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라이크코리아, 기업 부설 연구소 R&D 센터 오픈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이브케어’기술을 보유한 (주)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해외 시장 진출과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기업 부설 연구소(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 소재)에 기업 부설 연구소(R&D 센터)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브케어’는 축우의 경구에 투여한 바이오 캡슐을 통해 가축의 위에서 체온 등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하여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 헬스 케어 솔루션 서비스로 구제역, 유방염, 식체, 산욕열, 패혈증, 유열, 케토시스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발견이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출산시기까지 정확하게 예측한다.
특히 국내 경구 투여 동물용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기도 한 라이브케어는 약 8백만건의 축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축우의 상태를 분석한 후 이러한 결과를 농장주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축우의 건강상태와 번식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유라이크코리아는 ‘라이브케어’로 금년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8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에서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세계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미국법인에 이어 덴마크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이번 기업 부설 연구소 개소를 통해 차세대 가축 헬스케어 시장에 적합한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목 유라이크코리아 기업 부설 연구소장은 “현재는 성우(成牛), 즉 다 자란 소를 대상으로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금년 안에 송아지에 적용 가능한 라이브케어 서비스 개발을 목표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돼지까지 확대해 ‘양돈 맞춤형 라이브케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IPO전문 ㈜세븐스톡(대표 송영봉)과 컨설팅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유라이크코리아는 미국,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전세계 17개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종운
2018.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