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코스메틱을 한 자리에서 만난다”
뷰티누리(주)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제3회 코스메틱 OEM·ODM 페어(Cosmetic OEM·ODM Fair)’와 ‘제1회 안티에이징 페어(Antiaging Fair)’를 서울메쎄가 주관하는 ‘제13회 2015 국제 뷰티엑스포 코리아(13th International Beauty Expo Korea 2015·expobeauty.co.kr)’와 동시 개최한다. 부대 행사로 ‘제3회 신기술·신원료 세미나’와 ‘제1회 안티에이징 학술세미나’도 연다.
지난해 ‘코스메틱 OEM·ODM 페어’는 화장품 원·부재료 등 화장품 제조 관련 기업에게 효율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에서는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 아프리카 등에서도 방문했다. 해외바이어 가운데 세포라는 임직원이 방문했고, 샤넬은 본사 임직원을 보냈다. 또 프랑스 랑콤, 스웨덴 오리플레임(Oriflame), 영국 톱숍(Topshop)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하는 등 글로벌 기업의 관심도 높았다.
비씨엘(BCL) 김병선 부사장은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영국, 폴란드, 스위스 등 다양한 해외 바이어와 상담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본사 김래수 대표는 “‘코스메틱 OEM·ODM 페어’를 참관하는 해외 바이어가 늘고 있다”며 “올해도 국내외 제조업자와 제조판매업자 간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본사는 올해 참가 기업의 전시성과를 극대화하고, 안티에이징 산업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제1회 안티에이징 페어(Antiaging Fair)’와 ‘제1회 안티에이징 학술세미나’도 개최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안티에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 전시회와 학술 세미나다.
2011년 국내 안티에이징 시장은 약 11조9,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0.1% 성장하는 추세다. 전 세계 안티에이징 시장 규모는 약 300조원으로 추정된다.
화장품산업은 코스메슈티컬과 고기능성화장품이 지난 10여년간 심사품목은 17.3배 늘었고, 생산실적은 5.6배 늘었다.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5%에 이른다. 피부미용실도 마사지의 안티에이징 효능을 부각시키고 있다. 과로와 스트레스가 노화유발 요인으로 인식되면서 스파산업도 성장하는 추세다. 정부와 국회는 피부미용실에서도 미용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제도를 추진해 힘을 보태고 있다. 뷰티가전, 뷰티푸드 분야의 성장과 함께 의료·피트니스·관광 등 서비스 산업의 융·복합도 활발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삼성경제연구소 강찬구 수석연구원은 “연령, 소득, 지역을 불문하고 안티에이징 산업의 성장이 본격화 되고 있다”면서 “고령화, 인구대국 경제성장, 기술 혁신 등을 고려해 볼때 앞으로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안티에이징 페어’와 ‘안티에이징 학술세미나’에는 피부과, 성형외과, 피부미용실, 스파 프랜차이즈, 미용기기·뷰티푸드·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등 안티에이징 산업과 관련된 의료기관, 기업,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3회 코스메틱 OEM·ODM 페어’와 ‘제1회 안티에이징 페어’에 부스를 마련하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본사 사업국(02-3270-016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국제 뷰티엑스포 코리아’는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하는 전시회로, 국제전시회(2011년)와 유망전시회(2013년)에 선정돼 바이어 초청을 위한 자금을 지원 받는다.
지난해 ‘국제 뷰티엑스포 코리아’는 161개사 320부스가 마련됐고, 전시면적도 전년보다 17% 늘었다. 참관객은 3일간 4만1,386명에 달했다. 해외바이어는 42개국 783명이 다녀갔다.
안용찬
201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