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닷컴 - 보건의약계를 대표하는 전문신문 - 약사, 의사, 제약사

H&B

통곡물ㆍ견과류ㆍ콩류 섭취 인지기능 “감속기어”

고혈압 차단식(DASH;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또는 지중해식 식생활을 준수할 경우 노화로 인한 인지기능 감퇴를 예방하거나 최소한 진행속도를 늦추는 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규모 인지기능 검사(3MS)를 진행한 결과 고혈압 차단식 및 지중해식 식생활을 준수한 그룹의 평가접수가 같은 방식의 식생활을 준수하지 않았던 그룹과 비교했을 때 높게 나타났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공개되었기 때문. 좀 더 쉽게 말하면 통곡물과 견과류, 콩류식품들을 다량 섭취하는 것이 인지기능 감퇴를 억제하는 데 유용하다는 의미이다. 미국 유타주립대학 식품영양학과의 하이디 웬그린 교수 연구팀은 미국 영양학회(AS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11월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고혈압 차단 및 지중해 스타일 식생활과 노화 관련 인지기능 변화의 상관관계에 관한 전향적 연구’. 웬그린 교수팀은 유타州 북부 캐시 카운티에 거주하는 총 3,831명의 65세 이상 남·녀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995년부터 11년 동안 추적조사를 진행하면서 소규모 인지기능 검사를 4회 이하로 진행했었다. 그 결과 고혈압 차단식 또는 지중해식 식생활을 가장 철저하게 준수했던 최상위 20%에 속한 그룹의 경우 최하위 20%에 해당한 그룹과 비교했을 때 인지기능 검사점수가 0.94~0.9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게다가 이 같은 점수격차는 추적조사 기간 내내 일관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통곡물과 견과류, 콩류식품을 다량 섭취한 최상위 20% 그룹을 최하위 20% 그룹과 비교평가한 연구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상위 20% 그룹의 인지기능 검사점수가 1.,19~1.22 포인트 높게 나타났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웬그린 교수는 “고혈압 차단식 및 지중해식 식생활을 준수한 그룹의 인지기능 검사가 11년에 걸친 추적조사 기간 동안 일관되게 우위를 보였다”며 “통곡물과 견과류, 통류식품 등이 가장 중요한 뇌 보호식품(neuroprotective foods)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13.11.12
300여개 품목 공급하는 용기 제조 선두주자

"있을만한 용기는 다 있다." 경기도 화성 향남공단 인근에 위치한 세창프라스틱㈜은 제약·식품업계에서 알만한 관계자는 다 아는 용기 전문 제조업체다. 지난 1992년 처음 창립한 이래 2001년 경기도 화성시 향남공단 지금의 위치에 생산시설을 신축 이전하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안전캡 분야에서 다수의 실용신안등록을 갖고 있으며, 제조 설비에도 품질경영과 환경경영과 관련한 ISO 9001과 ISO14001 시스템에 대한 동시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특히 모든 사출기에 무인 자동화시설을 완벽하게 구축해 가동하고 있으며, GMP 시설에 준하는 공장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김연식 세창프라스틱㈜ 대표이사는 "국내외 500여 업체를 대상으로 300여개 품목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제약·식품 용기 제조업계의 선두 주자"라고 회사를 소개하면서 "최고의 품질로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세창프라스틱㈜은 의약품이나 건강식품, 화장품 용기를 비롯해 캡슐이나 환, 분말, 타블렛 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을 수용할 수 있는 '원 터치 타입'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 어린이 보호용 밀폐 용기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고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해 세창프라스틱이 갖추고 있는 제조설비만해도 규모가 적지않다. 4,898㎡의 대지, 2,500㎡ 규모 생산시설에 사출기를 비롯한 주장비 20대와 분쇄기와 믹서 등 30여대의 부대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대규모 설비를 바탕으로 금박이나 금속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에 적용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와 함께 가볍고 깨질 우려가 거의 없는 PET 타입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이미 보편화되고 있는 개봉확인 기능이 있는 스크루 타입의 제품은 물론, 방습제를 캡 내부에 적용한 제품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럽이나 가글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규격의 액체 전용 용기와 함께 스프레이나 펌프용 제품도 공급중이다. 김연식 대표이사는 "지난 2006년부터 장비를 도입해 완전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빠르고 신속하게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이사는 "공정불량율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고객의 불만을 제로화하는데도 집중하고 있다"면서 "시스템을 통한 품질혁신으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앞으로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031)354-8787

임채규 2013.11.12
농심 켈로그 낮은 칼로리 신제품 출시

농심 켈로그가 낮은 칼로리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농심 켈로그(대표 김진홍)는 스페셜K에서 1회 제공량의 칼로리가 93칼로리 밖에 되지 않는 '스페셜K 라이트 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스페셜K 라이트 칩'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삭하게 구워낸 감자칩에 양념을 더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낵이다. 특히 1회 제공량인 21개의 감자칩이 93칼로리 밖에 되지 않아 남녀노소는 물론 몸매 관리 중인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93칼로리는 바나나 1개의 양과 비슷하다. '스페셜K 라이트 칩'은 사워크림 어니언맛과 허니 바베큐맛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됐으며, 소비자 가격은 70g(약 3회 제공량)이 2,950원이다. 켈로그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스페셜K 라이트 칩'은 몸매 관리 때문에 간식의 유혹을 참아 온 소비자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낵"이라고 소개하면서 "먹는 재미와 맛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의 몸매관리를 보다 맛있게 도와주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임채규 2013.11.12
나노테크놀로지 접목 식품 “당당히 밝혀라”

