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전망한다’
‘인-코스메틱스 아시아’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처음으로 ‘2013 인-코스메틱 아시아 코리아 컨퍼러스(in-cosmetics Asia 2013 Korea conference·www.in-cosmeticsasia.com/conferencekorea)를 개최한다. 인-코스메틱 아시아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첫째 날인 오는 9월 12일에 열린다. 본지는 한국 미디어 파트너다. ‘뷰티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항노화제, 선케어, 폴리머, 식물성 및 화학합성 왁스 분야의 기술·학술적 진보, 뷰티·퍼스널케어 트렌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가트포세, 솔베이, 클라인&컴퍼니, 사솔 케미컬스 퍼시픽, 바이오랜드 등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이 최신 원료와 트렌드를 소개한다.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켈빈 챈 국가연구 책임자는 ‘글로벌 뷰티 & 퍼스널케어의 미래는?’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에서 전 세계 80개국에 걸친 최신 연구결과를 근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뷰티 및 퍼스널케어 성장세와 영향 △최신 트렌드와 개발 동향 △아시아의 미래 등 뷰티 및 퍼스널케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분석한다. 이어 가트포세 파울로 윤 아시아·태평양 지사장은 뷰티산업에서 일고 있는 내추럴·오가닉 혁신의 문제인 식물성 왁스가 갖는 제제상의 어려움을 해소한 새로운 복합제형(texture agent)을 소개한다. 솔베이 앤디 리 지역사업개발 이사는 샴푸 원료 및 제형들은 소비자들의 친환경 요건에 부응하는 동시에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개량 폴리머에 대해 들려준다.
중국 시장 공략법도 제시된다. 클라인&컴퍼니 롭 필드-마샴 인사 담당이사는 글로벌 원료시장과 지역분석, 포화상태에 진입한 기존의 시장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대응하는 전략 등을 제시하면서 클라인&컴퍼니가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원료 데이터베이스 자료의 8개 제품 영역에 대해 조망한다. 사솔 케미컬스 퍼시픽 제리 구 퍼스널케어 부문(APAC) 마케팅 이사는 0~100%의 합성왁스를 함유한 화장품을 피부에 도포했을 때의 느낌과 헤어케어 제품을 사용했을 때 나타난 결과를 객관화하기 위한 시험을 진행하는 동안 도출된 유동학적(流動學的) 결과 등 임상시험을 통해 도출된 보습효과를 알려준다.바이오랜드 김영희 생명공학연구소장은 항노화 화장품 원료의 개발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빛, 공해, 스트레스등 여러 외부 요인에 의한 노화인 광노화에 대한 억제 효과를 가진 화장품 원료에 대해 설명한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해외의 최신 원료와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주요 원료 공급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주변에는 AMA Laboratories, Anhui HengHao Science and Technology, Bloomage Freda, Biopharm, Campo Research, Reka Nutrition 등의 기업이 최신 제품을 전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영어와 한국어 통역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경품도 마련되어 있다. 등록비(Delegate fees)는 오는 8월 30일까지 예약하면 8만원(70달러),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예약하면 12만원(105달러)이다. 등록비에는 모든 세미나와 전시회, 프로그램, 컨퍼런스 프로그램 웹 접근권, 점심식사, 음료 등이 포함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04호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로 문의(02-337-2736, ibita@naver.com)하면 된다.
안용찬
201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