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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비자들에게 치즈와 초콜렛 가운데 한가지를 택하라고 물은 결과 아주 근소한 차이로 치즈가 좀 더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즈는 이와 함께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평가보다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 54%의 응답자들이 칼슘의 보고(寶庫)라고 답한 가운데 38%는 단백질의 보고라고 응답해 눈길을 모았다.
이와 달리 치즈가 그저 포화지방 덩어리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낸 응답자들은 27%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한결 낮은 수치를 드러냈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민텔社(Mintel)는 지난 17일 공개한 ‘최신 치즈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치즈를 전혀 먹을 수 없는 경우와 초콜렛을 전혀 먹을 수 없는 경우를 가정해 한가지를 선택토록 한 결과 50%의 응답자들이 초콜렛을 다시는 먹을 수 없는 시나리오를 택할 것이라고 답해 치즈를 택한 응답자들의 47%를 간발의 차이로 상회했다.
이에 비해 3%는 두가지 모두 택할 수 없다며 기권을 선택했음이 눈에 띄었다.
지역별로 보면 스코틀랜드(56%)와 웨스트 미들랜드 지방(52%), 사우스 이스트 지방 및 이스트 앵글리아 지방(52%)이 기꺼이 초콜렛을 포기하겠다고 답한 반면 사우스 웨스트 지방 및 웨일즈 지방(50%), 런던(50%), 노스 이스트 및 노스 웨스트 지방(49%)은 치즈를 포기하겠다고 응답해 확연한 지방색을 드러냈다.
연령별로는 세대에 따라 단것을 좋아하는 선호도의 격차를 내보여 44세 이상 연령대의 경우 59%가 초콜렛을 포기하겠다고 답한 반면에 16~44세 연령대는 54%가 치즈를 포기하겠다고 밝혀 나이에 따른 디바이드 현상을 내보였다.
하지만 구입량 측면을 보면 올해 영국 소비자들이 총 3억5,600만kg 분량의 치즈를 구입할 것으로 예상되어 4억4,400만kg 분량에 달할 것으로 사료된 초콜렛을 오히려 밑돌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91%의 소비자들이 최근 3개월(8월 말 기준) 동안 치즈를 구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72%가 체다(Cheddar) 치즈를, 37%가 레드 레스터(Red Leicester) 치즈 및 더블 글로스터(Double Gloucester) 치즈 등 영국의 전통 치즈를, 36%는 크림 및 소프트 치즈를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평소 치즈를 자주 구입하는 영국 소비자들 가운데 25%가 자신을 치즈 전문가로 자부했는데, 이 같이 답변한 비율은 25~44세 연령대에서 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런던 거주자들의 경우 초콜렛을 포기하느니 차라리 치즈를 포기하겠다고 답변한 응답자들이 좀 더 많았음에도 불구, 39%가 스스로를 치즈 전문가라고 자부해 웨스트 미들랜드 지방 거주자들의 20%를 적잖이 상회했다.
즉, 39%의 런던 거주자들이 후각만으로 치즈의 종류를 알아맞힐 수 있다고 답변했을 정도라는 것이다.
런던 거주자들은 치즈와 관련한 독특한 입맛 또한 눈에 띄어 47%가 유럽 각국에서 소비되고 있는 콘티넨탈 치즈를 최근 3개월 동안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해 영국 전체 평균치로 집계된 37%를 적잖이 웃돌았다.
마찬가지로 런던 거주자들은 같은 기간에 18%가 염소 치즈 또는 양(羊) 치즈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해 영국 전체 평균치 13%를 따돌렸다.
그럼에도 불구, 런던 거주자들은 3개월간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다 치즈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60%에 그쳐 영국 전체 평균치로 도출된 72%와 격차를 내보였다.
요크셔 및 잉글랜드 북부 험버사이드 지방 거주자들의 경우에는 49%가 레드 레스터 치즈 및 더블 글로스터 치즈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아 영국 전체 평균치 37%를 상회했다.
민텔社의 리차드 케인스 식‧음료 담당 애널리스트는 “런던 거주자들이 콘티넨탈 치즈와 염소 치즈 또는 양 치즈를 더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난 조사내용을 보면 이 도시 거주자들의 다양성과 함께 다문화 조리법을 반영한 결과라 풀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뒤이어 그리스식 페타(feta) 치즈와 중동식 할루미(halloumi) 치즈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현실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차후 다국적 치즈 문화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미래 전망과 관련, 42%의 응답자들이 소규모 또는 독립 치즈 제조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답한 가운데 29%는 영국 내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된 어려가지 유형의 치즈에 눈을 돌릴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바꿔 말하면 치즈 분야에서도 현재 수제(手製) 맥주 또는 하우스 맥주가 붐을 이루고 있는 트렌드가 부상할 것으로 사료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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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비자들에게 치즈와 초콜렛 가운데 한가지를 택하라고 물은 결과 아주 근소한 차이로 치즈가 좀 더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즈는 이와 함께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평가보다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 54%의 응답자들이 칼슘의 보고(寶庫)라고 답한 가운데 38%는 단백질의 보고라고 응답해 눈길을 모았다.