미국 소비자들은 나노테크놀로지(nanotechnology)가 사용된 식품들의 경우 제품라벨에 그 같은 사실을 당당히 공개할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상당수 소비자들은 나노테크놀로지가 사용되어 생산된 식품들에 대해서는 더 많은 값을 치를 의향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네소타대학 공중보건학부 및 노스캐롤라이나대학 공공·국제관계학부 공동연구팀은 학술저널 ‘정책연구 평가’誌(Review of Policy Research)에 지난달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정보에 대한 갈증: 식품 나노테크놀로지 및 제품라벨 표기에 대한 일반대중의 태도’. 보고서의 주요저자 가운데 한사람인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제니퍼 쿠즈마 석좌교수는 “나노테크놀로지가 접목된 식품의 제품라벨 표기 여부에 대해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고자 했다”는 말로 이번 연구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나노테크놀로지와 식품의 관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이해하기 위해 진행된 최초의 심층분석 연구사례일 것이라고 쿠즈마 교수는 덧붙였다. 연구팀은 미네소타州와 노스캐롤라이나州에서 각각 3개 그룹씩 조사대상자들을 충원한 뒤 나노테크놀로지 및 나노테크놀로지의 식품접목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일부 제공한 후 일련의 설문조사를 진행했었다. 설문문항 가운데는 나노테크놀로지가 사용되었음을 제품라벨에 표기해야 할 것인지를 묻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조사대상자들은 또 설문조사 이후 일주일 이내에 추적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조사대상자들은 나노테크놀로지가 사용된 사실을 식품라벨에 표기하는 것에 대해 지지하는 의견을 나타냈다. 다만 나노테크놀로지가 식품포장에 사용되었을 경우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시했다. 그럼에도 불구, 이번 조사결과가 반드시 소비자들이 나노테크놀로지의 식품 사용에 반대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예를 들면 상당수의 조사대상자들이 식품의 영양학적 가치를 높이거나 유통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나노테크놀로지를 사용하는 데 찬성하는 의사를 표시했을 정도. 그리고 이처럼 영양학적 가치를 높이거나 유통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나노테크놀로지가 사용된 식품일 경우 그 같은 사실을 라벨에 당당히 밝힐 것을 요망했다. 쿠즈마 박사는 “소비자들은 신뢰할 만하고 면밀한 연구에 기반을 둔 정보를 원하고 있음을 이번 연구를 통해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연구에 응한 조사대상자들 가운데 60% 가량은 추적조사에서 나노테크놀로지가 사용되지 않은 식품 또는 나노테크놀로지가 사용된 식품들에 대해 5~25% 정도 높은 가격을 기꺼이 부담할 의향을 나타내 주목됐다.

이덕규 2013.11.11
“세계화의 원동력은 탄탄한 네트워크"

말 그대로 혜성처럼 등장한 기업이 있다. 코스온(대표 이동건)이다.코스온은 쓰리에이치를 인수하면서 화장품업계에서 급부상했다. 1999년 12월 설립된 쓰리에이치는 주석(TIN) 광물 유통, DVR 제조 등이 주력 사업으로 2003년 10월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다. 코스온은 지난해 10월 쓰리에이치를 인수한 후 2012년 11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이쯤되면 궁금해진다. 화장품 제조업체인 ‘네비온’과 화장품 브랜드 ‘미즈온’을 운영하던 그가 다른 업종의 기업을 인수한 이유는 무엇일까.“규모의 경제의 실현하려면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 필요했습니다. 때마침 적당한 기업이 쓰리에이치였는데, 현재는 주석 유통이나 DVR 제조 사업을 접고 화장품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그러니까 더 큰 화장품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타 업종의 코스닥 상장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그의 사업 수완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해준다. 더구나 그는 8년 동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다. “연구소에서 전략과 기획을 담당하면서 경영, 재무 등을 배웠습니다. 당시에도 사업적인 감각이 있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등 여러 사업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이때 그는 수업료를 제대로 지불한 모양이다.그가 지금 추진하는 사업 규모나 파트너를 보면 놀라울 정도다.얼마전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닥터마이어스(Dr.Myer’s)를 런칭한 코스온은 오는 11월 말 경기도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에 연면적 5,359㎡, 지상 3층 규모의 CGMP급 공장을 완공한다. 앞서 코스온은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에 라미네이터 화장품 튜브용기 공장을 설립해 가동중이다. 또 코스온은 중국광둥 환야그룹(廣東環亞集團)을 통해 중국 ODM 시장에 진출한다. 이뿐 아니다. 지난 9월 초에는 YG엔터테인먼트, 중국환야그룹과 함께 홍콩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다. 이처럼 코스온은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화장업계가 코스온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내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상대를 잘되게 하면 나에게도 찬스가 옵니다. 미즈온 시절부터 중국 환야그룹에 화장품 제조기술 등을 기술이전하고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돈돈한 관계를 유지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도 무명이던 빅뱅을 보유하고 있을때 함께 일을 했습니다.”이제 그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기업의 위상이 달라졌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기업이 약진할 겁니다. 국내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 더 진출해 볼륨을 키워야 합니다. 화장품산업도 바이오산업 보다 못할 것이 없는 만큼 정부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주어야 합니다.”그는 자신감에 넘쳤다. 이를테면 코스온의 최대주주인 이 대표는 보유지분 확대에 나서 지난 10월 29일 현재 개인지분율을 15.78%로 올렸다. 공동보유자를 포함하면 25.39%에 이른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그가 회사 비전에 자신 있다는 것으로 본다. 인터뷰가 끝날 무렵 그는 “내년에 더욱 핫한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핫’을 강조했다.

