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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영양과 건강 - Mn, Purine계 핵산대사에 필수

게르마늄; 게르마늄-132(Germanium, Ge-132) * 일본의 과학자인 Kazuhiko Asai에 의해 최근에 발견되어 연구되기 시작한 미량 무기질이다. 그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매일 100-300 ㎎의 게르마늄을 섭취하면 류마티스관절염, 알레르기, 콜레스테롤혈증, 칸디다증, 만성 바이러스감염,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의 질병회복에 도움 * 효과 빠른 진통제 * 헤모글로빈과 같이 체내 구석구석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해서 면역능력 향상 * 식물에 존재하는 게르마늄 132(Ge-132)는 그 양이 극히 미량이므로 값이 매우 고가 공급원 알로에 베라, 컴프리, 마늘, 인삼, 표고버섯, 양파. 요오드(Iodine) * 과량의 지방대사 * 육체적, 정신적 활동 능력 향상 * 갑상선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 갑상선종(Goiter) 예방 * 아동기에 결핍되면 정신적인 면에서 발달 지연 공급원 해산물, 해조류, 아스파라거스, 마늘, 참께, 버섯, 콩, 시금치. 주의할 점 양배추, 꽃양배추, 케일, 복숭아, 배, 시금치 등을 생것으로 대량 먹으면 요오드가 갑상선 내로 섭취되는 것을 방해한다. 그러므로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는 가급적 이러한 식품을 피한다. 너무 과량의 요오드 (1일 권장량의 30배정도)는 금속성 맛, 침 분비 증가, 설사,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철(Iron) 폐를 통해서 들어온 산소를 세포까지 전달해 주는 헤모글로빈 생성에 필수적이고 혈액 내에 존재하는 무기질 중 그 양이 가장 많다. 많은 효소들의 필수적 성분이 되며, 아동의 성장기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질병에 대항할 저항력을 길러준다. 비타민 C는 철분의 체내 흡수력을 30%정도 향상시킨다. 철분이 흡수되기 위해서는 위 내에 충분한 양의 염산이 있어야 한다. 그 외에도, 구리, 망간, 몰리브덴, 비타민 A, 비타민 B 복합체 등이 필요하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암 환자들은 철분의 이용률이 급격히 떨어져 간, 비장, 골수 등에 충분한 양의 철이 저장되어 있을 때도 빈혈이 올 수 있다. 만성적인 포진 감염이나, 칸디다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철분 결핍증에 시달릴 수 있다. 매우 드물긴 하지만 조직 내에 철분이 과량 축적되어 나타나는 질병인 혈색소증, 피부색이 검게 된다든지, 간경화, 당뇨, 심장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공급원 달걀, 생선, 간, 육류, 푸른잎 채소, 강화 밀가루로 만든 빵, 씨리얼, 아몬드, 효모, 해조류, 복숭아, 배 호박, 건포도, 참깨, 콩. 주의할 점 과량의 아연과 비타민 E는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격렬한 운동을 하여 땀을 흘리는 사람은 철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철분은 체내에 저장되기 때문에 너무 과량을 섭취하는 것은 장기 조직 내에 유리기 생성을 유발하고, 항산화제로서의 비타민 E 요구량을 증가시키게 된다. 박테리아에 감염된 사람은 박테리아의 성장에 필요한 철분을 제공해 주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철분제를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장내 출혈, 소화불량, 인이 많이 함유된 식사, 장기간의 투병생활, 궤양, 제산제를 장기 복용한 사람, 커피나 차를 즐기는 사람은 철분 결핍증이 오기 쉽다. 빈혈은 비타민 B6나 B12 결핍으로도 올 수 있다. 철분이 결핍되면 머리카락이 갈라지고, 손톱이 약해지며, 탈모라든지 피로, 현기증, 빈혈이 올 수 있다. 마그네슘(Magnesium) * 효소 활성에 필수 * 칼슘과 칼륨의 흡수 촉진 * 결핍되면 신경과 근육 자극의 정상적인 전도과정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신경과민 등 초래 * 마그네슘 보충제를 복용하면 우울증, 현기증, 심장병, 고혈압, 안면 근육경련을 예방할 수 있으며, pH 균형 적절하게 유지 * 뼈의 경화현상 예방 * 비타민 B6와 마그네슘은 결석을 예방해 준다. 갑작스런 혈압 변화로 동맥의 혈관벽 손상 예방 *최근 연구 결과 마그네슘은 심동맥질환,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 탄수화물과 무기질 대사에 관여 공급원 거의 모든 식품에 존재, 유제품, 생선, 육류, 바나나, 맥주효모, 현미, 무화과, 마늘, 해조류, 참께, 두부. 주의할 점 술을 자주 마시거나, 이뇨제 복용중이거나, 설사할 때, 불소 제재, 다량의 아연, 비타민 D 제재 복용 시에는 체내 마그네슘의 요구량이 증가한다. 다량의 지방, 간유구, 칼슘, 비타민 D는 마그네슘 흡수를 감소시킨다. 또한 수산 함량이 높은 음식, 예를 들면 아몬드, 코코아, 시금치, 녹차 등도 마그네슘의 흡수를 저해한다. 망간(Manganese) * 미량 무기질로서 단백질과 지방 대사 보조 * 면역계, 신경계의 정상적인 유지 * 혈당 조절 * 뼈의 정상적인 성장과 재생에 관여 * 철 결핍성 빈혈에 필수 * 비타민 B1(thiamine; 지아민)과 비타민 E의 체내이용에 필수 * 모유생성 * 지방을 산화하고 purine계 핵산을 대사하는 데 필요한 효소 생성에 필수적인 요소 * 경련, 시각장애, 청각장애, 심장질환, 고콜레스테롤 수치, 긴장, 기억력 감퇴, 근육 수축 등은 망간 결핍으로 초래 가능 공급원 해초류, 도정하지 않는 곡류, 블루베리, 달걀노른자, 파인애플, 시금치, 푸른잎채소. 주의할 점 밝혀진 독성은 없다. 몰리브데늄(Molybdenum) * 질소 대사를 위해 필수적인 미량 무기질 * Purine이 요산으로 바뀌는 마지막 단계에 관여한다. 체내에서 몰리브데늄은 주로 뼈, 간, 신장에 존재하며 섭취량이 부족하거나 결핍되면 중년 이후 남성의 발기부전, 잇몸질환, 암의 발생률 증가. 가공식품을 주로 섭취하는 사람은 몰리브데늄이 결핍 쉬움 공급원 완두콩, 푸른잎채소. 주의할 점 하루에 15 ㎎ 이상의 섭취는 피한다. 대량의 몰리브데늄은 구리의 정상적인 대사과정을 저해한다. 황을 대량으로 섭취하면 체내 몰리브데늄의 수준이 저하된다. 인(Phosphorus) * 뼈와 치아의 생성에 필수 * 세포의 성장 * 심근의 수축 * 신장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 * 체내에서의 비타민의 이용과 섭취한 음식물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과정에 관여 * 균형이 있는 칼슘, 마그네슘, 인의 섭취가 요구 * 인이 결핍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결핍 시에는 초조감, 피로, 불규칙한 호흡, 체중변화 등 초래 공급원 인은 대부분의 음식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결핍증은 드물다. 아스파라거스, 밀기울, 맥주효모, 옥수수, 유제품, 달걀, 생선, 마늘, 호박씨, 연어, 도정하지 않은 곡류. 주의할 점 대량의 인은 칼슘흡수를 저해한다.(대부분의 가공식품에는 인이 함유되어 있다) 칼슘, 마그네슘, 인의 섭취는 반드시 균형적이어야 한다.

