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금연 성공률, 안 쓰는 것보다 40%↓
日암연구센터 발표, 치료약 성공률은 86% 높아
입력 2017.12.19 14:31 수정 2017.12.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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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목적의 전자담배 사용은 오히려 사용하지 않는 것만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금연할 목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금연성공률이 약40% 낮다고 한다.

전자담배는 맛과 향이 있는 액체를 가열하여 증기를 마시는 제품이다. 금연에 효과가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명확한 근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과거 5년간 금연에 도전한 20~69세 남녀 7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자담배를 사용한 159명 중 성공한 사람은 39명에 불과했다. 흡연을 시작한 나이나 기혼여부 등의 영향을 고려하여 계산해도 전자담배를 사용한 흡연자의 성공률은 안 쓰는 사람보다 37% 낮았다. 

반면, 니코틴을 포함하지 않은 치료약을 처방받은 사람은 약을 처방받지 않은 사람보다 성공률이 86%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 유무와 관련해서는 미혼자의 성공률은 40% 낮았으며, 이혼이나 사별을 경험한 사람은 57%가 낮았다. 

일본 암연구센터의 담배정책 지원부는 ‘전자담배는 안 쓰는 것이 좋다’며 ‘자신의 힘으로 담배를 끊지 못할 때에는 의사나 약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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