안용찬 2013.11.11
뷰티와 건강, 생명이 함께하는 힐링의 섬 ‘제주도’

맑고 깨끗한 제주도. 그곳에서 ‘청정’ 박람회가 열렸다. 두 번째를 맞이한 로하스박람회다. 로하스(LOHAS,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는 개인의 건강만을 추구하는 웰빙(Well-being)에서 한 단계 진화해 환경과 사회정의, 지속가능한 생활을 지향하는 개념을 말한다. ‘로하스의 섬, 제주에서 내 안의 로하스를 느끼다’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6~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기업들이 출품한 천연화장품, 유기농·친환경 화장품, 입욕제와 같은 뷰티향장품, 천연·유기농 식품, 전통발효식품 등의 청정헬스푸드가 선보였다. 휴양과 의료를 접목한 수치료프로그램 등 힐링상품을 비롯한 로하스 관련 상품도 눈길을 끌었다.한국로하스협회가 선정한 ‘2013 로하스 우수상품’ 전시장도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상을 받은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메라 미라클 씨드 에센스’를 비롯,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세럼’, 콧데 ‘제주올가 스킨 토너’, 어반파머스 ‘허브올레 로즈마리 헤어샴푸 네추럴’, 파라제주 ‘해조 페이스폼’, 네이쳐앤바이오 ‘맥스클리닉 내추럴 씨즈 크림바’ 등이 전시됐다.‘제주천연화장품 홍보관’ 등 전시장 곳곳에서는 제주도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이 진열됐다. 청룡수산의 안티에이징 브랜드 ‘도미안(domian)’은 제주산 구아바 추출물을 함유한 ‘하이드라 모이스처라이징 아쿠아 스킨’ 등을 내놓았다. 자담은 제주산 감귤로 만든 환경친화적 마스크팩 ‘아일비(islebe)’를 소개했다. 이 제품에는 제주도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감귤과피, 병풀, 조릿대, 한란, 문주란 추출물이 들어있다.의학대학 교수가 만든 화장품도 눈에 띄었다. 부용출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해 7월 창업한 ‘루비 크라운(Ruby Crown)’이다. 이 브랜드는 제주조릿대가 풍부하게 담긴 피씨에이(p-CA) 포맨을 전시했다. 로하스박람회는 로하스 관련 상품 홍보와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로하스박람회 사무국은 이번 행사기간중 도민과 관광객 등 4,500여명이 다녀갔고 중국 등 5개국 바이어 23명을 초청해 수출상담을 진행한 결과 총 900여건에 상담액 25억여원, 계약액 9억7,000여만원, 현장매출액 6,000여만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사랑 김정미 연구소장은 “제주산 화장품 원료를 이용한 공동개발 제안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14~15일 열린 '제1회 로하스 박람회에서는 47개업체가 참가했고, 3,800여명이 다녀갔다. 로하스박람회는 제주도가 ‘건강의 섬, 생명의 섬’이라는 인식도 확산시키고 있다.가령 이번 박람회에 선보인 ‘WE호텔’을 들 수 있다. 이 호텔은 제주한라병원이 오는 11월말 서귀포 회수동에 문을 열 예정인 메디컬리조트다. ‘병원과 호텔’을 융합한 리조트로 부지 20만㎡에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16,167㎡ 규모다. 이 건물에는 100실 규모의 호텔객실과 부대시설, 30병상 규모의 병실과 수치료센터를 포함한 메디컬 센터가 들어선다. ‘WE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수치료센터다. ‘WE호텔’이라는 이름도 ‘물에서 기운을 얻는다’는 뜻인 'Water Energy'의 앞글자에서 따왔다. ‘WE’는 한글로 ‘우리’라는 뜻이기도 하다. 제주한라병원 김성수 원장은 “탄산수를 심신 치료에 활용하면서 빛과 소리, 색체 등을 이용한 심신안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요가, 산책, 트래킹, 등반 등 다양한 신체회복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WE호텔’ 주변은 울창한 산림과 청정한 공기 등 천연자원을 보유해 ‘건강’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는 로하스 구현에 최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로하스박람회 사무국 김상훈 제주한라병원 대외협력처장은 “제주를 로하스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로하스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기존의 개발된 자원을 융·복합한다면 제주도의 새로운 문화부흥운동으로까지 확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한라병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한국로하스협회, 가교의 공동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첫날 개회식에 이어 홍콩로하스박람회 사무국과의 업무협약서 전달식, 로하스 어워즈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27일에는 호주, 중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온 외국바이어와 B2B방식으로 수출상담회가 진행되고, 자연적 소재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뷰티컨퍼런스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육성사업 바이오헬스산업 초광역협의체의 세미나가 진행돼 광역간 로하스산업의 협력방안 등을 협의했다. 부대행사로 전통놀이 체험, 힐링상품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제3회 로하스박람회는 2014년 9월 제주도에서 열린다.