관리자 2006.06.16
EPA/DHA

EPA(EicosaPentaenoic Acid)는 어유(魚油)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n-3계의 다가불포화지방산이다. EPA가 주목받게 된 것은 1970년대에 덴마크에서 에스키모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역학 조사에서 어류 및 바다표범을 주식으로 하는 에스키모인이 육식중심의 덴마크인에 비해 동맥경화,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생활습관병이 대폭적으로 적은 것이 알려지면서이다. 예를들면 덴마크인의 사망원인이 심근경색만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에스키모인은 발증률이 높은 60세 이상만을 대상으로 해도 겨우 3.6%에 불과했다. 그 원인이 에스키모의 식생활에 있다고 생각하여 연구를 시작한 결과, 어육의 지방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산인 EPA에 유효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PA가 혈액의 유동성을 높여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고 혈관에 부착되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치를 내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효과는 어유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또 다른 지방산 DHA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또 일본에서 실시된 면역학조사에서도 어류를 농민에 비해 2.5배나 많이 섭취하는 어민은 혈소판의 응집능력은 약3분의 1, 심근경색 및 뇌경색에 의한 사망률은 3분의 2로 낮은 것이 확인되고 있다. 또, 어유에서 정제된 EPA에 의한 임상시험에서도 혈중 EPA의 증가와 혈중콜레스테롤의 저하, 혈소판응집능력의 억제가 인정되고 있다. EPA는 이 밖에도 아토피성피부염 및 기관지천식, 꽃가루알레르기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예방·치유효과도 뛰어나고, 또 만성관절염 등 염증성 증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EPA 및 DHA를 재료로 하여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에이코사노이드(eicosanoid)라는 생리활성물질 등에 의한 작용으로 생각된다. EPA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는 방어, 꽁치, 정어리, 참치 등 등 푸르고 지방이 많은 생선들인데, 이는 어류가 먹이로 하는 플랑크톤 등에 함유된 α-리노렌산이 체내에서 EPA로 변화하여 축적되기 때문으로 찬물 속에서 체지방이 응고되는 것을 예방한다.

관리자 2006.06.16
맥주엔 거품만? 전립선암 예방물질까지...

맥주에 함유되어 있는 한 성분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애주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세포배양액을 사용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홉(hop) 속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일종인 잔토휴몰(xanthohumol)이라는 성분이 항암작용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는 것. 즉, 잔토휴몰이 전립선 표면에서 발암(發癌)에 관여하는 단백질들의 작용을 저해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오리건주립대학 보건·인간과학부의 에밀리 호 박사팀에 의해 밝혀져 공개된 것이다. 그러나 호 박사는 "항암효과를 기대하기에 충분한 수준의 잔토휴몰을 섭취할 수 있으려면 17파인트(pints; 1pints=0.473ℓ)의 맥주를 들이켜야 할 것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항암효과를 염두에 두고 맥주를 마신다면 알코올 중독과 간 손상 등의 부작용이 먼저 나타날 수 밖에 없다는 것. 호 박사팀의 연구에 참여했던 같은 대학 약대의 프레드 스티븐스 박사는 "잔토휴몰을 고농도로 함유한 정제(錠劑) 타입의 제품을 개발하거나, 홉 속에 함유된 잔토휴몰의 수치를 크게 높이기 위한 연구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스티븐스 박사는 "독일의 한 연구팀이 전통적인 맥주에 비해 잔토휴몰 함유량이 10배나 높게 나타나도록 하는 양조법을 이미 개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립전립선암협회(NPCC)의 리차드 N. 앳킨스 박사는 "이번 연구가 매우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장차 잔토휴몰을 함유한 전립선암 예방용도의 정제가 발매되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앳킨스 박사는 또 "마찬가지 이치에서 리코펜 성분이 함유된 토마토 피자도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덕규 2006.06.13
절대다수, "기능식품 건강에 도움준다"

