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협회 '영양복지' 초점 맞춘 학술대회 개최
영양사협회가 '영양복지 실현'과 '국민 영양·식생활 관리 선도'에 초점을 맞춘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영양복지를 선도하는 영양사! - Nutrition Welfare'를 슬로건으로 2015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영양사를 비롯해 영양교사, 관련학과 교수와 학생, 관련 기관과 단체 관계자등 4,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특히 학술대회는 국민의 영양복지 실현을 위한 사회적·국가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는 인식 아래 식품영양전문가인 영양사의 역량을 높여 국민 건강 증진과 영양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국민의 영양·식생활 관리를 선도하기 위해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4개의 특별강연과 기조강연, 36개의 주제별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23일 오전에는 '사물 인터넷의 현황과 전망-보건의료를 중심으로' 강의와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삶의 철학:안티프레질'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보건의료산업 환경 변화와 영양사의 역할'과 '창의성과 교육자의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각 세션별로 식품영양정책 세미나와 요양병원 영양사 워크샵, 소비트렌드와 급식경영, ICT 기반 임상영양 서비스, 지역사회 영양관리 서비스, 영양연구기법 최신지견을 주제로 한 강의가 있게 된다.
24일에는 학교급식정책 세미나와 영유아 영양관리 영양사 직무연수, 아동기 질병예방·치료와 영양관리, 영양·식생활 교육 실제, 영양교육·상담적용, 항산화 식품 영양정보를 주제로 한 강의가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영양사 업무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47편의 포스터 세션과 특별전시회 참가 영양사를 대상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별전시회에서는 4개 분야에서 분야별 급식대상자의 특성에 맞추어 연구·개발한 식단과 영양교육 자료가 전시된다.
병원분과는 요오드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갑상선암 환자를 위해 최적의 영양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맛을 겸비한 '갑상선암 환자를 위한 요오드 식단' 전시를, 영양교사분과에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기 위해 개발한 '영양교육 교구 및 발간자료'를 전시한다.
학교영양사분과에서는 성장발달이 중요한 어린이들의 입맛과 영양까지 챙긴 '학교 급식 후식' 전시, 경기 남부지역 13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효과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영유아 영양교육자료'를 전시한다.
학술대회 부대행사로는 '제22회 식품·기기전시회'와 KDA 홍보관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식품·기기전시회에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친환경 프리미엄 단체급식의 최신동향을 반영해 다양하고 건강한 식품들과 함께 공간활용, 안전성·위생을 갖춘 최신 기기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임채규
201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