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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가물가물 기억력 근채‧당근 많이 먹으면 호전

미나리科 채소의 일종인 셀러리(celery; 芹菜‧사진)와 당근, 후추나무(peppers), 올리브 오일, 박하, 로즈마리 등을 다량 섭취하면 뇌 내부의 염증 발생을 억제해 노화로 인한 기억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됐다. 루테올린(luteolin)이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일종이 뇌내에서 염증성 물질의 생성을 직접적으로 억제해 주기 때문이라는 것. 미국 일리노이대학 영양학부의 로드니 W. 존슨 교수 연구팀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의 비용지원으로 연구를 진행한 후 미국 영양학회(AS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영양학誌’(Journal of Nutrition) 10월호에 발표한 동물실험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의 제목은 ‘루테올린이 노화된 실험용 쥐들에게서 소교세포의 활성을 억제하고 해마 의존성 공간작용 기억을 변화시키는 데 나타낸 영향’. 존슨 교수팀은 뇌와 척수 내부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의 일종인 소교세포(小膠細胞)의 작용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이번 동물실험을 진행했었다. 소교세포는 감염에 의해 활성이 촉진되면서 ‘사이토킨’이라 불리는 신호전달 물질을 생성시켜 뇌 내부에서 일련의 화학적 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병적인 행동이나 기억력 저하, 졸림, 식욕부진, 우울증 제 증상 등이 눈에 띄게 된다는 것. 따라서 소교세포는 노화로 인한 기억력 저하와 신경퇴행성 질환들의 발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루테올린이 소교세포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뇌내 염증성 사이토킨의 생성을 저해할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 교수는 “세균독소에 노출된 소교세포는 염증성 사이토킨 생성을 유도해 뉴런을 괴사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독소 노출에 앞서 루테올린이 투여되었을 경우에는 신경에 독성을 미치는 염증성 매개물질의 생성이 억제되면서 뉴런 괴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됐다며 이번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존슨 교수팀은 생후 3~6개월이 지나 성인에 해당하는 실험용 쥐들과 생후 22~24개월이 경과되어 고령자에 해당하는 실험용 쥐들을 사용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2개 그룹으로 분류해 한쪽에만 매일 20mg의 루테올린을 함유한 사료를 4주 동안 섭취토록 했던 것. 그 후 연구팀은 실험용 쥐들의 공간 기억력 및 학습력과 뇌내 해마(海馬)의 염증성 지표인자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노화된 실험용 쥐들은 해마 내부의 염증성 물질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기억력‧학습력 테스트 평가결과도 훨씬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같은 노화된 실험용 쥐들이더라도 루테올린을 공급받았던 그룹은 기억력‧학습력 테스트 평가결과가 우수했을 뿐 아니라 뇌내 염증성 사이토킨 수치는 생후 3~6개월이 경과한 성인 실험용 쥐들과 대등한 수준을 보였다. 존슨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루테올린이 해마 내부에서 소교세포와 관련이 있는 염증의 생성을 억제해 공간활동 기억력(spatial working memory)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임이 유력하게 시사됐다”고 결론지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이 노화로 인한 뇌내 염증 발생을 억제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강조했다.

이덕규 2010.10.15
롯데 '의성마늘햄', 탄소성적표지 인증

롯데햄(대표 임종호)의 대표브랜드 ‘의성마늘햄’이 국내 육가공업계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이 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9월 28일 2010-10차 탄소성적표지 인증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롯데햄을 포함하여 5개 기업, 16개 제품에 신규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는 제품의 전 과정인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의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인기관의 인증을 취득한 후에 제품에 부착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제도로, 시장주도의 저탄소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품목으로는 (주)롯데햄의 의성마늘햄(롯데햄 의성마늘햄[230g]), (주)아모레퍼시픽의 헤어팩(미장센 스타일 그린 실키헤어 1분 푸딩 헤어팩[180ml]), 린스(미장센 스타일 그린 트리트먼트린스[550ml]), (주)리바트의 사무용의자(REINA[OH-4352LBK])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인증심의에서는 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햄, 설탕 등의 식품류와 샴푸, 린스 등의 미용제품군이 인증을 획득해 주부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롯데햄의 한 관계자는 “의성마늘햄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인 만큼 엄선된 원료와 가공기술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량 등의 세심한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했다”며 “추후에도 인증품목을 점차 확대해 지속적인 녹색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세호 2010.10.15
눈 3배 커 보인다는 갸루 메이크업, 눈 건강 위협

