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골다공증, 카페인 ‘안심’ 커피 나온다
건강차처럼 부담 없이 마음 놓고 마시는 커피믹스가 출시된다.
기능성 차 전문기업 티젠(대표 김종태)은 설탕과 크림은 물론 커피까지 첨가하지 않아 비만과 카페인, 골다공증 걱정 없는 ‘허브카페 블랙믹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티젠 ‘허브카페 블랙믹스’는 커피 대신 치커리와 민들레를 로스팅하여 블랙 커피의 맛과 향을 낸 새로운 개념의 허브차로, 커피가 전혀 들어 있지 않아 무리한 다이어트로 뼈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사람이나 임산부, 노약자, 여성 등에게 더욱 좋다.
설탕 대신 결정과당을 사용하여 칼로리와 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 중이나 당뇨 환자가 음용해도 안심할 수 있다. 또한 장내 흡수가 되지 않는 프락토 올리고당이 들어있어 장내유용균 증식과 충치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제품의 주 원료인 치커리와 민들레의 이뉼린 성분은 장의 연동작용을 도와 소화를 촉진시키며, 장내 비피더스균을 증가시켜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탁월하다. 혈당상승 억제, 중성지방 저해, 내장지방 방지에도 도움을 줘 단순한 기호 음료가 아닌 건강까지 고려한 신개념 웰빙차다.
황대봉 티젠 마케팅 팀장은 “얼마 전 출시된 자사의 커피대용차인 ‘허브카페믹스’도 카페인 등 건강상의 이유로 커피 마시는 것을 포기한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소비자가 점차 늘고 있는 만큼 시장의 반응도 뜨거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젠 ‘허브카페 블랙믹스’는 20개 단위로 포장돼 있으며, 이마트 등 전국 유명 대형마트나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20개 한 박스에 3,500원이다.
이권구
201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