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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벌라이프,수원삼성 홈경기서 ‘브랜드 데이’ 개최

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대표: 정영희)는 오는 17일 수원삼성블루윙즈의 홈경기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함께하는 허벌라이프 브랜드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허벌라이프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공식 후원사’로서 함께하는 두 번째 ‘브랜드 데이’ 행사로, 경기장을 찾은 2만여 명의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자사 제품 시음회, ‘제품 체험존’, ‘브랜딩존’ 및 ‘펀존 & 게임존’과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한국허벌라이프는 자사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카사 허벌라이프(Casa Herbalife)’의 일환으로 후원하고 있는 아동 보육 시설 혜심원의 어린이들을 경기장으로 초청해 에스코트 키즈로 수원삼성블루윙즈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브랜드 데이를 기념하는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의 기념 시축이 이어지며 경기 전•후반전 사이 하프타임에는 전광판 퀴즈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허벌라이프 제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정영희 대표는 “브랜드 데이를 통해 무더운 여름날 경기장을 방문한 축구팬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허벌라이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남은 시즌 동안 한국허벌라이프는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공식 스폰서로서 선수들이 항상 최고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권구 2013.08.14
천지양 홍삼농축액 '홍삼정 에스' 출시

천지양이 홍삼농축액 제품 '홍삼정 에스'를 출시했다. 천지양(www.hongsam.or.kr)은 홍삼농축액을 휴대가 간편하고 쉽게 마실 수 있도록 제품화한 '홍삼정 에스'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휴대용 '홍삼정 에스'는 6년근 홍삼을 저온농축 신공법으로 추출해 기존 농축액 대비 부드러운 맛을 보유하고 있으며, 5g 단위로 개별 스틱형 파우치에 포장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만든 농축액 100%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존 홍삼정 농축액 제품과 효능은 같지만 고형분 농도를 묽게 만들어 직접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 음료 등에 희석해 섭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천지양 상품개발팀장 이경희 박사는 "홍삼정 에스는 농축액의 휴대와 보관, 음용에 있어 평소 번거롭고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와 홍삼 농축액의 쓴 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된 제품"이라면서 "바쁜 일상을 살면서 골프, 등산 등 야외활동이 잦아진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잘 어울리며 가격 대비 사포닌 함량이 높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홍삼정 에스'는 사포닌 함량에 따라 '천 에스' '지 에스' '양 에스' 세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으며, 전국 천지양 매장이나 인터넷 쇼핑몰(www.e-hongsam.com)에서 판매중이다. 가격은 5g, 30포 포장으로 '천 에스'가 6만원이며, '지 에스'는 5만 1,000원, '양 에스'는 4만 5,000원이다.

임채규 2013.08.14
샴푸형 염색제 ‘리체나’,퍼퓸 염색제로 업그레이드

리체나가 국내 최초로 퍼퓸 컨셉을 적용한 염모제를 선보인다.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의 염모제 브랜드 ‘리체나’는 오는 17일 신제품 ‘리체나 이지스피디 퍼퓸 헤어칼라’를 NS홈쇼핑을 통해 런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체나 이지스피디 퍼퓸 헤어칼라’는 업계 최초로 바디 및 샴푸 시장의 핫 트랜드인 퍼퓸을 염색약에 적용한 샴푸형 염모제로, 2008년 론칭 이래 1,200만 개 판매 기록을 보유한 ‘리체나 이지스피디 헤어칼라’의 여섯 번째 리뉴얼 제품이다. '리체나 이지스피디 퍼퓸 헤어칼라'는 기존 NO 암모니아 처방에 '자스민 향' 이라는 뷰티 컨셉을 접목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염색 시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향기로운 염색제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기존 NO 암모니아 제품에서 진일보해 염색제에 자스민 향을 첨가함으로써 염색 중은 물론 염색 후에도 은은한 자스민 꽃향을 느낄 수 있도록 제품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겔 타입 제형을 고농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보다 조밀하고 쫀득쫀득한 거품을 구현하여 모발에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잘 흘러내리지 않도록 제품을 개선했다. 거품이 미세하기 때문에 모발 구석구석 분포되어 쉽게 얼룩지지 않고 고르게 염색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리체나 관계자는 “리체나 이지스피디 퍼퓸 헤어칼라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혼자서도 쉽고 빠르게 시술할 수 있으면서 샵에서 한 듯 최상의 결과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제품력을 강화했다”면서 “2008년 런칭 이래 500억 원 판매를 돌파하며 염색 트랜드를 이끌어온 리체나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리뉴얼을 통해 염모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리체나 이지스피디 퍼퓸 헤어칼라’는 오는 17일 오후 9시 30분 NS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이며, 이날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독일 뮬렉스 장미칼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권구 2013.08.14
씨트리,한국 런칭 1주년 첫 할인판매 진행

