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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KMH, 무채혈 혈당측정기 임상 계획 식약청 승인

바이오 진단기기 개발 업체 케이엠에이치(대표 김기준, www.kmholdings.com)는 자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무채혈 혈당측정기 글루콜(Glucall)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난 26일 임상 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글루콜은 전기삼투압 방식을 이용해 피를 뽑지 않고도 손목 실핏줄에 흐르는 혈액 속 혈장의 글루코스를 측정, 20분 간격으로 혈당지수를 보여주는 손목시계형 혈당측정기이다. 채혈로 인한 번거로움과 통증을 덜어주고 지속적인 혈당 측정 및 관리로 혈당 변화 데이터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케이엠에이치는 이번 임상 계획 승인에 따라 향후 40여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아주대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상을 통해 글루콜의 측정 혈당지수와 모세혈 혈당 측정기(검증용 의료기)의 측정 혈당지수를 비교해 정확성과 인체 무해성 및 안정성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준 케이엠에이치 대표는 “글루콜은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전자의료산업 기술대전에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해 온 만큼 이번 임상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세호 2007.02.27
생명연, 생명정보 컨텐츠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원장 이상기)은 지난 26일 본관동 접견실에서 ‘제1회 생명정보 컨텐츠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은 “Biology network들의 개념 및 참고문헌, 연구자, 연구기관 분류”의 한국과학기술원팀(안용열, 이상훈, 손승우), 금상에는 “생물통계관련 분석절차, 마이크로어레이”의 연세대학교팀(이재희, 장지선)과 “바이오의약에 관련 국내외 동향”의 (주)LG생명과학팀(이영필, 박상우) 등 2팀, 은상은 한국과학기술원팀(이원철 등), 경북대학교팀(허진철 등), 단국대학교(안홍선 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임정연 등), 고려대학교(김경현 등) 5팀이 수상했다. 금번 경진대회는 웹2.0, 사용자제작 컨텐츠(UCC ; User Created Contents), 위키(Wiki) 등 향후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웹 패러다임이 보편화될 것을 예상하여 이를 생명과학 분야에 선도적으로 적용하여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및 주도적인 컨텐츠를 창조해 나가는 환경을 국내에 조성하기 위하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가 주최했다. 한편 수상팀들의 작품은 금번 경진대회 홈페이지(http://bio.cc/index.html/index.php/Current_eve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세호 2007.02.27
코코넛 워터, 이젠 세계 어디서나 원샷~

열대지방에서나 맛볼 수 있어 아쉬움을 샀던 코코넛 워터(coconut water)가 건강음료와 에너지 드링크 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노크하고 나설 태세이다. 간단한 과정을 거쳐 10일에서 최대 3주 정도에 이를 때까지 특유의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냉장보관 공정이 개발된 데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코코넛 워터의 상품화를 적극 후원하고 나섰기 때문. 이와 관련, 코코넛 워터는 지방을 함유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에너지 섭취량도 100g당 16.7칼로리 수준에 불과하면서도 칼륨과 각종 미네랄 함유량은 높은 탓에 스포츠 드링크 등으로 유망하다는 지적이 따라왔던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 코코넛 워터는 일단 공기와 접촉하고 상온에 노출되면 빠르게 부패하는 관계로 상품화에 한계가 있었던 형편이다. 지금까지 열대지방에서만 주로 음용되어 왔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게다가 현재 일부 발매되고 있는 캔 형태의 코코넛 워터는 고온의 살균·압착 공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특유의 영양소들과 향취가 부분적으로 또는 상당부분 소실되므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그런데 코코넛의 주산지 가운데 한 곳으로 손꼽히는 자메이카의 서인도대학과 코코넛산업국, 과학연구위원회 등이 FAO의 지원으로 냉장보관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같은 내용은 FAO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21일 공개됐다. 특히 FAO는 "이 기술이 특허가 적용되지 않을 것이므로 원하는 이들은 언제든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FAO는 여과절차와 용기주입, 엄격한 온도조절 등의 공정을 요하는 새 냉장보관 기술이 코코넛 워터 특유의 영양소와 향취를 유지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FAO의 로사 롤리 농업담당관은 "새로 개발된 냉장보관 공정이 고도의 기술이나 투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므로 소규모 사업자들도 용기(容器)에 담겨진 형태의 코코넛 워터를 발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중화 가능성을 낙관했다. 한편 영국의 식품·음료 분야 전문 컨설팅업체 제니스 인터내셔널社(Zenith International)에 따르면 서유럽의 에너지 드링크 시장은 지난 2005년 총 3억8,300만㎖·매출액으로는 30억 유로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2004년에 비해 15%가 성장한 수준의 실적. 지난해의 경우 12%가 추가로 성장한 4억2,800만㎖, 1인당 소비량으로는 1.5ℓ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덕규 2007.02.26
경인제약 잇몸질환치료제 '티스탄' 발매

