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세계 침의 날'로 제정
매년 11월22일이 '세계 침 의 날'로 제정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류 구제의술로의 가치를 인정한 ‘침구의술’의 계승, 발전을 위해 ‘세계침의 날’이 새로 제정됐다.
세계침구학회연합회(WFAS)는 11월4일부터 6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린 제7기 제3차 집행위원회에서 세계침연 대한침구사협회(회장 신태호)의 건의를 받아들여 매년 11월 22일을 ‘세계침의 날'로 제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11년 5월 15일 침구의술이 유네스코(UNESCO) 무형문화 유산으로 지정된데 이어 11월 22일이 '세계침의 날'로 제정되면서 침술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침구사협회는 앞서 WFAS에 보낸 건의서를 통해 "침구의학의 우수성과 효능가치를 세계에 전파하고 침구문화의 세계 확산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WFAS 회원 및 전세계 침구가족이 함께 기념할 수 있는 ‘세계 침의 날’을 제정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WFAS는 회원단체를 통해 각국에서 침구사, 추나사 수평고시 등 관련 활동을 계속 진행하며, 의료보건 전문가, 의대 학생과 관련 연구자들의 적절한 교육계획을 수립해 침구의학의 적합성,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동시에 각국의 구체적 상황에 근거해 회원단체와 각국 침구기구를 통해 다발. 상견병의 침구치료 적응증에 대해 안전, 유효, 양질의 침구 기술과 특색요법을 널리 알리고, 침구의료 서비스 범위를 확충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WFAS는 WHO와의 합작중심, 국제연구기구와 기타 NGO조직과 합작을 계속 강화하고, 각국의 침구 입법과 관련한 국제의무에 근거해 상호합작을 진행하며, 침구 의학지식과 임상실무기능을 공동으로 향유하는 등 침구의학교육 계획을 상호 교류키로 했다.
한편 WFAS가 11월 22일을 '세계침의 날'로 제정한 것과 관련, 침구협 신태호 회장은 "침구의권 확보를 위한 침구입법추진 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운
201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