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올해 아몬드 수확량 증가 전망
전년대비 3% 늘어난 31.2억 파운드 규모 도달 추정
입력 2021.05.24 15:42 수정 2021.05.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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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ABC)가 농무부(USDA) 전미 농업통계국(NASS)의 통계를 인용해 올해의 주내(州內) 아몬드 수확량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12일 추정치를 공개했다.

캘리포니아주 아몬드 농가에서 지난해의 31억2,000만 파운드에 비해 3% 늘어난 32억 파운드의 아몬드가 생산될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반면 1에이커당 수확량은 2,410파운드로 지난해의 1에이커당 2,490파운드에 비해 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는 3주 전이었던 지난달 22일 ‘2020년 캘리포니아 아몬드 수확실태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지난해 주내 아몬드 재배면적이 수확이 없는 미결실수(bon-bearing trees)를 포함했을 때 160만 에이커에 달해 전년도에 비해 5.3%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아울러 수확이 있는 면적으로 범위를 좁히면 125만 에이커 규모여서 전년도에 비해 5.9% 늘어날 것으로 추측했었다.

전미 농업통계국이 예비적으로 예상한 올해 수확이 있는 아몬드 재배면적은 133만 에이커 규모이다.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의 리차드 웨이코트 회장은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아몬드가 지속적으로 풍성하게 수확될 것임을 예상한 부분”이라면서 “원활한 농업용수의 공급이 수확량을 늘리고자 하는 재배농가의 첫손가락 꼽히는 관심사”라고 말했다.

올해의 수확량 예상 통계치는 주내 아몬드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임의선택을 거쳐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6일까지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도출한 것이다.

전미 농업통계국은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의 1에이커당 아몬드 수확량과 올해의 예상 수확량을 현장관찰을 근거로 답변토록 했다.

이 과정에서 전미 농업통계국은 조사에 응할 표본농가를 재배면적에 따라 분류한 후 매년 대상을 달리하면서 설문을 진행해 미국 내 아몬드 주산지인 캘리포니아주 센트럴 밸리 지역 전체의 대표성이 확립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전미 농업통계국은 오는 7월 한층 더 객관적인 두 번째 수확량 예상 보고서를 공개할 방침이다.

이 보고서는 보다 엄격한 통계방법론을 적용해 산출한 수치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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