(주)경인제약(대표 임상규)은 최근 잇몸병 치료제 '티스탄'을 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경인제약 생명과학연구소가 개발한 티스탄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당귀, 산약, 박하, 감초 등 생약에서 추출한 생리활성물질을 주원료로 하고 있다. 티스탄은 잇몸염증억제, 조직파괴억제 및 조직재생을 촉진하여 잇몸과 치아의 건강을 회복시켜주며, 5~7일 정도만 섭취해도 잇몸이 좋아지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만큼 탁월한 제품으로 앞으로 잇몸질환시장의 리딩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경인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풍치(치주염) 치료제 시장은 년간 1,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여러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그 효과가 미비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경인제약에 따르면 남녀를 불문하고 4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는 잇몸질환은 흔히 풍치(치주염)라고 하는데, 특히 요사이는 스트레스, 과로, 불규칙한 생활, 음주 등으로 날로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임상규 경인제약 사장은 섭취시 효과가 없을 때는“100% 환불해도 좋다”고 할 만큼 우수한 제품이라고 자신하며 경인제약측은 발매 기념으로 잇몸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무료체험 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운 2007.02.26
현대인의 영양과 건강<35>

"무엇보다 스트레스 피하세요" 영양결핍·흡연이 쇠약 원인, 신선한 과일 많이 섭취 부신은 신장의 위쪽에 위치한 삼각형모양의 기관이다. 각각의 무게는 약 5 g 정도이고 2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피질이고 또 하나는 수질이다. 이것은 또한 cortisone의 생성과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부신피질은 체내에서 염분유지와 수분평형을 돕는다. 또 탄수화물의 혈당조절과 대사조절을 포함한다. 피질은 성호르몬을 생성한다. 부신수질은 몸의 스트레스 상태에서 아드레날린이라 불리는 에피네프린을 생성한다. 이 호르몬은 신체가 스트레스상황에서 대항하기 위한 대사율을 신속하게 높여준다. 부신의 기능은 관절염, 천식 등 비내분비계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cortisone으로 인해 손상된다. Cortisone 약물의 정기적인 사용은 부신의 크기를 줄이게 된다. 부신피질기능마비는 뇌하수체 질병과 결핵에도 기인한다. 부신피질의 기능저하는 에디슨씨병이라는 희귀질병을 가져온다. 피부퇴색은 에디슨씨병의 공통증상이다. 무릎, 팔꿈치의 퇴색, 반흔, 피부주름은 태양광선에 노출되었을 때 더 현저하게 나타난다. 이 병은 머리가 더 검어지고 손톱이 세로로 줄이 생기는 특성이 있다. 에디슨씨병의 증상은 평생 계속 된다. 