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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체중 남성 생강차 마시면 체중조절 도움

남성 과다체중자들은 아침식사를 할 때 생강을 섭취하면 허기를 감소시켜 당일의 음식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생강이 별다른 부작용을 수반하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높여 과다체중자들의 체중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것이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휴먼뉴트리션연구소의 M. S. 만수르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대사’誌(Metabolism) 최근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남성 과다체중자들에게서 생강 섭취가 대사 및 호르몬 변수요인들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식품의 발열효과를 높이고 포만감을 촉진하는 데 미친 영향’. 연구팀은 건강하지만 과다체중에 속하는 남성 10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통상적인 아침식사를 섭취토록 한 후 생강분말 2g이 함유된 생강차 또는 온수를 마시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틀 동안 시험을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평균연령 39.1±3.3세‧체질량 지수(BMI) 27.2±0.3kg/m²으로 나타난 피험자들이 아침식사를 하기 직전과 식사를 마친 후 1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공복감을 측정했다. 아울러 식후 발열효과에 따른 칼로리 연소량 등도 평가했다. 그 결과 생강차를 마신 그룹의 경우 식후 칼로리 연소량이 43% 정도 증가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다만 전체적인 휴지기 에너지 소비량과 호흡률(산소를 흡수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부피와 흡입한 산소 부피와의 비율) 등에는 별다른 영향이 눈에 띄지 않았다. 또한 생강을 섭취했을 때 혈당 수치와 인슐린, 중성지방 등 다양한 대사 관련지표들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팀은 “생강이 체중조절에서 행하는 역할을 좀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으려면 후속연구가 필요해 보인다”면서도 “생강분말 섭취를 통해 설령 확연하지는 않더라도 음식물의 체내 대사에 분명한 영향을 미쳐 포만감을 높이면서 별다른 부작용은 수반하지 않을 것이라 단정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2.06.26
"대학 강의에서 나온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개발 활용"

풀무원이 서울대 경영학과 수업과정에 참여해 산학프로젝트로 수행한 과제를 제품 개발과 프로세스 개선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풀무원은 서울대 경영학과 조동성 교수가 강의하는 2012년 1학기 '디자인과 경영전략' 과목 수강생들과 함께 수행한 풀무원 과제 발표 자리를 지난 22일 서울대 SK경영관에서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3월부터 임직원 8명이 '디자인과 경영전략' 수업에 참여, 40여명의 수강생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바른먹거리 제품과 서비스 개발 과제에 대해 풀무원 임직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디자인과 경영전략' 수업 내용을 접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었다. 풀무원 마케터 1명을 중심으로 학생 5명이 한 팀이 되어 모두 8팀을 구성, 과제를 진행했다. 이날 종강을 겸한 과제 발표 자리에는 풀무원 남승우 총괄사장이 참석해 서울대 조동성교수와 함께 3개의 우수과제를 직접 선정, 시상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이 발표한 8개의 과제는 '2030 세대'를 공략할 두부와 식사대용 제품, 브런치 제품 개발과 풀무원의 '자연은 맛있다' 와 같은 새로운 개념의 라면, 풀무원녹즙의 배달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 신개념 생면 개발, 계절에 따른 맞춤 스킨케어 화장품 제품, 풀무원건강생활의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 '로젠빈수'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으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내용들이었다. '2030세대를 공략할 두부제품' 과제를 맡은 팀은 풀무원 식문화연구원과 함께 자신들이 구상한 두부 티라미슈, 두부 푸딩, 두부 강정 제품을 실제 시제품으로 구현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사 대용 신제품 과제를 맡은 팀에서는 직접 본인들이 CF를 제작하고 출연하는 열정을 보였다. 생면 과제를 맡은 팀은 '그린 누들' 컨셉트로 투명 패키지를 제안했다. 라면 팀에서는 라면을 스프와 건더기를 개별 포장으로 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요리 라면'이라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8개의 과제들은 전체적으로 디자인의 8가지 요소를 접목해 풀무원의 신제품과 서비스를 설계하는 내용들이었다. 풀무원은 이번에 발표한 8개 과제들의 결과물을 풀무원 제품 개발과 프로세스를 개선하는데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남승우 총괄사장은 이 자리에서 "창조와 나눔을 주제로 한 이번 '디자인과 경영전략' 과목의 산학 프로젝트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온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수강생들의 과제와 아이디어를 풀무원 제품 개발 과정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남 사장은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3월 이 과목의 겸임교수 자격으로 직접 서울대 강단에서 '글로벌 로하스 기업 풀무원, 사회적 책임과 경쟁우위'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남 사장은 풀무원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풀무원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역사, 바른 먹거리를 실천하기 위한 풀무원의 원칙, 식품관리 기준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 로하스 기업으로의 풀무원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디자인과 경영전략' 과목은 서울대 경영학과 조동성 교수가 1996년 처음 개설, 16년째 매년 주제를 달리해 강의를 하고 있는 과목이다. 디자인을 단순히 제품의 형태와 색상으로 이해하는 초보적인 수준을 넘어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추구하는 확대된 개념으로 접근하는 과목이다.

