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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MP 합격 보장하는 모범답안 나왔다

어렵고 까다롭고 힘들고 게다가 돈도 많이 들고...CGMP(우수화장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에 대한 화장품업계의 일반적인 인식이다.이같은 CGMP에 대한 업계의 부정적 시각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해설서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화장품정책과가 발간한 CGMP 해설서에는 기준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구체적 실행방법 등이 담겼다.목차는 △총칙 △인적자원 △제조·품질관리 △판정 및 감독 등으로 구성됐다.세계 화장품 시장 특히 우리나라 화장품의 주요 수출국인 동남아시아 등에서 CGMP를 요구하는 추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해설서는 이같은 우리 화장품업계의 생존과 발전의 필요성에 따라 준비됐다.해설서 작업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5차례 이상의 정기 회의와 수차례에 걸친 분야별 회의 등 민·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 결과 탄생됐다.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김영옥 과장은 “제조 및 품질관리 시 이 해설서를 참고함으로써 CGM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CGMP 이행을 위한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또 “우리나라 고유의 CGMP 제도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정받고 나아가 세계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면 우리 화장품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수출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GMP 해설서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a.go.kr) 〔정보자료 → 법령자료 → 지침·가이드라인·해설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홍 2013.07.09
글로벌 뉴트라슈티컬스 마켓 2017년 2,048억弗

글로벌 뉴트라슈티컬스 제품(Nutraceutical Product) 시장이 오는 2017년에 이르면 2,048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011년 1,421억 달러 볼륨에 달했던 이 시장이 2012~2017년 기간 동안 연평균 6.3%의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미국 뉴욕주 알바니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는 9일 공개한 ‘뉴트라슈티컬스 제품시장: 글로벌 크기별‧영역별‧국가별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오는 2017년에 북미지역이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역별로는 기능성 식품 및 음료 시장이 지난 2007~2011년 기간 동안 연평균 6.6% 성장하면서 2011년 930억 달러 규모에 도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2011년 당시 최대의 마켓셰어를 기록했던 곳은 564억 달러의 시장볼륨을 기록한 북미지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뉴트라슈티컬스”를 건강에 긍정적인 효능을 미치고 질병을 치료 및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규정했다. 아울러 글로벌 뉴트라슈티컬스 마켓은 기능성 식품, 기능성 음료 및 보충제(dietary supplements)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중 보고서는 글로벌 뉴트라슈티컬스 마켓의 성장에 주요한 동인(動因)을 제공하고 있는 분야로 보충제 부문을 꼽았다. 북미지역이 글로벌 뉴트라슈티컬스 마켓에서 가장 큰 몫을 점유할 수 있는 이유로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유독 높은 미국 소비자들의 힘을 지목했다. 보고서는 또 글로벌 뉴트라슈티컬스 마켓에서 단백질 및 펩타이드 보충제 시장이 2012~2017년 기간 동안 6.6%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천연물外 보충제 시장 또한 같은 기간 동안 6.3%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언급했다. 오메가 지방산 강화식품 분야의 경우 이들보다 높은 6.7%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오는 2017년에 이르면 북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뉴트라슈티컬스 마켓이 전체 시장에서 각각 39.2%와 30.4%의 마켓셰어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2012~2017년 기간 동안 가장 발빠른 성장을 과시할 부문으로는 보충제 시장을 손꼽았다. 치료‧예방효과를 향상시켜 주는 보충제의 특징이 어필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덕규 2013.07.09
비타민하우스, 배우 최윤영 모델로 발탁