안용찬 2013.11.11
무자격은 불법 vs 자유업종 분류해야

<해당 이미지는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소자본 창업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던 염색방이 또다시 불법논란에 휩싸였다. 별다른 기술 없이도 창업이 쉬워 급격하게 증가한 염색방 업주의 이·미용사 자격증 여부가 그 대상이 되고 있는 것. 종로에서 염색방을 운영하는 A씨는 "처음에 자격증 없이도 월 300만원 가까이 수입을 가질 수 있다고 해서 시작했다. 하지만 뒤늦게 불거진 자격증 소지 여부 문제에 불볍영업 신고를 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10년에는 같은 문제로 논란이 가열되자 대한미용사회가 염색방의 염색 행위에 대해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까지 의뢰한 바 있다. 이 때 복지부는 "염색은 미용사 면허를 받은 자가 업소 영업 신고를 낸 뒤 가능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실을 모른 채 염색방을 개업했다고 하더라도 자격증이 없는 자가 염색 시술을 한다면 과태료 및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 B사 염색방 관계자는 "소비자들도 쉽게 하는 셀프 염색을 꼭 자격증을 갖춘 사람이 해야 하나 싶다. 기존 미용실들이 반발하는 건 자신들의 이권을 지키려는 것이 아닌가”라며 “복지부에 따라 미용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미 개업한 업소들은 불만이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이·미용업계는 자격증 없는 염색방은 불법이라며 단속을 요구하고 있지만 염색방업계는 자유업종으로 분류해달라 주장하고 있다. 자격증 여부로 소비자의 혼란을 야기시키는 염색방의 정확한 규정과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염색방이란 업체에서 판매하는 1만원 가량의 염색약을 고객이 직접 고른 뒤 바로 시술까지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염색카페, 뷰티초이스, 기분좋은날, 동성제약의 자연체감 등 염색방 프랜차이즈 사업체는 현재까지 2,400여개로 소자본 생계형 창업이 줄을 잇고 있는 현실이라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지은 2013.11.11
침구사협회 신태호회장 세계연맹 부회장 재선

신태호 대한침구사협회 회장이 세계침구학회연합회(세침련) 부주석(부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세계침구학회연합회는 11월 1일 호주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제8기 회원대회를 열고 심인 회장단 집행부를 구성하는 한편 침을 이용한 의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822명의 각국 대표들이 출석해 유례없이 성황을 이룬 이번 대회에서는 43개 국가와 지역의 168명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 가운데 33개 국가와 지역의 대표 76명은 제8기 세침련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중국 전주석 등양월(邓良月) 전주석을 비롯해 유보연(刘保延) 주석 , 부주석 겸 비서장 심비상(沈志祥), 사고(司库) 양금생(杨金生), 집행위원 마영(麻颖)과 황용상(黄龙祥)을 선출했다. 세침련 침구협의 신태호 회장도 129표을 받아 부주석으로 연임됐다. 세계침구학회연합회(세침련, WFAS)가 제정한 세계침구의 날인 11월 22일이 ‘세계침구의 주간’으로 확대돼 매년　11월 16일 ~ 22일　기간 중에　세계　각　단체회원들은 침구를 이용한 의료봉사에 적극 나서게 된다.　 세침련은 이어 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고전에서 현대까지 침구와 중약의 전세계 의료보건과 건강’을 주제로 한 제8기 세계침구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세침련과 중국 중의과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호주 침구중의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3차 공동 합작 개최한 세계단위 학술대회이다. 또한 세침련 설립 26년 이래 호주에서 개최한 제2차 대회로서 인류보건 향상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종운 2013.11.08
FDA 예비결정, 트랜스지방 “지구를 떠나거라”

FDA가 부분경화유(PHOs; partially hydrogenated oils)를 식품사용을 승인하지 않기로 하는 예비결정을 내림에 따라 차후 도출될 최종결론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식승인의 전단계인 ‘효능 및 안전성 인증’(GRAS)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것. “부분경화유”란 수소를 첨가해 응고시킨 지방을 말하는 것으로, 트랜스지방의 주요한 소스(source)로 알려져 있다. 그 동안 도출된 일련의 연구결과와 전문가 패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이 같은 예비결정을 내렸음을 7일 공표한 FDA는 앞으로 60일 동안 의견공람기간을 거치게 된다. FDA의 예비결정이 그대로 최종결론 도출을 통해 재확인될 경우 현재 트랜스지방을 사용하고 있는 식품업체들은 앞으로 가공식품을 제조할 때 트랜스지방을 사용하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인 수준에서만 사용이 가능해지게 된다. FDA의 마가렛 A. 햄버그 커미셔너는 “유해한 영향을 미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는 트랜스지방의 섭취량이 미국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크게 감소해 왔지만, 현재의 섭취량도 여전히 공중보건에 우려를 낳을 만한 수준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오늘 FDA의 결정은 트랜스지방 섭취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더 많은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햄버그 커미셔너는 단언했다. 트랜스지방 섭취량이 현행보다 더욱 감소할 경우 미국에서만 한해 20,000여건의 심근경색과 7,000여건의 사망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리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트랜스지방은 인체에 유해해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을 고조시키는 주범의 하나로 눈총받아 왔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산하 의학연구소(IoM)이 트랜스지방을 섭취해 이로울 것이 없다며 안전한 섭취량 기준조차 제시하지 않았을 정도. 따라서 의학연구소는 트랜스지방 섭취를 최대한 낮추고 영양학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식생활을 영위할 것을 권고해 왔다. 다행히 식품업체들도 최근들어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자발적으로 끌어내리면서 최근의 기류에 동조해 왔던 것이 현실이다. 다수의 식품들이 트랜스지방을 함유하지 않은 가운데 유통되기에 이르렀을 정도. 하지만 디저트류와 팝콘, 냉동피자, 마가린, 커피 크림 등 다양한 가공식품들에 트랜스지방은 여전히 “약방의 감초”처럼 함유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분명한 것은 현재 미국에서 트랜스지방 섭취량이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는 사실이라고 FDA는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06년 트랜스지방 함유 여부를 제품라벨에 반드시 삽입토록 의무화한 이래 소비자들의 트랜스지방 섭취량이 지난 2003년의 1일 4.6g에서 2012년에는 1일 1g으로 급감했을 정도라는 것이다. FDA 식품·수의약품관리국의 마이클 테일러 부국장은 “식품안전을 확립하는 일이야말로 FDA의 핵심적인 기능 가운데 하나”라며 “상당수 식품업체들의 자발적인 트랜스지방 사용감소 노력에도 불구, 여전히 많은 식품들이 부분경화유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FDA가 이번 예비결정을 그대로 최종결론으로 확정할 경우 부분경화유는 “식품첨가물”로 분류되어 별도의 승인을 받지 않는 한 식품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FDA는 이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식품업체들에 충분한 적응기간을 두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FDA의 이번 결정은 부분경화유에 국한하는 것일 뿐, 일부 육류나 유제품 등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미량의 트랜스지방은 적용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덕규 2013.11.08
동성제약, 중국·대만에 이어 미국 진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우메켄USA와 사업제휴를 통해 중국과 대만에 이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동성제약은 지난 4일 세리토스에 있는 건강식품 전문회사 우메켄USA 본사에서 사업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메켄 USA는 올해 현재 100여개 프리미엄 건강식품과 웰빙제품들을 미주 지역에 유통하고 있는 기업으로 직영 및 대리점 40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자회사 우메켄 케나다를 설립해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거품염모제 버블비와 60초 염모제 오마60, 봉독을 함유하고 있는 트러블 케어 화장품 등을 우메켄USA에 공급하게 되며 교민사회가 아닌 로컬 유통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한 우메켄USA 대표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미국시장에 우메켄 건강식품 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웰빙제품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웰빙열풍과 더불어 고객의 건강생활 실현을 핵심모토로 삼고 이를 위한 제휴협력 확대와 제품개발로 지속적인 시장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성제약의 거품 염모제 ‘버블비’는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의 중국 내 수입판매를 위한 행정심사를 통과해 중국수출을 확정한 바 있다. 또 내달 우메켄USA 초도30만달러의 선적을 시작으로 중국과 대만, 미국으로의 수출을 가시화하고 내년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재련 2013.11.08
무한한 성장가능성 옅본 메이크업 경연대회

