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식품 알레르기 치료제 개발 제휴 연장
美 제약사 에이뮨 테라퓨틱스와 추가 투자유치 합의
입력 2018.11.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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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州 샌스란시스코 인근 소재도시 브리즈번에 소재한 식품 알레르기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에이뮨 테라퓨틱스社(Aimmune)가 세계 최대 식품기업인 스위스 네슬레社의 헬스 사이언스 부문(Nestle Health Science)으로부터 9,800만 달러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12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에이뮨 테라퓨틱스에 대한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의 지분률은 18.9%로 늘어나게 됐다.

양사는 이에 앞서 지난 2016년 11월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측이 에이뮨 테라퓨틱스社에 1억4,500만 달러를 투자해 15%의 지분을 보유키로 했음을 공표하면서 처음 연을 맺은 파트너 업체들이다.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측은 이번에 9,8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키로 함에 따라 에이뮨 테라퓨틱스社에 대한 투자금 액수가 총 2억7,300만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2016년 처음으로 투자를 진행한 후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는 올해 2월 에이뮨 테라퓨틱스가 주식시장 공모를 단행할 때 3,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에이뮨 테라퓨틱스 및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는 이날 또 지난 2016년 당시 맺었던 2년 동안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2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사는 혁신적인 식품 알레르기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은 바 있다.

다만 에이뮨 테라퓨틱스는 현재 및 미래의 제품 파이프라인 자산에 대한 보유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인정받았으며,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측은 그 같은 자산들을 성공적인 개발로 이끄는 과정에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에이뮨 테라퓨틱스社의 제이슨 댈라스 회장은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측과 가치로운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식품 알레르기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힘쓰는 우리에게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야말로 최고의 협력기업이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그 이유로 댈라스 회장은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측이 소아용 제품 분야에서 구축한 전문적인 노하우와 최고의 소비자 건강‧의료영양식품 기업으로 보유한 통찰력이 우리의 사고력을 진전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땅콩 알레르기 치료제로 개발 중인 ‘AR101’이 빛을 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댈라스 회장은 또 “3/4분기 말 현재 우리가 보유한 2억5,500만 달러의 현금자산과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측으로부터 투자받기로 한 9,800만 달러가 더해지면서 ‘AR101’의 미국시장 허가취득 및 발매를 뒷받침할 수혈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럽시장에도 선을 보이고 다른 식품 알레르기 치료제들을 개발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社의 그렉 베하르 대표는 “이번에 단행키로 한 투자에 힘입어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가 에이뮨 테라퓨틱스의 최대 투자자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소아용 식품 알레르기 분야에서 크게 충족되지 못한 니즈에 부응하는 데 보탬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AR101’의 미국 내 허가신청서 제출이 임박했다는 점도 베하르 대표는 빼놓지 않았다.

한편 양사간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이 마무리되면 에이뮨 테라퓨틱스는 9,8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대가로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측은 323만7,529주의 보통주를 신규발행해 한 주당 30.27달러에 해당하는 조건에 건네기로 했다.

한 주당 30.27달러라면 에이뮨 테라퓨틱스 주식의 최근 5일간 주식시장 마감가격 평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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