화장품 브랜드 씨트리가 8월 13(화)부터 31(토)까지 한국 론칭 1주년을 기념하여 인기 제품을 20~50% 인하하는 첫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또 1주년 행사 기간 동안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온라인에 입소문 내기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신제품 ‘씨트리 마로니에 CM 에멀전&토너’ 정품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제품은 CO2 함유로 피부 본연의 재생 능력을 활성화시켜 자연스러운 미백 효과를 가져다 주는 탄산 스킨케어 제품이다. 지난해 9월 한국에 런칭한 씨트리는 고로쇠 수액이 함유된 ‘메이플워터’ 부터 해초추출물로 만든 ‘아쿠아뱅크’ 라인까지 자연에서 추출한 10여종의 다양한 성분으로 구분되는 제품라인을 연달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 ‘씨트리 마로니에 포아리스 아이스토너’는 출시 두 달 만에 판매율이 60%이상 상승하여 매진을 기록하고 최근에는 대용량(150ml) 제품을 추가 생산하기도 했으며 하반기에는 브랜드 샵을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권구 2013.08.14
네이처셀, 영업이익 흑자 전환

건강기능식품 코스닥기업 네이처셀이 국내 경기하락과 환율변동에도 불구하고 2013년 반기 전년 동기 대비 약 10%의 매출 증가를 달성, 영업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네이처셀은 2013년 반기 동안 15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137억) 대비 10%의 매출증가률을 기록하며 약 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하지만, 당기순손실은 약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약 8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네이처셀의 자본잠식비율은 50%를 초과하게 됐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관계회사인 알앤엘바이오(現 케이스템셀)의 상장폐지에 따른 세무조사에서 법인세 추징으로 약 16억원의 계속사업손익법인세비용이 발생하였으며, 2008년 우회상장 당시 관계회사 대여금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약 14억원 쌓으면서 약 30억원 이상의 영업외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밝혔다. 이어 "16억원의 법인세 추징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대책을 강구 중에 있으며, 관계사 대여금도 회수 추진 중에 있다. 영업외적인 부분에서 일시적으로 비용이 크게 늘어나며 자본잠식비율이 50%를 초과하게 되긴 했지만 연내 자본잠식비율을 50%미만으로 다시 낮추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영업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밤낮으로 공장이 돌아가고 있는 만큼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권구 2013.08.14
밤새 뒤척뒤척! 왠지 정크푸드 더 땡겨 살쪄~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로 인해 밤새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채 뒤척거리다 일어나는 이들이 많은 요즘이다. 이와 관련, 수면이 부족할 때 통곡물이나 채소류보다 정크푸드를 섭취하고픈 욕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올빼미(?)들의 시선이 쏠리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수면박탈이 식품 섭취욕구를 관장하는 중추신경계 메커니즘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여부가 아직까지 명확하게 규명되지 못했음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되는 것이다. 미국 버클리대학 심리학과의 매튜 P. 워커 교수 연구팀은 학술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誌(Nature Communications) 6일자 최신호에 게재한 ‘수면 박탈이 뇌내 식품 섭취욕구에 미친 영향’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워커 교수팀은 23명의 젊고 건강한 성인들을 충원한 후 잠을 충분히 재우거나 밤새 잠을 자지 않도록 한 후 저칼로리 식품에서부터 고칼로리 식품에 이르기까지, 또 건강에 이로운 식품에서부터 건강해 해로운 식품에 이르기까지 80여 식품들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이들의 뇌를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촬영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했었다. 이미지로 제시된 식품들 가운데는 딸기, 사과, 당근 등의 과일과 채소류에서부터 햄버거, 피자, 도우넛 등의 고칼로리 정크푸드들이 모두 포함됐다. fMRI 촬영을 마친 후에 연구팀은 시험참여자들이 원한 식품을 실제로 제공했다. 그 결과 잠을 자지 못하도록 했을 때 복잡한 의사결정을 관장하는 뇌내 전두엽 및 섬피질(insular cortex)의 활동에 손상이 나타난 반면 편도체 내부의 활성은 역으로 증대되면서 건강에 유해하고 체중증가를 유발하는 고칼로리 정크푸드를 섭취하려는 욕구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워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도의 의사결정을 관장하는 뇌내 부위가 수면부족으로 인해 활동이 둔화되면서 체중증가를 유도하는 식품 섭취욕구가 증대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관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할 경우 적절한 식품선택을 관장하는 뇌내 메커니즘을 촉진시켜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워커 교수는 강조했다. 그러니까 잠 못자면 살쪄~

