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약은 쓰다? 이젠 맛 좋은 영양제가 대세”
종합 비타민 등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영양제는 꾸준히 복용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바쁜 생활 속에 규칙적으로 챙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건강을 위해 필수적으로 섭취하는 대부분의 종합 비타민은 약 특유의 강한 냄새와 향으로 비위가 약한 소비자들은 섭취를 기피하게 된다
최근 이러한 단점을 보완, 향과 맛을 고려한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제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그 동안 냄새로 인해 섭취를 꺼려했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의 멀티비타민 '비타플렉스'는 바닐라향을 첨가해 비타민제 특유의 냄새를 제거함으로써 냄새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비타플렉스는 피로회복 및 면역력 강화,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 B, C, D, E는 물론 베타카로틴, 엽산, 비오틴 등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골고루 함유,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니즈(Needs)를 고려한 맞춤형 종합비타민이다.
주원료 원산지를 100% 공개한 '비타플렉스'는 영국,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모두 만족시킨 유럽산 비타민 원료만을 사용해 원료부터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타플렉스’는 나이, 성별,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포 맨(For Man),포 우먼(For Woman),포 실버(For Silver),포 틴즈(For Teens) 등 4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코오롱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더 바이탈 슈퍼푸드’는 츄어블 타입의 관절 건강 기능 식품 ‘조인트 케어 NAG’를 선보였다.
‘조인트 케어 NAG’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되는 NAG와 ‘더 바이탈 슈퍼푸드’의 건강 원료인 블루베리가 함유된 제품으로 블루베리의 새콤달콤한 맛과 물 없이 간편히 씹어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성분인 NAG는 관절연골 세포를 생성하고 관절 윤활액을 만들어 관절의 기능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기존 글루코사민 대비하여 체내 흡수율이 최대 3배까지 빠르다. 이밖에 피부 탄력 및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히아루론산과 콜라겐 성분,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노화방지, 면역력 증진에 효능이 있는 블루베리도 함유돼 있어 건강 관리 제품으로 섭취하면 좋다.
최근 천호식품에서 출시한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황후백수오’는 석류농축액, 라즈베리농축액 등이 함유돼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황후백수오는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백수오, 속단, 당귀의 복합추출물을 주원료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학계에서 널리 사용하는 갱년기 지수(KI, 쿠퍼만 지수)의 개선효과가 확인된 천연 식물성 물질로 일일 섭취량 당 514mg 함유돼 있다.
또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알려진 수용성 이소플라본과 석류농축액, 라즈베리농축액 등을 더해 맛있게 섭취할 수 있으며, 치어팩 포장으로 휴대가 편리하다.
코스메틱 브랜드 오르비스에서는 스트로베리향 철(Fe)을 선보였다. 철분의 특유의 비릿한 냄새를 없애고 새콤달콤 딸기 맛으로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딸기 과즙 파우더를 넣어 간식처럼 맛있게 철분을 보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스트로베리향 철(Fe) 1정으로 7.4㎎의 철분과 비타민 B, C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이권구
201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