절대다수, “기능식품 건강에 도움된다” 녹색소비자연대 조사결과 긍정적 답변 우리 국민의 절반이상이 현재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으며, 섭취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기능식품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녹색소비자연대가 지난 4월10일~15일간 직접면적 방식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섭취여부 △건강기능식품 섭취 목적 △건강기능식품 주요 구입처 △부작용 경험여부 △부작용 종류 △향후 섭취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 55.5%, 기능식품 먹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의 조사결과 전체 조사대상 2,281명의 55.5%인 1,265명이 현재 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의 구성은 남자가 295명(27.4%), 여자가 783명(72.6%)으로 여자가 훨씬 많았으며 연령대로는 40대가 418명(38.8%), 50대가 302명(28%)로 가장 많아 건강기능식품의 주 소비층을 알 수 있었다. 40~50대 여성은 전통적으로 업계가 가장 중요시하는 마케팅 타겟으로 최근 히트한 감마리놀렌산, 글루코사민 등이 대부분 40~5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 대부분 1가지, 일반매장 구입 섭취중인 기능식품의 종류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73.7%가 1종류 섭취하고 있다고 응답해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2종류도 20.4%를 기록했다. 구입처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일반 판매점에서 구입했다는 응답니 19.9%로 가장 많았고 선물로 받았다는 응답이 18.8%로 뒤를 이었다. 또 홈쇼핑(10.9%), 인터넷(6.8%)을 통해 구입한다는 답변도 상당히 많았다. 그러나 약국(18.6%)이나 병원(3%)에서 구입한다는 응답은 두 곳을 합쳐 21.6%에 불과해 기능식품시장에서는 전문가집단의 입김이 별다른 작용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피곤해서 먹는다 기능식품을 먹는 이유에 대해서는 37.7%가 피로감 회복을 들었으며 노화방지도 12.2%로 적지 않은 수를 기록했다. 또 막연하게 ‘섭취해두면 좋을 것 같다’는 답변도 21.6%나 차지하고 있어 특정 기능성이 아닌 긍정적 이미지도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특정 질환이나 특정 부위를 개선하기 위해 기능식품을 먹는다는 응답은 별로 없어 약과 기능식품을 비교적 잘 구분하고 있다는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 ◆ 13%만이 기능식품 별로다 기능식품에 대한 만족도 측면에서는 대다수가 평균이상의 만족도를 표했다. 응답자의 절반이상이 매우 도움이 된다(16%) 혹은 약간 도움이 된다(49.1%)고 대답했으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13.3%에 불과했다. ◆ 부작용 경험, 대부분 소화기 부작용 경험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29.8%가 경험했다고 대답했으나 무응답(0.6%)과 효과가 없다(4.7%)고 대답한 응답자를 제외하면 실제로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24.5%로 볼 수 있었다. 이중 대부분은 속이 메스껍다(2.3%). 소화가 잘 안된다(4.9%). 복통과 설사(1.9%) 등 소화기 계통의 부작용이라 제형 다양화 및 생산기술 개발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 섭취량 늘리겠다 기능식품 섭취량의 가감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섭취량을 유지하거나 늘리겠다는 응답이 77%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만족도와 기대감이 이 같이 높은 수준으로 나온 것은 건기법 이후 업계의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과 가격 합리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업계는 GMP 확산과 개별인정제도 정착 등 업계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홍삼, 비타민, 글루코사민 인기 현재 섭취중인 기능식품에 대한 질문을 통해서는 다빈도 13개 품목이 도출됐다. 1위는 홍삼으로 15.8%가 섭취하고 있었으며 비타민은 15.4%, 글루코사민은 10.9%를 기록해 3개 품목이 10% 이상을 기록했다. 그 뒤로는 클로렐라, 알로에, 칼슘, 감마리놀렌산, 키토산 등이 이름을 올렸다. ◆ 현재 섭취중인 기능식품 품목 비율 홍삼 15.8 종합비타민 15.4 글루코사민 10.9 클로렐라 7.4 알로에 6.3 칼슘 8.0 비타민C 5.8 EPA/DHA 5.7 스쿠알렌 3.0 감마리놀렌산 2.9 로얄젤리 2.5 키토산 2.4 ◆ 효과 무시, 부작용 부각 이번 조사는 기능식품에 대한 선호도나 효과 보다는 부작용을 훨씬 더 강조해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특히 조사된 기능식품의 부작용으로 드러난 ‘속이 메스껍다’(2.3%), ‘소화가 잘 안된다(4.9%), 복통과 설사(1.9%)등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한 소화기계 장애이었는데도 부작용 경험을 11%라고 발표했다. 의약품 부작용 발생으로 생명을 잃거나 건강에 치명적일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발생하는 것과 기능식품의 부작용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더욱이 부작용 11%에는 기능식품뿐만 아니라 기능식품으로 신고된 것이 아닌 유사건강식품까지 포함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유사건강식품을 기능식품과 구분하지 못하는 실정을 감안할 때 유사건강식품의 문제점이 기능식품에 전가되고 있다. ◆ 안전성, 기능식품이 한단계 위 녹색소비자연대가 이번 조사결과 제안한 내용은 기능식품과 의약품의 구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드러나고 있다. 안전성평가에 대한 부분은 의약품보다 기능식품이 한층 더 높은 수위의 안전성을 요구하고 있는데도 “독성시험자료뿐만 아니라 식용근거 등 모든 자료를 이용한 안전성 평가를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어 마치 기능식품은 아무렇게나 팔리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대부분 기능식품 소재들은 식품이나 유래한 원료가 많아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고는 당연히 기능식품 소재로 허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독성 또한 마우스 시험에서 일일 상한 섭취량은 물론 최대 섭취량을 적용한다면 독성이 아닌 위장이 터져 사망하게 된다.

편집부 2006.06.09
DHA

머리를 좋게 하는 음식물로 알려진 등푸른 생선. 그 비밀은 등푸른 생선의 주성분인 DHA(DocosaHexaenoic Acid)라는 지방산에 숨겨져 있다. DHA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임상데이타가 많이 발표된 것은 중추신경계의 작용이다. 즉, 뇌혈관성치매 및 알츠하이머형치매를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뇌혈관성치매는 콜레스테롤 등이 동맥벽에 부착되어 혈관이 좁아지고, 혈전이 생겨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 등의 뇌혈관장애가 원인이 되어 일어난다. DHA는 혈소판의 응집을 촉진하는 아라키돈산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전이 잘 생기지 않게 하며, 또 DHA는 뇌의 신경세포에 많이 축적되기 때문에 신경세포가 괴사하면 즉시에 그것을 회복시키는 작용을 한다. 한편, 알츠하이머형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광범위하게 괴사되어 뇌가 위축되어 일어난다. DHA는 손상된 신경돌기를 회복시키는 한편, 남아있는 신경돌기의 활동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있다. 게다가 뇌에서 만들어지는 NGF(신경증식인자)의 양을 4∼5배로 증가시키는 작용도 있다. 이밖에도 DHA는 암예방, 항알레르기작용도 뛰어나 많은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또, 혈압강하,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다양한 효과도 알려지고 있다. DHA는 치매뿐만 아니라 태아 및 유아의 지능, 시신경 발육에도 필요한 성분이다. 결핍되면 여러 가지 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임부 및 수유부는 적극적으로 DHA를 섭취할 것이 추천된다. 그러나 DHA는 인체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외부 음식물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고등어, 정어리, 꽁치 등푸른 생선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치매예방을 위해서 DHA를 섭취하는 경우 1일 약2g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예방의 경우에는 약1g, 건강유지를 위해서는 500㎎이 적당하다. DHA는 부작용 및 과량섭취에 의한 해가 없지만, 단기간 복용으로는 효과가 지속되지 않으므로 매일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편집부 2006.06.09
현대인의 영양과 건강-무기질(MINERALS)