이덕규 2013.08.13
고운세상 코스메틱,난치성 피부질환치료제 개발 착수

고운세상 코스메틱(대표 안건영)이 ‘BMT(주)(대표 홍선우)’와 지난 7일 RNA 간섭기술을 기반으로 한 난치성 피부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및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고운세상 코스메틱은 전달체가 필요 없는 RNA 간섭 기술을 보유한 BMT와 화장품 신소재 개발을 위한 지속적 연구 개발과 업무 협력관계를 모색할 예정이다. ‘RNA 간섭 기술’은 이중나선 RNA를 세포 내에 도입해 원하는 유전자의 발현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술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cp-lasi RNA’를 사용한 사용해 난치성 피부 질환 억제소재 개발, ▲ 흉터 유발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트러블 흉터 예방 소재 개발 ▲ 멜라닌 생성 유발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미백 기능 소재 개발 등으로, 양측은 공동 연구를 통해 트러블 흉터 재생 제품과 미백 기능 제품의 신소재를 개발해 고운세상 코스메틱 닥터지 브랜드에 접목할 계획이다. 안건영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의 핵심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보다 전문적인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개발에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신소재와 화장품을 임상 협력 기관인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검증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제품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권구 2013.08.13
젤리 아쿠아리스타,‘Woman&Home’ 스킨케어 부문 수상

아스타리프트(ASTALIFT)는 젤리 아쿠아리스트 제품이 영국 여성 잡지인 ‘Woman&Home’의 2013 뷰티어워드 ‘Best Dry-Skin Moisturiser’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젤리 아쿠아리스타'는 일본(VOCE), 한국(allure), 프랑스(GRAZIA), 영국(BAZZAR)등 세계 뷰티어워드 6관왕을 기록하며, 세계 곳곳에서 제품의 효능과 브랜드의 신뢰성을 입증 받은 제품이다. 올해 영국의 인기 매거진인 Woman&Home의 뷰티어워드 스킨케어 부문에서 베스트 제품을 차지해 다시 한번 제품력을 입증했다. Woman&Home은 영국에서 손꼽히는 유명 월간지로, 여성을 위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다. 아스타리프트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수상으로 젤리 아쿠아리스타의 제품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더 없이 값지고 영광스럽다”며 “브랜드 위상과 가치가 한층 높아지도록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젤리 아쿠아리스타는 해양성 수퍼 항산화 성분 아스타잔틴과 함께 토마토에서 추출한 라이코펜을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미세 사이즈화 하는데 성공, 침투성과 안정성을 높여 제품에 배합한 항산화케어 제품이다.