한국메이크업협회(회장 오세희)는 기존 메이크업대회와는 차별화된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 2013년 ‘제 2회 K Top 메이크업 오디션 서울 최종 결선’을 성황리에 마쳤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꿈을 이루기 위한 기회 제공과 동기부여, 인재육성 및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각 지회, 지부 예선부터 서울 본선까지 총 2회에 거친 경연과정을 통해 숨은 최고의 메이크업 고수들을 찾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오디션은 각 지회?지부 예선전을 거쳐 통과한 100여명의 선수가 경연을 펼쳤으며 결선 1차는 ‘국제영화제 시상식에 맞는 메이크업’, 2차는 ‘1960년대 메이크업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메이크업’ 과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 룩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2가지 주제 중 개별 추첨방식을 통해 경연 주제가 정해졌다.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조우현 아티스트(에스티로더), 이주미 교수(재능대), 조애라 이사, 조희경 부산지회장은 선배 아티스트의 입장으로 지원자들의 메이크업 실력에 대해 차세대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는 심사평을 해주었다. 제 2회 K-TOP메이크업오디션 대상은 오무선 뷰티아카데미 손지인 양이 존 갈리아노 룩에 맞는 메이크업을 주제로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배수경(수빈아카데미), 서창덕(보니타뷰티아트쿨), 이은정(오무선 뷰티아카데미), 여은진(성신여대)가 TOP5를 수상했다. 대상은 상금 100만원, 상장, 트로피, 프로젝트팀 체험, 취업멘토링 지원, TOP5수상자는 상장, 트로피, 프로젝트팀 체험, 취업멘토링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한국메이크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미래 메이크업계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비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능력과 기량을 겨루는 신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업그레이드 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송상훈 2013.11.08
세일 또 세일 ‘법도 어겼다’

브랜드숍 기업들의 도를 넘은 할인정책이 기어이 위법 논란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업계에선 그간 브랜드숍 기업들의 쉴 틈 없는 할인 프로모션을 두고 제 스스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고 있다는 우려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초창기 열띤 구매로 세일을 반기던 소비자들마저 똑같은 행사가 반복되자 어느덧 시큰둥한 반응 일색이며 화장품 원가구조에 의문을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하지만 이에 아랑곳없이 브랜드숍들은 저마다 세일 횟수를 더 늘리기에 바빴고 최근에는 실정법을 위반하는 수준에까지 온 지경이다. 애정 어린 충고나 도의적 비판 정도로 자정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에 이른 셈이다.최근 모 백화점은 자사에 입점한 브랜드숍 기업들에 세일 관련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브랜드숍의 잦은 할인 프로모션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저촉되므로 자제하라는 주의였다.해당 법률은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 알게 하는 부당한 표시·광고를 방지하며 바르고 유용한 정보 제공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 법률 제3조에서는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의 유형이 제시돼있는데 관련해 보다 자세한 예시는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의 유형 및 기준 지정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정고시는 ‘상품을 할인 또는 가격 인하해 판매하는 경우 ‘허위의 종전거래가격’과 비교해 표시·광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여기서 중요한 대목은 ‘종전거래가격’의 기준이다. 지정고시는 ‘종전거래가격’을 최근 상당기간(과거 20일 정도)동안 해당 상품에 붙인 가격이라 규정하고 있다. 다만 20일 기간 중 실거래가격의 변동이 있었다면 그 중 최저가격이 종전거래가격이 된다.정리하자면 한번의 할인 행사를 마친 후 20일 내에 또 세일을 한다면 이때의 종전거래가격은 앞선 행사의 할인가가 되는 셈이다. 예를 들어 A브랜드숍이 가을맞이 세일행사를 통해 10,000원 짜리 상품을 30% 할인해 7,000원에 판매하고 20일도 지나지 않아 브랜드데이를 구실 삼아 또 30% 세일행사를 한다면 이때의 종전거래가격은 10,000원이 아니라 7,000원이며 할인가격은 7,000원에서 30%를 할인한 4,900원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이처럼 촘촘한 간격의 세일 행사가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아예 없는 일도 아닌 것이 현실. 하지만 그중에 종전거래가격과 할인가격을 규정에 맞게 표시한 경우는 없었으며 이는 말 그대로 ‘위법’에 해당한다는 지적이다. 모 화장품기업 관계자는 “법규정을 알았든 몰랐든 20일이 멀다하고 세일을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이 창피한 일 아니냐”고 반문하며 “행사 간격을 20일로 조정하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라 화장품산업 전반에 불신을 조장하는 무분별한 세일 행사를 이참에 재고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김도현 2013.11.08
완제품의 명성 뒤에 바로 그들이 있었다!

