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발암물질 '의심' 이산화티타늄 자외선차단제서 제외
ECHA, 발암물질 모든 제품에 경고
입력 2019.12.17 11:29 수정 2019.12.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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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자외선차단 성분인 이산화티타늄을 발암물질로 지정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럽 ​​화학물질청(ECHA)은 이산화티타늄(TiO2)을 함유한 모든 제품이 흡입 시 발암 물질로 의심되기 때문에 모든 제품에 경고를 표시해야 한다고 유럽위원회에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용성이고 비활성화 물질인 이산화티타늄은 식품의 색소로 사용되면 표백하거나 밝은 빛깔을 더해주고, 자외선 차단제의 원료로 사용되면 자외선을 반사하는 효과가 있다.

현재 FDA가 승인한 자외선 차단제 원료로, UVB 방사선뿐만 아니라 UVA2 방사선 320-340nm로부터 보호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주요 제형이 미세화 또는 나노입자 형태로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미백 기능 등 화장품 기능을 향상시켰으나 제형의 형태인 나노입자가 피부 침투 및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이번 EU의 이산화티타늄의 발암물질 지정은 향후 자외선 차단제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게 될 확률이 높으며 ECHA의 권고가 받아들여지면 미국 FDA 등에서도 이를 인용할 확률이 높다.

ECHA는 관련 EU 라벨링 법률에 따라 근로자와 소비자들에 대해 정치적 고려 없이 순수 과학적으로 화학 위험에 대해 경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EU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sation & Restriction of Chemicals)는 이산화티타늄 성분 중 액체 성분을 포함한 물질을 제외하자는 입장이다.

REACH가 ECHA 의견을 거부한 것은 2008년 설립 이후 처음이며, 일부 NGO 단체들은 이에 대해 REACH 위원들에게 서한을 보내는 등 집단 움직임을 보였다. NGO들은 완전한 이행을 지지할 것을 촉구하며 완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제안은 2020년 2월 14~15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REACH 위원회에서 최종 표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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