비타민하우스가 배우 최윤영을 모델로 발탁했다.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는 최근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선생님 양민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배우 최윤영을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윤영 씨와 박민하 양이 비타민하우스 전속 모델로 선정돼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 세트장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촬영에서 최윤영과 박민하는 '영어퀴즈'편과 '노래'편 CF를 통해 이모와 조카로 출연했다. 비타민하우스는 순수 국내 자본으로 한국형 비타민을 생산·유통·수출하고 있는 비타민 전문 기업으로 그간 약국과 병원 등 오프라인과 함께 홈쇼핑과 온라인 등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비타민하우스 측은 "이번 CF를 통해 소비자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홈쇼핑에서의 연속 매진 기록과 비타민 판매 부문 1위 기록을 보유한 스테디셀러 멀티비타민 '비타민하우스 웰플러스'를 대한민국 대표 비타민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준 비타민하우스 총괄운영본부장은 이번 최윤영-박민하 모델 발탁과 관련해 "사랑스럽고 밝은 이미지의 두 모델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비타민하우스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면서 "최윤영과 박민하 두 모델을 통한 다양한 광고와 캠페인을 진행해 신뢰와 만족을 드리는 비타민하우스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촬영한 CF는 7월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임채규 2013.07.08
오뚜기-온누리 '네이처메이드' 약국 유통 협약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매출 확대를 위한 행보를 서두르고 있는 오뚜기가 약국체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는 지난 4일 서울 대치동 오뚜기센터에서 ㈜온누리약국체인과 네이처메이드(Nature Made) 제품의 국내 약국 유통판매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 체결에 따라 ㈜오뚜기와 ㈜온누리약국체인은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면서 "공동마케팅 강화를 통해 약국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업무제휴 체결식에는 ㈜오뚜기 이강훈 사장과 ㈜온누리 약국체인 박종화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임채규 2013.07.08
청소년기 고지방 식생활 학습력ㆍ기억력 저해

청소년기의 고지방 식생활이 성인으로 성장한 후에도 학습력과 기억력에 오랜 기간 동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 동물실험 결과가 공개됐다. 즉, 칼로리량은 정상적인 수준이지만 지방 함유량이 높았던 사료를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실험용 쥐들에게 공급한 결과 당뇨병이 유발되지는 않았지만 중등도 비만 상태가 된 가운데 공간기억력이 눈에 띄게 저해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소재한 산파블로대학 약대의 마리아노 루이즈-가요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미국 내분비학회(ES) 제 95차 연례 학술회의 석상에서 이 같은 요지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런데 루이즈-가요 교수는 성인기에 해당하는 실험용 쥐들에게 마찬가지로 칼로리량은 정상적이지만 지방이 다량 함유된 사료를 공급했을 때는 공간기억력에 별다른 영향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루이즈-가요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 보통 칼로리의 식생활이 설령 당뇨병을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두뇌 발달에 유해한 영향을 장기간에 걸쳐 미치게 될 것임을 유력하게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루이즈-가요 교수 연구팀은 15마리의 수컷 청소년기 실험용 쥐들에게 8주 동안 지방 함유량이 높은 사료를 공급한 반면 같은 숫자의 수컷 청소년기 실험용 쥐들에게는 칼로리양이 동일한 통상적인 사료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지방 함유량이 높은 사료의 경우 전체 칼로리량의 45%가 포화지방으로 구성된 것이었다. 아울러 연구팀은 성인기에 해당하는 실험용 쥐들에게도 전체 칼로리량의 45%가 포화지방으로 구성된 사료를 8주간에 걸쳐 공급했다. 그 후 연구팀은 장소 인지도를 테스트하기 위한 공간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실험용 쥐들을 2개의 플라스틱 인형이 놓여 있는 별도의 방이 한칸 마련된 커다란 상자 내부에 집어넣었던 것. 실험용 쥐들은 이 중 한가지 인형은 이미 접했던 적이 있어 익숙했지만, 다른 인형은 그렇지 않았다. 연구팀은 처음에는 실험용 쥐들을 10분 동안 상자안에 집어넣었다가 각각 1시간 및 24시간이 경과한 뒤에 재차 상자안에 집어넣어 보았다. 이때 접했던 적이 없는 인형을 장소를 달리하면서 배치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들이 접했던 적이 없는 인형을 찾아가는 데 소요된 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고지방 사료를 공급받았던 실험용 쥐들의 경우 두뇌의 발달이 불충분했던 까닭에 새로운 인형을 발견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루이즈-가요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청소년기에 고지방 사료를 공급받았던 실험용 쥐들의 공간기억력이 손상되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게다가 이 같은 공간기억력 손상은 칼로리량을 줄인 사료를 공급하더라도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유해한 영향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실험용 쥐들을 뇌를 해부한 결과 기억력 손상을 동반한 뇌내 변화가 장기간 지속되었을 것이라는 추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루이즈-가요 교수는 설명했다. 다시 말해 기억력과 관련이 있는 뇌내 부위인 해마에서 뉴런의 구조에 변화가 관찰되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방조직에 의해 생성되어 인지기능을 돕는 호르몬의 일종인 렙틴이 부분적으로 소실되었다는 사실 또한 관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루이즈-가요 교수는 “뇌내 기억력 관장부위가 청소년기의 고지방 식생활로 인해 렙틴 수치가 변화하면서 민감한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3.07.08
‘1년에 딱 한번’ 스킨79 브랜드데이가 왔다

