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화장품 효시’ 명성 재입증
백옥생(대표 김성일)이 ‘201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한방화장품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각 분야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객관적인 경쟁력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자 제정됐다.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내 최고 반열에 오른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다는 점에서 가치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평가는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브랜드 신뢰도, 브랜드 리더십, 브랜드 품질, 브랜드 충성도 등 7가지 항목별로 각 지수마다 가중치를 차등 적용해 MBI(Master Brand Index)를 산출해 이뤄진다. 한방화장품 브랜드 부분 MBI에서 백옥생은 65.0점을 획득하며 대기업 S브랜드의 64.4점을 제쳤다. 특히 차별화, 신뢰도, 품질, 충성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표 한방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설명이다.김성일 대표이사는 “경쟁사가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릴 때 단지 방문판매만으로 백옥생 브랜드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은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수천 년에 걸친 경험과 처방이 빚어낸 세계 최고의 한방기술을 발전시켜 국가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고 후손들이 첨단 한방을 통해 한민족의 긍지와 보람을 갖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백옥생은 그동안 한방화장품에 대한 기초 학문적 연구에 주력해 한방의 과학화는 물론 해외 각종 박람회에서 외국 유명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먹을 수 있는 원료로 개발된 화장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 기후와 환경에 가장 적합한 한국적 브랜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1980년 5월 여성청결제인 샴스를 필두로 시작된 ‘한방화장품 효시’로서의 역사는 현재 △세계적인 명사들이 선택한 ‘명경지수’ △웅담과 녹용 성분의 탁월한 미백효과에 기반한 ‘화용’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위한 ‘퓨어스노이’ △피부 클리닉 전문 특수 화장품 브랜드 ‘약초’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향보익단(특허10-2009-0103146)과 천종산삼 캘러스의 함유로 더욱 강력해진 ‘명경지수’는 백옥생 한방과학의 철학과 노하우가 집약된 브랜드로서 사용 고객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여기에 ‘멀티비타민칼슘’ ‘보양환’ 등의 건강식품까지 인기를 얻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한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해외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내놓고 있다. 1990년 파리 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해 품질을 인정받은 후 같은 해 영국에서 화장품 안전성평가를 통과하고 BBC TV를 통해 ‘순수 자연에서 미를 찾아내는 제4세대 화장품’이라는 찬사를 받은 것. 이어 1996년에는 FDA 안전성 평가 검사를 통과하고 2001년 6월, 기네스북에 ‘최초의 한방화장품’으로 등재됐으며 2005년에는 명경지수가 ‘다기능 한방 추출물 및 이를 함유하는 피부화장품’으로 특허를 획득(특허No. 0523600)하기도 했다. 백옥생은 지난해 12월,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며 최초 화장품사업을 시작했던 경기도 오산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30여 년 전 30여 명의 전문연구 인력이 합숙해가며 생약 기초연구 및 신물질 연구를 거듭했던 중앙연구소 자리에 재입성함으로써 21세기 화장품산업의 꽃을 피우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새로운 도전과 비상의 신호탄을 쐈다는 설명.백옥생 관계자는 “기존 화학성 화장품에 몇몇 한약 추출물을 첨가해 만든 한방화장품이 아닌 피부와 몸에 좋은 정선된 한약재를 종합적으로 복합처방해 만든다는 게 백옥생의 가장 큰 특징이다”며 “30년 이상을 한방기술 과학화에 힘써 최고의 제품만을 생산한 고집이 있었기에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도현
201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