이와 달리 치즈가 그저 포화지방 덩어리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낸 응답자들은 27%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한결 낮은 수치를 드러냈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민텔社(Mintel)는 지난 17일 공개한 ‘최신 치즈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치즈를 전혀 먹을 수 없는 경우와 초콜렛을 전혀 먹을 수 없는 경우를 가정해 한가지를 선택토록 한 결과 50%의 응답자들이 초콜렛을 다시는 먹을 수 없는 시나리오를 택할 것이라고 답해 치즈를 택한 응답자들의 47%를 간발의 차이로 상회했다.
이에 비해 3%는 두가지 모두 택할 수 없다며 기권을 선택했음이 눈에 띄었다.
지역별로 보면 스코틀랜드(56%)와 웨스트 미들랜드 지방(52%), 사우스 이스트 지방 및 이스트 앵글리아 지방(52%)이 기꺼이 초콜렛을 포기하겠다고 답한 반면 사우스 웨스트 지방 및 웨일즈 지방(50%), 런던(50%), 노스 이스트 및 노스 웨스트 지방(49%)은 치즈를 포기하겠다고 응답해 확연한 지방색을 드러냈다.
연령별로는 세대에 따라 단것을 좋아하는 선호도의 격차를 내보여 44세 이상 연령대의 경우 59%가 초콜렛을 포기하겠다고 답한 반면에 16~44세 연령대는 54%가 치즈를 포기하겠다고 밝혀 나이에 따른 디바이드 현상을 내보였다.
하지만 구입량 측면을 보면 올해 영국 소비자들이 총 3억5,600만kg 분량의 치즈를 구입할 것으로 예상되어 4억4,400만kg 분량에 달할 것으로 사료된 초콜렛을 오히려 밑돌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91%의 소비자들이 최근 3개월(8월 말 기준) 동안 치즈를 구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72%가 체다(Cheddar) 치즈를, 37%가 레드 레스터(Red Leicester) 치즈 및 더블 글로스터(Double Gloucester) 치즈 등 영국의 전통 치즈를, 36%는 크림 및 소프트 치즈를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평소 치즈를 자주 구입하는 영국 소비자들 가운데 25%가 자신을 치즈 전문가로 자부했는데, 이 같이 답변한 비율은 25~44세 연령대에서 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런던 거주자들의 경우 초콜렛을 포기하느니 차라리 치즈를 포기하겠다고 답변한 응답자들이 좀 더 많았음에도 불구, 39%가 스스로를 치즈 전문가라고 자부해 웨스트 미들랜드 지방 거주자들의 20%를 적잖이 상회했다.
즉, 39%의 런던 거주자들이 후각만으로 치즈의 종류를 알아맞힐 수 있다고 답변했을 정도라는 것이다.
런던 거주자들은 치즈와 관련한 독특한 입맛 또한 눈에 띄어 47%가 유럽 각국에서 소비되고 있는 콘티넨탈 치즈를 최근 3개월 동안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해 영국 전체 평균치로 집계된 37%를 적잖이 웃돌았다.
마찬가지로 런던 거주자들은 같은 기간에 18%가 염소 치즈 또는 양(羊) 치즈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해 영국 전체 평균치 13%를 따돌렸다.
그럼에도 불구, 런던 거주자들은 3개월간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다 치즈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60%에 그쳐 영국 전체 평균치로 도출된 72%와 격차를 내보였다.
요크셔 및 잉글랜드 북부 험버사이드 지방 거주자들의 경우에는 49%가 레드 레스터 치즈 및 더블 글로스터 치즈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아 영국 전체 평균치 37%를 상회했다.
민텔社의 리차드 케인스 식‧음료 담당 애널리스트는 “런던 거주자들이 콘티넨탈 치즈와 염소 치즈 또는 양 치즈를 더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난 조사내용을 보면 이 도시 거주자들의 다양성과 함께 다문화 조리법을 반영한 결과라 풀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뒤이어 그리스식 페타(feta) 치즈와 중동식 할루미(halloumi) 치즈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현실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차후 다국적 치즈 문화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미래 전망과 관련, 42%의 응답자들이 소규모 또는 독립 치즈 제조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답한 가운데 29%는 영국 내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된 어려가지 유형의 치즈에 눈을 돌릴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바꿔 말하면 치즈 분야에서도 현재 수제(手製) 맥주 또는 하우스 맥주가 붐을 이루고 있는 트렌드가 부상할 것으로 사료된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