최근 10대~30대 초반 여성들 사이에 성형수술 없이도 작은 눈을 3배 이상 커 보이게 한다는 ‘갸루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다. '갸루'는 '소녀'를 뜻하는 '걸(Girl)'의 일본식 발음이 변형되어 생긴 신조어로, 진한 아이메이크업으로 눈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이크업만으로도 성형을 한 듯한 효과를 볼 수 있어서 각광받고 있다. 마스카라,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등은 갸루 메이크업을 할 때 빠져서는 안될 필수 메이크업 제품이다. 하지만 이런 아이메이크업 제품들은 자칫 잘못하다가는 우리의 눈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피부를 위한 화장품 성분의 진실을 기술한 '뷰티바이블'의 저자 폴라비가운은 "매년 수많은 여성들이 화장품 사용으로 인하여 안구의 감염 및 눈꺼풀 자극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다"며 올바른 아이 메이크업 제품의 사용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폴라비가운은 "방금 구매한 화장품에는 안구 감염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가 함유돼 있지 않다"며 "문제는 그런 제품들이 매장 등에서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쳤을 때, 제품 개봉 후 잘못 보관•사용했을 때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열악한 보존 상태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위험한 박테리아가 제품 속으로 들어가 번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화장품을 눈 주위에 사용한다면 바로 감염이 시작될 수 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경우 눈 전용 화장품들의 오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방부제를 함유하도록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 폴라비가운은 FDA가 권고하는 안전한 눈 전용 화장품 사용 지침을 자신의 뷰티사이트 폴라초이스에 공개하고 이를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1. 자극있는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한다. 제품사용 중단 후에도 자극이 계속된다면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2. 손에 있는 박테리아가 눈에 닿게 되면 감염을 야기시킬 수 있다. 화장품을 눈가에 바르기 전 손을 깨끗히 씻는다. 3. 눈가에 닿는 브러쉬 등 도구를 청결히 한다. 메이크업 브러쉬는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타인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4. 화장품 용기에 먼지가 쌓이거나 흙 등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한다. 먼지나 오염물질이 화장품 겉 용기에 있다면 젖은 수건으로 용기를 닦아낸다. 5. 오래된 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몇 달 동안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은 버리고 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6. 눈 전용 화장품에 타액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입 속 박테리아는 화장품 속에서 성장 할 수 있으며, 이것을 눈에 바를 시 염증을 야기시킬 수 있다. 7. 화장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말라. 당신의 화장품 속에 번식하는 타인의 박테리아는 당신에게 위험할 수 있다. 8. 섭씨 30도 이상의 온도에 화장품을 보관하지 말라. 예를 들어, 뜨거운 차량 내부에 오랫동안 방치된 화장품은 방부제 효과가 떨어질 확률이 크다. 9. 눈에 염증이 있거나, 또는 눈 주위 피부가 감염된 경우라면 눈 전용 화장품 사용을 피한다. 그 부위가 회복될 때까지 눈 전용 메이크업 등의 제품사용을 금하고 감염 전 사용했던 모든 눈 전용 화장품을 다른 것으로 바꾸도록 한다. 10.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눈 전용 화장품 사용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11. 눈 전용 화장품을 바르거나 지울 때, 눈동자나 점막 등 민감한 부분을 자극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임세호 2010.10.15
호주 유명 대형병원들 '테스토 사베리스' 시스템 만족

