만 달러에 매입키로 합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른 제반절차들은 올해 3/4분기 중으로 종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81년 설립된 메디컬 뉴트리션 USA社는 주로 장기요양기관과 병원, 투석 클리닉, 비만 클리닉 등에서 의료전문인들의 지도 하에 섭취는 특수 기능식품을 개발‧공급해 왔던 업체이다. ‘프로-스타트’(Pro-Stat)와 ‘파이버-스타트’(Fiber-Stat), ‘UTI-스타트’(UTI-Stat), ‘디프-스타트’(Diff-Stat) 등의 기능식품 브랜드와 프라이빗 라벨 제품들을 발매해 왔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는 장기요양을 필요로 하는 고령층을 위한 액제 타입 단백질 보충제 개념의 신제품을 미국시장에 선보였던 업체이기도 하다. 이번에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메디컬 뉴트리션 USA는 메릴랜드州 록빌에 소재해 있는 다농의 북미 의료용 기능식품 사업부 ‘뉴트리셔 노스 아메리카社’(Nutricia North America)에 편입될 예정이다. 뉴트리셔 노스 아메리카는 지난해 약 7,0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메디컬 뉴트리션 USA를 인수키로 함에 따라 다농측은 제품구색을 한층 다양화하는 동시에 유통망 확충에도 적잖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메디컬 뉴트리션 USA가 장기요양기관 채널을 공략하는데 강점을 보유해 왔던 반면 뉴트리셔 노스 아메리카는 유아용 식품과 약국채널 등에 치중해 왔던 만큼 보완적인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다농 북미 의료용 기능식품 사업부의 플레밍 모건 사장은 “양사의 결합이 첨단 의료용 기능식품 분야에서 다농의 선도주자 위치를 한층 강화시켜 줄 뿐 아니라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서면서 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메디컬 뉴트리션 USA社의 프랭크 A. 뉴먼 회장도 “이번 합의는 기존의 우리 고객들과 재직자, 투자자들에게 멋진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전폭적인 공감의 뜻을 표시했다. 무엇보다 다농이 소아 연령대를 겨냥한 의료용 기능식품 분야에 강점을 보유해 왔고, 메디컬 뉴트리션 USA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기능식품들을 주로 발매해 왔으므로 상호보완적인 성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참고로 다농은 미국시장의 경우 고유 브랜드인 ‘다농’(Danone)과 함께 ‘다논’(Dannon)이라는 브랜드도 병용하고 있다.

이덕규 2010.06.14
비타민하우스 '비타민워터'로 음료시장 도전장

비타민하우스가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컨셉트로 한 '비타민워터'를 출시했다. 국가대표 비타민을 지향하는 건강기능식품 기업 비타민하우스㈜에서는 산소탱크 박지성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컨셉트로 한 박지성 '비타민워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지성 비타민에 이어 선보인 박지성 비타민워터는 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활력을 위한 비타민음료로 비타민 전문 기업으로서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분과 맛, 품질 면에서 장점을 갖춘 비타민워터로 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지성 비타민워터는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B3, B5, B6 비타민과 항산화 비타민 C,E를 기본으로, 아미노산 4종, 타우린, 히알루론산, 피쉬콜라겐 등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비타민워터는 착색료와 착향료, 합성보존료, 감미료 등 합성 첨가물과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과 위생을 지켜주는 무균 제조 공법(Asepsis)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무균 제조 공법(Asepsis)은 보다 위생적이고 맛 좋은 음료를 제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된 무균 충전 시스템을 말한다. 회사측 관계자는 맛과 풍미는 그대로 살리고,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멀티레이어와 3중막 다층구조 용기를 사용한 점도 박지성 비타민워터만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료 사용과 차별화된 제조 공정을 거쳐 탄생한 박지성 비타민워터는 보다 내추럴한 천연 과일의 맛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물처럼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국가대표 박지성을 컨셉트로 한 제품답게, 박지성만의 넘치는 에너지와 활력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물처럼 마실 수 있도록 한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비타민워터는 기능과 맛에 따라 3가지 종류로 출시되었다. 상큼한 레몬 맛의 비타민워터 '에너지 오리지널'은 피로 누적으로 인해 활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으로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B3, B5, B6와 항산화 비타민 C,E가 함유되어 있다. 운동이나 야외활동 등 좀 더 활동적인 생활을 위한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깔끔한 자몽 맛의 비타민워터 '헬씨 에너지'를 추천한다. 비타민 5종과 함께 근육 발달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 4종과 타우린이 함유된 제품이다.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푸석해진 피부에 활력이 필요하다면 달콤한 후르츠 맛의 비타민워터 '뷰티 에너지'를 추천한다. '뷰티 에너지'는 비타민 5종과 함께 피부 보습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과 피쉬콜라겐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하우스㈜는 박지성 비타민워터 출시와 함께 길거리 홍보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할인점과 편의점 등 본 제품의 판매를 원하는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모집, 운용할 예정이다. △문의:비타민하우스 www.vitamin-house.com, 1588-8529