이권구 2013.08.12
佛 다농, 美 요구르트 메이커 ‘요크런치’ 인수

프랑스 파리에 글로벌 본사를 둔 다국적 식품기업 다농(Danone)이 미국의 요구르트 메이커를 인수했다. 다농은 코네티컷州 중부도시 노거턱에 소재한 요구르트 메이커 요크런치社(YoCruch)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지난 9일 공표했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요크런치는 M&M이나 오레오(Oreo) 등의 유명 브랜드들과 손잡고 별도로 포장된 크런치 토핑을 요구르트와 섞어 먹는 타입의 요구르트로 널리 이름을 알려왔던 업체이다. 별도로 포장된 크런치 토핑을 섞어서 먹는 요구르트는 국내시장의 경우 주로 아이스크림 제품들에 활발하게 접목되어 소비자들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형태이다. 요크런치의 경우 지난해 1억1,000만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수 년간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해 왔다. 그런 요크런치가 다농에 인수됨에 따라 크런치 토핑을 곁들여 먹는 요구르트 시장에서 마켓리더의 위치를 한층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농 또한 오늘날 미국 소비자들이 즐겨먹는 요구르트 섭취방식에 부응해 제품력을 한층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다농은 요크런치 인수를 통해 미국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의 폭을 크게 넓히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뿐 아니라 다농은 요크런치가 보유한 특유의 기술과 포장 노하우, 그리고 노거턱에 소재한 생산공장까지 패키지로 확보하는 보너스를 보장받게 됐다. 차후 미국 요구르트시장에서 다농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했어요~

이덕규 2013.08.12
“골치 아픈 속눈썹! 만능 마스카라 없나요?”

속눈썹 메이크업에 대한 한국 여성들의 고민이 복합적이며 다양한 애로사항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다기능의 마스카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이 확인했다. 에뛰드하우스(www.etude.co.kr)가 6월 초부터 한 달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카라를 사용해 해결하고 싶은 속눈썹 고민’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얻은 결과다.총 2만 여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60% 이상의 응답자가 2가지 이상의 속눈썹 고민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속눈썹 메이크업 시 느끼는 불편함이 다양하고 복합적임을 반증하는 대목이다.‘마스카라를 사용해 해결하고 싶은 속눈썹 고민(복수 응답)’ 1위는 55%의 참여자가 선택한 ‘힘없이 처짐’이었다. 이어 ‘적은 숱’(48%), ‘짧은 길이’(43%), ‘번짐이나 가루날림’(34%)’ 순으로 집계돼 다양한 고민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힘없이 처짐’과 ‘적은 숱’에 대한 고민을 복수 응답으로 지정한 소비자들이 가장 많았는데 이는 한국 여성들의 태생적인 속눈썹 형태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서울대 의대 피부과학연구소가 20대 한국 여성 속눈썹과 백인 여성 속눈썹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보면 한국 여성들의 속눈썹은 백인 여성에 비해 1.15배 굵어 10∼40%가량 위로 덜 휘어지고 상대적으로 처짐 정도가 심하며 숱이 적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속눈썹 고민 해결을 위한 소비자들의 의견도 눈에 띄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 중 60% 가량이 2가지 이상의 속눈썹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개의 마스카라나 뷰러, 인조 속눈썹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도구와 복잡한 단계를 거쳐 속눈썹 메이크업을 연출하다보니 번거로움이 크며 컬링, 볼륨, 고정 등 여러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마스카라를 절실히 원한다는 것이다. 에뛰드하우스는 설문 결과에 착안해 속눈썹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는 마스카라 사용법도 제안했다. 우선 속눈썹이 젖어 있으면 처짐의 정도가 심해지므로 마스카라는 속눈썹을 충분히 말린 상태에서 바르는 게 좋다. 또 지그재그 방향으로 마스카라 솔을 움직이면서 속눈썹을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올려주면 드라마틱한 볼륨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 출시되는 마스카라는 고탄성 브러시, 삼각형 브러시, 건조가 빠르면서도 고정력이 좋은 마스카라 액 등 브랜드마다 특화된 기능을 내세우며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에뛰드하우스의 ‘래쉬펌 올 쇼크카라’는 단 한번의 터치로 무결점 속눈썹을 연출해주는 신개념 마스카라로 고탄성 핑크 회오리 브러시를 적용해 볼륨, 컬링, 롱래쉬, 워터프루프 등 복잡한 속눈썹 고민을 해결해준다. 특히 땀이나 물, 피지, 눈물에도 번짐이 없는 독자적인 기술의 ‘올 프루프 시스템’으로 깔끔하고 또렷한 속눈썹 메이크업이 하루 종일 12시간 이상 지속돼 방금 막 화장한 듯 완벽한 속눈썹을 지켜준다. 에스쁘아의 ‘얼티밋 페더 볼륨 마스카라 워터프루프’는 덧발라도 뭉침 없이 한 올 한 올 깃털 같은 풍성한 C컬을 유지해주며 강력한 워터프루프 효과로 장시간 메이크업 시에도 깨끗한 눈매 연출이 가능하다. 또 기존 마스카라에 비해 5배 빠른 건조, 세팅 속도가 특징이다.슈에무라 ‘빅아이 마스카라’는 풍성하고 광택 나는 아찔한 눈매를 선사하는 볼륨 마스카라로 워터프루프는 물론 앞쪽과 아래쪽의 짧은 속눈썹에도 정교하게 발리는 삼각형 브러시를 장착하고 있다. 쉽게 뭉치지 않는 균일한 볼륨과 깊고 진한 눈매를 완성해주는 제트 블랙 컬러 또한 주요한 특징. 랑콤의 '이프노즈 스타 마스카라'는 속눈썹 전체에 적당한 양의 마스카라를 고르게 분배해주고 속눈썹을 하나씩 더 길게 연출해주는 2중 브러시를 특징으로 하는 제품이다. 24시간 지속 워터프루프 효과와 빛을 반사해주는 젤 텍스처의 미네랄 피그먼트가 은은하게 반짝이는 눈매를 만들어준다.