세계에서 6번째로 큰 나라인 호주. 2천100만 명의 호주인의 건강을 지키는 시스템이 있다. 거추장스러운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측정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무선 온습도 측정 시스템 테스토 사베리스이다. 호주에 있는 모든 병원은 병원 기본 규범과 함께 정부인증전문기관인 NATA의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현재 호주의 Royal Brisbane Hospital, The Royal Perth Hospital, TGA, Children’s Westmean Hospital 등 9개 대형 병원은 테스토 사베리스 시스템을 설치하여 효율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대학과 제약회사와 연계되어 있는 곳, 병원의 냉장저장실 및 연구실, 실험실 등에 설치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구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어떤 시스템이기에 호주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테스토 사베리스 시스템은 번거로운 케이블 없이 넓은 공간의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무선 온습도 측정기이다. 이 병원들은 까다로운 NATA의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설치와 유지가 편리해야 하고, 정기적인 관찰과 정보화 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했다. 이에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테스토의 측정력을 선택한 것이었다. 이제 호주에서 테스토 사베리스 시스템은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고, 건강을 책임지는 가장 적합한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병원들은 약품 보호를 위한 온습도 관리뿐만 아니라, 환자의 쾌적한 실내환경과 건물 에너지의 효율성을 지키는 면에서도 테스토 사베리스는 큰 역할을 담당한다. 사베리스의 핵심인 본체 베이스는 무선 프로브에서 측정된 값을 최대 4만 개까지 저장할 수 있어 15분을 측정주기로 설정하면 최대 1년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병원 전체에서 발생하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시스템 데이터와 알람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접 볼 수 있고, USB나 이더넷을 통해 PC로 측정 데이터를 전송하며, 사베리스 소프트웨어에서 데이터를 받아 문서화하고, 표나 이미지로 데이터를 변환할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 약품, 연구 등 다양한 방면의 온습도 관리를 한꺼번에 편리하게 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2년 무상 서비스로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병원과 관련 있는 분야에 적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적용범위가 대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건축, 식품, 문화재, 의료 등 많은 분야에서 체계적인 온습도 관리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온습도 관리가 쾌적한 생활을 누리기 위함이었다면, 앞으로는 인류와 역사, 문화와 환경의 생명 연장과 지구 살리기라는 보다 큰 차원으로 향하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 발전해 온 50년 전통의 테스토. 독일의 정밀한 기술력은 테스토 사베리스로 태어났고, 세계적인 다양한 기업이 온습도 관리를 위해 사베리스를 설치하여 첨단기술을 누리고 있다.

임세호 2010.10.14
다농株가 네슬레‧유니레버보다 높은 이유는?

