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미선려’ 나온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윤준원)가 화장품 공동브랜드 ‘미선려’(가칭)를 개발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4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개최한 제4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에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 화장품 10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담기업과 화장품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 하반기 화장품 공동 브랜드 출시와 더불어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한방화장품을 개발, 상해 미용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중국시장을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4일 출범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북지역 뷰티, 바이오분야 등의 기업을 전수조사(4~5월)해 21개 유망 SME(중소벤처기업)를 발굴, 기업별 LG계열사를 매칭시켜 전담, 지원 중이다.
가령, KPT가 보유한 캡슐 안정화 기술과 LG생활건강의 소재 기술을 융합해, 보습재생 효능이 높은 고농축 녹용 콜라겐 캡슐 개발을 진행 중이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 하반기에 유망 SME 20개를 추가한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017년까지 뷰티 분야 등 유망 중소, 벤처기업 130개사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운영위에는 정부(미래부 장관, 산업부 장관 등), 지자체(충북부지사, 부산부지사, 경기부지사), 창조경제혁신센터장(충북, 부산, 경기), 전담기업(LG, 롯데, KT) 등이 참석해 충북, 부산, 경기 등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운영방안(업무계획 성격)이 심의, 의결됐다.
한편,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역동적인 혁신경제’ 구현을 위한 핵심 정책과제로서 현재까지 대구, 대전, 전북 등 12개 혁신센터가 개소됐다.
안용찬
201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