무기질의 기능 *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체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생화학 반응에 조효소로 작용 * 체액의 물질구성 성분 * 혈액과 뼈의 형성 * 신경계의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 대량 무기질(macromineral)에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인 등이 속하고 미량 무기질(micromineral or trace mineral)은 아연, 철, 구리, 망간, 크롬, 셀레늄, 요오드 등이 포함된다. 대량 무기질은 소량 무기질에 비해 체내에서 많은 양을 필요로 한다. 섭취된 무기질은 주로 뼈와 근육 조직에 저장된다. 독성은 다량의 무기질을 오랜 기간 먹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자주 나타나지 않는다. 무기질 흡수율을 증가시키는 방법 어떤 무기질제에는 “킬레이트 형(Chelated form)"이라고 라벨에 표시되어 있다. 이는 무기질이 단백질 분자와 결합되어 있어 흡수율이 더욱 증가된 것이다. 식사를 통해 무기질을 흡수했을 때 소화과정을 통해 킬레이트 형태로 전환된다. 킬레이트 형 중에서도 orotates와 arginates가 가장 효율적이다. 이는 이러한 형태로 결합된 제제가 세포내의 미토콘드리아에 대한 친화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무기질이 흡수되면 세포내로 흡수되어야만 그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대량의 아연은 구리와 흡수 면에서 경쟁하여, 체내의 구리를 고갈시킬 수 있고, 대량의 칼슘 섭취도 마그네슘 흡수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여러 무기질을 균형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요구된다. 섬유질은 무기질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여 감소시키므로 두 가지를 동시에 복용해서는 안 된다. 무기질제재의 시판 형태 비타민 제제와 마찬가지로 식사만으로 필요량을 섭취하는 것이 어렵다. 단일 성분, 복합 성분이 모두 시판된다. 제형도 정제, 캡슐, 파우더, 액상 형태로 다양하다. 일부는 단백질과 결합하여 혈액으로의 수송과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킬레이트 형태로 시판된다. 무기질의 기본 붕소(Boron) * 미량의 무기질로 쉽게 결핍 * 체내에 칼슘이 흡수되는데 필수적 * 노년기에는 하루 2-3 ㎎의 섭취가 요구 * 미국 농림부의 연구에 의하면, 갱년기가 지난 여성에게 매일 3 ㎎의 붕소를 투여한지 8일 만에 뇨중의 칼슘 배설율은 40%, 마그네슘은 33%, 인은 약간 감소 공급원 채소, 과일, 곡류. 주의항 점 하루 3 ㎎ 이상은 섭취하지 않는다. 칼슘(Calcium) * 튼튼한 뼈와 치아의 형성에 필수 * 규칙적인 심장 박동과 신경 자극 전달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심장동맥질환 예방. * 근육의 성장, 수축, 근육통 예방 * 혈액 응고에 필수 * 대장암 예방 * 골다공증 예방 * 혈압을 강하 * 칼슘의 체내 흡수를 위해선 리신(lysine) 필요 * 납의 흡수를 방해해서 뼈나 이를 보호하므로 칼슘이 결핍되면 납이 체내에 흡수되어 치아나 뼈에 축적. 납의 축적은 미량이라도 아동의 경우에 충치를 쉽게 유발 * 핵산 합성에도 관여 칼슘 결핍증의 증상으로는 근육통, 신경과민증,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습진, 고혈압, 류마티스관절염, 충치, 불면증, 골연화증, 관절통, 손톱이 갈라짐, 혈중 콜레스테롤의 상승. 칼슘제는 한번에 다량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하루 중 또는 취침 전에 소량을 여러 번에 걸쳐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특히 저녁에 복용하는 칼슘제는 숙면을 돕는다. 여자 운동선수나 갱년기의 여성 등은 더 많은 양의 칼슘이 필요하다. 공급원 유제품, 연어, 정어리 등 해산물, 녹색잎채소, 아몬드, 맥주효모, 브로콜리, 양배추, 치즈, 케일, 조류, 자두, 참께, 두부. 주의할 점 케일, 시금치, 아몬드, 코코아 등에 함유된 수산(oxalic acid)은 장내에서 칼슘과 결합하여 불용성의 칼슘염을 형성하여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신장병이나 신장결석이 있는 사람은 칼슘제 복용을 금한다. 칼슘통로 차단제인 verapamil의 효과를 저하시킬 수도 있다. 정제된 형태로 시판되는 칼슘제는 위산을 중화시켜 오히려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칼슘과 철분은 동시에 복용하지 않는다. 대량의 칼슘 섭취는 아연의 흡수를 방해한다. 마찬가지로 대량의 아연 또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모발 분석을 통해서 이들 두 무기질의 필요량을 결정할 수도 있다. 칼슘의 체내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는 불충분한 비타민 D의 섭취, 과량의 인, 마그네슘, 과격한 운동(적절한 운동은 칼슘의 섭취를 촉진),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과량 섭취, 육류, 정백당, 정제된 밀가루, 청량음료수의 섭취는 뼈로부터 칼슘의 손실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채소, 과일, 도정하지 않은 곡류 등 칼슘이 많은 식품이며 인이 적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슘제의 복용 시에는 그 선택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 비타민 D1-칼슘-인산의 형태는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만약 지금 섭취하고 있는 칼슘제를 따뜻한 물 속에 넣고 흔든 후 24시간 내에 용해되지 않으면 다른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크롬; 포도당 내성 인자(Chromium, GTF; Glucose tolerance factor) * 포도당 대사에 필수적이며 에너지 생성에 관여 * 콜레스테롤, 지방, 단백질 합성에 필요 * 적절한 인슐린 조절로 혈당농도를 일정하게 유지 * 혈중 크롬 농도가 낮은 사람은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 가능 * 연구조사에 의하면, 미국인 3명당 2명 정도는 혈중 크롬 부족으로 인해서 저혈당증이거나 당뇨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제된 흰 밀가루나 가공 조리된 음식의 과다섭취는 크롬 결핍증을 유발 * 크롬의 과다 섭취로 인해 피부질환, 위괴양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신장과 간 손상 * 크롬은 아미노산의 대사산물인 picolinate와 킬레이트 결합 형태인 chromium picolinate 형태일 때 흡수율이 높다. Chromium picolinate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해주며, 근육강화와 지방 대사를 촉진한다. 최근 연구 결과 골다공증에도 효과적 공급원 맥주효모, 현미 등 도정하지 않은 곡류, 육류, 치즈. 주의할점 크롬은 인슐린 요구량에 영향을 미치므로, 당뇨환자의 경우 전문가와의 상의를 통해 크롬을 섭취한다. 두통과 피부 발진이 일어날 때는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하여야 한다. 구리(Copper) * 뼈와 헤모글로빈, 적혈구 형성 * 비타민 C, 아연과 함께 작용하여 인체 내 탄성 결합 조직으로 경단백질의 일종인 엘라스틴(elastin) 합성 * 미각, 피부와 머리카락의 착색, 상처, 치유, 에너지 생성 * 신경계 건강 도모 * 교원질의 일종으로 뼈와 세포간질의 결합조직의 구성 성분인 콜라겐 생성에 필수적이므로 골다공증은 구리 결핍의 초기 증상 구리의 과다 섭취로 인한 독성으로는 우울증, 신경과민, 멀미, 구토, 관절통, 근육통 등이 있다. 공급원 아몬드, 보리, 콩류, 브로콜리, 마늘, 버섯, 오렌지, 건포도, 연어, 해산물, 채소. 주의할 점 아연, 구리, 비타민 C 섭취는 반드시 균형적이어야 한다. 구리가 부족할 때는 많은 양의 아연과 비타민 C가 소모된다.