위즈코즈(대표 김동광)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스킨79(www.skin79.com)가 3회째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스킨79 브랜드데이는 1년에 딱 한 번, 7월 9일에만 진행된다는 점에서 남다르다.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스킨79 브랜드데이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30%부터 최고 79%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인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10초에 1개씩 팔리는 스킨79 인기 아이템인 ‘슈퍼플러스 비블레쉬밤 트리플 펑션 핫핑크 비비크림’과 지난 패밀리세일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스킨79 옴므 액티브 부스터’는 30% 할인된 가격인 18,900원과 14,000원에, 연고크림이라는 애칭이 붙은 프로그램 ‘V, C, P 크림’은 79% 할인된 6,300원에 판매된다.뿐만 아니라 스킨79 온라인몰(www.skin79mall.com)에서는 오는 12일까지 브랜드데이를 기념한 ‘이름이 뭐예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의 정답을 맞추고 SNS로 스크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핫핑크 비비크림, 썸머 스페셜 키트, 그리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각 10명씩 총 30명에게 증정한다.스킨79 손용 기획MD팀장은 “스킨79 브랜드데이는 한 해 동안 브랜드를 아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마음으로 준비된 1년에 한 번 뿐인 행사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소비자 접점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도현 2013.07.08
화장품 시험기관 검사능력 평가실시

화장품의 시험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한 검사능력 평가가 실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제도과(과장 최승덕)는 수입 및 국내 유통 화장품 및 식·의약품에 대한 검사업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국내외 시험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3 검사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검사숙련도 평가’란 특정선분이 함유된 평가용 표준시료를 각 시험검사 기관에 배포하고 기한내에 실험결과 값을 제출받아 표준 값과의 비교를 통해 기관별 검사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평가대상은 화장품을 비롯한 식·의약품 등을 평가하는 식약처가 인정한 국내외 품질검사기관 170개소다. 검사숙련도 평가는 총 4차례에 걸쳐 평가용 시료를 배포해 시험검사 기관별 검사능력을 양호, 보통, 미흡 등 세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한다.평가결과 보통이나 미흡에 해당하는 검사기관은 원인조사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검사능력을 보강해 정확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가 마련된다.식약처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국내외 시험검사 기관의 검사능력 조화 및 관리가 강화됨으로써 수입 및 국내 유통 화장품의 안전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홍 2013.07.08
가네보, 백반증 우려 제품 자진 회수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일본 화장품 브랜드 ‘가네보’의 수입사인 금비화장품이 지난 7월 5일자로 피부 이상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제품 1만3천900개를 자진 회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2013년 4월까지 약 6년간 436만개가 유통된 가네보의 미백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 가운데 39명이 피부의 백반증 증상을 호소했다. 이에 따른 조치로 가네보는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0개국에 수출된 미백화장품 8개 브랜드 54종 45만개에 대한 자발적인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자체 회수 대상 제품에는 54개 제품 중 국내에 수입·판매된 가네보브란실 슈페리오 브랜드의 ‘화이트팁’ 시리즈와 트와니 브랜드의 ‘에스티튜드 화이트’ 시리즈, 자회사 리사지와 에키프 제품 등 18개 제품으로 판매량은 총 1만3천900개로 파악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나무껍질에서 추출한 ‘4HPB(로도데놀)’이라는 가네보의 자체 개발 성분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화장품 성분 재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해당 제품들로 인한 유해사례는 보고된 바 없으나 사전 안전조치 일환으로 자진회수가 진행되는 것이다”며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일 경우 반드시 사용을 중단하고 금비화장품(070-8892-9703)이나 구입처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나쓰사카 마스미 가네보 사장은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폐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왔다는 과신 때문에 일어난 사고”라고 사과했다. 한편 문제가 된 미백성분은 일본 후생노동성의 승인까지 받은 제품으로 부작용이 확인될 경우 일본 정부의 안전성 검사도 도마 위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네보 회수 대상 제품