부신이 최고의 기능을 하기 위해서 환자는 엄격한 처방과 치료,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완전한 부신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 결혼문제에 의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스트레스, 나쁜 직업 환경, 질병, 혹은 외로움은 부신에 해롭다. 왜냐하면 부신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더 많이 일해야 하기 때문이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기능을 약화시킨다. 영양소결핍, 흡연, 약물남용은 부신의 쇠약을 초래한다. 부신 기능 자가진단 부신기능의 감소는 체력약화, 무기력, 권태, 어지러움, 두통, 기억장애, 음식갈망, 알레르기, 혈당장애 등의 증상으로 알 수 있다. 정상적인 혈압은 누워있을 때보다 서있을 때 10 ㎜Hg정도 높다. 부신기능 테스트는 서있을 때와 누워있을 때의 두 혈압을 비교한다. 측정하기 전에 누운 자세에서 5분 동안 잠시 휴식을 취한다. 일어나서 곧바로 다시 혈압을 측정한다. 일어선 후 혈압이 낮아져 있으면 부신기능이 감소된 것이다. 서 있는 동안의 혈압 하강율은 부신기능 부전증이 비율과 비례한다. 약용식물(Herbs) · 자운영은 부신기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발열이 있을 때는 사용을 금한다. · 에키나시아(echinacea) 사용은 백혈구 합성을 증가시키고 세균 침입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한다. · 우유와 엉겅퀴 엑기스는 간 기능을 향상시키고 부신기능을 보조해 준다. · 시베리아 인삼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부신기능을 돕는다. 추천사항(Recommendations) · 알코올, 카페인, 흡연을 삼간다. 이런 물질들은 부신과 다른 기관에 매우 유독하다. 지방질, 햄, 돼지고기, 가공식품, 붉은 살코기, 소다, 설탕, 흰 곡류를 멀리하라. 이런 식품들은 부신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준다. ·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다량 섭취하라. · 채소는 녹색이고 잎이 많은 것, 효모, 현미, 콩류, 모든 곡류는 영양을 풍부하게 해준다. 심해에서 사는 생선종류, 연어, 참치를 적어도 일주일에 3번은 섭취한다. · 스트레스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해라. 적당한 운동은 부신을 자극시켜주고 또한 부신을 보호해준다. 고려사항(Considerations) · 에디슨씨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약물 처방과 함께 식사에 유의해야 한다. 식이요법을 추천할 만하다. · 부신피질자극 호르몬은 스트레스 상태에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데 혈압을 높이는 물질을 활성화시킨다. 이 호르몬의 존재는 나트륨 배출을 억제하고 칼륨 배출을 유도한다. 그 결과 신체 수분의 저류로 고혈압을 유발한다. · 스트레스의 축적은 부신 피질 질환의 주요원인이며, 면역 결핍과 퇴행성 질환 등을 유발한다.