편집부 2006.06.09
日 가계지출·제조업·소매업 모두 부진

일본은 올해 들어 기능식품과 관련 가계지출·제조업·소매업 등이 모두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총무성이 최근 발표한 가계조사에 따르면 2006년 1월∼3월 기능식품지출이 연속하여 전년동기를 밑돌고 있다. 전년에는 22.7% 증가한데 비해 올해는 21.2% 감소하는 등 대폭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는 1월 5% 감소, 2월에는 28.6% 감소, 3월에는 27% 감소 등. 특히 지난해 2월, 3월 각각 41.9%, 23%의 대폭적인 신장세를 보인 만큼 격차가 더 크게 느껴지고 있다. 기능식품에 대한 가계지출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은 α-리포산 및 CoQ10 등과 같이 시장을 견인할 만한 대형히트소재가 없고, 대두이소플라본 및 아가리쿠스 등의 안전문제가 크게 보도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소매업 및 수탁제조업체에서도 올해 전반기 기능식품 매출부진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대형드럭스토어업체인 마츠모토키요시, 세이죠가 발표한 업적예상에 따르면 올해 1∼3월기 기능식품의 매출하락이 보고되고 있다. 마츠모토키요시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통기업적예상을 하향조정했는데, 지난해 인기가 있었던 CoQ10, α-리포산, L-카르니틴 등의 매출이 예상외로 저조했기 때문이다. 통신판매업체 상황도 마찬가지. 일본통신판매협회가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 3월 식료품 매출이 마이너스로 전환했으며 그 이유는 기능식품의 매출하락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수탁제조업체의 경우도 히트소재의 부재로 실적이 감소되고 있다고 대답한 기업이 많았다. 다만, 최근에 와서 약간씩 회복되고 있다고 하는 기업도 나오고 있어, 여름이후에는 좀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선례 2006.06.05
현대인의 영양과 건강(7)

비타민 C; 아스코르빈산(Vitamin C; Ascorbic acid) 기능 * 항산화제 * 신체 조직의 정상적인 합성 재생 * 부신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 * 잇몸 질환 예방 * 생체의 면역 능력 향상시켜 암 예방 *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동맥 경화증 예방 * 고혈압 환자의 혈압 저하 * 콜라겐 생성에 필수 * 부신피질 호르몬 합성을 촉진해서 항스트레스 작용 * 상처 회복 촉진 * 인터페론 합성 * 엽산, 티로신(tyrosine), 페닐알라닌(phenylalanine) 대사 비타민 C가 체액 내에 생성된 유리 라디칼 사슬(free radical chain)을 파괴할 때 비타민 E는 세포막을 공격하는 유해산소 라디칼을 제거하므로 서로 상승작용이 있다. 사람은 비타민 C를 체내에서 생합성 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외부에서 식품이나 알약의 형태로 보충해 주어야 한다. 섭취한 비타민 C는 대부분 소변으로 배설된다. 질병으로 인해서 대량의 비타민 C가 필요할 때는 경구 복용보다 정맥주사가 훨씬 효과적이나 반드시 의사의 감독 하에 실시해야 한다. Ester C polyascorbate란 보다 더 빠른 흡수를 위해서 무기질이 천연적으로 결합되었고 비타민 C의 가장 발달된 제형이다. 여기에 결합될 수 있는 무기질로는 칼슘, 포타슘, 마그네슘, 아연, 나트륨 등이다. 이 Ester C는 Jonathan Wright 박사에 의해 처음 연구되었으며, 실제로 투여 후 백혈구와 같은 세포, 혈류 내 또는 조직으로의 흡수속도가 보통 비타민 C나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을 투여할 때보다 Ester C의 형태로 투여했을 때 4배나 증가했으며, 배설률 또한 보통 비타민 C의 1/3로 생체이용률이 매우 높음이 증명되었다. Ester C는 특히, 후천성면역결핍증(AIDS)나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 알맞은 투여형태이다. 공급원 딸기, 녹색채소, 과일, 브로콜리, 자몽, 케일, 레몬, 망고, 양파, 오렌지, 파파야, 완두콩, 파인애플, 로즈힙(rosehips), 시금치, 토마토. 주의할 점 아스피린, 술 진통제, 항우울제, 항응혈제, 경구피임제, 스테로이드제 등은 비타민 C의 배설률을 높인다. 혈당강하제인 다이아비네스(diabinase) 또는 설파제를 비타민 C와 함께 사용하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비타민 C를 대량으로 섭취하면 혈당측정 시 혈액검사 결과가 가(假)음성 판정(false negative), 즉 실제 혈당수치보다 적게 나올 수 있으므로 검사 전에 반드시 의사에게 비타민 C 복용여부에 대해 알려야 한다. 태아가 의존성을 갖거나 괴혈병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임산부의 1일 섭취량이 5000 ㎎ 이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비타민 D(Vitamin D) 기능 * 지용성 비타민으로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와 이용에 필수 * 성장기 아동의 뼈, 치아의 정상적이 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 * 골다공증, 골연화증, 저칼슘혈증 치료 및 예방 * 면역기능 향상 * 음식으로부터 섭취한 비타민 D는 간, 신장에서 활성형으로 전환되어야만 체내에서 이용이 가능. 그러므로 간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는 골다공증 위험 가능 *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의 콜레스테롤이 비타민 D의 전구체로 전환 피부를 1회에 15분씩, 일주일에 3회 정도 노출시키는 것이 비타민 D의 합성에 효과적 공급원 생선의 간유, 비타민 D가 강화된 유제품, 알팔파, 버터, 달걀노른자, 오트밀, 연어, 정어리, 고구마, 참치, 식물유. 주의할 점 65,000 IU 이상을 수년 동안 복용 시는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D는 반드시 칼슘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 장, 간, 쓸개 기능에 이상이 있을 시에는 비타민 D의 흡수저하가 오기도 한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중 일부 제산제, 코르티손(cortisone) 같은 스테로이드제도 비타민 D의 흡수를 저해한다. Tthiazide계 이뇨제는 칼슘과 비타민 D의 적정 비율을 깨뜨린다. 비타민 E(Vitamin E) 기능 * 암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항산화제 * 혈관 확장으로 혈액 순환 촉진 기능 * 노화 방지로 검버섯 방지 * 불임방지 * 손상된 조직 재생 * 월경전 증후군 치료 * 상처가 났을 때 혈액 응고와 치유를 촉진시켜 흉터 예방 * 혈압 강하 * 백내장 예방 * 운동선수의 경기능력을 향상시키며, 다리의 갑작스런 경련 방지 * 혈중 비타민 E 농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시키려면 아연이 반드시 필요하고, 지질 산화와 유리기형성을 방지하여 세포손상 예방 공급원 냉동 압착된 식물유, 도정하지 않은 곡류, 콩?씨앗, 채소, 현미, 달걀, 우유, 오트밀, 고구마, 밀의 어린 싹. 주의할 점 비타민 E는 철분제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당뇨, 류마티스성 심장 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에게는 과량 투여해서는 안 된다. 고혈압 환자는 소량으로 시작해서 점차 늘려 가는 것이 좋다. 비타민 K(Vitamin K) 기능 *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프로트롬빈 합성에 필요하다. * 뼈의 형성에 관여하여 골다공증 예방. * 포도당(glucose)을 글리코겐(glycogen)으로 바꾸어 간에 저장시킨다. 공급원 알팔파, 브로콜리, 녹황색채소, 콩 양배추, 달걀노른자, 간, 오트밀, 홍화유, 밀. 주의할 점 임신 말기에 합성 비타민 K를 다량으로 복용하면 태아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항생제는 비타민 K의 흡수를 저해한다. 과량 투여 시에는 체내 축적되어 홍조 및 발한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비타민 P; 바이오플라보노이드(Vitamin P; Bioflavonoid) 기능 * 비타민 P * 비타민 C의 흡수 촉진 * 루틴(rutin), 헤스페리틴(hesperitin), 헤스페리딘(hesperidin), 에리오딕티올(eriodictyol), 퀄세틴(quercetin), 퀄세트린(quercetrin) 같은 여러 종류의 bioflavonoids 존재 * 체내 비합성 * 비타민 C와 상승 작용이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포진 치료 * 항균작용 * 혈액 순환 작용 * 담즙 생성 촉진 * 백내장 예방 * 콜레스테롤수치 저하 * Quercetin은 하루 1-2 g정도의 양을 쓰면 천식과 알레르기에 효과가 있으며, 브로멜라인(bromelin)은 quercetin의 흡수를 증가시켜 서로 상승작용 공급원 레몬, 오렌지 같은 과일 껍질 안의 흰 부분, 살구, 체리, 자몽, 포도, 레몬, 자두, 로즈힙, 오렌지. 주의할 점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조효소 Q10; 유비퀴논(Coenzyme Q10; Ubiquinone) 기능 * 비타민 E와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으나 훨씬 더 강력한 항산화제 * 조효소 Q10은 나이가 들수록 조직 중의 농도가 점점 감소하므로 반드시 보충 * 면역 기능 향상과 노화 지연, 암 예방 * 항히스타민 작용이 있어 알레르기, 천식, 호흡기 질환 치료에 효과적 * 정신분열증,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뇌기능 이상 치료, 비만, 칸디다증, 잇몸질환, 당뇨,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효과적 * 십이지장 궤양 치료 공급원 연어, 정어리, 고등어. 주의할 점 독성은 없다. 순수하고 좋은 품질의 조효소 Q10은 밝은 노란색이며, 가루 형태의 제형은 거의 아무 맛이 없어야 한다. 빛과 열에 약하므로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편집부 2006.05.26
현장통신-일본건강식품시장(9)최종회