김도현 2013.08.12
‘네일’ 뷰티산업 주류로 종종걸음

서울 동작구에 사는 이모(29)씨. 어릴 때부터 줄곧 손재주가 뛰어나다는 칭찬을 받은 이씨는 네일아트에 흥미를 느끼고 손쉽게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하지만 네일숍 창업을 앞둔 그녀는 오랜 시간을 망설였다. 국가에서 인정하지 않는 민간자격증이라 네일숍을 합법적으로 오픈하려면 미용사(일반) 면허를 다시 취득해야 했고 그럴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네일미용사 국가자격증 추진 소식을 접한 이씨는 “나 뿐만 아니라 네일숍에서 실질적으로 쓰지 않는 미용사 면허를 따야 한다는 점 때문에 네일숍 창업을 지레 포기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많이 봐왔다”며 “앞으로 국가자격증이 신설되면 네일숍 시장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 7월 4일 보건복지부가 일반미용업에서 ‘손톱과 발톱의 손질 및 화장’을 삭제하고 네일미용업 업종을 신설하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힘에 따라 네일 산업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네일업계 관계자는 “각자의 개성을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해마다 네일아트의 수요자가 늘고 있고 여성들 사이에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뷰티산업의 큰 축으로 봤을 때도 네일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해당 분야 종사자들이 전문성을 확보한다면 네일숍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네일케어 시장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업종 중 하나로, 이번 네일미용업 신설을 통해 소규모 네일숍이 더욱 많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시스의 피부미용실 및 네일숍고객관리프로그램 ‘뷰티짱’이 최근 공개한 신규가입 및 문의, 해지 등 데이터에 따르면 이 같은 시장 상황이 여실히 드러난다. 뷰티짱 신규 개통 기준으로 피부숍과 네일숍의 점유율을 비교해보면 2012년 대비 2013년 네일숍 점유율이 5% 가량 소폭 상승하며 네일케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실제 네일숍 오픈 후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 가입 문의한 건수를 비교했을 때 전년동기 대비 90% 이상 증가하는 한편,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59% 증가한 수치를 보이는 등 네일숍 오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 특히 올 3월을 기점으로 증가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가입자수 기준으로 봤을 때는 지난해 하반기 잠시 주춤했던 신규 가입자수가 올해 상반기 235% 증가, 대폭 상승하면서 네일케어 시장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신규 가입자 수는 증가한 반면 프로그램 해지의 경우 오히려 올해 30% 감소하면서 네일숍들의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반면, 네일케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네일숍들이 우후죽순 생겨남으로써 이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동일 상권 내 경쟁이 치열 하다 보니 고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고, 마케팅에 대한 필요성이 결여된 매장들의 폐업 역시 줄을 잇고 있는 것. 실제로 폐업 해지 데이터를 보면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폐업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짱 관계자는 “네일 산업이 양질의 확대를 하기 위해서는 네일숍을 오픈하는 오너들이 먼저 고객접점에서 마케팅은 물론, 매장 경영에 필요한 마케팅 아이템을 접목시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재련 2013.08.12
하늘도 외면했나? 로드숍의 혹독한 여름나기

