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네이처바이'로 기능식품시장 진출
꾸준하게 건강기능식품시장 진출을 모색해 온 오뚜기가 전문 브랜드를 내세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는 40여년간 쌓아온 식품 철학과 연구개발·제조 노하우를 담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바이(NatureBy)'를 런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0년간 카레와 케첩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온 ㈜오뚜기는 이러한 제품에 들어있는 몸에 좋은 성분을 소비자들이 더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오뚜기만이 갖고 있는 식품 유효성분을 첨가한 신개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바이'를 선보였다.
'네이처바이'는 오뚜기 기업의 경영철학 중에 하나인 자연소재만을 이용한다는 원칙을 내세웠으며, 오뚜기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과 '케첩'의 주원료인 토마토의 건강기능성분 '커큐민'과 '라이코펜'을 연구한 끝에 탄생했다.
네이처바이가 사용하는 강황은 발효강황분으로 식물유래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맛과 향이 깊고 부드러워졌으며 보다 좋은 영양 밸런스를 제공한다.
또, 잘 익은 토마토만을 엄선해 좋은 케첩을 만들어온 ㈜오뚜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이코펜이 지표성분인 토마토추출물을 식약청에서 개별인정을 받았다.
각각 어린이나 청소년, 성인, 갱년기, 노년층 등 연령에 따라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인한 질환을 개선하는데 효과를 주는 제품 15종으로 구성된 '네이처바이'는 커큐민을 함유한 옐로우(Yellow)제품, 라이코펜을 함유한 레드(Red)제품, 30여종 이상의 식물성원료를 함유한 그린(Green)과 베리를 함유한 퍼플(Purple)제품 등 4개 계열로 나눠진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그린 계열 제품인 '멀티비타민&미네랄', 옐로우 계열 제품인 '밀크씨슬', 레드 계열 제품인 '레드오메가'를 들 수 있다.
또, 레드 계열 제품으로 감마리놀레산, 파워맨쏘팔메토, 토마토라이코펜을 출시했으며, 옐로우 계열 제품으로 슬림라인, 글루코사민골드, 칼슘골드, 그린 계열 제품으로 청소년 멀티비타민&미네랄, 아세로라 비타민C, 뽀로로 멀티비타민&미네랄, 뽀로로 쑥쑥, 뽀로로 튼튼, 퍼플 계열 제품으로 눈사랑루테인을 함께 출시했다.
제품에 따라 30캡슐~120캡슐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만 8,000원부터 7만 3,000원선이다.
'네이처바이'의 다양한 제품은 오뚜기센터 1층에 오픈한 매장과 오뚜기몰(www.ottogimall.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뚜기는 '네이처바이' 출시를 기념해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며, 제품정보, 이벤트 소식 등 자세한 내용은 '네이처바이' 브랜드 사이트(www.natureby.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네이처바이는 최고 품질의 카레와 케첩을 생산해온 오뚜기가 성분 연구의 결정체를 건강기능식품과 접목한 것"이라며 "자연의 건강함을 전하기 위해 식품 그대로의 추출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임채규
201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