기쁨을 주는 제품을 만들자 제품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기본 최근에 개최된 일본 ‘건강 박람회’에서 통신 판매의 광고 방법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했었습니다. 세미나의 주된 내용은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광고기법에 대한 것이었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를 상품력, 매체력, 광고 테크닉으로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훌륭한 광고라 해도 그 상품이 고객에게 얼마나 매력이 있는 것인가, 얼마만큼 고객에게 메리트가 있는 것인가를 생각해서 상품을 만들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돈을 광고에 쏟아부어봤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객을 위해서’라고 하는 것은 간단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마치 자신의 연인에게 이야기 하듯 ‘당신이 기뻐하면 좋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강하게 표현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말투는 ‘고객의 만족’이 진정한 가치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고 그의 말을 들은 고객은 가슴까지 두근거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가 판매한 제품역시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심혈을 기울인 것들이었습니다. 당시 그는 유명한 통신판매 메이커의 오너였고, 그가 판매한 상품은 지금까지도 소비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품 개발자든 마케팅 관련자든 상품개발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항상 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봅니다. 자신의 부모님, 아이들, 연인 등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만면에 미소를 지어주면 어느 때보다 행복한 기분이 되리라 봅니다. 굳이 그러한 대상을 찾지 않더라도 자기 자신이라면 어떤 경우게 기쁜 마음을 가질까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화장품, 어떤 건강식품이 좋을까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그러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면, 그것이 경쟁력 있는 상품이 되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최종회를 정리하며, 지금까지 이 기사를 읽어 주신 독자 여러분 및 기능식품신문사 관계자 여러분, 기사의 번역과 기타의 수고를 해 준 본사의 최영길 대표와 장준용 실장에게 감사를 드리며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또한, 독자 여러분과 어디에선가 만나는 기회를 기쁘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편집부 2006.05.26
기능식품,국가발전의 주역-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제주에 의한 제주를 위한 지원사업" 청정지역 이미지, 관광산업 연계로 시너지효과 창출 제주지역은 풍부한 생물자원과 청정지역이라는 브랜드가치를 강점으로 갖고 있다. 또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추진으로 국제비지니스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광산업과 연계할 경우 마케팅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이같은 기회와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 산업자원부의 지역산업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출발했다. 미래지식산업의 발굴과 육성을 주요기능으로 제주특화 바이오산업인 건강뷰티생물산업에 초점을 맞춰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생물산업기술발전 10개년 계획으로 2013년까지 1조5,000억원의 신규 바이오산업 경제를 창출하고 3조원 이상의 간접효과와 1만명의 신규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생물산업 육성기반 구축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전략산업기획단을 운영함과 동시에 바이오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과 지역혁신특성화(RIS)사업,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건립사업과 용암해수 산업화사업을 추진중이다. 예산 규모는 132억원. 이 가운데 지역특화사업 45억원을 비롯해 RIS사업에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8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생물산업육성기반을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 바로 제주바이오사이언스파크다. 제주바이오사이언스파크는 지난 2004년 준공한 1,000평 규모의 제주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비롯해 건립중에 있는 바이오리서치빌딩, 공동연구개발사업 등을 한데 묶은 지원시스템을 말한다. 시설지원과 장비지원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제주바이오사이언스파크의 가장 큰 특징은 시험생산실과 공용실험실, 초고속 스크리닝 시스템, 비임상시험관리기준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 실험에서 시험생산까지 500평 규모의 연구개발동과 연구지원동, 시험생산동을 갖추고 있는 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는 700여종에 이르는 실험장비의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이미 15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특히 바이오랜드 등 제주도 외 지역 업체 7개도 참여했다. 연구개발동의 고가실험장비를 공동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지난해 완공한 시험생산동을 통해 자체생산도 가능하다. 실험장비 HPLC 등 총 14억원 상당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화장품관련 제품을 생산, 출하하기 시작했다. ◇ 생산임대 공간 마련 지난해 착공, 현재 건립중에 있는 바이오리서치빌딩는 2,000여평 규모로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년여 후에는 중견 바이오기업의 생산임대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며 이미 중견기업 20여개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대학교 내에 위치해 있으며 임대공간 1,000평과 시험생산실(Pilot Plant) 등 기업지원공간 600평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1기업 1멘토링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의 바이오 기업유치는 대표적인 성과다. 코스맥스, 바이오랜드, 바이오스팩트럼 등 14개 기업이 입주해 시설장비와 기술개발 지원, 경영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841억원, 수출액 77억원, 개발 제품수 33개, 특허출원 15건 등의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 1기업 1멘토링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홈쇼핑과 공중파를 통한 제품홍보와 판로지원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제주디자인혁신센터와 연계해 바이오제품의 디자인 개발지원도 19건을 수행했다. ◇ 방대한 DB 구축 생물산업과 관련한 RIS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포럼의 6개 연구회 200여명을 비롯해 젊은 과학기술자의 모임, 제주바이오기업협회, 제주수출기업협회, 화장품판매협동조합, 관광문화상품혁신센터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지역혁신자원 데이터베이스 2,500여건과 유용생물자원 600건, 제주 연고 과학기술인 1,400여건의 방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부태환 하이테크산업진흥원 원장 "모방 불가능한 제품으로 차별화 시도" "일정수준을 갖춘 모방이 불가능한 제품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부태환 하이테크산업진흥원 원장은 제주도의 제조업 점유비가 3.5%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1단계 지원사업이 완료되는 2010년까지 10% 제조업 비율을 높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만큼 금융부문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완벽한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제주를 기반으로, 제주만의 제품으로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는 것.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초기 주력한 부분은 특산물.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에 웰빙이슈가 더해지면서 시너지효과를 누렸다. 이미 10여개는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에게 알려졌다. 현재는 청정 제주(Clean Jeju)를 브랜드고 가치로 차별화시켜 건강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화훼, 종자로까지 뷰티건강생물산업 전분야로 특화산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건강·뷰티 기술개발과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첨단 바이오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부원장은 시설·장비지원과 더불어 창업보육은 물론 교육훈련과 경영마케팅 지원, 연구개발지원 등으로 생물산업 클러스터로서 제주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지원업체 모두가 자체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원장은 "지원업체 모두가 제주지역에 뿌리는 내리고 정상 가동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전했다.