화장품 한류의 숨은 주역들 세계속에 새로운 한류를 만들어가고 있는 우리 화장품기업의 경쟁력은 바로 차별화된 소재기술력이란 사실이 이번 행사에서 또 한 번 입증됐다. 안전과 차별화된 효능을 앞세운 우리 소재 기업들은 숫적으로나 내용면으로 이번 행사를 주도하며 대한민국화장품산업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세계속에 심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단단한 과학적 기반으로 중무장한 우리 기업들은 관련 논문은 물론 특허 등을 통해 까다로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눈높이를 만족시키는 모습이었다. 특히 일부 부스는 쉴 틈 없는 바이어들의 방문으로 취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바이오랜드는 이번 전시회의 주력 전시품으로 '홍경천 추출물'(Rhodiola extract)을 선보였다.이 소재는 스트레스 완화에 초점을 맞춘 천연원료로 임상시험 등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돼 아시아는 물론 중국과 유럽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해외영업부 김범수씨는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약 100여건에 이르는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며 "이번 전시회는 물론 유럽과 일본 및 인도네시아 등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도 꾸준히 참가해 세계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스펙트럼은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으름 추출물'과 생물학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안전성을 높인 '꽃송이 버섯'등을 선보였다. 또 피부독성 물질을 예방해주는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귤과 알로에 및 브로콜리 복합추출물인 '바이오 디톡스'도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 소재들은 국제논문과 특허 등을 준비중일 만큼 과학적인 배경을 탄탄하게 한 점이 장점이다. 난용성 물질인 세라마이드를 안정화시키는 소재와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발효오일류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한 다미화학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출계약은 물론 동남아시아 등에 분포해있는 기존 에이전트와 견고한 신뢰관계를 재확인했다. GFC는 임상테스트를 거친 주름개선 신소재 'Re-DERMAX'와 유효성분을 피부 속으로 잘 전달시켜주는 탄성리포좀 '바운스 피어'를 선보였다. 창업 10년차인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태국시장에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는 동시에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자외선차단 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선진화학은 로레알 그룹에 공급하는 'Tin 50'과 유기계 자외선차단제가 내포된 폴리머 비드 '하이브리드 AD'를 비롯해 UV A를 확실하게 차단시켜 주는 '나노 산화아연' 등의 신소재를 선보였다. 세계 정보와 기술교류의 장 이번 행사에는 단순한 소재전시가 아닌 세계 화장품 연구개발의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하고 향후 시장을 주도해나갈 신기술을 전망할 수 있는 많은 세미나와 워크숍이 함께 열렸다. 워크숍의 경우 이 곳을 찾은 화장품 과학자를 위한 ‘내추럴&오가닉 이멀젼’ ‘내추럴 린스오프와 퍼스널케어 프로덕트’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주력아이템인 BB와 CC를 제형으로 다양한 접목 기술들이 소개됐다. 또 화장품의 영원한 연구영역인 항노화 및 미백과 관련된 다수의 최신 연구동향이 발표됐으며 ‘뷰티 브랜드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 등의 마케팅 연구결과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세미나의 경우 약 50여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여기에는 동서양 최고의 화장품 과학자들이 연자로 참가했으며 우리나라 박장서 교수(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장)도 연자로 참석했다. 미래 소재동향 ‘첨단과 자연’이번 행사에는 세계 화장품 소재산업을 리드해나가는 다국적 소재기업들이 다수 참가했다. 이들은 자연주의를 기본으로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소재를 선보였다. 130여년의 오랜 역사를 지난 Schulke&Mayr Gmbh사는 활성성분을 혼합해 만든 방부제품인 euxyl 시리즈와, 다목적·다기능의 스킨케어 첨가물 및 크림·로션·데오드란트를 포함한 다양한 화장품 영역에 적용이 가능한 sensiva 시리즈를 선보였다. 100여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Nippon Fine Chemical'은 전체 직원 250명 중 50여명 이상이 연구원인 연구형 전문 소재기업으로 활성성분과 기능성 에스테르, 리퀴드 콤플렉스 등 3가지 화장품 소재부문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洋)과 사람 모두에게 환경친화적이고 우수한 효능을 지속시키는 고품질 lanolin과 cholesterol 유도체 등을 선보였다. 특히 lanolin의 경우 오랜 의약품 분야로의 접목 연구를 토대로 한 차별화된 효능을 지닌 화장품 소재를 개 발해 주목을 끌었다.이 회사는 장뇌(camphor), fatty acids, carbohydrates, phosphatides와 같은 환경친화적인 천연재료들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3대째 내려오는 소재 전문기업 'IKeda Coporation'은 이번 전시회에서 동식물과 광물 등에서 유래한 천연 기능성 소재를 선보였다. 특히 피부자극을 완화시켜 주는 에스테르 오일을 비롯해 비이온계 계면활성제와 유화 및 겔화조성물인 린지관련 소재와 다수의 고분자 화합물과 자외선 차단 소재 등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TAKA IKEDA 사장은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비롯 미국 등 세계 각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며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된 노하우와 세계적인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차별화된 효능을 발휘하는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54년째 화장품 소재를 만들어오고 있는 'Technoble'사는 천연소재를 활용한 안전하고 효과를 극대화한 신소재를 대거 선보이며 대내외 언론의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Shigetoyo Sawaki 사장은 "미래의 화장품 트렌드는 내추럴에 바탕을 두면서도 기능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라며 "천연쌀을 유래로 한 유화제 등 내추럴 코스메틱의 선두주자로 도약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 "오랜 세월에 걸쳐 축적된 노하우와 신기술을 토대로 화장품에 이어 식품 소재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 방콕=박재홍 기자>