임채규 2012.06.26
빨리 찾아온 무더위, 추천할만한 기능식품은?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심신이 지치고 면역력이 약해져 무기력감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름이 되면 땀과 함께 전해질과 비타민이 빠져 나가 체력이 쉽게 저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습관 등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식약청에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10선을 소개했다. △ 피부건강·수분 보충…알로에겔, 히알루론산 여름철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강렬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그을림과 트러블 현상이다. 알로에는 특유의 찬 성질로 햇볕에 그을려 따갑고 열이 나는 피부에 얹어두면 피부를 시원하고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알로에겔을 직접 섭취하는 것도 피부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섭취 또한 피부 수분 공급에 도움을 줘 여름철 건강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 활성산소 억제 통한 항산화…비타민, 코큐텐 여름철은 신진대사가 왕성해지고,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노화 및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해활성산소가 쉽게 발생한다.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의 섭취를 늘리고,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코큐텐(Q10, 코엔자임 큐텐)을 섭취함으로써 항산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코큐텐의 경우 우리 몸 속 세포에 존재하는 조효소로 다양한 대사작용에 필수적인 물질이지만 음식물만으로는 섭취가 불충분해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원기보충과 면역력 증진…홍삼, 클로렐라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로 체력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에겐 면연력과 피로회복에 좋은 홍삼을 추천할만하다. 홍삼은 면역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건강한 면역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며, 피로개선, 기억력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클로렐라 또한 면역력 증진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기능식품으로으로 여름철 추천할만하다. △ 몸매관리를 위한…CLA, 녹차추출물 건강한 다이어트의 바로미터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지만, 체지방 축적 억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CLA(공액리놀레산)와 녹차추출물은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 건강기능식품이다. CLA는 과체중인 성인의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녹차추출물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항산화작용까지 겸비하고 있어 추천할만하다. 이외에도 HCA(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껍질추출물)는 탄수화물 지방합성 억제, 체내 단백질 보호와 식욕억제 등에 도움을 준다. △ 체내 에너지 생성…마그네슘, 나이아신 여름철은 바다나 계곡으로 물놀이를 가거나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는 등 활동량이 늘어나는 반면,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지치기 쉽다.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체내 에너지 생성 등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마그네슘과 나이아신 섭취를 권장할만하다.

