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화장품업계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눈길
국내외 퍼스널케어 원료 공급업체들이 한국의 화장품 제조·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을 선보이는 신규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가 오는 6월 15~16일 2일간 서울 코엑스 D1홀에서 열린다.2월말 현재 150여개 업체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참가를 신청했다. 이 가운데 90여개사(60%)는 호주, 브라질, 중국, 프랑스, 독일, 말레이시아, 미국 등 전세계에서 온 해외업체다.특히 Dow Corning, Evonik, AkzoNobel, DSM, Dow Chemical, Clariant, Lubrizol, Shin-Etsu 등 행사에 참여하는 다국적 기업들의 퀄리티가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한국 참가기업으로는 Activon, Bioland, Caregen, Damy Chemical, KCC 등이 있다.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 디렉터 사라 깁슨(Sarah Gibson)은 “이번 행사는 한국의 1,500개 이상 화장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회로 2,000명 이상의 방문자, 특히 포뮬레이터와 R&D전문가들의 참여와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한국시장은 10년 전부터 이러한 전시회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었고 참가업체들의 반응 또한 전시부스의 97%가 이미 판매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공식 파트너인 대한화장품협회(KCA)와 더불어 후원기관인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NCR),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KCII)이 함께 한다. 본지는 이번 전시회의 공식 미디어 파너트사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문 세미나도 열린다. 오는 6월 15일 이노베이션·마케팅·법규 세미나에서 마켓 리서치 에이전시인 민텔(Mintel)의 다이앤 박(Diane Park)은 화장품 제조업체들을 위한 트렌드 분석을 제공하고 글로벌 뷰티 이노베이션에 대해 강의한다.
이와 함께 Dow Chemical, DSM, Evonik, Lubrizol, Seppic, Solabia 등 해외 참가업체들 또한 최신 기술과 포뮬레이션 전문지식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유럽 등 해외시장에 진입하려는 한국 제조업체들을 위해 Institute of Personal Care Science의 디렉터 벨린다 필모어(Belinda Pilmore)가 ‘서구의 규제(Regulations in the West)’라는 제목으로 세션을 진행한다.글로벌 트렌드와 신 기술을 다루게 될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교육 세미나는 100% 무료입장이 가능하다.이노베이션 존의 중앙 스테이지에는 지난 8개월 내에 출시된 성분들이 엄선되어 전시되며, 또한 민텔이 선정한 새로운 완제품도 함께 소개된다.또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마련되는 비즈니스 매칭(Business-matching) 프로그램은 방문하는 고위 의사 결정자들과 전시업체들과의 사전 미팅 주선을 통해 비지니스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주최자인 리드 엑시비션(Reed Exhibitions)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3번째로 큰 화장품 시장을 위해 맞춤 제작된 이번 전시회가 퍼스널케어 원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한국의 기존 전시회들과 차별화된 유일무이한 전시회이다”며 “이번 6월 행사가 인-코스메틱스 그룹이 현재까지 진행해 오고 있는 전시회 중 가장 성공적인 런칭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온라인 참관 등록은 오는 3월 시작되며, 온라인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 입장(현장등록 입장료 5,000원)이 가능하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참관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인-코스메틱스코리아 홈페이지(www.in-cosmeticskorea.com/vis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전화(070-7016-9298)나 이메일(alex.lee@nextstar.co.kr)로 연락하면 된다.한편, 리드 엑시비션은 세계적인 전시회 및 컨퍼런스 주최자다. 행사 개최를 통해 매년 전세계 9만개 이상의 공급사와 550만이상의 바이어를 연결시켜 수십억 달러의 비즈니스를 발생시키고 있다. 현재 리드 엑시비션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미국, 유럽, 중동 그리고 아시아퍼시픽 전역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 세계 34개의 사무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리드 엑시비션의 포트폴리오는 500개가 넘는 행사와 함께 항공우주 및 방위, 건축 및 건설 디자인, 전자 공학, 에너지, 오일 및 가스, 엔터테인먼트, 음식, 호텔경영 및 식품안전, 기프트, 의료 서비스, IT·텔레콤, 주얼리, 제조업, 마케팅 및 경영 서비스, 제약회사, 재산, 출판업, 스포츠 및 레크레이션, 물류, 여행 등을 포함한 52개의 산업 부분에 걸쳐 있다. 산업기관, 무역협회, 정부기관과 긴밀한 파트너쉽을 가지고 있는 리드 엑시비션은 모든 행사들이 각 업계의 니즈를 반영한 타깃화된 행사를 운영중이다.리드 엑시비션은 FTSE 100기업임과 동시에 선도적인 출판기업이자 정보제공사인 Reed Elsevier Group plc의 자회사다.
안용찬
201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