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으로 '새로운 가치' 만들어야 산다”
코스메틱 융·복합지원센터(센터장 박수남, ICC)가 지난 2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 서울테크노파크 6층 스마트홀 AB에서 ‘제1회 화장품 포럼’을 개최했다.
ICC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링크사업단에서 시범 운영되는 사업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 분야 활성화를 위한 지원관리 체계의 확립’을 목표로, 주로 중소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화장품 전문가 초빙 세미나, 화장품 기술 자문 및 맞춤 컨설팅, 산학연 R&D 지원, 화장품 연구 관련 장비 지원, 화장품 꿈나무 양성, 화장품산학협의회 가족회사 운영(현재 95개 회원사) 등이다.
이날 박수남 ICC 센터장은 “화장품 산업 발전에 필요한 연구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 산업계 및 연구계의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화장품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종호 총장은 축사에서 “코스메틱 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국내 화장품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서울지역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내년께 12층 규모의 ‘산학협력동’을 완공해 창업기술연구소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은 ‘제1회 화장품 포럼’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이다. 오전 세션은 한국화장품제조 기술개발연구원 최종완 원장이, 오후 세션은 서울과학기술대 정밀화학과 박수남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편집자 주>
■‘동물실험대체법 연구현황’(임경민 교수, 이화여대 약학대 부교수·휴메인소사이어티 인터네셔널 과학자문)=1986년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생명에 직결되지 않는 화장품, 생활용품에 동물실험을 하는 것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어나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화장품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통해 동물실험을 실시한 화장품 등의 유통 판매를 금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5월부터 원료와 완제품에 대한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고, LG생활건강은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현재 EU, 노르웨이, 이스라엘, 인도, 뉴질랜드, 한국, 터키, 브라질 일부 주(州)들은 화장품 완제품 또는 원료에 대한 동물실험을 전면적 또는 부분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호주, 아르헨티나 등에서도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를 추진중이다.)
동물대체시험법(Animal Alternative Test)은 전통적인 동물시험법을 대신해 동물의 권익을 고려한 3’Rs 개념(Refine, Reduce, Replace)을 적용한 신규 시험법을 말한다.
국내 화장품법에서는 동물대체시험법의 정의를 ‘동물을 사용하지 아니하는 실험방법 및 부득이하게동물을 사용하더라도 그 사용되는 동물의 개체수를 감소하거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는 실험방법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인정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동물대체시험법의 의의는 △화장품 신원료 안전성 확보 △새로운 독성 평가법의 개발 및 기존 평가법의 재검토 △효율과 경제성 증진 △인간의 독성에 더 맞는 예측(Better prediction for human toxicity) △효능, 대사, 기전연구 등 전반적 피부, 점막의 생리연구로의 확장 등을 꼽을 수 있다. 즉, 화장품 신원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임상시험 피험자들과 소비자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동물복지를 통해 소비자의 ‘윤리적인 요구(Ethical Needs)’를 충족할 수 있어 임상시험전에 최소한의 물질 안전성을 동물실험 없이 검증 가능하다. 또한 임상시험과 함께 화장품 신원료의 피부적용에 요구되는 안전성을 검증 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은 안전성 평가법의 근원적 목적에 충실하고, 고전적 시험법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독성시험법의 개발을 촉진하며, 20세기 초·중반에 만들어진 안전성 평가시험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평가법 개발에 응용할 수 있다. OECD 대체법(AAT) 개발 현황이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다
임 교수는 “동물실험 금지에 대한 법적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시험법과 제한된 임상시험을 활용한 전략 구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글로벌 바이오화장품 연구동향 및 향후 전망’(신동욱 박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Cell Science 연구팀 팀장)=글로벌 화장품 R&D의 특성은 △안티에이징을 위한 융·복합기술의 집합체 △인문사회학 등 문화적 요소 가미 △트렌드에 민감 △연구에서 사업화까지의 기간이 의약품에 의해 짧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신 박사는 “고객들의 건강, 자연 관심 고조 및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화장품산업에 최첨단 과학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면서 “기능성 화장품에 있어 바이오기술의 영향력은 새로운 기술적 메가트렌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박사는 “바이오화장품(Bio-Cosmetics)은 19080년대부터 시작됐지만 아모레퍼시픽은 5~6년 전부터 이같은 바이오화장품에 대해 고민하면서 바이오화장품이란 ‘생물이 자연적으로 만들어내는 성분(대사산물)을 바이오 기술을 이용해 생산하고 적용한 화장품’으로 정의했다”면서 “바이오 화장품의 핵심은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즉, 바이오화장품은 피부 생명 현상의 이해를 기반으로 생체물질을 통한 효능 극대화를 말한다. 화장품 연구원도 화학과나 화공학과 전공자가 90%를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생물학과, 식품공학과 전공이 늘면서 이 분야의 연구원이 지금은 절반 가량 차지하고 있다.