임채규 2006.05.26
포접화기술로 우유 안정분말화 성공

일본 시클로켐은 시클로텍스트린의 포접화기술에 의한 우유의 분말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우유의 분말화는 탈지분유처럼 변질되기 쉬운 유지성분을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지금까지는 우유본래의 맛과 풍미가 저해되고, 반대로 전성분을 손상없이 분말화하면 성분중의 유지분이 산화하여 맛과 풍미를 손상시키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이번 신기술은 포접화에 의해 이 문제를 해결, 우유의 안정분말화를 가능케 했다. 시클로켐은 현재 연구성과를 근거로 특허신청을 하고 있다. 이번 기술은 우유에 α시클로덱스트린 또는 γ시클로덱스트린을 첨가하여 나노포접화하고 이것을 스프레이드라이 등의 방식으로 우유 중의 수분을 날려 건조시키는 것. 우유 중의 유지분 및 기타 유효 성분은 나노포접·안정화되어 있어 제품은 흰분말상태로 완성된다. 이것을 물에 녹이면 다시 미셀화된 우유가 되고 풍미 유효성분은 원래 우유와 다르지 않다. 또 장기보전이 가능하고, 가열이나 유지산화에 의한 악취가 발생하지 않으며, 물에서 원래 우유상태·풍미로 재현이 가능하고. 프로테인 및 칼슘, CoQ10 등의 영양성분의 첨가가 용이한 등의 장점이 있다. 시클로켐은 이 기술을 기능식품 상품화에 응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최선례 2006.05.25
장기이식후 거부반응 녹차가 억제

교토대학의 연구팀은 녹차에 함유된 성분에 장기이식 등에서 일어나는 거부반응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직 동물실험 단계이지만, 이식 후의 면역억제제의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것이 실용화되면 이식환자의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3년후에는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교토대 재생의과학연구소의 연구팀이 발견한 것은 에필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라고 하는 폴리페놀의 일종. 마우스를 사용한 실험에서 이식한 신경을 미리 EGCG성분을 포함한 용액에 담군 후, 보통은 이식 후에 거부반응을 억제하는 면역역제제를 사용하는데 실험에서는 면역억제제의 양이 절반으로 줄었다. 면역은 병원체 등 이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인데, 이식한 타인의 장기도 이물질로 보고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때문에 이식후에는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게 되는데, 폐렴을 일으키는 병원체에 대한 반응도 약해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면역억제제의 양을 감량하면 저항력의 저하를 억제할 수 있다 연구팀은 현재 개를 이용한 이식실험에서도 효과를 확인 중에 있다.