다농(Danone)이 세계적인 메이저 식품업체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이야기라 할 수 있겠지만, 공룡 경쟁업체들인 네슬레나 유니레버와 비교하면 한낱 구멍가게(?)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려보면 사뭇 다른 양상이 펼쳐진다. 다농의 주가(株價)가 네슬레 및 유니레버 주식에 비해 훨씬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기 때문. 그 이유는 무엇일까? 프랑스 파리 남쪽 인근의 교외지역인 팔레조에 소재한 다농의 리서치센터에 가보면 능히 짐작이 가능케 한다. 이곳에 재직 중인 360여명에 달하는 영양학 전문가들과 미생물학자, 생화학자들은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 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오늘날 팔레조 리서치센터는 소화기계 건강을 돕는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등을 잉태하는 다농의 키 포스트 가운데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되고 있다. 덕분에 다농은 지난해의 경우 총 149억8,200만 유로를 기록했던 매출액 가운데 신선한 유제품들이 점유한 몫만 57%에 이를 수 있었다. 영‧유아용 영양식이 20%, 생수 17%, 고령자 및 환자용 영양식(Medical Nutrition)이 6%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소화를 돕는 요구르트 ‘악티비아’(Activia)와 영‧유아들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유제품 음료인 ‘악티멜’(Actimel) 등 2개 블록버스터 제품 매출실적만도 지난해 51억 달러에 달했을 정도. 이들 2개 제품은 유제품 부문 전체 실적의 43%를 점유했다. 다농은 지난 1920년대에 자사의 요구르트 제품들이 약국에서 판매되면서 건강식품 사업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당(加糖) 요구르트가 건강에 미치는 유익한 영향에 대한 일부 논란이 없지 않았음에도 불구, 지난 1996년 경영권을 승계한 프랑크 리부 회장이 회사를 이끈 14년여 동안 유제품과 영양식 등 건강친화형 식품 분야에 올인하는 식품회사로 변신했다. 제과, 주류, 치즈 등의 사업부문을 처분한 뒤 유제품, 유아용 영양식, 생수, 고령자 및 환자용 영양식 등 4개 사업분야로 취사선택 및 슬림화를 단행했던 것. 물론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행착오도 없지 않았다. 지난 2007년 2월 이른바 ‘코스메틱 요구르트’를 표방한 ‘에센시스’(Essensis)를 유럽시장에 선보이면서 미용식품 분야에 뛰어들었지만, 2년여만인 지난해 발매를 중단했던 것은 한 예이다. 그 같은 단련의 과정을 거쳐 이제 세계 최대의 요구르트 메이커로 자리잡은 다농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식품을 통해 건강을 전달하는 기업이 되자”는 목표를 지향하는 건강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특히 내년 말 무렵이면 회사의 고객 수가 현재의 7억명에서 10억명대로 확대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따르고 있다. 다농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지난 6월 미국 뉴저지州 잉글우드에 소재한 병원 공급용 특수 기능식품업체 메디컬 뉴트리션 USA社(Medical Nutrition)를 6,200만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새로운 영‧유아용 및 의료용 영양식 개발을 진행할 R&D센터가 들어설 네덜란드 ‘유트레히트 사이언스 파크’ 내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각각 8%와 11%의 매출증가를 실현했던 영‧유아용 영양식 및 의료용 영양식 분야의 성장세가 차후 한층 가속화될 것임을 예측케 하는 대목이다. 이런 다농을 두고 누군가 미래의 성장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예단한다면 아마도 다음과 같은 핀잔을 감수해야 할 게다. “다 농”(多弄)이라고...

이덕규 2010.10.14
이 지구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

"The Actual Best Job in the World." 소녀시대를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 이그제큐티브 구인광고에 기용한 회사는 보도그 (Bodog)라는 온라인 도박사이트 브랜드로, 본 구인광고는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Bodog88 지사를 총괄하는 임원을 찾고 있다. "Offer will give you the sort of lifestyle rock starts dream of.." 얼만큼 구인 효과가 있을 지 모르나, 이 광고의 재밌는 카피문구는 "Rock스타들이 꿈꾸어 오던 생활을 이 포지션은 제공할 것이다"라고 한다. 소녀시대와 온라인 도박사이트 임원 구인 광고. 소녀시대와 Rock스타같은 임원.소녀시대도 Money가 궁한가, 아님 Bodog가 도용 한건가?