바이오화장품 소재의 경쟁력은 △자연 유래 성분 생산 및 용이한 원재료 확보(대량 생산) △표준화 △효능 검증 및 안정성의 확보 △제형화(사용성 및 나노화를 통한 효용성 증대) 부분이다.
바이오화장품 연구는 △Omics 연구(생명체를 네트워크로 이해하고 그 네트워크 구성물간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Post genom) △후성 유전학(Epigenetics) △줄기세포(Stem Cells) △바이오로직스(Biologics, 바이오화장품의 실질적 효능 소재로 진화) △발효기술 △미생물 배양 기술(Microbiology-based Technology) 등에서 진행중이다.
신 박사는 “미생물 배양 기술은 대량생산이 가능해 단가 경쟁에 따라 레드오션시장으로 본다”면서 “줄기세포(Stem Cells)는 연구하기 힘든 분야이지만 노화된 세포를 새로운 세포로 바꿔줄 수 있다는 개념이므로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도 관심을 갖는 분야이고, 발효기술은 효과를 지니면서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이 가능해 K-뷰티를 특화시킬 수 있는 분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신 박사는 “소비자의 인식 수준이 높아지고 화장품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기술적 혁신과 접목을 통한 차별화가 중요해 지고 있다.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이슈와 효능을 통해 차별화를 꾀한 바이오화장품을 만든다면 K-뷰티를 확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항산화제와 피부전달체 개발 연구 동향’(박수남 교수, 서울과학기술대 정밀화학과)=화장품 산업에서 ‘활성산소’와 ‘항산화제’는 피부 노화와 관련해 중요한 요소다.
활성산소(oxygen free radical)는 조직 손상과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유해 산소다. 활성산소가 정상적인 대사과정이나 스트레스, 환경인자(세균, 공해, 흡연), 질병, 광노화 등으로 생기면 세포 및 조직 손상(항산화제 파괴, DNA 산화, 단백질 산화, 지질과산화)을 일으켜 성인병, 피부노화 뿐만 아니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따라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antioxidant)가 필요하다. 항산화제로는 비타민 E(토코페롤)과 비타민 C 등을 꼽을수 있다.
비타민 E는 △지질과산화 반응 억제, 막유동성, 투과성 안정화 △UV-B 영역 흡수(홍반생성 억제) △광노화와 관련된 피부 주름, 피부 늘어짐 감소(콜라겐 사슬 절단, 비정상적인 교차결합 억제) △광발암 억제, 피부 종양 생성 감소 광보호 작용 등 광보호 작용을 한다.
비타민 C는 △괴혈병 예방, 항산화 활성, 비타민 E 재생, 콜라젠 합성 △색소침착 억제(비타민 C의 미백작용) △DOPAquinone을 DOPA로 환원 △멜라닌 중합화 과정의 라디칼 연쇄반응 차단 △흑색 산화형 멜라닌의 환원 반응 △열이나 산화에 매우 민감(불활성화 안정화 모색) 등의 작용과 특성을 지닌다.