최선례 2006.05.25
레모네이드 마시면 신장결석 예방에 좋아~

레모네이드(lemonade)가 고통스런 통증을 수반하는 신장결석(腎臟結石)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 속에서 결석의 형성을 예방하는 구연산염이 증가했기 때문에 이 같은 효과가 눈에 띈 것으로 사료된다는 것. 미국 듀크대학 연구팀은 23일 조지아州 애틀란타에서 열린 미국 비뇨기협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듀크대학 연구팀은 경증에서 중등도에 이르는 저구연산염뇨증(hypocitrauria) 환자 12명에게 120㎖의 레모네이드와 2ℓ의 물을 꾸준히 마시도록 하는 시험을 진행했었다. 피험자들이 레모네이드와 다량의 물을 마신 기간은 평균 41개월이었다. 그 결과 11명의 환자들에게서 뇨중(尿中) 구연산염 수치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배뇨량과 배뇨횟수도 부쩍 늘어났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결석 증상에 다빈도로 사용되고 있는 구연산염 칼륨제제에 좋지 않은 내약성을 보인 환자자들에게 레모네이드 요법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면서도 "후속연구를 통해 좀 더 확실한 결론이 도출되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는 별도로 위스콘신대학 의학·공중보건학부의 크리스티나 페니스턴 교수팀도 100명의 신장결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연구 결과를 이번 학회에서 발표했다. 피험자들은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는 신장결석의 유형에 속하는 옥살산염 칼슘 결석(calcium oxalate stones)이 나타난 부류였다. 시험은 전체 피험자들 가운데 3분의 2 정도에는 32온스의 저당분 또는 저칼로리 레모네이드를 섭취토록 하고, 나머지 3분의 1에 대해서는 레모네이드와 함께 구연산염 칼륨제제를 병용토록 하는 방식으로 40개월여에 걸쳐 진행됐다. 이 시험을 통해 페니스턴 교수팀은 두 그룹 모두에서 뇨중 구연산염의 수치와 배뇨량이 증가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러나 괄목할만한 수준의 배뇨량 증가는 레모네이드 섭취그룹에서 더욱 확연히 눈에 띄었다. 배뇨량이 증가했다는 것은 미래의 신장결석 형성을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들 연구결과와 관련, 하버드대학 의대의 에릭 N. 테일러 박사는 "모든 유형의 신장결석 환자들에게 레모네이드 요법이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되지 않고, 레모네이드 요법이 당분과 칼로리 섭취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은 유의해야 할 대목"이라면서도 "매우 흥미로운 결론은 담고 있다"면서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이덕규 2006.05.25
밀크 초콜렛, 뇌 기능 향상효과까지...

밀크 초콜렛을 먹으면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달콤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州에 소재한 휠링 예수회대학 심리학과의 브라이언 로덴부시 교수는 24일 한 통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초콜렛이 테오브로민(theobromine)과 페네틸아민(phenethylamine), 카페인(caffeine) 등 다양한 뇌 기능 촉진물질들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로덴부시 교수는 "이들 뇌 기능 촉진물질들이 집중력과 주의력을 증가시켜 줌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초콜렛을 섭취하면 정신적 성취도의 향상으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더욱 확고히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연구팀은 자원자들을 4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각각 밀크 초콜렛 85g, 다크 초콜렛 85g, 캐럽(carob; 초콜렛 대용식품의 일종)을 섭취토록 하고, 나머지 한 그룹에는 어떤 종류의 초콜렛도 공급하지 않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연구팀은 15분의 소화시간이 경과한 뒤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기억력, 집중력 지속시간, 반응에 소요되는 시간, 문제해결능력 등 인지기능의 성취도를 파악하기 위해 컴퓨터를 활용한 신경심리 테스트를 수행했다. 그 결과 밀크 초콜렛을 섭취했던 그룹의 언어·시각 기억력 평가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음이 관찰됐다. 아울러 충동 조절능력의 개선과 반응시간의 단축 등은 밀크 초콜렛과 다크 초콜렛을 섭취한 그룹에서 공히 눈에 띄었다. 로덴부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초콜렛 섭취로 인지기능의 성취도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한 또 하나의 증거자료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결론지었다.

이덕규 2006.05.25
日 글루코사민 500톤 돌파, 여전한 인기

관절소재로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글루코사민이 일본시장에서 인기몰이를 쭈욱 이어가고 있다. 변형성관절증에 대한 기능식품으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일본의 원료 최대업체인 고요(甲陽)케미칼에서는 전년대비 두 자리수 성장을 했고, 프로테인케미칼에서는 수요증가에 따라 생산설비확장을 진행 중에 있는 등 이같은 호황으로 일본유통량은 500톤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용도가 증가뿐만 아니라, 원료업체에 의한 음료 및 일반식품으로서 배합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원료는 가격우위를 배경으로 중국산 등을 비롯한 수입품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글루코사민은 주로 게나 새우 등의 껍질을 원료로 하지만 최근에는 식물소재를 발효시킨 것도 등장했다. 유통되는 상품군은 관절에 대한 효능을 표방한 것이 대부분으로, 콘드로이친, MSM, 콜라겐 등 관련소재와 배합을 통한 상승효과를 기대한 것들이 많다. 메이커들은 붐에 좌우되지 않고, 관절소재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안정된 수요가 있는 등의 이유로 글루코사민을 팔리는 상품으로 신뢰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신뢰를 높이는 것은 글루코사민이 체감효과가 빠르고 크다는 것. 이같은 장점은 입소문을 넓이고 재구매율을 높이는 이유가 되고 있다. 얼마전 일본에서 실시된 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조사에서도 소재별로 글루코사민의 체감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바 있다. 한편 관절소재로서 확고한 위치를 잡은 글루코사민은 피부미용, 혈류개선 등의 효과가 밝혀지면서 상품영역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최선례 2006.05.23
FDA, 보리식품 심장병 예방효과 최종승인

미국 FDA가 보리 함유식품의 심장병 예방효과를 최종승인했다. FDA는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보리(whole grain barley)를 함유한 식품들에 대해 관상동맥 심장질환 예방효과를 제품라벨에 표기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22일 최종결론을 내렸다. 이에 앞서 FDA는 지난해 12월 보리를 함유한 식품들의 심장병 예방효과를 인정하고, 이를 표기할 수 있도록 잠정승인했었다. 이날 결정은 75일의 의견공람기간 동안 별다른 반대의견이 제기되지 않음에 따라 최종확정되어 시행에 들어가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보리(whole barley) 또는 플레이크, 보릿가루, 정맥(精麥; pearled barley) 등 건조분말 상태의 보리를 함유하고 있고 최소한 0.75g의 가용성 식이섬유를 함유한 식품들의 경우 관련내용을 제품라벨에 표기하고 효능을 표방할 수 있게 됐다. 다시 말해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식생활을 가능케 할 (제품명)과 같은 식품들에 함유된 가용성 식이섬유는 심장병 발병률을 감소시켜 줄 수 있다. (제품명)을 먹으면 이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1일 필요량 ( )g의 가용성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는 표현을 제품라벨에 삽입할 수 있도록 허용된 것. 이와 관련, 전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 발병률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최대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은 수치로 조절하도록 권고되고 있다. 미국 심장협회(AHA)에 따르면 미국에만 각종 관상동맥 심장질환을 앓는 환자수가 줄잡아 1,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 같은 현실 속에 전문가들은 보리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와 전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병을 예방하는 건강한 식생활을 가능케 해 줄 식품으로 주목해 왔다. FDA의 스코트 고트리브 副커미셔너는 "건강한 식습관을 뒷받침하는 최선의 방법 가운데 하나가 진실된 첨단 학술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선택을 유도하는 것"이라며 이날 결정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덕규 200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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