편집부 2007.02.26
애플트리 김약사네 대표약사 김선용의 상담일지

Q. 매일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어머니, 손가락관절과 무릎관절 등…. 대책이 없을까요? A. 글루코사민은 젊을 때에는 인체 내에서 천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성분으로 뼈, 연골, 손톱, 머리카락, 안구, 심장판막, 인대, 힘줄, 혈관 등 신체 조직의 대부분을 이루는 물질입니다. 특히 이 물질은 연골, 뼈, 힘줄, 기타 결합조직의 생산과 관절의 활액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글루코사민 등 관절과 연골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은 30대 중후반부터는 우리 몸에서 생성이 되지 않아 건강상 문제가 없더라도 예방차원에서 섭취하시는 것이 좋으며 특히 관절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이나 운동선수, 출산후 여성은 20대에도 글루코사민을 섭취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나이와 더불어 관절연골은 서서히 닳고 노화되기 때문에 중장년 이후로는 관절과 연골 영양제로서 꾸준히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연골손상이 심하시거나 관절염 증상이 있으신 분은 글루코사민과 상어연골(콘드로이친)이 고함량 함유된 제품이 적합하며 글루코사민만 드시는 것보다 충분량의 상어연골과 함께 섭취하셔야 더욱 효과적입니다. 나이가 있으신 어머님은 특히 순도가 좋은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을 최적량 함유 된 글루코사민제품으로 드셔야 합니다. (체중 54~80kg 하루 섭취량 기준, 글루코사민 1500mg이상, 상어연골(콘드로이친) 1200mg이상 함유) 또한 글루코사민은 원료 성분에 따라 질(quality)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무조건 저가의 글루코사민만 있는 성분 보다는 위에 언급해 드린 충분량의 글루코사민과 상어연골이 함유된 믿을 수 있는 제품이 중요합니다. 글루코사민은 게나 조개껍질에서 추출하여 여러단계의 정제과정을 거쳐 순도가 높은 순수한 글루코사민을 드셔야 하지만, 이런 여러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제조단가도 올라가며 수율도 떨어지므로 가격은 비싸게 됩니다. 글루코사민은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3개월~6개월이상 꾸준히 섭취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어머님의 경우는 1년이상 수년동안 계속 장기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가 약하신 분들은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식후에 충분량의 물과 함께 바로 섭취하시고 드시는 분의 체중이 54kg 미만이신 분은 권장섭취량의 2/3 정도(글루코사민 1000mg,상어연골 800mg)만 섭취하셔도 됩니다. 이처럼 섭취량은 위건강상태나 기타 건강상태에 따라 가감하여 섭취하시고 일반적인 글루코사민 성분은 조개 알러지가 없고 다른 의약품(항응고제)을 섭취하지 않으시면 드셔도 무방하며,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글루코사민 제품과 함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필수지방산으로 체내 동맥의 염증 등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나 감마리놀렌산을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기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항산화성분의 영양소인 비타민A, C, E 등의 항산화비타민이나 항산화작용이 강한 프로폴리스,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스피루리나 등도 함께 섭취하면 신체 노화뿐만이 아니라 관절연골의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편집부 2007.02.26
세원셀론텍 RMS, AAOS 2007 참가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 www.swcell.com)은 지난 14일부터 16일에 걸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샌디에이고컨벤션센터(San Diego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세계적 규모의 미국정형외과학회 AAOS2007에 참가, 재생의료시스템 RMS의 새해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AAOS(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란 미국의 근골격계 의학전문가 단체인 AAOS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정형외과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전시회다. AAOS의 참관기업은 엄격한 선별기준에 의해 결정된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하는 세원셀론텍의 경우, 2001년 세계 두 번째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의 제품화 성공 이후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등 산업화 리더로서의 실적이 유리하게 반영되었다. 이번 AAOS 2007 행사에는 3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세계 각국의 정형외과 전문의 등 14,000여 명의 전문가, 듀피(Deupy) ㆍ짐머(Zimmer) ㆍ스미스앤네퓨(Smith&nephew)ㆍ젠자임(Genzyme) 등 관련 산업을 이끄는 전세계 주요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거대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펼쳤다. 세원셀론텍의 RMS 전시장에는 총 47개국의 500여 명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그 중 미국ㆍ일본ㆍ이탈리아ㆍ브라질ㆍ아르헨티나ㆍ말레이시아 등 85명에 이르는 해외 바이어들과 심층 상담이 이루어졌다. 세원셀론텍 RMS팀 권혁동 상무는 “콘드론 인도 수출 및 RMS 폴란드 수출, 그리고 영국 합작법인 설립에 이르기까지 RMS가 일궈낸 가시적인 실적들을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보다 깊은 신뢰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며 “특히 유럽 선진국에서의 성과에 대한 남미국가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시장성을 재확인했다. 이에따라 심층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구매의사를 보내온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이르면 내달 중 남미시장개척 길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한국에 돌아와 말레이시아의 한 의료기기 회사로부터 RMS도입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방문요청을 받는 등 심층 상담에 대한 활발한 피드백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세호 2007.02.23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바이오기술이전설명회 개최

