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진 신장세 보이는 일본 드럭스토어
일본 경제산업성이 최근 발표한 2002년도 상업통계에 따르면, 드럭스토어가 매장수, 연간상품 매출액, 취업자수, 매장면적 등 모든 면에서 괄목할 만한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연간상품 판매액은 전회조사 때인 1999년보다 66.9%나 늘어나는 대폭적인 신장세를 기록했다.
일본 경제의 장기침제로 인해 전 소매업종이 부진이 보이는 가운데, 유일하게 드럭스토어 만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구체적으로는 전국의 매장수가 14,664곳으로 전회대비 34.3%가 증가했으며, 연간 상품매출액은 2조4,949억4,400억엔으로 66.9%가 증가했다.
또, 취업자수는 11만6,128명으로 63.7%가 증가했으며, 매장면적은 322만7,012㎡로 75.1%의 증가를 보이는 등 모든 부분에서 크게 성장했다.
한편, 드럭스토어 매장 한 곳당 신장세를 살펴보면 매장면적은 220㎡, 연간 상품매출은 1억7,014억엔으로 집계된다.
지역별 드럭스토어 분포를 살펴보면, 도쿄가 1,715곳으로 가장 많았고, 아이치 963곳, 오사카 920곳, 사이타마 869곳 등의 순이었다.
최선례
200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