박 교수는 “어떤 활성산소가 중요하고 어떤 시험 방법으로 효율적인 전달체를 개발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항산화제를 먹는 것만이 아니라 화장품을 자주 발라야 한다”고 말했다.
■‘메이크업 소재개발과 혁신상품 연구’(고승용 전무, 한국콜마 색조화장품연구소장, 전무)= “메이크업도 발효기술이다.”
고 전무는 메이크업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면서 “일본은 기술 깊이도에서 앞서가지만 한국은 확장성을 가진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톱 수준이다. 앞으로 화장품 분야의 키워드는 메이크업과 발효기술이다”라고 꼽았다.
메이크업의 핵심 품질요소는 색상(Color), 사용감(Texture), 기능(Function) 세 가지다. 혁신제품을 개발할 때 이 가운데 한 가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은 색상과 사용감이 90%의 비중을 차지한다. 소비자는 메이크업 제품을 선택할 때 매장에서 색상을 보고, 즉각적으로 발라본 다음 구매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이다. 특히 5% 이상 함량을 넣어야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다. 또 제품을 개발할 때 메이크업 소재에 대한 모폴로지(Morphology·형태)의 어스펙트 레이쇼(Aspect Ratio·가로세로비)에 대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형태에 따른 안전성에 따른 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고 전무는 “사용감이 효과를 갖는 것은 아니다”라며 “보습감과 밀착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이트업 제품은 색상의 지속력도 중요하다. 색깔이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굴절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왁스, 실리콘, Amino acid(아미노산), Acrylate(아크릴산염) 등에 이어 Alkyl Silane(알킬실란)을 이용한 코팅(Coating) 기술 연구가 활발하다. 다만 미세플라스틱(Microbeads, 마이크로비즈)나 불소(Fluoro)는 사용감은 좋지만 인체에 유해하므로 안쓰게 좋다.
화장품 생산 트렌드는 물(WATER), 색소(PIGMENT), 오일(OIL) 가운데 물과 오일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가령, 소비자는 립스틱 보다 오일 틴트를 더 많이 선호하고 있다.
고 전무는 “메이크업 트렌드가 Talc FM SSA, SericiteSSA와 같은 파우더(Powder) 메이크업에서 TiO2 CR-50 AS, Zinc Oxide AS를 사용한 에멀전(Emulsion) 메이크업으로 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기술 동향과 산업화 사례’(강승현 박사, 코스맥스 R&I Center Material랩 랩장)= “화장품산업은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매우 짧아 후속 라인이 계속 출시돼야 한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양극화 및 유통경쟁 다변화로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백화점 유통 구조는 사라진다는 분석도 있다. 또 가치 소비, 즐거운 소비라는 ‘소비의 스마트화’가 진행되고 있다.”
강 박사는 화장품시장의 변화를 이같이 진단했다.
화장품 기술은 2011년쯤 부터 △융합 및 영역과 경계 파괴 △개인 맞춤형 제품 출시 △실리와 실효성 강화 △시술 영역 확대 △미용기기(뷰티디바이스) 접목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 박사는 분석했다.
그는 “미용기기가 늘고 있지만 여성 고객에게 어필(appeal)할 지 의문을 갖고 있다. 하지만 니즈는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장품 효능은 2000년대 들어 자연(Green, Natural) 성분과 실효성 강화에 이어 2009년부터 노화 원인 규명과 대응 솔루션(Solution)으로 진화, 유전자·줄기 세포 지식이 적용되기 시작하고 있다고 보았다.
화장품은 소재(Materials), 효능(Efficacy), 콘셉트(Concept)가 삼위일체를 이루어 균형을 잡아야 성공할 수 있다. 소재는 효능만이 아니라 감성과 패션 상품으로써의 포지셔닝(positioning)을 갖는 희소성, 생물 다양성 보존, 친환경 소재라는 지속가능성, 안전한 원료와 같은 안전성이 필요하다.