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박종세)는 오는 27일 코엑스 컨퍼런스 403호에서 제3회 바이오기술이전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4개 기업, 1개의 대학이 참여하여 바이오기술에 관심있는 수요자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술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술이전설명회에서는 '간 섬유화 억제물질 탐색 시스템 개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억제효과를 유도하는 세포치료제 기술' '펩타이드 벡터를 이용한 자가면역 질환 유전자 치료제' 와 같은 신약개발기술과 '세균공동체를 이용한 환경호르몬으로 오염된 토양, 수질 복원기술'과 같은 환경 관련 기술, 또한 '항체 신약 제조를 위해 안정된 듀얼 벡터시스템을 이용한 생쥐항체의 완전 인간화 기술' 등의 유전자재조합 및 항체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기술이전설명회는 국내 제약회사, 바이오관련기업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바이오벤처협회 홈페이지( http://www.kobioven.or.kr)의 신청양식을 작성하여 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바이오벤처협회는 산업자원부와 한국기술거래소의 지원을 받아 “2007년 지역기술이전센터설치·운영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바이오기술이전센터를 운영하면서 국내외 라이센스 인·아웃관련 업무, 기술협력 및 투자유치를 통해 바이오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 이다.

임세호 2007.02.22
세원셀론텍 2006년 4분기, 영업이익률 12.3%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 www.swcell.com)은 21일, 2006년도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 447억원, 영업이익 55억원, 경상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분할법인이 된 이후 처음 집계된 2006년 3분기 실적과 대비해 매출 25.8%, 영업이익 66.1%, 경상이익 41.2%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이 12.3%에 달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지난 3분기에 전망한대로 고유가로 인한 세계 플랜트 시장의 호황과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개인맞춤형 관절염치료제) 등의 매출 호조로 인한 바이오 사업의 손익개선이 꾸준히 지속되면서 플랜트와 바이오 부문의 이익 성장률이 대폭 상승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플랜트 사업은 올해 들어 지난 1월에만 2006년 플랜트 부문 매출액의 30%를 상회하는 300억 규모의 공사수주 실적을 올렸으며, 이로써 2008년 3월까지의 수주물량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바이오 사업은 국내 세포치료제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 및 재생의료기술의 상용화, 그리고 해외 RMS 수출 활기 및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예상되어 올해 더욱 큰 관심과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로써 세원셀론텍은 “2007년도 역시 플랜트와 바이오 부문의 성장가도에 탄력을 받아 2006년도 실적, 그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률과 높은 순이익률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세원셀론텍 정진욱 대표이사는 “2007년은 플랜트 부문의 CCR Reactor, 바이오 부문의 재생의료시스템 RMS등 연구개발을 통해 쌓아온 고부가가치 기술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임세호 2007.02.22
GABA 함유 스피루리나 발매

다이니폰인키화학공업은 GABA를 배합한 스피루리나 기능식품을 개발했다. 스피루리나는 나선형을 한 녹색의 해초로서 단백질 및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소재이며, 같은 해초류인 클로렐라에 비해서 소화·흡수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다이니폰인키는 발효식품 등을 취급하는 가네히데(金秀)바이오와 공동으로 스피루리나를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스피루리나 중에 함유된 글루타민산을 GABA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제품화에 성공했다. 2월부터 발매를 시작했으며, 2011년까지 15억엔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다이니폰인기화학공업은 1977년부터 스피루리나를 이용한 식품을 판매해온 기업으로서, 일본 국내의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등 스피루리나 선두기업으로 통하고 있다. 최근 과자 및 음료에 배합되면서 주목을 모으고 있는 GABA를 함유한 제품을 발매함으로써 스피루리나시장의 점유율을 한층 높여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선례 2007.02.22
유니베라, 생명약학 학술상 시상식 개최

유니베라 (대표 이병훈, 김영환, www.univera.com)는 오는 23일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열리는 ‘생명약학연구회 2007 겨울 심포지움’에서 ‘유니베라 생명약학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유니베라 생명약학 학술상은 히스톤탈아세틸화(HDAC) 단백질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암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한 이화여자대학교 신윤용 박사(약학대학)가 받을 예정이다. 신윤용 박사는 ‘히스톤탈아세틸화(HDAC) 단백질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암을 치료하는 신약 개발’을 통해, 여성 호르몬 수용체에 작용하던 기존 유방암치료제와는 작용점이 달라 유방암 질환을 가진 유전자형질전환생쥐를 이용해 항암효과를 검증함을 구체적으로 규명한 공로가 인정됐다. 생명공학 기초연구 분야 육성을 위해 유니베라와 생명약학연구회가 2001년 공동 제정한 이 상은 현재까지 나도선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박영인 교수(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남두현 교수(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이승기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우택, 서영거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심창구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가 선정되어 총 6회에 걸쳐 7명에게 수여됐다.