임채규 2010.06.14
폴리페놀 함유음료 마시면 면역력 “폴짝”

항산화 폴리페놀 성분을 다량 함유한 음료를 마시면 면역 조절력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면서 감기의 제 증상들을 눈에 띄게 완화시킬 수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험 참여를 앞두고 2시간 이내의 시점에서부터 감기 증상이 눈에 띄기 시작했던 98명의 피험자들을 무작위 분류한 뒤 각각 폴리페놀 함유음료 또는 위약(僞藥) 음료를 1일 2회 10일 동안 음용토록 한 결과 감기 증상의 차도 완화에 현격한 차이가 나타났다는 것. 그렇다면 항산화 폴리페놀 성분들이 각종 기능식품 등에 ‘면역증강제’로 유용하게 함유될 수 있을 것임을 유력하게 시사한 셈이다. 독일 베를린에 소재한 위탁연구기관(CRO) 루돌프 빌트 GmbH社 연구팀은 영국 캠프리지대학 출판부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영국 영양학誌’(British Journal of Nutrition) 5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시험과정에서 피험자들이 보인 감기 제 증상들을 5가지로 크게 분류한 뒤 개별증상들마다 점수를 부여해 증상의 강도를 구분했다. 여기서 언급된 5가지 증상들은 감기 발생에 따른 일반적인 느낌, 두통 및 관절통, 인후통 및 음식물 삼키기 곤란(嚥下困難), 목쉼 및 기침, 콧물 등이었다. 또 시험에 사용된 폴리페놀 함유 음료는 녹차와 포도씨, 포도껍질, 표고버섯 등의 추출물을 함유한 상태의 것이었다. 조사결과 폴리페놀 음료를 음용한 그룹의 경우 감기 제 증상 점수가 연구 착수시점에서는 10.2점에 달했던 것이 종료시점에서는 2.1점으로 크게 낮아져 증상이 괄목할만하게 호전되었음을 뒷받침했다. 반면 위약 음료를 마신 그룹은 처음의 10.5점에서 6.3점으로 소폭감소하는 데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팀은 “평균 3.9점의 차이는 상당히 괄목할만한 수준의 격차”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폴리페놀 음료를 음용한 그룹은 연구가 종료된 시점에서 효과에 불만을 제기하지 않은(complaint free) 이들의 비율이 위약 음료를 마신 그룹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나 궤를 같이했다. 아울러 몇가지 신체검사를 진행한 결과 또한 폴리페놀 음료 음용그룹이 훨씬 괄목할만한 개선도를 나타내 당초 예상에 부응했다. 연구팀은 “폴리페놀 성분들이 체내의 방어기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면역계의 기능을 향상시켜 주었기 때문에 이 같은 결론이 도출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0.06.11
오베론코스메틱, 한국여자의사회 공식추천상품 등록