임채규 2012.06.26
특정식품 제한 식이요법 식도염 개선에 유용

특정한 식품들의 섭취를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호산구성 식도염 환자들에게서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즉, 식품 알레르기 유발항원이 성인들에게서 호산구성 식도염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는 것. 호산구성 식도염은 음식물을 삼키는 데 곤란함을 느끼게 하는 연하장애(嚥下)와 속쓰림, 음식물이 식도 안에 갇힌 듯한 느낌 등을 유발하는 원인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대의 니르말라 곤살베스 교수 연구팀(위장병학‧혈액학)은 미국 위장병전문의협회(AG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위장병학’誌(Gastroenterology) 5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제한 식이요법이 호산구성 식도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데 미친 영향; 식품 재공급이 원인요인임을 확인한 연구사례’. 곤살베스 교수는 “제한 식이요법이 성인 호산구성 식도염 환자들에게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를 대체하는 효과적인 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특정한 식품의 섭취를 제한한 후 호산구성 식도염 환자들에게 공급을 재개하는 방식의 시험을 통해 어떤 식품이 속쓰림과 흉통, 연하장애 등을 유발하는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제한 식이요법을 진행했을 때 78%의 환자들에게서 식도 내 최대 호산구 수가 50% 이상 감소했을 뿐 아니라 연하장애 증상 점수 또한 크게 개선되었음이 눈에 띄었다고 곤살베스 교수는 강조했다. 하지만 섭취를 제한했던 식품의 공급을 재개한 결과 5일 이내에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우유, 콩, 달걀, 밀가루, 땅콩 및 견과류, 조개류 및 생선 등의 알레르기 유발항원 식품들의 섭취를 제한할 경우 성인 호산구성 식도염 환자들에게서 식도조직 손상을 눈에 띄게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덕규 2012.06.25
안국건강, 전문 브랜드 '아이세이프' 출시

안국건강이 눈건강 전문 브랜드를 출시했다. 안국건강은 눈건강 전문 브랜드 '아이세이프(eye safe)'를 출시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8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품은 아이세이프 슈퍼비전과 아이세이프 아이멀티, 아이세이프 아스타뷰, 아이세이프 오메가비젼, 어린이 전용 아이세이프 스마트와 아이세이프 키즈 등 총 8종이며, 연령대와 눈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각 제품에는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시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을 비롯해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한 비타민A 등이 포함돼 있다. 안국건강은 제품 출시에 앞서 국내 최초로 눈 건강 전문 정보제공 사이트인 아이세이프(www.eyesafe.co.kr)를 오픈하고, 소비자들에게 연령과 질환별 눈건강 정보와 눈에 좋은 영양소 정보, 눈 건강 관리방법 등 눈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안국건강 관계자는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기기 사용 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 젊은층에서도 노안이 쉽게 발생하고 있다" 면서 "토비콤의 기술력을 담아 탄생한 안국건강의 아이세이프(Eye Safe)는 소비자의 눈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국건강은 아이세이프 출시를 기념해 6월에 옥션(www.auction.co.kr)과 이마트몰(www.emart.com)을 통해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자체 쇼핑몰인 아이세이프몰닷컴(www.eyesafemall.com)과 국내 주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임채규 2012.06.25
레스베라트롤 섭취 운동능력 향상효과 시사

레드와인과 포도껍질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폴리페놀 성분의 일종으로 알려진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근력과 지구력을 높여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됐다. 캐나다 앨버타대학 허리티지 의학연구소의 제이슨 R. B. 디크 박사 연구팀은 미국 생리학회(PS)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생리학誌’(Journal of Physiology) 6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피력했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실험용 쥐들에게 운동훈련을 시키는 동안 레스베라트롤 섭취를 통해 유도된 골격근 강도와 심장 기능 개선이 운동능력 향상에 기여한 효과’. 디크 박사팀은 12주 동안 실험용 쥐들에게 쳇바퀴 달리기 운동훈련을 시키면서 고용량(4g/kg⁻¹)의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동물실험을 진행했었다. 그 결과 연구팀은 레스베라트롤이 행동체력과 심장 기능, 근력 등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켜 실험용 쥐들의 운동능력을 21% 개선시켰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다. 한 예로 근육의 길이 변화나 관절의 움직임 없이 근육을 수축시키는 등척성 수축을 행하는 동안 개별근육의 반응도를 개선시켰으며, 체내의 전반적인 산화(酸化) 대사를 1.2배 향상시켜 그 같은 성과가 도출되었음을 알아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디크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에 미루어 볼 때 레스베라트롤이 골격근과 심장 기능에 변화를 유도해 운동능력과 에너지 대사를 향상시켜 주는 파워향상 보조제로 유용해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심장 기능과 관련, 디크 박사는 레스베라트롤이 신호 전달경로와 유전자 발현에 변화를 유도하면서 좌심실 기능, 지방산 산화능력 확대, 에너지 항상성 등 심장 기능의 제 척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마디로 말해서 레스베라트롤 섭취에 따른 효과가 여러 가지 지구력 향상훈련을 행했을 때와 유사한 수준으로 눈에 띄었다는 것이 디크 박사팀의 결론이다.

