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 인도에 5년간 2억4,000만弗 대규모 투자
농업 안전성 개선ㆍ식품가공업 및 농업 발전 지원
입력 2017.11.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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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의 곡물업체이자 글로벌 메이저 농산물업체인 카길社(Cargill)가 향후 t년 동안 인도에서 총 2억4,00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신규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6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억4,000만 달러라면 인도 현지화폐로는 150억 루피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이다.

카길측은 이 같은 규모의 금액이 인도 현지의 농업 안전성 개선과 경제개발, 그리고 식품가공업 및 농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카길측의 발표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3~5일 열린 ‘월드 푸드 인디아 컨퍼런스’(World Food India Conference) 기간 중 카길 아시아‧태평양 법인의 페터 판 듀르센 대표가 인도 식품가공산업부의 하심라트 카우르 바달 장과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직후 나온 것이다.

대대적인 투자가 단행됨에 따라 카길측은 식용유, 코코아, 초콜렛, 전분, 감미료 및 동물사료 등 자사의 핵심사업 영역에 속하는 분야들의 인도시장 공략에 한층 힘을 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인도 현지에서 1,30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효과도 기대케 하고 있다.

판 듀르센 대표는 “우리에게 인도는 중요한 시장의 한곳”이라며 “이번에 공개된 투자플랜은 우리가 인도의 농업과 식품가공업 분야가 발달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인구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소비자 트렌드에 변화가 거듭되고 있는 인도에서 카길은 인도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지속가능성이 담보되면서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양질의 영양을 공급하고자 한다고 판 듀르센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뒤이어 “인도 식품가공산업부가 카길이 현지시장의 민‧관 분야에서 제휴업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이어가는 데 중개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길측은 이번 발표에 앞서 지난해에도 인도에서 1억 달러를 투자한 가운데 현지 첫 옥수수 습식 제분공장의 건립에 착공한 바 있다.

펀자브州에서도 새로운 낙농사료 제분공장을 건립키로 하고 기공식을 가졌는가 하면 2015년에는 인도 남부도시 벵갈루루에 2,000여명을 고용하면서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서비스센터를 개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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