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저가격대 풍부 소비층도 두꺼워
일본의 종합마케팅비즈니스社 후지경제가 질환예방 및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구미의 건강식품시장을 조사, 발표했다.
후지경제에 따르면 미국, 일본, 유럽국가의 건강식품 시장은 미국이 약 100억달러, 유럽이 약60유로, 일본이 약5,100억엔으로 집계됐다.
이를 규모면에서 비교해 보면 미국은 일본의 약2배, 유럽은 일본의 약1.5배이지만, 1인당 소비금액으로 볼 때는 일본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저가격대의 제품이 풍부하고 소비층도 두꺼운 편으로 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에서는 DSHEA법(영양보조식품 건강교육법)을 발표한 이후 기능효과에 대해서 과학적 근거를 표시할 것을 요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이는 유럽지역도 마찬가지이다.
동시에 의약품과의 차이를 명확히 하는 움직임도 강해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독일이나 영국을 중심으로 오래 전부터 허브를 이용하는 전통이 있고, 국가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캅셀이나 정제의 형상보다 엑기스 그대로 이용하거나 차로 이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보통의 식사와는 별도로 영양이나 기능성분을 섭취하는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향후 기능식품의 보급 속도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일본의 기능식품시장은 비타민·미네랄부터 허브·특수 영양식품을 종합적으로 전개하는 기업은 많지 않고 대부분의 기업은 한정된 분야 및 소재에 진출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지역 국가별 특성
시장특성
소재·성분 특성
미국
현재 40대중반부터 60대의 베이비붐세대의 고령화에 따라 시장볼륨이 커지고 있다. 또 비만이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 새로운 다이어트법 및 다이어트식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멀티비타민은 세대·성별을 불문하고 사용되고 있는데, 세대·성별에 따라서 조금씩 필요한 비타민·미네랄량을 달리한 상품이 시장을 형성. 현재 갱년기증상완화 및 PMS용 기능식품이 신장중이며, 소재로는 대두이소플라본, 허브 등이 중심이 되고 있다.
캐나다
성인의 약70%가 기능식품을 섭취, 감기, 피로, 스트레스 등의 증상개선에 도움이 되는 허브류는 전문점 및 약국, 수퍼 등에서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가공식품 형태의 기능성식품이 약40%, 허브류가 30%, 비타민·미네랄 등 약제형태가 약30%를 차지하고 있다.
허브류의 인기가 높으며, 최근 관절염 관련 제품이 인기가 높아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이 유명. 심질환예방을 위한 오메가3 등도 많이 팔리고 있다.
영국
기본적으로 허브에 대한 인기가 높으며, 현재 메디칼허브의 효능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또 아로마테라피는 오래전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종요법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허브의 역사가 깊으며, 비타민류 이외에도 오래전부터 간유와 월견초오일 등의 인기가 높다.
독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농약 및 인공조미료, 방부제에 대한 위험의식이 강해 자연식품을 찾는 사람이 많다. 체질변화를 중요시.
오래전부터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는 마늘엑기스, 간유, 고려인삼 등이 있으며, 1년전부터 아세로라 등의 주스가 주목받고, CoQ10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연1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유럽국가중 독일과 함께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허브 및 허브엑기스 이외에 앰플형태의 엑기스제가 사용되고 있다. 비타민 등을 강화한 영향드링크제도 강세
비타민C는 츄어블타입 및 물에 녹여먹는 타입 등 형상 및 가격대가 다양. 지난해에는 오메가3의 인기가 높았으며, 최근에는 크란베리제품도 인기 상승중.
최선례
200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