감성균 2007.02.22
운동맨 대장암 발병위험 3배 낮아

운동이나 육체노동 등을 즐기는 남성의 경우 거의 몸을 움직이지 않는 남성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위험성이 3배나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의 대규모 면역조사에서 밝혀진 것. 연구반은 1995년과 98년 2회에 걸쳐 전국의 45∼74세의 중장년층 남녀 약6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각각 하루에 운동하는 시간과 운동의 강도를 조사하여 활동량을 시산하고, 활동량의 차이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눠 2002년까지 추적조사하여 대장암을 발병하는 위험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남성은 활동량이 많은 집단일수록 대장암이 될 위험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고, 격한 운동 등으로 가장 몸을 많이 움직이는 집단은 가장 몸을 움직이지 않는 집단에 비해 대장암이 될 위험성이 31%나 낮았다. 또, 결장암의 위험성 차이는 42%나 됐다. 몸을 움직이면 암의 위험인자인 비만 및 당뇨병의 예방이 되는 한편, 장속의 발암에 관계되는 생리활성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여성에서는 거의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앙케이트에 가사에 관한 설문이 없어 가사노동량의 차이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최선례 2007.02.21
씹어먹는 향긋한 魚油 보충제 북미시장 데뷔

캐나다의 한 필수지방산(EFA) 전문 공급업체가 씹어먹는 어유(魚油) 보충제를 지난달 말부터 발매하기 시작해 어유 관련제품들에 대한 일부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잠재울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 같은 사실은 필수지방산(EFA)을 함유한 기능식품을 제조·발매하고 있는 메이커들이 저마다 특유의 비릿한 냄새를 제거하거나 차단하는데 부심해 왔음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되는 것이다. 게다가 이 소프트젤 타입의 어유 보충제는 과일향까지 가미되어 있어 기존의 캡슐형 어유 보충제를 대체할 제품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린이들에게도 상당한 인기를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화제의 어유 보충제는 바이오리지널社(Bioriginal)라는 이름의 메이커에 의해 발매되어 나온 것. 이 제품은 분자생물학적으로 증류된 대구(大口)의 간유(肝油)를 주성분으로 함유해 아이코사펜타엔산(EPA; eicosapentaenoic acid)과 도코사헥사엔산(DHA; docosahexaenoic acid)이 고농도로 들어 있다고 한다. 바이오리지널측은 "전체의 93% 이상이 기능식품을 섭취할 때 추어블 타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제품개발에 착수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이 오메가-3 지방산 결핍상태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 가운데 33%가 맛과 냄새 등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 정작 어유 관련제품을 구입하기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난 최근의 한 조사결과를 인용하기도 했다. 바이오리지널측은 이 제품이 감마리놀렌산과 알라피놀렌산, DHA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건강은 물론 심장과 두뇌, 관절, 눈 등의 건강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덕규 2007.02.21
바이탈하우스, 병원전용 '브랜드샵' 출시

고순도 루테인을 추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루제'로 잘 알려진 바이탈하우스가 병원시장을 공략한다. 바이탈하우스는 최근 광주기독병원에 병원전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샵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바이탈하우스는 병원전용브랜드 'Health For Life' 50여가지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또 제품공급은 전라도지역 총판업체인 파마써프라이가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 바이탈하우스는 최근 광주기독병원에서 병원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의사 및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제품 세미나를 열어 호평을 얻기도 했다. 한편 광주기독병원은 지난 2005년 개원 100주년을 맞았으며, 최근 최신기종 심혈관 촬영기를 도입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감성균 2007.02.21
트랜스지방 노! 야자油 식품소재로 주목

