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사 45% ‘상반기 매출, 작년보다 감소’
국내 대형유통업체의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돼 화장품 업계의 매출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대형마트, 백화점, 오픈마켓 등 국내 대형유통업체 62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유통기업 경영여건’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5.2%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이유로 ‘소비위축’(89.3%) 응답이 가장 많았고 ‘동업태간 경쟁심화’(39.3%), ‘정부규제’(32.1%)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이업태간 경쟁심화’(21.4%), ‘신규출점 부진’(14.3%) 등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새 경영환경에 대한 질문에도 ‘나빠졌다’는 응답이 59.7%를 차지해 ‘비슷하다’(21.0%)와 ‘좋아졌다’(19.4%) 응답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하반기 매출에 대해서는 ‘인터넷쇼핑·TV홈쇼핑’(52.6%)과 ‘대형마트·SSM’(44.4%)은 하반기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으나 ‘백화점’(42.9%)은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국내 대형유통업체의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돼 화장품 업계의 매출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대형마트, 백화점, 오픈마켓 등 국내 대형유통업체 62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유통기업 경영여건’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5.2%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이유로 ‘소비위축’(89.3%) 응답이 가장 많았고 ‘동업태간 경쟁심화’(39.3%), ‘정부규제’(32.1%)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이업태간 경쟁심화’(21.4%), ‘신규출점 부진’(14.3%) 등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새 경영환경에 대한 질문에도 ‘나빠졌다’는 응답이 59.7%를 차지해 ‘비슷하다’(21.0%)와 ‘좋아졌다’(19.4%) 응답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하반기 매출에 대해서는 ‘인터넷쇼핑·TV홈쇼핑’(52.6%)과 ‘대형마트·SSM’(44.4%)은 하반기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으나 ‘백화점’(42.9%)은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하반기 실적 상승을 예상한 인터넷쇼핑·TV홈쇼핑 업체들은 ‘판촉·광고 등 영업활동 확대’(65.5%), ‘상품 차별화’(55.2%), ‘판매채널 다양화’(19.3%) 등이 주효할 것, 대형마트는 ‘가격경쟁력 강화’(50.5%)를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하반기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53.2%)의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으며 ‘확대할 것’(27.4%), ‘줄일 것’(19.3%)이 뒤를 이었다. 또 채용에 관해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61.3%)이 가장 높았다.
국내 유통업체들의 저성장기조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 내실화’(54.8%), ‘상품차별화’(54.8%)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고객대응력(CRM)강화(51.6%)’, 리모델링 및 리뉴얼 확대‘(40.3%) 순이었다.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로는 ‘경기부양’(45.2%), ‘규제완화’(40.3%), ‘신업태 활성화 지원’(4.8%), ‘해외진출 지원’(3.2%), ‘공정거래 문화 정착’(3.2%), ‘세제 지원 확대’(1.6%) 등을 순서로 답했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대에 그치는 등 저성장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소비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규제강화보다 경기부양에 우선을 둔 정책을 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상훈
201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