이덕규 2012.06.22
기능식품연구원, 판교로 시설·설비 확대 이전

기능식품연구원이 판교로 확정 이전했다. 별도 실험실을 갖추고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설도 대폭 확대했다. 식품위생 전문기관인 한국기능식품연구원(원장 양주홍)은 지난 21일 서울 방배동에서 판교 소재 코리아바이오파크로 연구원을 확장 이전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기능식품연구원은 이번 이전을 통해 약 1,487㎡(약 450평)의 확장된 공간을 확보하고, 미생물과 유해물질, 영양기능성분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실험실을 별도로 갖춰 교차오염을 최대한 방지하는 등 연구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특히 최첨단 분석장비(HPLC, GC, GC-MS, GC-MS-MS, ICP, ICP-MS)별 실험실을 별도로 구축하고, 최신식 배기시설과 유해물질전용시약장, 산가스중화장치, 유해가스안전제거장치 등을 갖춰 실험 환경을 개선했다. 또, 검체와 표준폼에 QR코드를 부착하고 입고에서 폐기까지 전산 관리하는 추적이력시스템을 도입하는 등의 혁신을 거듭 할 예정이다. 21일 진행된 개원식에는 양주홍 원장을 비롯해 연구원과 검사기관 대표자 등 약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연구원 소개와 시험검사기관 관리 선진화에 관한 주제 발표 등이 있었다. 양주홍 기능식품연구원장은 개원사를 통해 "이전을 통해 국내 최고수준의 혁신적인 실험 장비와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국제적인 수준의 실험 환경과 우수한 인력 양성을 통해 검사결과의 신뢰성 극대화해 국내 최고의 식품 시험검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2004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은 이후 고품격 시험분석 서비스를 최고의 목표로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첨가물, 기구용기, 수산물, 축산물, 화장품, 방사선조사식품 등 위탁시험검사와 위생사업, 개별인정 등 연구 사업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임채규 2012.06.22
"국가대표 아이디어의 주인공이 되세요"

뉴트리라이트가 대학생 공모전을 진행한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는 '제6회 뉴트리라이트 대학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뉴트리라이트의 대학생 대상 캠페인 '건강이 진짜 스펙이다'의 일환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대학생들에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뉴트리라이트가 지난 5회 동안 진행해 온 UCC 영상 공모전에 마케팅 기획 부문을 신설해 보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UCC 영상부문은 뉴트리라이트의 대학생 캠페인 슬로건인 '건강이 진짜 스펙이다'와 '뉴트리라이트 브랜드 스토리'를 주제로 제시하고, 이 가운데 1개 주제를 택해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신설된 마케팅 기획부문은 △식물영양소 홍보 마케팅 아이디어 △팀뉴트리라이트 후원선수 온라인 홍보 아이디어 △뉴트리라이트 브랜드 캠페인 바이럴 아이디어 등 다양한 주제 중 1개 선택해 파워포인트 양식 30매 이내로 제출하도록 했다. 응모작은 이해도와 창의성, 성실성 등의 기준에 따라 평가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마케팅 기획서에는 대학교와 전공을 기재하지 않고 팀명과 팀장명만 기재하도록 하도록 할 계획이다. UCC영상 부문과 마케팅 기획 각 부문별로 대상을 수상한 1팀에게는 장학금 300만원, 최우수상을 수상한 3개팀에 장학금 100만원, 우수상 10팀과 참가상 30팀에는 장학금 50만원, 장학금 1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은 9월 중으로 이뤄지며, 총 88팀의 수상자들에게는 뉴트리라이트에서 제공하는 파티에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을 기획한 뉴트리라이트 신은자 부장은 "뉴트리라이트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과정을 통해 진정한 스펙인 '건강관리'에 대해 올바로 인식할 수 있게 되기 바란다"면서 "올해는 응모분야에 마케팅 기획 분야를 신설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브랜드에 관한 장기적 시야를 엿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공모전의 자세한 응모요강은 뉴트리라이트 캠퍼스사이트(www.nutrilite.co.kr/campu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뉴트리라이트 대학생 공모전 사무국(02-735-9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채규 2012.06.22
경구피임제, 비타민CㆍE 병행 심장병 위험성 ↓

