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난해 세대별 건강식품 지출액 2.7% 증가
일본은 총무성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조사보고에서 ‘총세대’의 건강식품지출액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인 세대의 서플리먼트 지출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세대’의 2017년도 소비지출은 1세대 1개월당 24만5,388만엔으로, 전년대비 명목상 1.6% 증가했으면 물가변동을 고려한 실질 증가율에서는 0.7%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생선·어패류’가 9.1% 감소로 떨어진 한편, ‘야채·해초’ ‘신선과일’ ‘교육’ ‘숙박료’ 등도 증가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정제 및 캅셀 등 서플리먼트 형상의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하는 ‘건강유지용 섭취품’의 지출액은 1세대 1개월당 1,211엔으로, 전년대비 명목상 2.7% 증가했다.
세대유형별로 보면 ‘2인 이상 세대’는 1,268엔으로, 전년대비 0.2% 증가에 그쳤지만, ‘1인 세대’는 1,093억엔으로 9.3%나 크게 신장했다.
한편, ‘2인 이상 세대’의 지출 추이를 살펴보면, 건강식품은 상반기에 증감을 반복하다가 11월 이후 5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가고 있다.
최선례
201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