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음식은 고기서 고기? 식물성 단백질 “빼꼼”
소비자 90% 식물성 단백질 중요성 인식..유지율 부쩍 상승
입력 2021.07.02 16:07 수정 2021.07.0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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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인식도가 부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식생활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자주 섭취하는 중국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미국 뉴욕주 포트워싱턴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은 지난달 23일 공개한 ‘중국 식물성 단백질 시사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식물성 단백질이 시장에서 점유하는 몫은 아직까지 동물성 단백질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 식물성 단백질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9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 일정한 기간 동안 식물성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고 있는 고객 비율을 의미하는 유지율(retention rate) 또한 지난해 10월의 53%에서 올해 1월에는 68%로 괄목할 만하게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NPD 그룹의 지만타 자야싱헤 아시아‧태평양지역 외식산업 담당 애널리스트는 “중국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건강한 대안으로 식물성 단백질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면서 “물론 동물성 단백질과 비교한 마켓셰어 등의 측면에서 보면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소비자들의 인식도와 유지율이 상승일로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추세”라고 단언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육류를 대체할 건강한 대안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식품기업들이 엄청난(tremendous)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야싱헤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식물성 단백질의 마켓셰어 성장은 자영(自營) 외식업소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0% 이상의 자영 외식업소들이 식물성 단백질 메뉴를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을 정도.

식물성 단백질 메뉴를 취급하고 있는 비율을 보면 고급(sull-service) 외식업소가 52%, 패스트푸드 업소 31%, 레저용 식품업소 12% 등으로 분석됐다.

또한 중국 소비자들은 외식업소 메뉴에서부터 식물성 스낵류, 식재료 및 간편식 채식메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물성 식품들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식업소 메뉴와 스낵류에서 식물성 식품을 즐겨 먹고 있는 소비자들의 비율은 사상 최대수치인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외식업소 시장에서 단백질 메뉴를 40%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닭고기가 전체 단백질 메뉴 가운데 3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쇠고기 및 닭고기는 1인 가구에서 주로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돼지고기는 2인 이상 가구에서 소비하는 빈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NPD 그룹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의 57%가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정보를 국내뉴스 출처를 통해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48%는 ‘틱톡’이나 ‘콰이소우’(Kuaishou) 등의 소셜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식물성 단백질 관련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고도 중국 소비자들의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인식도 향상에 한몫을 거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지난해의 경우 41%의 응답자들이 건강‧웰빙에 초점을 맞춘 광고들이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리는 데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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