약업닷컴 편집국 2010.10.14
에이엠바이오, 1조마리 유산균 '아만락' 화제

1조마리 유산균 “아만락”으로 유명한 유산균전문생산회사인 에이엠바이오(주)(대표 조영재,www.ambio.co.kr)가 10월13일부터 10월15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Hi-Japan 2010"(동경국제식품박람회)에서 일본 및 해외 유명식품회사와 전문 바이어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에이엠바이오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유산균을 1조마리까지 생산하고 있는 회사이다. 유산균 배양과정에서 생기는 젖산, 초산, 박테리어신(펩타이드), 과산화수소 등을 제거하여 고농축시키는 신기술 ‘멤브레인’공법을 세계최초로 개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기업이다. 이미 한국에서 많은 업체로부터 1조원 유산균 “아만락”에 대한 상담 및 제품주문이 이어졌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약정된 2차 미팅에서 일본 및 아시아권과 미국 바이어들까지 전시장 부스를 찾아와 기술및 제품상담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1조마리 유산균 “아만락”과 함께 에이엠바이오가 선보인 김치유산균 “락토콜-K”와 “K-8"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치유산균 “락토콜-K”와 “K-8"는 유산균 보물창고로 불리는 한국전통 배추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으로서 동물실험을 거쳐 국제특허까지 이미 획득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국제특허를 “알러지 질환예방 및 치료”와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혈중 지질개선을 통한 동맥경화예방 유산균”으로 받았으며, 그 효능이 워낙 뛰어나 김치,라면,음료,햄,쏘세지,우유,치즈,피자,스낵,케익,건강기능식품등 다양한 식품원료로 사용될 수 있다. 현재 국내다수의 대학 및 쎌바이오텍등 일부회사에서 김치유산균 특허를 받은 적은 있으나, 에이엠바이오의 “락토콜-K” 김치유산균은 특허명을 제품 마케팅에 직접 사용할 수 있어서 해외 유명기업들과 바이어들에게 최고 인기제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에이엠바이오는 현재 국제특허 받은 김치유산균 “락토콜-K"와 ”K-8"제품에 대한 생산및 공동 마케팅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에 판매망을 늘려나가고 있다. 'Hi-Japan 2010'에 참가한 에이엠바이오 마케팅담당 박용만부사장은“박람회에 참여한 많은 기업과 바이어들이 1조마리 유산균 ‘아만락’ 대해 놀라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콜레스테롤 저하와 동맥경화 예방, 알러지 예방 효과가 탁월한 김치유산균 ‘락토콜-K’와 ‘K-8’를 신상품에 적용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샘플요구와 함께 공장방문을 신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박람회를 통해 연간 2조원이나 되는 일본 유산균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그동안 진출이 어려웠던 일본 유산균시장에 국내기업의 김치유산균 아만락제품이 진출하여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매출증대가 기대된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식품박람회중 가장 큰 규모인 “Hi-Japan 2010"은 동경 빅사이트전시장에서 전 세계 21개국에서 6백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약 5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함택근 2010.10.14
日 ‘후코잔틴’ 도약준비 완료

다시마, 미역, 큰실말 등 해초류에 함유된 후코잔틴. 일본에서는 기능성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항당뇨, 항산화, 항비만, 항종양, 항염증 등 다양한 기능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원료 및 상품개발이 활성화되고 있고, 식품 ․ 화장품 분야 이외에도 대체의료 분야로도 그 영역을 넓혀가는 등 시장확대를 위한 기운이 충만하다. 다양한 기능성 밝혀져 관심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후코잔틴은 미역, 다시마, 큰실말, 톳 등 갈조류에만 함유된 미량성분이다. 해초 추출물 중 이미 유명한 후코이단과 마찬가지로 성분함량이 적어 1㎏의 원재료에서 수십㎎ 정도 밖에 채취되지 않을 정도. 하지만 미량성분인 후코잔틴이 일본시장에서 항산화, 항비만, 항종양, 항염증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것으로 속속 해명되면서 해초 추출 신규소재로서 주목도를 높여가고 있다. PDF로 전문보기 ※ 본 정보는 유료 입니다.

이주원 2010.10.14
바이온텍,소비자포럼 ‘올해의 브랜드대상’ 수상

알칼리 이온수기 제조사인 바이온텍(대표 조규대)이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201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이온수기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바이온텍은 지난 8월 발표된 ‘2010 한국소비자웰빙지수 1위기업’과 9월 발표된 ‘2010한국사용품질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바이온텍 조규대 대표는 "이번 브랜드대상 수상은 올해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알칼리 이온수기 시장공략 속에서 일궈낸 의미있는 평가”라며 “각종 규제등으로 생수, 정수기등 경쟁사업보다 열악한 이온수기 시장이지만 25년간 꾸준히 업계리더로써 그 자리를 지켜온 바이온텍에 대해 고객님들께서 주신 상이라 생각하며 획기적인 기술개발로 ‘알칼리 이온수기 대중화’에 더욱 노력하는 바이온텍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이번 ‘2010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각 분야의 브랜드파워 1위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2010년에는 온/오프라인 조사와 더불어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조사방법을 도입, 190여 만건의 설문을 근거로 선정했다.