화장품 로드숍들이 혹독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오랜 불황과 함께 들이닥친 비수기인 터라 어느 정도 각오는 했지만 유통가 현장에선 예상보다 매출 부진이 심각하다는 전언이 이어진다. 개문냉방 단속에 ‘갑의 횡포’ 논란까지 겹치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한데다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자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각 브랜드숍들이 여름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세일 행사는 대부분 기대 밖 성과에 머물렀다.경기도 부천시의 모 브랜드숍 운영주는 “6월과 7월 매출이 연속 역신장했다”며 “지난 2년 동안 매출이 뒷걸음질한 건 이번이 처음이고 8월 전망도 그리 밝지 않아 걱정이다”고 말했다. 대규모 세일의 역풍올 여름 브랜드숍들의 할인 행사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다. 각 사마다 인기 제품들에 최대 할인율을 적용하는 등 실질적인 할인폭은 더욱 커졌다. 전략은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 평가다. 빨라지고 규모가 커진 할인행사에 소비자들이 제법 몰리긴 했지만 외형 성장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유는 명확하다. 주력 제품, 히트 제품들까지 반값에 판매하자 구매 수요는 늘었지만 매출 총액이 커지는 데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빈번한 세일 행사의 폐단이 유독 두드러졌음을 지적하는 의견도 많다. 매출 증대와 신규고객 확보라는 할인 프로모션의 주요한 목적은 희미해졌고 충성고객층만 엷어지고 있음이 명확히 드러났다는 것이다.모 브랜드숍 기업 관계자는 “세일이 정례화되고 주력제품까지 싸게 판매하다보니 그간 할인과 상관없는 구매패턴을 보이던 충성고객들조차 이제는 세일기간만 바라보고 있다”며 “충성고객들의 소비행태 변화는 비세일기간의 매출 공백을 심화시키고 브랜드의 가격정책을 불신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날씨마저 외면 본격화된 세일 부작용이 본질적인 문제라면 올 여름엔 부차적인 문제들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속출했다.경기도 안성시의 한 종합화장품 매장 운영주는 “개문냉방 단속이다, 갑의 횡포 문제다 말들이 많다보니 차분히 영업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며 “주변의 다른 업종 매장들도 워낙 장사가 안돼 전반적으로 최악의 침체 분위기다”고 말했다.비가 오는 날이 유난히 잦은 점도 깊은 한숨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여름 장마야 매년 있는 일이지만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훨씬 긴 50일 가량이나 이어진 것이다. 서울의 경우 7월 한 달 동안 비가 내리지 않은 날이 엿새에 불과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도권 이남 지역은 때 이른 폭염과 가뭄에 시달렸다.유통업계는 비가 오는 날 길거리 매장의 매출이 화창한 날에 비해 통상 30% 정도 감소한다고 보고 있다. 비 오는 날 만큼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더운 날 역시 쇼핑객이 줄어들긴 마찬가지다.수치화하긴 어려우나 ‘역대 최장 기간 장마’와 ‘일찍 찾아온 찜통더위’로 인한 로드숍 유통가의 손실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게 대체적 의견이다. 남은 여름 또한 날씨의 도움을 받긴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8월 중순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하순에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김도현 2013.08.12
하나로 건강관리 가능한 ‘압축형 보양식’ 뜬다

