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코로나 창궐..예상밖 식생활 변화
좀 더 건강하게 먹고, 내 먹거리는 내가 가꾸고!
입력 2020.08.07 16:01 수정 2020.08.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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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했던 코로나바이러스의 창궐로 인해 많은 수의 소비자들이 식습관을 바꾸는 예상밖 추세가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 가운데 30% 정도가 예전보다 덜 건강한(less healthily) 식생활을 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42%는 예전에 비해 좀 더 건강한 식생활을 이행하고 있다고 답했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된 것.

메릴랜드주 중부도시 록빌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패키지드 팩트(Packaged Facts)는 6일 공개한 ‘소비자 홈 가드닝의 이해’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이 발생한 이후로 소비자들이 전반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원하는 방향으로 치우치면서 이른바 ‘푸드닝’(food+gardening)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집에서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한 후 식재료로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걱정이 늘었다고 답한 가운데 34%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내에서 생산된 식품을 먹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물론 29%의 소비자들은 신선한 식품을 섭취하는 빈도가 예전보다 줄어들었다며 다른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전체의 3분의 2 가량에 해당하는 소비자들은 그 같은 질문에 동의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판데믹 상황에서 보다 건강에 유익한 식생활을 영위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 같은 경향은 한 동안 문을 닫아야 했던 요식업소들이 영업을 재개하기에 이른 상황에서도 고개를 숙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패키지드 팩트의 제니퍼 메이프스-크리스트 애널리스트는 “집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직접 키우고, 식료품점이나 기타 소매 유통채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정원을 푸드 가든(food garden)으로 가꾸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판데믹 이전에는 취미삼아 정원을 가꾸는 소비자들이 없지 않았지만, 많은 편에 속하지는 못했다.

최근 10년 동안 바쁜 소비자들이 정원가꾸기(home gardening)를 위해 할애할 시간을 내는 데 어려움을 겪어야 했기 때문.

하지만 역사를 되돌아보면 위기의 시기에 정원가꾸기에 대한 관심도가 새롭게 높아졌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단적인 예로 미국에서 불경기가 이어졌던 지난 2007~2009년 기간에 정원가꾸기의 대중적인 인기가 치솟았다는 것이다.

메이프스-크리스트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와 경제적 불확실성의 시대를 거치면서 소비자들이 필수적이지 않은 부분들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 위주로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이 때문에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성에 직면한 소비자들은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정원가꾸기에 관심을 돌리는 추세를 확연하게 내보였던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 같은 경향은 일시적인 실업(失業) 상태로 인한 시간보내기 차원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가족을 위한 식품을 저렴하게 마련하는 방법의 하나라는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메이프스-크리스트 애널리스트는 피력했다.

다만 정원가꾸기가 마당이나 잔디밭, 뜰 등과 같이 거주지 내부에 옥외공간을 보유한 주택 소유자들만이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집고 넘어갔다.

임대 거주자이거나 정원이 없는 주택 거주자들은 원천적으로 정원가꾸기를 누리기 어렵다는 것.

이에 메이프스-크리스트 애널리스트는 실내, 발코니, 주택 진입로 또는 집 뒤편 테라스 등에서 컨테이너 가든(container gardens)을 사용해 작물을 가꾸기를 시도해 볼 것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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