박재홍 2013.11.07
리얼굿박스 시즌3 “시훈이에게 따뜻한 겨울을”

시훈이는 8살 꼬마아이다. 엄마와 함께 복지시설을 전전하며 살고 있다. 엄마가 겨우 자기만 데리고 맨몸으로 쫓기듯 집을 도망쳐 나왔기 때문이다. 엄마로선 남편의 거친 욕설과 폭행으로부터 자신과 시훈이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도움 받을 식구 하나 없는 엄마는 시훈이를 돌보랴, 남편의 눈을 피해 다니랴 아직 자립을 준비할 여력이 없다. 먹고 자는 문제는 시설의 도움을 받아 어찌어찌 해결하고 있지만 요즘 그녀의 가장 큰 고민은 추운 겨울 시훈이가 입을 외투와 내복을 마련하는 일이다.순종아동지역센터는 경기도 안양시에 있다. 1997년 12월 미인가 공부방으로 출발해 ‘밝은 아이들은 다음 세대의 희망입니다’를 모토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맞벌이나 실직 가정 아이들의 방과 후 시간을 책임지고 이들이 경제적·문화적·정서적으로 소외감이나 열등감을 느끼지 않도록 돌보는데 힘쓰고 있다. 다가오는 겨울에도 아이들이 함께 모여 놀이도 하고 공부도 하려면 적지 않은 김장김치와 난방연료가 필요하다.시훈이 모자와 순종지역아동센터를 돕기 위해 네이쳐앤바이오(대표 황광석)가 팔을 걷어 부쳤다. 화장품업계의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리얼굿박스(www.realgoodbox.com)’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참여한 것이다.네이쳐앤바이오는 천연 미네랄로 만든 친환경 메이크업 브랜드 카트린(www.catrin.co.kr), 스페셜 케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맥스클리닉(www.maxclinic.com) 등으로 잘 알려진 화장품기업이다.한층 진화한 ‘서브스크립션 커머스(subion Commerce)’를 표방하는 ‘리얼굿박스’는 화장품기업이 지원한 뷰티제품 정품(Real Goods)을 ‘온라인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화장품을 사면서 기부도 하고 화장품기업은 보다 구체적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은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삼조의 유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뷰티 전문 미디어그룹 뷰티누리(대표 김래수)가 운영을 맡고 있고 시즌1의 엘엔피코스메틱, 시즌2의 동성제약에 이어 네이쳐앤바이오가 시즌3 상품 구성을 지원했다.‘언제, 어디서나 예뻐지는 여자들의 시크릿(Secret)'을 테마로 한 이번 시즌3 상품은 건조한 대기의 겨울과 모임이 많은 연말이 가까운 시기임을 감안, 피부 건강과 스타일링을 함께 고려한 네이처앤바이오의 5종 정품으로 구성했다. 카트린의 제품 3가지는 메이크업 아이템이면서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처방이 돋보인다. ‘카트린 네추럴 100 미네랄 썬킬(7g)'은 국내 최초의 천연 미네랄 100% 구성 제품으로서 12시간 이상 지속되는 자외선 차단(SPF42 PA++) 기능을 자랑한다. 일체의 화학 성분 없이 10가지 이상의 천연 미네랄로만 이뤄져있으며 손에 묻힐 필요 없이 톡톡 간편하게 바르고 귀가 후 손쉽게 씻어낼 수 있어 편리하다. 자칫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 쉬운 겨울철, 피부 보호를 위한 안심 아이템으로 제격.‘카트린 매직커버링 미네랄 파운데이션(7g)' 또한 천연 미네랄 100% 제품이다. 하루 종일 화사하고 촉촉한 미네랄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SPF30 PA+++의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겸비했다.보다 감쪽같이 피부 결점을 커버하길 원하는 이를 위한 아이템으로는 ‘카트린 미네랄 스팟 컨실러’가 준비돼있다. 강한 밀착력과 지속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어색한 경계를 남기지 않아 완벽한 메이크업 연출에 필수다. 이 제품 역시 천연 미네랄 성분을 활용해 피부에 자극이 없고 화사함이 돋보인다.최근 자체 홈쇼핑 방송으로 화제를 모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맥스클리닉(www.maxclinic.com)은 신개념 클렌징 아이템 2종을 내놨다.‘맥스클리닉 비타민 오일 스파클렌져(110g)'는 죽은 각질세포와 모공 속 노폐물, 솜털 사이에 박힌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말끔히 제거하는 제품이다. 안전하게 캡슐화한 비타민이 함유돼있고 식물성 오일 성분도 풍부히 들어있어 브러쉬와 함께 쓰면 피부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이 제품을 포함한 맥스클리닉의 반전오일 시리즈는 최고급 스파에서 쓰는 전문가용을 홈케어용 아이템으로 출시한 것으로, TV홈쇼핑을 통해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국민 클렌져’라는 별칭도 얻었다. 지난달 말 제주에서 열린 ‘로하스 어워즈’에서 뷰티·향장 부문 우수상을 차지하면서 뛰어난 효과는 물론 환경보호와 소비자 건강까지 생각한 힐링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를 다시금 입증했다. 또 하나의 구성 제품인 ‘맥스클리닉 내추럴 씨드바’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여드름 예방, 체취 방지, 피부 청결효과를 인정받은 의약외품 비누다.네이쳐앤바이오 최윤복 과장은 “리얼굿박스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카트린과 맥스클리닉의 인기 제품들을 성심성의껏 지원키로 했다”며 “시훈이와 엄마를 위해 많은 구매가 있길 바라고 실제 히트 제품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도 큰 혜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도현 2013.11.07
최고 초콜렛 마니아 국가? 프랑스 아니라 독일