폭염과 폭우가 오가는 날씨에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다양한 보양식 판매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삼계탕, 장어, 추어탕 등 가끔씩 섭취해주는 영양식 보다는 매일 간편하게 섭취하면서 효과적으로 체력관리를 할 수 있는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에 민감한 20대들은 몸보신을 하면서도 살찔 걱정이 없는 비타민과 건강기능식품 등 몸에 좋은 필수 요소만 모은 이른바 ‘압축형 보양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고려은단의 멀티비타민 ‘비타플렉스 포 우먼’과 ‘비타플렉스 포 맨’은 하루 1정으로 건강관리가 가능한 압축형 보양식이다. 건강기능식 형태인 ‘압축형 보양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나이, 성별,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제품군이 나눠진 맞춤형 프리미엄 종합비타민이 제격이다. ‘특히 간편한 것을 좋아하는 20대 젊은 소비자들은 다른 건강기능식품보다 하루 1정으로 다양한 비타민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종합비타민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주원료 원산지를 100% 공개한 '비타플렉스'는 영국,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모두 만족시킨 유럽산 비타민 원료만을 사용해 원료부터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며 인증 받은 GMP시설에서 제조했다. CJ제일제당이 최근 선보인 ‘H.O.P.E. 슈퍼푸드’는 항산화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H.O.P.E.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푸드 중 토마토, 브로콜리, 블루베리, 통귀리, 견과류와 천연 항산화 셀레늄, 비타민C 원료를 모두 담고 있다. 특히 블랙머스타드에서 추출한 미네랄 중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갖고 있는 천연 셀레늄 원료와 인디안 구스베리에서 추출한 천연 비타민C 원료를 자연성분 그대로 추출해 만들었다. 풀무원의 그린체는 20~30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4종 복합 건강기능식품 '루나빈'을 출시했다. 20~30대 젊은 여성들의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4가지 기능성분이 복합된 '루나빈'은 식물성 여성호르몬으로 불리는 대두이소플라본을 함유해 불규칙한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체내 여성호르몬 분비의 균형과 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삼계탕, 장어 등 전통적인 보양식을 선호한다면 20대 젊은 층은 하나의 제품으로 건강 관리가 가능한 비타민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면서 “젊은 세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비타민,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압축형 보양식의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권구 2013.08.12
해림후코이단, SBS다큐멘터리 방송

해림후코이단 이정식 사장이 8월11일 일요일 오전7시10분 방영된 SBS일요특선다큐에 출연, 우리 후코이단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번 SBS일요특선다큐는 ‘한국인이 키우고 세계가 먹는다’를 주제로 알로에와 해조류 등을 집중 조명하는 기회로 꾸며졌다. 이 중 후코이단이 한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고품질 건강식품으로 소개된 것.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의 생리활성 물질인 후코이단은 처음 발견된 지 100여년에 불과한 첨단 신물질로 현재보다도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 주목받는다. 수용성 다당류 성분인 후코이단은 콜레스테롤 저하, 중금속 배출 등 식이섬유의 기본적인 건강증진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외에도 체내에서 혈전을 용해시키는 헤파린과 같은 기능을 나타내 만성질환을 가진 현대인들에게 대단히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1996년 일본 암학회에서 ‘암세포를 자살시킨다’는 아포토시스 유도기능이 발표되어 현재 항암대체요법 소재로도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후코이단이 세계시장에서 특히 주목 받고 있는 까닭은 우수한 원물에 있다. 국내산 미역귀나 다시마에서 후코이단을 추출할 경우 일본 모즈쿠 후코이단에 비해 생산효율은 떨어지지만 황산기 함량이 2배가량으로 월등히 높아 품질과 기능성면에서 일본산을 압도한다는 것. 한마디로 양보다는 질이라는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해림후코이단 이정식 사장은 “2005년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완도군이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후코이단 생산자를 공개모집한 것 역시 후코이단의 기능성과 미래가치에 주목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정부지원으로 설립된 기업의 사명을 잊지 않고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세계시장에 우리 후코이단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트라덱스 2013.08.12
코코아 음용 고령자 기억력 감퇴 예방에 좋아