송상훈 2013.07.08
카자흐스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한방진료 체험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지난 6월 30일 전지훈련차 방한한 카자흐스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빙상연맹 부회장 Madygali karsybekov) 선수단을 경기도 안성 경옥당 한의원으로 초청하여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업무협약을 통하여 한의학 홍보 및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상호 협조하기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오늘 7월 말까지 우리나라에서 전지훈련을 하게 되었는데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하여 경기중 발생된 각종 부상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하여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서울시한의사회가 이를 파악하고 의료지원을 하기로 하고, 카자흐스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한의학의 우수성을 각종 언론매체를 통하여 홍보하기로 하였다. 이날 한방진료에는 서울시한의사회 박혁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 이무일 회장과 회원, 단아한한의원 정인호 원장 및 부산 윤정훈, 최한나 원장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하였다. 이날 의료지원과 업무협약식을 마친 서울시한의사회 박혁수 회장은 카자흐스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과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준비한 이원욱 홍보이사는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한의사가 의료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한의학 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카자흐스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방한한 장권옥 감독도 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으며, 서울시한의사회의 의료지원에 너무 감사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호간 협력관계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하고, 서울시한의사회의 홍보대사 요청에 흔쾌히 수락했다.

이종운 2013.07.08
아모레퍼시픽재단, ‘아시아의 미’ 연구 공모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은 다음 달 30일까지 ‘아시아의 미(아시안 뷰티, Asian Beauty) 연구 집대성을 위한 연구계획서 공모를 진행한다. 아시안 뷰티 연구는 아시아 미(美)의 개념 및 특성을 밝히고, 아시아인들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 일환으로 아모레퍼시픽재단에서는 ‘아시아의 미’를 주제로 한 연구공모 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 1일 시작된 2013년도 공모 접수는 오는 8월 30일까지 이어진다.이번 공모 신청 접수는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http://ascf.amorepacific.co.kr) ‘온라인 접수 및 관리’ 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박사학위를 소지한 전국의 개인연구자를 그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는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예술 △아시아 미와 일상생활 등의 연구 분야 중 세부 주제 하나를 선택하여 연구계획서를 작성 및 제출하면 되고,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의 미 탐색 프로젝트’ 기획보고서 및 2012년도 연구지원 과제 열람 또한 가능하다. 공모 결과는 10월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으로, 선정 연구자에게는 편당 2천만 원의 연구비 및 단행본 출간이 지원된다.아모레퍼시픽재단 관계자는 “아시안 뷰티 연구 프로젝트는 21세기 세계의 중심 지역으로 부상한 아시아의 ‘미’에 주목하며 시작되었다”면서 “해당 프로젝트는 주로 시각을 중심으로 형성된 서구의 예술과 인간 몸에 대한 미 인식과 다르게, 오감을 통해 구성된 생활 속의 ‘미’와 미적 체험에 가치를 두는 아시아의 미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기간 진행되는 연구 결과물은 “아시아의 미(가제)” 총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재단은 학술사업과 교육, 문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73년 설립되었다. 설립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학술연구비 지원, 국외유학생 보조,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 지원, 아시안뷰티 연구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안용찬 2013.07.08
정부, ‘손톱 밑 가시’ 뽑아… 네일미용업 신설

‘손톱 밑 가시’가 뽑혔다. 앞으로 네일숍을 내려면 미용사 자격증을 따지 않아도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일반미용업에서 ‘손톱과 발톱의 손질 및 화장’을 삭제하고 네일미용업 업종을 신설하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네일미용업을 할 때는 일반미용업 또는 종합미용업으로 신고해야 한다. 일반미용사로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해 미용사 면허를 받아야 신고할 수 있기 때문에 네일미용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머리손질 등의 기술도 익혀야 했다. 이로 인해 네일미용업 신설은 박근혜 정부 출범 시 인수위에서 추려낸 손톱 밑 가시 과제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복지부는 네일미용업을 일반미용업에서 분리·신설함으로써 네일미용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네일미용사 면허를 발급받은 자는 해당 업종에만 종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네일미용업 신설 이전에 일반미용사 면허를 취득자에 대한 경과규정을 두어 기존 미용사에게도 네일업무를 할 수 있도록 그 업무범위를 인정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네일미용업을 신설해 해당 분야의 종사자가 불필요한 기술을 습득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해당 분야의 자격검증을 거친 전문가를 시장에 배출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분야별 전문화와 특화를 통한 미용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개정안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의견은 내달 14일까지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로 제출하면 된다.

