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건강식품 신제품 32%가 ‘기능성표시식품’
일본 건강산업신문은 지난해 일본에서 발매된 건강식품 및 보건기능식품 신제품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443품목이며, 그중 32%는 ‘기능성표시식품’이었다고 발표했다.
집계는 신문에 보도된 건강식품 및 보건기능식품 신제품(리뉴얼 포함)이 중심이 됐다.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제품은 25%로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냉동식품 및 조미료 등 지금까지 집계대상이 되지 않았던 일반식품이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다수 발매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제품은 건강식품이 53%로 가장 많았으며, 기능성표시식품 32%, 영양기능식품 11%, 특정보건용식품 4% 등이다.
신제품을 제형별로 분류하면, ‘드링크’가 전체의 3분의 1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정제’ 3위는 ‘분말·과립’이었다. 기능성표시식품의 경우도 ‘드링크’가 가장 많았고 ‘소프트캅셀’ ‘정제’ 등의 순이었으며, 수프, 소스, 드레싱, 빵 등 다양한 기능성표시식품이 발매됐다.
기능성표시식품의 주요 효능으로는 ‘피로+스트레스’ ‘지방+당’ ‘지방+당+정장’ 등으로, 더블, 트리플 건강표시 상품이 많았다.
신제품 관련소재로 가장 많았던 것은 식이섬유로 전년 31품목에서 69품목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난소화성덱스트린 배합상품도 급증했다.
반면, 지난해 1위였던 유산균은 5위로 밀려났지만, 상품수는 52품목으로 전년보다 6품목 증가했다.
최선례
2018.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