경구피임제를 복용할 때 비타민C 및 E를 함께 섭취할 경우 산화(酸化) 스트레스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일 비타민E 150mg과 비타민E 200 IU를 경구피임제 복용에 병행했던 그룹의 경우 산화 스트레스의 생체지표인자로 잘 알려져 있는 말론디알데히드(malondialdehyde)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되었기 때문. 그렇다면 경구피임제 복용이 산화 스트레스와 지질 과산화를 촉진시켜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어 왔음을 상기할 때 주목되는 것이다. 이란 시라즈대학 의대의 아프루즈 하이다리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피임’誌(Contraception) 최근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비타민E 및 C 섭취가 경구피임제를 복용하는 여성들의 혈액 내에서 지질 과산화와 GSH-의존성 항산화 효소 수치에 미친 영향’. 하이다리 박사팀은 120명의 건강한 여성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3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하고 연구를 진행했었다. 39개 그룹에 속한 피험자들은 각각 0.03mg의 에치닐에스트라디올과 0.15mg의 레보노제스트렐을 함유한 경구피임제를 매일 복용하거나, 경구피임제 복용과 함께 비타민C 및 E 보충제를 병용섭취했으며, 나머지 한 그룹은 아무것도 복용 또는 섭취하지 않았다. 그 결과 4주가 경과했을 때 경구피임제를 복용한 그룹의 경우 혈중 말론디알데히드 수치가 눈에 띄게 증가한 반면 항산화 효소들인 글루타치온 과산화효소 및 글루타치온 환원효소의 혈중 수치는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반대로 경구피임제 복용과 비타민C 및 E 보충제를 병용섭취한 그룹의 경우에는 말론디알데히드 수치가 감소했을 뿐 아니라 글루타치온 과산화효소 및 글루타치온 환원효소의 수치가 크게 증가해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하이다리 박사는 “소용량의 경구피임제 복용이 산화 스트레스와 지질 과산화를 촉진시켜 심혈관계 제 증상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일 수 있지만, 비타민E 및 C 보충제 병용을 통해 그 같은 부작용이 수반될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간에 걸친 후속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으로 결론에 대신했다.

이덕규 2012.06.21
KGC인삼공사, 프리미엄 침출차 '예본티' 출시

인삼공사가 전통차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프리미엄 차(茶)를 선보였다. KGC인삼공사는 전통방식으로 차를 만들어 고유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살린 '예본 ti;(티)' 5종을 출시했다. '예본 ti;(티)'는 구수한 티, 향긋한 티, 청아한 티, 부드러운 티, 깔끔한 티 등 총 5종으로 황기, 당귀, 맥문동, 솔잎 진피, 대추 등의 차(茶)원료 소재로만 구성되어 있는 프리미엄 침출차이다. 특히 '예본 ti;(티)'는 전통차 원료 이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친환경소재인 삼각형태의 생분해 필터(PLA)를 사용해, 차가 잘 우러나며 2번 이상 우려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통 조각보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전통방식의 차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도 특징이다. 직장과 사무실에서 섭취하기 좋은 '예본 구수한 티'는 겉보리, 둥글레, 참당귀, 결명자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예본 깔끔한 티'는 맥문동 황기, 계피, 생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본 향긋한 티'는 진피, 율무, 맥문동, 황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본 부드러운 티'는 대추, 황기 율무, 감초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예본 청아한 티'는 솔잎, 율무, 박하, 헝개 등을 첨가했다. '예본 ti;(티)'는 15팩 들이 2만원과 2만 1,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모든 정관장 가맹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슈퍼와 정관장 공식 온라인쇼핑몰(www.kgcshop.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임채규 2012.06.21
지속적인 나트륨 섭취 혈관손상 위험성 ↑