김재련 2013.07.08
폭염보다 뜨거운 7월 브랜드숍 세일대전

올해 7월도 브랜드숍 유통가가 여름 더위를 무색케 하는 뜨거운 세일 열전에 돌입했다. 언젠가부터 7월은 12월과 함께 브랜드숍 간에 가장 치열한 할인 전쟁이 벌어지는 시기로 자리를 잡았다. 연중 진행하는 할인 행사지만 유독 7월, 12월만 되면 너나 할 것 없이 평소보다 파격적인 할인율로, 더 오랜 기간 동안 세일 행사를 실시하는 게 일종의 관행처럼 굳어진 것이다. 그중에서도 7월은 전통적인 비수기에 해당하는 여름철로서 매출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필요한데다 상반기 실적의 부진한 부분을 만회하고 하반기 기세 싸움에 우위를 점하는데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기라 세일 행사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작년 7월에도 주요 브랜드숍들은 후끈한 할인 경쟁을 펼친 바 있다. 더샘과 홀리카홀리카가 6월말과 7월초에 걸쳐 10일 동안 최대 50% 세일 행사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아리따움과 보떼는 7월 중순에 각각 일주일 간의 할인 행사를 가졌다.토니모리와 네이처리퍼블릭 또한 최대 50% 할인율의 세일 행사를 각 5일씩 진행했고 잇츠스킨은 4일간, 이니스프리는 3일간, 뷰티크레딧은 2일간, 에뛰드하우스는 하루 동안 같은 행사를 실시했다.그중에서도 미샤는 작년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무려 22일 간에 걸쳐 반값 빅세일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할인 프로모션에 있어 원조이자 선도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올해는 7월 초 현재까지 미샤의 세일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규모의 할인 행사가 점쳐진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올 1분기 매장당 매출이 전년보다 14% 가량 감소한 것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반기를 보내면서 그토록 애지중지하는 ‘브랜드숍 1위’ 타이틀을 놓칠 위기에 놓인 미샤에겐 7월 빅세일 행사가 반등을 위한 전환점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미샤 빅세일 행사의 위력을 반감시키기 위한 경쟁자들의 맞불 전략도 흥미롭다. 더페이스샵은 지난달 25일부터 일찌감치 여름 세일 행사에 돌입했다. 작년 뒤늦게 할인 경쟁에 가세했으나 올해 들어 세일 전쟁의 주도자로 거듭난 더페이스샵은 이번 여름 세일 행사를 자체 최장 기간인 20일 동안으로 기획했다. 특히 수분크림과 자외선 차단제, CC크림, 보디케어 등 여름철 주력 품목들에 최대인 50% 할인율을 적용, 그 효과를 배가시켰다.에뛰드하우스도 한 박자 빠른 여름 할인 행사를 치르고 있다.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8일간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머 플레이 세일’ 행사를 진행하면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제품, 모공관리 제품 등 여름철 인기 품목들에 최대 할인율을 적용해 전면에 앞세웠다. 네이처리퍼블릭 또한 전에 없이 대대적인 규모의 세일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8일 시작돼 이달 14일까지 17일 동안 진행되는 ‘2013 상반기 시즌오프 세일’을 통해 네이처리퍼블릭은 수분크림, 자외선 차단제, 모공관리 제품들을 반값에 판매한다.소망화장품의 브랜드숍인 뷰티크레딧과 다나한도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 동안 뷰티크레딧 전용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등 여름 세일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토니모리, 잇츠스킨 등 나머지 브랜드숍들도 아직 일정을 공표하지 않았을 뿐 지난해와 유사한 규모의 할인 행사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 계열 브랜드숍들은 에뛰드하우스를 필두로 순차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모 브랜드숍 기업 관계자들은 “세일에 따른 매출 상승효과가 한계에 온데다 본사와 가맹점 공히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그 부작용이 만만치 않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브랜드숍 시장 재편기를 앞두고 밀리면 끝장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당분간 할인 경쟁이 극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도현 2013.07.08
아동기 철분결핍 만성ㆍ중증되기 전에 잡아라!