애들이나 먹는 과자류 또는 단순한 기호식품의 하나 정도로 치부하기 십상이지만, 초콜렛은 심혈관계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 등 의외로 웬만한 기능식품에 못지않은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다. 초콜렛의 본고장이라고 하면 서유럽을 꼽는 데 별달리 이의를 제기할 사람들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서유럽 초콜렛 시장은 190억 파운드 규모를 형성했었다. 그러면 서유럽 최대의 초콜렛 소비국가는 어디일까? 이 또한 의외의 정답이 기다리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프랑스가 아니라 독일이 서유럽 최고의 초콜렛 마니아 국가로 나타났기 때문. 다시 한번 언급하자면 지금 소시지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초콜렛을 말하는 것이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민텔社에 따르면 독일은 지난해 서유럽 전체 초콜렛 시장의 24%를 점유하면서 46억 파운드 규모를 형성해 1위에 랭크됐다. 민텔측은 독일의 초콜렛 시장이 지난 2010년 이래 7% 감소했지만, 올해의 경우 4% 가까이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독일의 뒤를 이어 프랑스와 영국이 지난해 공히 37억 파운드 볼륨의 시장을 형성한 가운데 마켓셰어 각 20%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각각 12억 파운드 및 5억9,000만 파운드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면서 ‘빅 5’ 구도를 형성했다. 1인당 연간 섭취량을 보면 독일인들의 초콜렛 사랑은 더욱 두드러지는 수준의 것이어서 8kg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영국이 6.5kg, 프랑스 5.7kg, 이탈리아 및 스페인 각 1.7kg 등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민텔측에 따르면 독일인들은 초콜렛에 관한 한, 충동구매 빈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 주목됐다. 독일인들 가운데 45%가 초콜렛을 충동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라는 것. 반면 프랑스인들은 33%, 이탈리아인 30%, 스페인 사람 20% 등으로 나타났다. 초콜렛을 충동구매하는 빈도가 가장 높은 이들은 영국인들이어서 54%에 달했다. 이에 반해 무드향상 등 특별한 목적을 두고 초콜렛을 구입하는 경향은 프랑스인들이 최고여서 84%에 달했으며, 독일은 76%로 2위에 만족했다. 이탈리아인들과 스페인 사람들은 각각 58%와 66%가 같은 목적으로 초콜렛을 구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인들은 41%가 강장식품(comfort food)으로 초콜렛을 구매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저 단맛을 즐기기 위해 초콜렛을 구입하는 경우를 보면 이탈리아인들이 66%로 가장 눈에 띄었고, 독일인 및 스페인 사람들이 60%로 나타났다. 프랑스인들은 36%만이 단맛의 유혹에 무너져 초콜렛을 구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과 달리 영국인들은 몸에 좋은 식품(a good value treat)이라는 이유로 초콜렛을 구매하는 이들이 71%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초콜렛을 다름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는다고 응답한 이들은 영국인들이 56%에 달해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고, 이탈리아인 42%, 프랑스인 및 스페인 사람 30%로 나타났다. 독일인들은 29%만이 여럿이 함께 초콜렛을 먹는 것으로 나타나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이밖에 독일인들은 36%가 바겐세일 또는 스페셜 이벤트가 열릴 때 초콜렛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나 프랑스인들의 32%, 스페인 사람들의 16%, 이탈리아인들의 22%를 웃돌면서 최근 유럽을 짓누르고 있는 재정위기의 여파를 실감케 했다. 민텔社의 마르샤 모젤런스키 애널리스트는 “유럽 내 초콜렛 업체들은 충동구매 소비자들을 타깃삼아 1인용 크기의 바(bars) 또는 새알(tablets) 형태 초콜렛으로 소매 유통채널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덕규 2013.11.07
농심 켈로그 UCC 공모전 이벤트

농심 켈로그가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 농심 켈로그(대표 김진홍)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최고의 먹방신(神)을 찾는 '첵스초코 스노우초코볼 먹방 UCC 공모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색다르고 맛있게 첵스초코를 먹는 '먹방' 동영상을 UCC로 제작해 다음 TV팟 첵스초코 먹방 공모전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1등 1명에게는 소니 NEX-5T 디지털 카메라를 증정하고, 2등 3명에게는 애플 아이패드 미니16GB를 선물로 증정한다. 참가자 전원은 첵스초코 시리얼(1박스)을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켈로그 웹사이트(www.kellogg.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농심 켈로그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먹방' 동영상을 직접 재미있게 만들고 첵스초코 스노우초코볼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취지에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많은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농심 켈로그는 UCC 조회수와 별점을 포함한 네티즌 투표 50%, 내부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 50%를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오는 12월 5일에 발표된다. 한편 '첵스초코 스노우초코볼'은 초콜릿 맛 시리얼 '첵스초코'에 하얀 파우더가 뿌려져 있는 스노우초코볼이 15% 함유된 제품이다. 초콜릿이 코팅된 스노우초코볼은 바삭하게 씹히는 재미와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옥수수와 쌀, 밀, 귀리, 보리 다섯가지 곡물과 12가지 비타민 및 미네랄(철분, 아연, 칼슘 등)이 들어 있어 어린이의 간식과 한끼 식사로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임채규 2013.11.07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