이권구 2010.10.14
펩시콜라, 기능식품 사업부문 신설플랜 발표

가까운 장래에 ‘펩시’라는 이름을 기능식품 분야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청량음료의 대명사’격 업체 가운데 한곳으로 손꼽히는 펩시콜라가 별도의 기능식품 사업부문 신설플랜을 발표했기 때문. 즉, ‘글로벌 뉴트리션 그룹’(Global Nutrition Group)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사업부를 신설해 기능식품(functional nutrition)과 과일, 채소, 곡물, 유제품 분야에서 획기적인 신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펩시콜라는 총 매출액이 155억1,400만 달러에 달해 전년도 같은 분기보다 40%나 뛰어오른 데다 순이익 또한 19억2,200만 달러로 12% 향상된 것으로 집계된 2010 회계연도 3/4분기 경영실적을 지난 7일 공개하면서 이 같은 방침을 함께 공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글로벌 뉴트리션 그룹은 미국 일리노이州 시카고에 소재한 가운데 현재 회사의 최고 학술책임자(CSO)를 맡고 있는 메무드 칸 박사가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경영과 연구‧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인도系 여성경영자로 잘 알려져 있는 인드라 누이 회장은 “글로벌 뉴트리션 그룹의 신설이 (별도의 사업부 없이도) 현재 한해 100억 달러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능식품 사업부문의 실적을 오는 2020년까지 300억 달러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장기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회사의 혁신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세계 각국의 대학 및 연구기관을 비롯한 한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누이 회장은 설명했다. 특히 이날 누이 회장은 “펩시콜라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간편하고 부담없이 믿을만한 각종 기능식품(nutritious products)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이미 갖춘 준비된 기업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누이 회장의 언급을 감안할 때 펩시가 만든 기능식품을 먹고 한결 달라진 맵시를 뽑낼 수 있을 날이 성큼 다가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이덕규 2010.10.13
각질 고민, 보습제 사용과 수분ㆍ비타민 섭취로 해결

최근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피부가 유난히 푸석해지고 칙칙해지는 사례가 많다. 더욱이 여름철 내내 자외선과 땀. 외부 노출등으로 심하게 혹사한 피부라면 지금 시점에서 더욱 관리해 주어야 한다. 특히 피로도가 축적돼 각질층이 두터워진 피부는 기온이 하강하면서 피지가 줄어들고 각질이 일어나 피부톤이 투명하지 못하고 칙칙하게 변화되기도 한다. 때문에 가을철 스킨케어 키워드는 피부에 자극없이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스킨 까널라 아카데미(www.skincanulra.com) 강미영 원장은 " 가을철에 유난히 얼굴에 각질이 심해지는 이유는 차갑고 건조해진 날씨탓에 피지막이 형성돼지 않아 얼굴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피부재생 주기는 세포 생성후 각질층까지 도착하는데 2주일 정도 걸리며 제기능을 하다 얼굴서 탈피하는 2주까지 합쳐져서 28일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라면 죽은 세포가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지 않고 피부 표면에 쌓이지 않게 돼 정기적으로 제거해 주어야 한다. 평상시에는 화장을 깨끗이 지운후 이중세안후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 물을 자주 섭취한후 세안시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사용하고 세안후에는 보습 전용 에센스와 크림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식단계획에 있어서는 비타민의 섭취와 함께 우유, 콩, 닭고기, 당근, 오이, 마늘, 바나나, 시금치등이 환절기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이처럼 영양이 풍부한 식단으로 평소와 달리 바꿔주면 각질의 발생도 적고 건강한 피부로 가꿀수 있다. 또한 실내 근무 환경에서는 습도조절기를 사용해 습도를 조절해주고 일정시간에 환기를 시켜줌으로써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주의할 사항도 있다. 너무 잦은 각질 제거는 오히려 건강한 각질을 손상시켜 피부건조로 인해 주름이 생기고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됨으로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 스킨 까널라 강미영 원장은 "피부관리에 있어 최대의 적은 음주와 흡연등으로 아무래도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각질발생을 유도하기 때문에 필히 절제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스킨 까널라’의 "까널라" 어린아이를 뜻하는 순 우리말이다.