오베론코스메틱의 기능성 화장품 ‘Dr. CIZAR’(닥터시자르)가 (사)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경아)의 공식추천상품으로 국내 최초 등록됐다. 오베론코스메틱은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7일 한국여자의사회와 업무협약을 개최했으며, 이달부터 TV 광고를 내보내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닥터시자르에 함유돼 있는 가톨릭대학교 산부인과 박래옥 의학박사가 개발한 ‘시자르(CIZAR)’는 동 대학 임상실험을 거친 ‘튼살(팽창선조)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특허원료로 국내 최초로 튼살 특허(제 10-0656807호)를 받았다. 닥터시자르의 임산부 전용 튼살 제품으로는 튼살 크림과 튼살 오일로션이 있다. 특히 ‘닥터시자르 오일로션’은 국내 최초 튼살 제품으로 기존 임산부 맛사지용 튼살오일과 튼살예방용 로션을 함께 섞은 신개념의 제품이다. 동 제품은 임산부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튼살예방과 맛사지에 동시에 효과가 있는 2in1 제품이다. 또한 여성들의 민감한 부위를 위한 순한(PH 4.5 유지) 여성청결제의 경우 국내(특허 제 10-0428588 호)와 유럽(영국, 프랑스 EP-1565195)에서 항암 및 항바이러스제 조성물특허 등록이 돼 있으며 국제 학술 논문지에 난소암 및 자궁경부암 예방치료 원료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상정 대표는 “닥터시자르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산하 의사단체 ‘한국여성암연구재단’에서 공식추천상품으로 등록된 바 있다”며 “닥터시자르가 국내에서 연달아 효능을 인정받은 것에 더해 현재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일반의약품(OTC) 허가를 받으려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베론코스메틱은 현재 전국 지사 및 대리점을 모집 중에 있으며 중국, 미국 등 세계 시장으로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문의: 02-564-1711)

임세호 2010.06.11
유제품 다량 섭취하면 오히려 심근경색 예방

우유, 치즈, 요구르트 및 버터 등을 포함한 유제품들은 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탓에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인식이 따라왔던 형편이다. 유제품 속에 함유되어 있는 유지방이 바로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 그런데 오히려 유제품을 많이 먹으면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항간의 인식을 반박하는 연구결과가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웨덴 웁살라대학 공중보건‧임상영양학부의 에바 와렌스외 박사 연구팀은 미국 임상영양학회(ASC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온-라인版에 지난달 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남‧녀에서 유지방 생체지표인자들과 심근경색 위험성: 전향성 사례 대조연구’. 와렌스외 박사팀은 총 444명(이 중 남성이 307명)의 심근경색 환자들과 556명(남성이 308명)의 건강한 대조그룹에 관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상관관계를 찾는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피험자들의 평소 유제품 섭취량을 가늠키 위한 생체지표인자들로 꼽히는 펜타데칸산(pentadecanoic acid)과 헵타데칸산(heptadecanoic acid) 등의 혈중 수치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여기서 도출된 자료를 초회 심근경색 발생사례들과 대조했다. 그 결과 유지방 생체지표인자들과 초회 심근경색 발생 위험성 감소의 상관성이 눈에 띄었다. 다시 말해 펜타데칸산과 헵타데칸산의 혈중 수치가 가장 높은 편에 속했던 그룹의 심근경색 발생률이 오히려 가장 낮게 나타났다는 것. 또 이러한 상관성은 여성들에게서 한층 확연한 수준으로 관찰됐다. 즉, 여성들의 경우 유제품을 다량 섭취한 그룹의 심근경색 발생률이 대조그룹보다 26%나 낮게 나타났으며, 남성들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9%로 파악되었다는 것이다. 와렌스외 박사는 “치즈는 남‧녀 모두에게서, 발효유 제품들은 남성들에게서 초회 심근경색 발생가 반비례 상관성이 눈에 띄었다”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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