빵에서부터 바삭바삭한 스낵류와 마가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품들에 사용되어 왔던 야자油가 트랜스지방을 함유하지 않았다는 장점을 무기로 글로벌 식품업계의 각광받는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영국 노팅엄대학이 말레이시아분교에 야자의 종자개량을 위한 연구소를 신설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말레이시아분교 캠퍼스 인근에 들어설 이 연구소는 오는 10월경 오픈할 예정으로 있다. 말레이시아는 인접한 인도네시아와 함께 전 세계 야자油 생산량의 89% 이상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국가이다. 노팅엄대학측은 연구소 설립을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의 바이오테크놀로지업체 어플라이드 애그리컬처럴 리소시스社(AAR; Applied Agricultural Resources)와 이미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한 상태이다. 차후 노팅엄대학측은 야자나무의 유전적 특성을 개량하기 위한 분자생물학적·유전공학적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종 질병에 내성이 강할 뿐 아니라 재배가 한결 용이하고, 식품개발에 접목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한다는 복안. 노팅엄대학의 브라이언 앳킨 말레이시아분교 담당부총장은 "AAR측과의 제휴가 성공적인 산·학 연계사례로 기록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앳킨 부총장이 이 같은 기대감을 나타낼만도 한 것이 야자油는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히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또 영국 식품음료협회(FDF)에 따르면 매년 9,500만톤에 달하는 전 세계 식물성 유지(油脂) 생산량 가운데 29%를 야자油가 점유해 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수치는 콩기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생산량에 해당하는 것이다. 게다가 야자油는 다양한 식용 식물성 유지 가운데서도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럽에서 대체연료의 소재로 시선이 쏠리기 시작함에 따라 가까운 장래에 2~5%의 가격인상이 예상되고 있음에도 불구, 비용측면의 장점이 어필하고 있는 현실에 변화가 뒤따를 조짐은 눈에 띄지 않고 있을 정도라는 것. AAR社의 연구개발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소 아이크 친 박사는 "앞으로 노팅엄대학 말레이시아분교의 생명과학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규 2007.02.15
약사ㆍ한의사 공동 불임 치료요법 개발

새씨앗불임연구소(www.newbirth.co.kr)는 최근 약사들과 한의사가 함께 현대인의 체질에 맞춘 한방 민간요법으로 여성의 자궁내벽 혈액순환을 강화시키고 자궁내의 온도를 높여 배란과 착상이 잘 이루어지게 만들어 주는 불임 치료요법을 연구ㆍ개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불임 치료제는 삽주뿌리, 익모초, 갯실새암씨, 밀초나무가지 등 난소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자궁내막을 강화해주는 명약들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특히 한국인의 체질에 가장 적합한 한약재여서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이는 기존 불임요법과는 크게 다른 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우선 체질에 맞춘 한방민간요법으로 여성의 자궁내벽 혈액순환을 강화시키고 자궁내의 온도를 높임으로써 배란과 착상이 잘 이루어지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는 전통의 한방비법과 인체의 특성을 면밀히 연구한 결과에 토대에 둔 방법이며 임신확률이 무려 70~80%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약사ㆍ한약사와 한의사들이 함께 연구에 힘을 쏟은 결과여서 의료계 안팎의 주목을 끌기에도 충분하다. 연구소 관계자는 “불임은 부부간의 사랑과 끈기 있는 시도로 일정 부분 해소할 수도 있으나, 그래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을 경우엔 현대의학의 힘을 빌리는 게 좋다”며 이번에 개발된 요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편 복잡하고 오염된 생활환경 탓으로 날로 늘어나고 있는 불임을 양·한방을 관통하는 모든 이론과 임상사례를 연구ㆍ분석하고 이를 새로운 요법으로 응용해내는데 성공한 새씨앗불임연구소(www.newbirth.co.kr)에서는 현재 경북 영천에 불임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임세호 200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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