강 박사는 “소재의 이미지가 화장품의 매력을 높일 수 있다”고 보았다. 달팽이나 말(馬)의 이미지는 프랑스과 고급 명품의 이미지를 떠올린다는 설명이다.
로레알((L’Oreal), 피앤지(P&G), 겔랑(Guerlain), 록시땅(Loccitane), 라메르(La Mer), 시세이도(Shiseido) 등 글로벌 기업은 △바이오 기술(Bio Technology) △인지·감성 연구 △원료(Ingredients)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한방화장품은 젊은 소비자로 타깃층 확대를 위해 기존 한방의 올드(Old) 이미지를 탈피해 브랜드 네임, 제형, 용기 디자인 등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엎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한방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한국 문화 전반에 걸친 한국적 매력 요소 (형태, 색, 질감)를 고려한 한국적 이미지 △중국 현지 선호 소재 발굴 △중국 지역 맞춤형, 환경 대응 제품이 필요하다.
한방의 글로벌화(Globalization)를 위해서는 전통 한방을 재해석해 아시아 가치의 중심이 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즉, 동양의 오랜 지혜를 현대 과학으로 입증하고 기술로 부가 가치로 극대화해야 한다.
코슈메슈티컬(Cosmeceutical) 시장은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민감성 피부 증가, 병원·제약기업들의 신사업 진출, 드럭스토어 시장이 증가하고 있다. 코슈메슈티컬 제형 기술은 △피부 유사 성분(세라마이드, NMF)으로 피부 보호막, 장벽 개선 소구와 같은 ‘Skin Mimic & Skin Barrier’ △치유 & 재생 △방부제 프리와 같은 ‘Free’가 주요 트렌드다.
강 박사는 “화장품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명확하게 다른 소재를 발굴하거나 개발하고, 맞춤형 화장품과 솔루션을 가진 안정한 제품으로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탈 시장의 이해 및 자본 조달’(윤신원 실장, 모건스탠리)=PE(프라이빗 에쿼티, Private Equity)는 성숙한 성장 기업에 비상장 지분 위주로 투자하거나 경영권 행사와 참여를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PE는 LBO(Leveraged BuyOut, 차입매수) 전략을 사용한다.
윤 실장은 “미국이나 유럽은 특정 대주주가 없는 기업이 전문경영인에 의해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으면 경영권을 확보해 비효율성을 제거한다. 한국의 경우 재벌 대기업 체제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강력한 책임 성과 보상제도(Incentive)를 통해 경영진을 움직이거나 글로벌 네트워크와 톱 글로벌 전문가를 통해 경영진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면서 “저금리, 저성장, 장기불황 등의 상황에서 PE에 자금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실장은 “일부 경영진은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기업을 제대로 운영하거나 구조 조정을 진행할때 PE 투자를 받는다. 회사가 어렵거나 후계자 승계가 힘들 경우에도 PE 투자를 받는다”고 말했다. 즉, PE는 사업체의 경우 자본조달 전략과 오너의 엑시트(Exit, 출구전략, 투자금 회수) 전략에 활용할 수 있다. 놀부, 전주페이퍼, 쌍용C&B, 한화L&C 등이 PE 투자를 받았다.
모건스태리(Morgan Stanley)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2015년 이후 M&A의 50% 이상이 PE가 주도하고, PE 투자금 16조원 가운데 70%가 경영권 인수(Buyout)다.
VC(벤처캐피탈, Venture Capital)는 일반적(Typical)으로 주로 전체 기업의 60~70%를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해 상장(IPO)후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윤 실장은 “모건스태리는 연매출 500억원~1000억원을 올리는 기업에 투자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도 중·장기 투자를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35년 미국에서 설립된 모건스탠리는 기업 금융 업무, 투자 업무, 자산관리 업무 등 투자 금융 부문 전반에 걸쳐 있는 투자은행이다. 42개국 1,300여개 사무실에서 5만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아시아에는 7개국 13개 사무소가 있으며, 서울 사무소에는 150여명이 일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00년 진출해 15개 기업에 투자했고, 12개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안용찬
201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