아동기에 나타난 철분결핍은 만성기로 접어들기 이전에 해소하는 것이 성인으로 장성한 이후 사회생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배제할 수 있는 길임을 입증한 장기 추적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의대의 벳시 로조프 박사 연구팀이 학술저널 ‘소아의학誌’(Journal of Pediatrics) 온라인版에 게재한 보고서가 바로 그것. 이 보고서의 제목은 ‘아동기 철분결핍의 기능적 중요성: 25년 추적조사 결과’. 로조프 박사팀은 코스타리카에서 철분결핍 아동들을 대상으로 25년에 걸친 장기 추적조사를 진행했었다. 아동기에 나타난 철분결핍이 성인으로 장성한 후에도 만성화‧중증화한 그룹 33명을 아동기 철분결핍에 대처해 증상을 개선한 성인그룹 89명과 비교분석했던 것. 그 결과 아동기에 나타난 철분결핍이 만성화한 경우 성인이 되었을 때 사회생활 전반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이 눈에 띄었다. 다만 신체건강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예를 들면 철분결핍이 만성화‧중증화한 그룹은 중‧고등학교 졸업률과 취업훈련 수료율이 떨어졌을 뿐 아니라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지내는 경우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철분결핍 그룹의 경우 중‧고교 미 졸업률이 58.1%에 달해 대조그룹의 19.8%를 훨씬 상회한 데다 취업훈련 또한 83.9%가 이수하지 않아 대조그룹의 23.7%와 현격한 격차를 보였을 정도. 철분결핍이 만성화‧중증화한 그룹은 아울러 부정적인 정서의 소유자가 되었거나 고립감‧소외감을 느끼는 이들도 대조그룹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로조프 박사는 “보다 대규모 표본샘플을 통해 이번에 도출된 결과가 재입증될 경우 철분결핍을 조기에 개선해 차후 사회에 미칠 영향을 배제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무엇보다 철분결핍은 만성화 또는 중증으로 진행되기 이전에 예방‧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로조프 박사는 강조했다.

이덕규 2013.07.05
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글로벌 사회공헌CEO상' 수상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및 필리핀허벌라이프㈜ 겸임 대표는 최적의 현지화 마케팅 전략과 회원들과의 관계 강화를 통해 한국허벌라이프의 혁신적인 성장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글로벌 사회공헌 경영 부문에서 ‘2013 대한민국 글로벌 CEO’상을 수상했다. 수상 자리에서는 수상자들의 공적을 모은 기록집, ‘글로벌 CEO, 경제 영토를 넓혀라’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기록집에는 정영희 대표의 세심한 가족주의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그간의 한국허벌라이프의 국내시장에서의 활약, 나눔 활동과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허벌라이프의 제품력이 상세히 소개됐다. 현재 한국허벌라이프는 전 세계 88개 진출국 중 3위, 아시아 태평양 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2년 순 매출 규모 기준 업계 2위를 달성하는 등 정영희 대표의 리더십 하에 매년 두 자리 수의 수직 성장을 해오고 있다. 정영희 대표는 1996년 한국허벌라이프 설립 전 입사한 창립 멤버로 2006년 한국허벌라이프 최초의 여성 대표로 임명 되기 전 고객지원부를 거쳐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상무 등을 역임했다. 이러한 다양한 실무 경험과 엄격한 윤리 강령을 원칙으로 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강력한 브랜드 구축에도 공헌하였다. 정영희 대표는 “앞으로도 과학적인 제품과 업계 모범이 되는 윤리 경영 및 다양한 사회환원활동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다(Changing People’s Lives)’는 회사 비전을 실현시키며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계속 전파해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이다 것이다”고 밝혔다.