습관적으로(chronically) 나트륨을 다량 섭취하면 고혈압을 부를 뿐 아니라 혈관손상을 촉진시켜 결과적으로 심장병이 발생할 위험성을 크게 높이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즉, 수 년 동안 다량의 나트륨을 섭취한 이들에게서 혈관손상에 따른 혈관 내피세포 기능장애가 나타났고, 이로 인해 고혈압과 심혈관계 제 증상이 발생한 비율이 유의할만한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것.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의 존 P. 포먼 박사 연구팀은 미국 심장협회(AH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혈액순환’誌(Circulation) 온-라인版에 18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나트륨 섭취와 요산, 뇨중 알부민 배출량 변화 및 고혈압 발생 위험성의 상관관계’. 포먼 박사팀은 네덜란드 흐로닝언 지역에서 총 5,556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실태를 추적조사했었다. 피험자들은 고혈압으로 인해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이들로 충원됐다. 추적조사를 진행한 결과 나트륨 섭취량이 많았던 그룹의 경우 혈관 내피세포 기능장애 생체지표인자들의 증가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내보여 주목됐다. 여기서 언급된 생체지표인자들이란 높은 혈중 요산 수치와 뇨중 알부민 배출량 증가 등이다. 실제로 이번 추적조사에서 나트륨 섭취량이 1g 늘어날 때마다 혈중 요산 수치는 1.2 μmol/L, 뇨중 알부민 배출량은 1일 4.6mg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나트륨 섭취량이 많으면서 혈중 요산 수치가 높게 나타났고, 뇨중 알부민 배출량이 증가한 조사대상자들에게서 고혈압 발생률이 증가했음이 눈에 띄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포먼 박사는 “장기간에 걸쳐 나트륨을 다량 섭취할 경우 혈중 요산 수치와 뇨중 알부민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2.06.20
여름철 ‘이명’ 생기면 정력 약해졌다는 경고신호

이명(귀울림)이란 외부에서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매미, 기적소리 등이 들리는 것을 말한다. 이명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소음과 현대인의 과중한 스트레스가 주된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면역력이 약해졌을 경우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환절기나 날씨가 쌀쌀해지는 늦가을, 겨울 등에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도 이명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신허이명’이라고 한다. 신장(腎臟)기능이 약해진 것이 원인으로 귀가 울리고 매미소리 등이 들리는 이명증과 함께 성기능 저하가 동반된다. 실제로 신장은 오늘날 콩팥에 해당하는 장기로 현대의학에서는 노폐물, 수분, 무기염류 등을 소변으로 만들어 체외배출 시키는 등 생리작용을 담당한다고 보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아예 신장을 신이 머무는 부위이자 생명의 원천으로 본다. 그 범주 역시 대뇌하수체, 갑상선, 부선, 생식선, 섭호선(전립샘) 등까지 확대하고 있어 신장의 개념과 기능을 보다 폭넓게 규명하고 있다. 문제는 이 신장이 여름철에 의해 손상되기 쉽다는 점이다. 더위로 인해 몸이 적응력을 잃고 땀을 통해 원기와 진액이 소모돼 체력이 부실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휴식이 불충분하거나 과로나 과색하게 될 경우 노권상(노동으로 인해 생긴 심신의 내상병증)으로 인해 신장기능이 약해진다. 일단 신장이 약해지면 우선 귀 주변으로 영양물질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면서 이명이 생기게 된다. 신정(腎精: 생식의 바탕이 되는 물질)이 부족해지고 방광기능과 생식기능, 혈류작용이 약해져 소변이 잦고 정력마저 약해진다. 심할 경우 수면 중 유정(정액이 저절로 밖으로 나오는 것)이 나타날 수 있다. 마포소리청한의원 변재석 원장은 “신장은 귀를 관장하는 장기로 ‘동의보감’에서는 신기가 부족해지면 가는 귀가 먹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증(신허이명)이 생긴다고 밝히고 있다”며 “임상적으로 예후도 좋지 않을뿐더러 환자들이 신허증으로 인한 성기능저하와 어지럼증, 요통, 관절통, 탈모, 빈뇨증상 등 건강전반에 복합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때 단순히 체력이 떨어진 줄 알고 삼계탕, 보신탕, 홍삼, 장어 등 보양식이나 건강식품 등을 무분별하게 섭취했다가는 오히려 낭패다. 신허이명환자는 복부는 차고 머리와 얼굴 부근은 과도하게 열이 몰려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음식들은 고열량 열성식품이어서 오히려 안면부의 상열감을 높인다. 더구나 심할 경우 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변재석 원장은 “신허이명환자는 황금, 조구등, 백질려 등 열을 내리는 청열한약재를 처방해 먼저 상열감을 제거하고 약해진 신장기능을 높일 수 있는 침구치료나 한약처방 등을 병행해야한다”며 “자칫 신장을 보하는 한약이나 음식만을 섭취해서는 효과도 없을뿐더러 허증이 오히려 실증(나쁜기운이 강해져 장부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변해 2차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상생활에서 신장을 보호하면서 체력을 관리하는데 좋은 보양식으로는 녹황색 채소, 견과류, 도정하지 않은 곡류 그리고 수박 같은 제철과일을 추천할 수 있다. 비타민과 항산화물질, 미네랄 등이 풍부해 피로를 해소하고 체력을 보강하는 한편 체내수분함량을 높여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또 충분한 수면도 신체리듬을 정상화하고 신장의 기운이 소모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여름철 지나친 성관계를 자제해 신정을 보존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최재경 2012.06.20
유니베라, 에코넷센터에서 웰니스 음악회 진행