매일 2잔의 코코아를 음용한 고령자들은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뇌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으리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의 파자네흐 A. 소론드 박사 연구팀은 미국 신경의학회(AA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신경의학’誌(Neurology) 온라인版에 7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고령자들에게서 신경혈관 접합, 뇌백질 온전함과 코코아 섭취에 따른 반응’. 소론드 박사팀은 평균연령 72.9세의 건강한 고령자 60명을 피험자로 충원하고 30일 동안 매일 2잔의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도록 했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초콜렛을 함유한 일체의 다른 식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했다. 그리고 피험자들이 코코아를 섭취하기 전과 섭취 후에 기억력과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한 일련의 검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신경혈관 접합(neurovascular coupling: 뇌 활성에 따른 혈류반응)을 측정했다. 그런데 연구 착수시점에서 60명 가운데 18명이 신경혈관 접합에 손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뇌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음이 관찰되었다는 것. 하지만 연구 종료시점에서 재차 초음파 검사를 진행한 결과 신경혈관 접합 수치가 -2.4±4.8%에서 5.6±7.2%로 8.3% 개선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피험자들은 아울러 작업기억속도가 처음에는 167±110초 소요되었던 것이 시험종료 후에는 116±78초로 빨라진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비해 착수시점에서 신경혈관 접합에 손상이 보이지 않았던 그룹의 경우에는 작업기억속도에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소론드 박사는 “신경혈관 접합과 인지기능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눈에 띄었는데, 손상이 눈에 띄었던 이들에게 코코아를 지속적으로 섭취토록 한 결과 신경혈관 접합과 인지기능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결론지었다. 신경혈관 접합은 또 뇌백질 부위의 온전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덕규 2013.08.09
'모바일 시대' 화장품의 화려한 변신!

화장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App)이 조금씩 늘면서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이고 있다.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은 특정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고안된 응용프로그램을 말한다. 앱의 증가는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 방송통신위원회는 2015년에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4,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태블릿PC 이용자도 2010년 18만명에서 2015년 982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스마트폰의 증가는 앱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국내 스마트폰 앱의 경우 2010년 기준 다운로드 수는 약 15억개였으나, 2015년까지 연평균 6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열 배 이상 성장해 약 158억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앱은 게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 애니(App Annie)은 국내 구글 플레이 앱 매출의 95%가 게임 앱으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 관련 모바일 앱도 조금씩 늘고 있다.구글 플레이에서 ‘화장품’으로 검색하면 화장품 어플이 50여개에 이른다. 네이버에서 검색어로 ‘화장품’을 넣으면 8월 현재 35개의 앱이 나온다. 지난 2월에는 18개로 6개월만에 2배 가량 늘었다. 화장품 관련 앱도 다양해지고 있다. 온·오프라인 매장의 할인정보부터 화장품 성분을 쉽게 알 수 있는 화장품 사전, 화장품 사용자 끼리 뷰티 정보를 나누는 뷰티 커뮤니티, 쓰지 않은 화장품 활용법, 화장품을 이용한 게임 등이 나와있다. 화장품은 모바일 검색 광고에서도 관심을 끈다. 지난 2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12년 모바일광고 산업통계 및 이용자 행태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광고 유형별로 어울리는 콘텐츠 조사에서 검색광고는 패션·화장품(29.9%)이 1순위로 나타났다.‘브랜드 앱’도 기업들의 관심사다. ‘브랜드 앱’이란 기업들이 브랜드와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제작한 스마트폰 앱이다. 가령 아모레퍼시픽의 ‘아모레퍼시픽’ 앱은 아모레퍼시픽 전 브랜드의 상품정보, 후기, 매장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가 선보인 ‘이니스프리 멤버십’은 모바일 멤버십 카드 기능이 들어 있다. 미샤의 ‘뷰티넷’은 미샤, 어퓨, 미카 브랜드의 쇼핑 등이 가능하다. 이같은 ‘브랜드 앱’은 고객과의 상호작용에 효과적인 매체로 평가받고 있다.일경 BP 컨설팅 조사에 따르면, 일본 아이폰 이용자들의 59.3%는 "브랜드 앱을 이용한 후 해당 상품 및 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12.9%는 "브랜드 앱을 이용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다양해진 모바일 앱은 더욱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가령, 유통업체인 영국의 테스코는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네트워크 연결없이 GPS만 구동해 자신의 쇼핑 목록에 있는 제품의 자세한 위치와 연관 제품의 쿠폰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쇼핑 도우미 앱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미디어 전문 블로그 ’킬크로그’ 운영자인 박병근 씨는 “기존 산업에 모바일 서비스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거나, 기존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향에서도 적극 활용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김지현 전 전략이사는 “모바일은 ‘시간, 공간, 관계’가 PC와 다르다”면서 “이같은 특성을 기반으로 쇼핑의 변화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용찬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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