임세호 2010.10.13
면역력에 도움되는 기능식품 "뭐가 있을까?"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 역시 늘고 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체내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바쁜 일상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꾸준하지만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이용한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는 최근 면역력 제품을 선택할 경우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5개 품목을 제시했다. △ 면역의 강자 '인삼·홍삼' 인삼과 홍삼에는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라 명명되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사포닌은 인체구성인자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작용과 면역기능, 피로회복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몇년 동안 인삼과 홍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은 건강 선물의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 풍부한 섬유질 '알로에겔' 과거부터 동서양에서 널리 쓰인 알로에는 몸속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나빠진 장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 저항력 증진 '알콕시글리세롤' 알콕시글리세롤은 인체의 방어인자로서 생체 면역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체의 골수를 자극해 백혈구와 혈소판 등의 면역인자 생성을 촉진하고, 인체의 저항력을 증진한다. 1922년 일본에서 상어 간유에서 알콕시글리세롤을 처음 분리하였으며 면역 기능이 좋고,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저항력 증진 'AHCC' 표고버섯균사체 AHCC는 신체의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로 사용되는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증진시켜줌으로써 생체 저항력을 향상시킨다.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 쉽게 피곤함을 느끼거나 노화로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섭취하면 신체방어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과민반응 조절 '다래추출물' 다래추출물은 특정 물질이나 환경적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면역과민반응을 조절해 원인물질에 노출되더라도 면역과민반응이 덜 일어나도록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신진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도와 피로 누적을 예방해 주는 종합비타민과 프로폴리스,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클로렐라 등도 가을철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협회 김연석 본부장은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기능성을 지나치게 장담하거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특효의', '100% 기능향상' 등과 같은 과대 표시된 제품은 피해야 한다"면서 "주변의 조언만으로 제품을 선택하기 보다는 식약청 홈페이지 식품나라(www.foodnara.go.kr) 사이트 등을 통해 기능성을 확인한 다음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임채규 2010.10.12
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 15일 오연수 팬사인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 모델로 활약중인 배우 오연수가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호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는 오는 15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오연수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시 4개월을 맞은 세노비스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오연수의 팬 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판매된 세노비스 제품 수익금의 2배를 유니세프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드라마 '나쁜 남자' 종영 이후 팬들 앞에 나서게 된 오연수씨는 "세노비스의 모델로 활동하면서 건강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팬들에게 평소 비타민이나 오메가-3와 같은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제품 판매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증하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팬들과의 만남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세노비스는 지난 6월부터 멀티비타민과 피쉬오일(오메가-3) 등 총10종의 제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인 이후 출시 4개월여만에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국내에 선보인 세노비스는 건강기능식품 선진국으로 알려진 호주에서 대형마트 판매량 1위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트리플러스'를 비롯해 '마터니티 포뮬라' '피쉬오일 울트라' 등 10종의 제품을 이마트와 홈플러스와 백화점, 드럭스토어, 온라인 오픈마켓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임채규 2010.10.12
"지역 약용작물 상품화 위해 뭉쳤다"