유니베라가 웰니스 음악회를 진행한다. 유니베라(대표 이병훈·정찬수)는 20일 유니베라 에코넷센터 야외무대에서 웰니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9회째를 맞이한 이번 웰니스 음악회는 오라토리움 음악의 계승을 내세우며 다양한 공연 활동을 진행중인 서울오라토리가 클래식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서울오라토리오는 현재까지 51회의 정기연주회와 163회의 소연주회 등 230여회의 연주회를 통해 바르고 건전한 클래식 문화의 터전을 이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웰니스 음악회에서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라보엠' 등을 비롯해 명태, 뱃노래, You raise me up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참여한 청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 김교만 상무는 "웰니스 음악회는 유니베라를 아껴주시는 지역 주민과 고객을 위한 의미있고 소중한 무대"라며 "클래식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번 기회에 거장의 손길을 통해 그 매력에 흠뻑 빠지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웰니스 음악회는 유니베라 고객을 비롯해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문화 생활을 즐기고 일상에서 여유와 감동을 찾을 수 있도록 2005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7년째를 맞이했다.

임채규 2012.06.20
석류주스 음용으로 혈압 강하효과 기대할만

석류주스가 적어도 단기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데 유의할만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4주 동안 석류주스를 매일 음용했던 51명의 건강한 성인들에게서 혈압강하 효과가 눈에 띄었다는 것. 그렇다면 석류주스가 폴리페놀系 항산화 성분들의 보고(寶庫)여서 동맥 경직도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되어 왔음을 상기할 때 주목되는 것이다. 영국 셰필드대학 생명과학부의 마고 E. 바커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플랜트 푸즈 포 휴먼 뉴트리션’誌 (Plant Foods for Human Nutrition) 5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건강하고 젊은 중년 남‧녀에서 석류주스 섭취가 동맥맥파속도와 혈압에 미친 영향’. 바커 박사팀은 석류주수 음용이 동맥맥파속도(PWV)와 혈압, 혈중 항산화 성분들의 수치 등에 영향을 미쳐 심혈관계 제 증상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시험을 진행했었다. ‘동맥맥파속도’란 심실 수축시 발생되는 맥의 파형이 동맥혈관을 따라 전달되는 동맥의 맥파속도를 말한다. 동맥의 경직도와 혈관의 탄력을 예측하는 척도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시험은 30~50세 사이의 건강하고 젊은 성인 남‧녀 51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4주 동안 석류주스 330mL를 매일 섭취토록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같은 기간 동안 항산화 성분들을 함유하지 않은 레몬음료를 마신 그룹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석류주스를 음용한 그룹의 경우 동맥맥파속도가 변화가 수반되었거나 폴리페놀系 항산화 성분들의 수치가 향상되면서 동맥 경직도가 완화되는 등의 성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하지만 석류주스를 음용한 그룹은 혈압 만큼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연구사례들에서 칼륨 등을 섭취했을 때 나타난 수준 이상으로 혈압이 감소했을 정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수축기 혈압이 3.14mmHg, 확장기 혈압이 2.33mmHg 각각 강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평균동맥압의 경우 2.60mmHg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바커 박사는 “석류주스가 단기적으로 혈압강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의 혈중 수치에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혈압이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감소한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아직 규명하지 못한 상태”라며 후속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다만 석류주스에 함유된 폴리페놀系 항산화 성분들이나 칼륨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추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덕규 2012.06.19
