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코이단은 원래 비싸다?...구독경제로 가격파괴 실현
여든 앞둔 사업가의 파격도전...해림후코이단 이정식 사장
입력 2019.06.10 16:58 수정 2019.06.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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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으로 얻을 이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면 길이 보일 것이라 생각했죠.”

후코이단 전문기업 해림후코이단이 연간구독을 신청한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가격으로 후코이단을 공급하는 ‘후코 딜리버리 49’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 달분을 기준으로 108만원에 판매되던 고농축 후코이단 제품을 499,000원에 판매하는 가격파괴를 실현한 것.

‘후코 딜리버리 49’ 연간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월 499,000원의 비용으로 해림후코이단의 어떤 제품이든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한 달분을 구성해 배송 받을 수 있다.

해림후코이단이 이러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구독경제’라는 개념을 건강식품 판매에도 활용해보자는 이정식 사장의 아이디어가 있었다.

“흔히 구독경제라고 하면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같은 인터넷 기반 기업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진짜 구독경제 방식을 도입해야 할 분야는 건강식품 판매라고 생각합니다.”

이정식 사장은 건강식품이야말로 구독경제 개념을 도입해야 하는 분야라고 설명한다.

대다수의 건강식품들은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키기가 어렵고, 시기별로 판매량의 등락폭도 크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비용도 높다. 제품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

만약 건강식품에 구독경제 개념을 도입할 수 있다면 일정 수준의 고정 판매량을 확보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회사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제품 판매량을 늘려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 관리에 투입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고객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여지가 그만큼 생기는 것이겠죠? ‘후코 딜리버리 49’가 제대로 자리를 잡게 되면 후코이단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정말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여든을 앞둔 노 사업가가 건강식품 판매에 도입한 구독경제의 개념이 어떤 방식으로 확장될지 지켜볼 만한 일이다.

한편 후코이단은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미량 함유된 성분으로 암세포를 자살로 유도하는 아포토시스 유도기능이 밝혀져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물질이다
 
해림후코이단은 2005년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완도군 등 3개 정부기관의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설립된 후코이단 전문기업으로 100% 국내산 미역귀를 활용해 고품질의 후코이단을 생산하고 있으며, 높은 황산기 함량과 알코올 프리 추출기술 등으로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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