경북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이 지역 연구소·기술센터와 함께 약용작물 제품 개발과 유통에 적극 나선다.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단장 정우석)은 지난 11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 한국전통의학연구소(소장 황성연)와 함께 경북 북부지역 약용작물 제품 개발과 유통·마케팅 지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의 우수 약용작물을 이용한 약용 산업을 비롯한 한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약용작물 산업의 명품 브랜드화를 이룩해 공동 이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업무 협약을 맺은 사업단과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약용작물 원료 공급과 제품 개발을 비롯해 약용작물 관련 과학기술 지원, 생산 공급기반 구축, 판매 증진을 위한 마케팅·홍보 지원, 공동 세미나와 학술회의 개최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협약을 통해 약용작물의 한약재 원료 공급과 유통시장 관련 지원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한약재 품질 기준에 맞는 제품 개발과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대체의학과 관련한 국제 경쟁력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금차용 소장은 "한방산업은 약용작물의 전통적인 원료 공급처로 약용작물이 갖은 약리적 기능의 활용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 중 하나"라며 "협약을 계기로 약용작물산업과 한방산업의 전략적 동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규 2010.10.12
美 성인 ‘통곡물’ 섭취 외면 안먹나 못먹나?

19~50세 사이의 미국 성인들 가운데 건강에 좋은 통곡물(whole grains)을 충분히 섭취하는 이들이 턱없이 미미한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일 최소한 3회(serving) 이상 섭취하는 이들이 전체의 5%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을 정도라는 것. 그렇다면 통곡물 섭취가 심장병, 뇌졸중, 2형 당뇨병, 비만, 일부 암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을 상기할 때 얼핏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하는 통계치인 셈이다. 루이지애나주립대학 인간생태학부의 카롤 E. 오닐 박사 연구팀은 ‘미국 영양사협회誌’(American Dietetic Association) 10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성인들에게서 나타난 통곡물 섭취와 식생활의 질 및 영양 섭취도의 상관성: 1999~2004년 국가 건강‧영양 조사’. 다만 이번 조사는 미국에서 통곡물 섭취와 관련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제시된 지난 2005년 이전의 시기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감안되어야 할 것이라고 오닐 박사는 설명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통곡물을 1일 3회 섭취토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닐 박사팀은 통곡물 섭취와 식생활의 질 사이에 나타난 상관관계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2004년 사이에 19~50세 사이의 남‧녀성인 총 7,039명과 51세 이상의 대조그룹 6,237명을 비교평가한 연구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그 결과 전체 피험자들의 1일 평균 통곡물 섭취량은 0에서 0.6회 이하까지, 0.6회 이상에서부터 1.5회 이하까지, 1.5회 이상에서부터 3.0회 이하까지, 3.0회 이상 등 4가지 부류도 분류됐다. 특히 19~50세 사이 연령대의 1일 평균 통곡물 섭취빈도가 0.69회에 불과해 51세 이상 연령대의 0.77회를 밑돌았음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평소 통곡물 섭취량이 많은 편에 속했던 이들일수록 섬유질과 다불포화지방산, 비타민, 미네랄 등을 다량 섭취했으면서 당분과 포화지방산, 단불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등의 섭취량은 상대적으로 훨씬 적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다. 게다가 통곡물 섭취량이 가장 많았던 그룹은 비타민B-12와 나트륨을 제외한 각종 미세영양소(micronutrients) 섭취량 또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오닐 박사는 “이번 연구가 특정한 시기를 대상으로 했을 뿐이어서 식생활이 건강에 미친 영향을 충분히 평가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지만, 지금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통곡물 섭취가 건강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시사되었던 것에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 통곡물 섭취량이 대체로 낮게 나타난 것은 유감스런 대목이라고 오닐 박사는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0.10.12
천연비타민 표시 바른 것일까?

한국식품영양학회가 ‘국제 비타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타민 원료에 대한 다양한 시각에 대해 학술적, 기술적 견해를 함께 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비타민과 무기질 보충에 대한 영양학적 중요성 △비타민 원료의 천연표기에 대한 올바른 견해 등에 대한 논의가 다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10월15일 오전 9시40분,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 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원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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