이권구 2013.07.05
푸드의 감성으로 농촌을 가꾼다

스킨푸드(www.theskinfood.com)는 지난달 29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에서 임직원 30여명이 ‘벽화 그리기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푸드 코스메틱’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컨셉을 가진 스킨푸드는 푸드의 기반이 되는 농촌에 도움을 주고자 마을 시설물에 벽화를 그리는 재능 나눔 활동을 기획, 지난해부터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 벽화 그리기 재능 나눔 활동에는 스킨푸드 디자인센터를 주축으로 미술과 디자인 분야에 일가견이 있는 직원 3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도 잊고 마을 입구 정자부터 담벼락과 창고 등에 벽화를 그려 넣는 작업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스킨푸드 관계자는 “가꿀수록 얼굴이 환해지듯 십시일반으로 그린 벽화들이 마을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든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킨푸드가 문숭리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농촌 재능 기부 사이트인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를 통해 문숭리와 처음 인연을 맺은 스킨푸드는 기존 벽화를 보수하고 더 많은 곳을 단장하기 위해 재차 이곳을 찾았다. 문숭리 손병용 이장은 “스킨푸드 임직원들이 그려준 벽화는 우리 마을이 활기 넘치는 농촌 체험마을로 변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마을 상징물이 된 벽화들을 앞으로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도현 2013.07.05
마켓 3.0시대 탱고경영이 해답!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어떻게 현실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실현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바로 탱고경영에서 찾을 수 있다. 탱고경영은 '리얼타임, 플랫폼, 감성 소통' 3가지를 키워드로 고객과 리얼타임으로 밀고 당기며 소통하는 경영방식이다. 뷰티누리 주최, 한국콜마가 후원하는 ‘2013 Beauty CEO 뷰티경영포럼’이 지난 6월 26일 서울 반포동 소재 서울팔래스호텔 로얄볼륨에서 열렸다. 뷰티경영포럼은 국내 뷰티산업을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과 업계간 원활한 소통, 새로운 트렌드 제시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 날은 SAP 코리아 형원준 대표가 강연자로 초청됐다. 강연은 'IT 플랫폼을 활용한 탱고경영'을 주제로 한 형원준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 형 대표의 강의에서는 마켓 3.0시대에 기업 서열을 뒤집을 비즈니스 플랫폼 전략을 위주로, 달라진 시장의 흐름부터 리얼타임, 세계적인 플랫폼 경영, HANA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투명한 신뢰의 경영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세계시장은 달라지고 있다. 대량생산으로 인한 과다공급으로 마켓에서 올바른 타깃의 중요성이 크던 2.0시대에서 상호간의 소셜네트워크와 소비자와의 원활한 감정 네트워크 공유가 중요한 3.0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는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자동차를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 대량생산을 통해 미국이 강대국으로 가는데 원동력 역할을 맡은 헨리포드나 '린 생산방식'을 도입한 도요타의 등장 등 과거 2.0시대를 회전초밥집에 비유하자면 이제는 스티브잡스의 'APPLE' 등 플렛폼을 중심으로 한 고객 개인 맞춤형 3.0시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스메틱 분야도 다르지 않다. 현대의 소비자는 개인형, 맞춤형, 프리미엄으로 가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3.0 탱고방식으로 가야할 것"이라며 "따라서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AP코리아는 SAP의 광범위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SAP HANA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통합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혁신에 필요한 비용을 최소 30%이상 절감하고 선택의 폭과 유연성도 확보하게 된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SAP가 클라우드 포함 47%나 성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생태계도 변화하고 있다. 여러가지 애플 제품이 아이폰 하나로 통합된 사례가 바로 그것이다"라며 "중소기업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때에는 그에 맞는 프로세스와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투명하고 소통이 가능한 기업은 훨씬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SAP란?독일 발도루프에 본사를 둔 SAP는 1972년 5명의 직원으로 출발해 현재 전세계 5만5,000명의 임직원이 일하는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이다. SAP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2011년 전세계 매출 142억3200만 유로(21조2626억)를 기록했다. 1995년 국내에 설립된 SAP 코리아는 혁신적인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보다 향상된 경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의 기업 원동력은 지속적인 기술혁신 노력과 연구개발(R&D) 활동에 있다. 또 매년 연 매출 14~15% 정도를 R&D에 투자하는 SAP는 한국 포함, 전 세계 11개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188개 국가 23만8,000여명 고객이 수익 경영, 신속한 적응력, 지속적 성장을 위해 SAP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SAP 코리아 형원준 대표는 ERP와 SCM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SAP의 한국 사장이자 IT 업계에 끊임없는 화두를 던지는 인물로,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시스템 구축을 자문하고 있다. 삼성전자 가전부문에서 린 생산방식과 한국 최초의 ERP 도입에 실무적 역할을 담당했던 그는 90년대 말 글로벌 SCM 오퍼레이션을 위한 조직개혁, 프로세스 혁신 및 정보 시스템 구축하는 실무책임자 역할을 했다.

한지은 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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