야쿠르트 '브이푸드' 제품 3종 가격 낮춰 출시

한국야쿠르트가 천연원료비타민 '브이푸드' 제품 3종을 리뉴얼해 가격을 인하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제품은 멀티비타민미네랄과 비타민B복합, 비타민C 제품 등이다. 이들 제품은 원료와 성분은 변함없이 패키지 타입 변경을 통해 원가율을 낮추고,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브이푸드' 제품 가격 인하는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것으로, 합성원료 비타민에 비해 비교적 높은 가격 때문에 천연원료 비타민 구입을 망설여 온 고객에게 한발 다가서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가격인하는 포장재 변경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PTP(Press Through Pack, 종이패키지)를 PET병으로 바꿨다. 인하된 가격은 멀티비타민미네랄이 27.2% 내린 4만원(기존 5만 5,000원), B복합과 C는 26.6% 내린 3만 8,000원(기존 5만 2,000원)에 판매된다. 야쿠르트아줌마에게 문의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건강기능식품부문 채승범 부문장은 "브이푸드는 천연 컨셉트를 표방하며 기존 합성비타민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선보인 제품"이라면서 "리뉴얼을 통한 가격인하와 패키지타입 변경 등 가치제고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천연원료 비타민 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임채규 2012.06.19
300만명째 '정관장 멤버스' 회원에 상품권 300만원

인삼공사가 정관장 멤버스 300만 돌파를 앞두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KGC인삼공사는 멤버십 서비스인 '정관장 멤버스' 회원 가입 300만 돌파를 앞두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06년 처음 시작된 '정관장 멤버스 제도'는 전국 정관장 매장이나 정관장 공식 쇼핑몰에서 정관장 제품 구입시 구매금액에 따른 포인트 적립과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이다. 올해 6월말로 회원수 300만 돌파가 예상된다. 인삼공사는 '정관장 멤버스' 300만번째 가입 고객에 대해 정관장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정관장 상품권 30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300만번째 회원을 전후한 총 300명에게는 홍삼이 함유된 5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한방화장품 '동인비초 수(130ml)'를 증정한다. 이번행사는 전국에 있는 정관장 매장과 멤버스 홈페이지(http://www.kgcmembers.or.kr)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가입고객 수는 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아울러 인삼공사는 '정관장 멤버스' 300만 달성을 기념해 '홍삼정플러스 300만 기념세트'를 출시한다. 5만개 한정 생산·판매되는 기념세트는 '홍삼정 플러스(110g)' 3개로 구성돼 기존 홍삼정 플러스에 비해 10% 추가 용량 혜택이 있다. '홍삼정 플러스'는 6년근 홍삼 농축액으로 매년 100만병 이상 판매되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김구열 인삼공사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장은 "정관장 멤버스는 포인트 혜택 사용이 편리하고 정관장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하기 쉬워 300만 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회원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임채규 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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